• 최종편집 2024-04-2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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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랍에미레이트에서 신선농산물 판촉 행사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UAE 두바이에 있는 스피니즈(Spinneys) 슈퍼마켓에서 한국의 신선농산물(딸기, 배, 방울토마토, 참외) 판촉 행사를 지난 19일부터 1주일간 추진한다. 이번 판촉 행사는 “한-UAE 할랄식품협력 MOU”를 계기로 부각되는 UAE 시장에 우리 신선농산물을 홍보함으로써 향후 다른 중동 국가로 수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UAE를 비롯한 중동의 대부분 국가들은 농산물을 직접 생산하기 보다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신선농산물에 대한 검역 장벽이 존재하지 않고, 신선농산물은 기본적으로 할랄식품으로 인식되고 있어 향후 중동으로 수출 확대가 유망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현재 운영중인 할랄분과위원회에서 신선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할랄전용 원예수출전문단지를 지정하고 스마트팜과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번 판촉행사는 UAE의 고소득층을 주요 타켓으로, UAE를 비롯해 카타르, 이집트 등 중동지역과 북아프리카에 소재한 고급 식음료 슈퍼마켓인 스피니즈(Spinneys)에서 진행된다. * UAE 스피니즈 매장 : 47개(두바이 31, 아부다비 11, 기타 5) 행사 품목중 딸기와 배는 현재 UAE에 수출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아직 한국 신선농산물의 인지도가 낮은 상황이다. ‘14년 딸기 수출액 33백만불중 UAE 수출액은 100천불 ‘14년 배 수출액 623백만불중 UAE 수출액은 119천불 방울토마토, 참외는 아직 중동 수출실적이 없는 품목으로, UAE 소비자 대상 홍보를 통해 한국 신선농산물의 인지도 제고 및 마켓테스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UAE에 처음으로 열린 신선농산물 판촉행사로 의의가 있으며, 앞으로 전통식품으로 품목도 확대하고 UAE를 포함한 중동 국가로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이번 행사 이후로 안테나숍 설치(‘15.7월, 아부다비·두바이), K-Food Fair(‘15.하반기, 두바이), 수출바이어 상담회(’15.하반기) 등 다양한 방식의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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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2015-04-22
  • “신선한 수박, 꼭지상태에 의존하지 마세요”
    수박은 농업 생산액이 1조원 규모로 딸기, 토마토와 더불어 농가의 주요 소득원이자 여름철 사랑받는 과일중 하나다. 수박은 다른 품목과 다르게 대부분 꼭지를 ‘T-자’ 모양으로 다듬어 유통하는데, 이는 유통․소비의 과정에서 수박의 신선도 등의 판단기준으로 꼭지상태를 활용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실시한 수박꼭지와 관련된 연구를 보면 일반 적인 유통기간내에서 꼭지부착여부에 따른 수박의 경도∙당도∙과육의 색 변화에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에서는 수박 유통시 ‘T-자’형 꼭지 유통 관행을 바꾸기 위한 「수박 꼭지절단 유통 활성화 방안」을 4월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수박 꼭지 절단 유통개선’ 연구는 ‘T-자’ 모양의 꼭지를 부착한 채 유통할 경우 수확∙운송 등에 별도의 노력이 더 들고, 수확∙유통 중에 꼭지가 떨어지면 정상가의 1/2~2/3 수준으로 판매가격 낮아지는 문제점이 있다. ‘T-자’모양의 꼭지를 만드는데 세 번 정도의 가위질을 해야 하는 등, 이러한 ‘T-자’ 수박꼭지 유통관행을 바꿀 경우(꼭지를 1㎝정도로만 유지) 노동력이 절감될 뿐 아니라 가치하락 방지 등으로 연간 344~627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 꼭지와 관련된 수박의 품질관리 규정 개정과 더불어 꼭지절단 수박 유통의 조기 정착을 위해 시책발굴 등 제도적 개선사항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수박 꼭지절단 유통’의 조기정착을 위해 대형 소매점, 도매시장 등 소비지 유통 주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 농어촌
    • 다문화
    2015-04-21
  • 인생 2막 위해 귀농·귀촌인 55% 1년 이상 준비
    귀농·귀촌인의 100명 중 55명은 ‘1년 이상 준비’했으며, 자신의 귀농·귀촌에 대해 46명은 ‘성공적’이라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농촌 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함께 실시한 ‘귀농·귀촌인 정착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주요 조사 결과를 보면, 준비 기간은 ‘3년 이상’이 21.4%, ‘2년∼3년 미만’ 14.1%, ‘1년∼2년 미만’ 19.7%로 조사돼 절반 이상(55.2%)이 1년 넘게 준비한 것으로 조사됐다. ‘준비 기간이 없었다(9.2%)’는 비율은 매우 낮았다. 귀농·귀촌 전의 직업은 ‘자영업자(25.8%)’가 가장 많았고, ‘사무직(18.3%)’, ‘행정·경영·관리자(11.7%)’, ‘기능직(9.8%)’, ‘판매 서비스직(7.6%)’ 순으로 나타났다. 귀농·귀촌 이유로는 ‘조용한 전원생활을 위해서(31.4%)’가 가장 많았으며, ‘도시 생활에 회의를 느껴서(24.8%)’, ‘은퇴 후 여가 생활을 위해서(24.3%)’, ‘새 일자리나 농업‧농촌 관련 사업을 위해(22.2%)’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귀농·귀촌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으로는 ‘여유 자금 부족(47.2%)’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영농 기술 습득(27.4%)’, ‘농지 구입(25.5%)’, ‘생활 여건 불편(23.8%)’, ‘지역 주민과의 갈등(16.1%)’ 등을 꼽았다. 귀농·귀촌 후 주요 경제 활동으로는 ‘농업에만 전념(40.2%)’, ‘농업과 다른 경제 활동을 겸업(35.8%)’, ‘농업 이외 다른 분야 경제 활동에만 종사(13.3%)’, ‘은퇴 또는 무직(10.6%)’ 등이었다. 연령대가 낮을수록 농업 외의 다른 분야에 종사하는 비율이 높았다. ‘농업에만 전념’은 40세 이하가 35.8%, 41세∼50세 37.7%, 51세∼60세 43.2%, 61세 이상 39.7%로 나타났고, ‘농업 이외 다른 분야의 경제 활동에만 종사’는 40세 이하가 19.8%, 41세∼50세 16.8%, 51세∼60세 12.1%, 61세 이상이 6.9%로 나타났다. 귀농·귀촌인 중 농업 종사자의 판매액이 가장 많은 주력 품목은 ‘과수(34.7%)’였으며, 다음으로 ‘채소·화훼(16.9%)’, ‘쌀과 식량 작물(16.3%)’, ‘특용 작물·버섯(15.2%)’ 등이 차지했다. 앞으로 하고 싶은 경제 활동으로는 ‘농산물 가공과 판매(70.9%)’, ‘농촌관광사업(46.1%)’, ‘농업에 종사(27.8%)’ 등이었다. 귀농·귀촌 성공에 대해서는 ‘매우 성공적(7.2%)’과 ‘성공적인 편(38.2%)’이라는 평가가 45.4%로, ‘매우 실패한 편(1.0%)’과 ‘실패한 편(4.1%)’이라는 평가 5.1%보다 월등히 높았다. 그러나 ‘아직 모르겠다’는 응답도 49.6%로 높게 나왔다. 도시로 다시 이주할 의향에 대해서는 대부분 ‘없다(72.1%)’라고 답했으며, ‘의향이 있다(8.6%)’는 응답은 매우 낮았다. 마을과 지역 발전을 위해 귀농·귀촌인이 기여할 수 있는 분야를 묻는 질문에는 ‘저소득층 지원과 사회 복지 분야 봉사(33.5%)’가 가장 높았으며, ‘멘토링·상담과 학교·평생 교육 분야(32.2%)’, ‘컴퓨터·인터넷 등 정보화(25.7%)’, ‘상품 기획·마케팅(25.1%)’, ‘기능·기술 분야 실기 지도(23.7%)’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2014년 11월 24일부터 12월 28일까지 전국 농촌 지역에 사는 귀농·귀촌인 1,209명을 대상으로 우편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82.7%(1,000명)이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귀농·귀촌인의 농촌 사회 적응 과정을 분석하고, 이들의 전문 지식과 역량을 농촌 사회 발전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 귀농·귀촌인의 정착 실태를 지속적으로 조사해 귀농·귀촌인의 특성을 고려한 유형별 정착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정책 수립도 건의할 방침이다. 농촌진흥청 농촌환경자원과 최윤지 연구관은 “귀농·귀촌인이 농업·농촌의 소중한 인적 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농업 분야로의 진입과 농촌 정착을 적극 지원하고, 농촌지역사회와 더불어 발전할 수 있는 경제 모델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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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21
  • 중남미 12개 나라와 농업 기술 협력 첫삽 뜬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오늘(20일)부터 23일까지 볼리비아 산타크루스에서 한국-중남미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KoLFACI)1)워크숍(사업 착수 보고회)을 연다. KoLFACI는 중남미와의 농업 기술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주도로 지난해 9월 전북혁신도시 내 농업생명연구단지에서 볼리비아,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등 중남미 12개 나라가 참여한 가운데 출범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KoLFACI 회원 나라의 국가 조정관, 과제 책임자와 농촌진흥청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해 회원 나라의 농업 현황 발표와 해결 분야 토론, 프로그램별 착수 보고와 세부 추진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회원 나라별로 ‘벼 생산성 향상 네트워크 구축’, ‘소규모 카카오 농장 경영 개선’과 ‘유기비료 활용’ 등 3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은 “KoLFACI 첫 착수보고회를 통해 본격적인 협력 사업이 시작되며, 중남미 농업을 이해하고 현지 전문가들과의 인적 네트워크 강화, 우리나라의 농업 기술 개발 경험 공유를 통한 농가 소득 향상 등의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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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20
  • 봄철 어선사고 방지를 위한 합동 안전점검 실시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봄철 본격적인 조업시기를 맞아 어선사고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2톤 이상의 어선 약 600척을 대상으로 4월 20일부터 5월 20일까지 한 달간 전국 시·도에서 지자체, 선박안전기술공단, 수협어업정보통신국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이루어진다. 해수부는 그동간 수협중앙회와 함께 매월 ‘어선안전의 날’ 캠페인을 개최하여 비상시 대처요령, 구명조끼 및 소화기 작동, 심폐소생술 시범 등 어업인 체험형 안전교육을 실시해 왔다. 그러나 소규모 어선에서 여전히 충돌, 기관고장, 화재 등 사고가 빈발하고 그로 인해 생명을 잃는 안타까운 상황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정부가 어선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점검에 발 벗고 나선 것이다. 해양수산부는 각 지역별로 점검반을 편성하여 점검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는지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통신기기ㆍ기관ㆍ전기ㆍ소방설비 작동상태와 구명부환ㆍ구명조끼 등 구명장비 비치여부, 안전매뉴얼 숙지여부 등이다. 안전점검 결과 중대한 결함사항은 어선주가 즉시 개선토록 권고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지도하여 안전한 조업이 이루어지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양동엽 해양수산부 지도교섭과장은 “어선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서는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과 함께 어업인 스스로 안전장비 점검의 생활화가 필요하며, 이번 점검을 계기로 어선사고가 대폭 감소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농어촌
    • 다문화
    2015-04-20
  • 아름다운 바다, 사진에 담아요
    해양수산부는 한국해양재단, 해양환경관리공단과 공동으로 해양에 대한 창의력과 상상력을 사진에 접목하고 해양문화 저변 확산을 위하여 ‘대한민국 해양사진대전’의 작품을 오는 6월 23일까지 공모한다. 이번 해양사진대전은 지난해까지 한국해양재단과 해양환경관리공단이 개별적으로 개최하던 사진 공모전을 처음으로 통합하여 개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국해양재단과 해양환경관리공단은 지난 3월 31일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두 기관의 사진공모전을 통합하여 우리나라 대표 해양사진대전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해양사진대전의 작품은 섬, 바다, 어촌·어항, 해양레포츠, 해양산업, 해양관광 뿐만 아니라 해양환경 보전과 해양쓰레기 피해 등을 포함하여 바다를 소재로 한 사진이라면 아무런 제한 없이 누구나 출품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5편 이내의 미발표작을 한국해양재단 홈페이지(koreamaritimefoundation.or.kr)를 통해 6월 23일까지 일반부(대학생 포함)와 학생부(중?고등학생)로 나누어 접수하면 된다. * 접속경로 : 참여의 장→해양사진대전→해양사진대전안내→참가신청하기 우수작에 대하여는 대상 1명(해양수산부장관상, 500만원)을 비롯하여, 일반부와 학생부 각각 부문별로 ▲금상 1명(각 300만원), ▲은상 2명(각 100만원), ▲동상 4명(각 50만원), 입선 20명(각 20만원) 등 총 2,6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입상작은 심사위원단이 예비 심사와 본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하게 되며 심사결과는 8월중 한국해양재단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입상작은 역, 항만, 해양박물관, 여객터미널 등 주요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전국 순회 전시회를 가질 계획이다. 2006년부터 시작한 해양사진대전은 지난해 제9회 대전까지 총 6,008명 24,055점의 작품이 응모하는 등 해양분야를 대표하는 사진대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경기도 안산 탄도항에서 바닷가 풍차가 바람에 도는 모습을 촬영한 작품인「해양풍력발전소(신은주 作)」가 대상을 수상하였다. 황종우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과장은 “올해 해양사진대전은 유관단체별로 개최해오던 사진공모전을 통합하여 개최하는 만큼 더 다양한 작품들이 응모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진대전이 우리 바다의 아름다움과 해양의 중요성을 되새겨 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해양사진대전의 공모방법 및 절차 등 자세한 내용에 대하여는 한국해양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역대의 수상작들은 한국해양재단 홈페이지(참여의 장/해양사진대전/역대 수상작 갤러리)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상업적인 용도가 아닌 경우에는 누구라도 이용할 수 있다.
    • 농어촌
    • 인물
    2015-04-20
  • 경남 이모작 재배지, 맥류 습해 예방 당부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최근 경남 이모작 재배지에 맥류의 습해 피해가 우려된다며 철저한 배수 관리를 당부했다. 최근 4월 상순의 평균기온이 12.2℃로 평년 보다 2.5℃ 높고 강우량도 많은데다(34.5mm) 4월 중순에는 강우 일수가 예년에 비해 많고 강수량이 많아질 것으로 전망돼 습해 방지를 위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밀과 보리의 줄기가 나오는 4월에 비가 많이 오면 작물이 정상적인 호흡을 할 수 없어 뿌리 성장이 멈추고 양분흡수 기능이 떨어져 수량이 감소하게 된다. 특히 봄에 파종한 맥류는 아직 어린 모 단계여서 습해에 민감 시기이므로 배수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 습해가 발생한 포장에는 요소 2%액(물 20ℓ에 400g)을 10a당 100ℓ씩 2∼3회 뿌려 주면 생육 회복에 도움이 된다. 농촌진흥청 논이용작물과 권영업 과장은 “습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배수가 잘 안 되는 논의 배수구 정비를 철저히 하고, 특히 봄에 파종한 밀과 보리 재배지는 배수구를 만들어 물 빠짐이 좋도록 해야 한다”면서, “맥류 재배농가의 습해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농가에 현장 기술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농어촌
    • 인물
    2015-04-17
  • ‘밀수농약’ 피해 예방 위해 특별점검 실시
    밀수농약 유통으로 인한 농업현장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밀수농약 유통 근절 홍보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밀수농약 특별단속 등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밝혔다. 올해 4월에는 해양수산부, 한국작물보호협회, 농협중앙회와 함께 밀수농약 유입경로로 의심되는 주요 5개 국제여객항(인천, 평택, 군산, 목포, 여수항)에 밀수농약 유통 근절 홍보물(와이배너, 밀수농약 실사패널) 비치를 완료했으며, 아울러 한국작물보호협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경기(천안, 안성, 평택), 경북(김천, 상주, 영주), 전남(나주, 장성), 충북(영동, 옥천, 충주) 등 과수주산단지에 밀수농약 유통 근절 현수막(150개)을 설치하고 농업인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농촌진흥청은 특별사법경찰관을 활용한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밀수농약 주요 사용 시기(5월 중)에 과수주산단지 중심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일부 과수 주산단지 농가들에 은밀히 공급되는 생육촉진용(지베렐린 도포제) 및 응애방제용(아바멕틴 유제) 제품들을 사용해 약해 등의 피해가 발생할 경우, 보상이 가능한 국내 정식 제품과 달리 밀수농약을 사용한 경우 피해 상황을 구제받지 못하므로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중국산 지베렐린도포제는 값싼 증량제와 원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약액이 흘러내리거나, 과경이 검게 변하여 물러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아바멕틴유제는 정제가 덜된 원제를 사용해 국내산 제품에 비해 약효가 떨어져 농민들이 애써 지은 한해 농사를 망칠 수도 있다. 또한, 농촌진흥청은 특별사법경찰관을 활용한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밀수농약 주요 사용 시기(5월 중)에 과수주산단지 중심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일부 과수 주산단지 농가들에 은밀히 공급되는 생육촉진용(지베렐린 도포제) 및 응애방제용(아바멕틴 유제) 제품들을 사용해 약해 등의 피해가 발생할 경우, 보상이 가능한 국내 정식 제품과 달리 밀수농약을 사용한 경우 피해 상황을 구제받지 못하므로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중국산 지베렐린도포제는 값싼 증량제와 원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약액이 흘러내리거나, 과경이 검게 변하여 물러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아바멕틴유제는 정제가 덜된 원제를 사용해 국내산 제품에 비해 약효가 떨어져 농민들이 애써 지은 한해 농사를 망칠 수도 있다. 농촌진흥청 농자재산업과 박연기 과장은 “점조직 형태로 유통되는 밀수농약의 효율적인 적발을 위하여「부정․불량 농자재 신고센터, 063-238-8005」를 운영하고 있으며, 안전한 우리 농산물 생산과 농업인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뉴스
    • 핫이슈
    2015-04-16
  • 다문화자녀 어린이날 전통놀이하며 놀아요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5월 2일과 5일 2회에 걸쳐 국립농업과학원 농업·농촌 환경자원 학습관에서 전통놀이를 활용한 다문화자녀 공동체 활동 프로그램 체험행사를 연다. 이 체험행사에서는 전통놀이에 숨겨진 과학상식에 대해 알아보고, 실뜨기, 투호, 제기차기, 바람개비, 굴렁쇠, 연날리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연과 바람개비를 만들어 보는 시간도 갖는다. 체험행사는 전라북도에 살고 있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부모와 초등학교 이상 재학 중인 자녀, 이렇게 최소 3인이 한 팀을 이뤄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다문화가족상담사랑방(http://www.naas.go.kr/rdamfcs')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4월 15일부터 20일까지 팩스(063-238-3825) 또는 전화(063-238-2646, 2649)로 신청하면 된다. 회당 선착순 10가족을 선정하며, 4월 23일과 24일 양일간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행사 참여비는 없으며, 행사에 참석하는 다문화가족에게는 실뜨기 실, 바람개비, 연 등 전통놀이 기구를 제공한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농촌환경자원과(063-238-2646, 2649)로 연락하면 된다. 농촌진흥청 농촌환경자원과 양순미 연구사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다양한 전통놀이를 경험할수록 대인관계 및 자아정체성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라며, “건강하고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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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문화
    2015-04-16
  • 제2회 한국의 야생화 사진공모전…한라산의 암매 대상
    수상작은 18일부터 국립생태원에서 열리는 ‘우리들꽃이야기’ 행사에 ‘야생화 사진’ 전시로 공개 국립생태원(원장 최재천)이 올해 열린 ‘제2회 국립생태원 한국의 야생화 사진공모전’에서 양형호씨의 ‘한라산의 암매’를 대상으로 선정하고 우수작품 60점을 공개했다. 지난 3월 14일부터 30일까지 열린 이번 사진 공모전은 우리나라 야생화에 대한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기획됐으며, 환경부가 후원하고 국립생태원이 주관했다. 야생화와 사진에 관심이 높은 국민들의 사진 862점이 출품됐다. 국립생태원 사진공모전 심사위원회는 야생화의 희귀성, 독창성, 생태특성 등을 심사기준으로 모두 60점의 우수작품을 선정했다. 대상작 ‘한라산의 암매’는 멸종위기종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된 암매를 서식지의 환경과 어울려져 피어 있는 모습을 잘 표현하여 대상으로 선정됐다. 돌매화나무로도 불리는 암매는 2~3cm 크기로 세계에서 키가 가장 작은 관목에 속하며, 서식환경이 까다로워 인공 재배가 어려운 식물이다. 5~6월 흰색이나 연한 분홍색의 꽃이 피고 한라산 정상 부근에서 자란다. 또한 이번 사진공모전 출품작 중에는 백두산에서 촬영한 멸종위기종 야생생물 1급인 ‘털복주머니란’을 비롯해 광릉요강꽃, 매화마름 등 11종의 멸종위기종 식물과 제주무엽란 등 우리 주변에서 보기 힘든 식물이 다수 포함돼 식물연구에 소중한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사진공모전 수상작품은 4월 18일부터 국립생태원에서 열리는 ‘알면 사랑한다! 우리들꽃이야기’ 행사의 일환으로 돌과 식물을 이용해 식물이 사는 생태환경을 재현한 높이 5m의 대형 분경과 함께 관객들에게 소개된다.
    • 농어촌
    • 인물
    201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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