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14(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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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파 장기저장 품질, 온도, 습도가 좌우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양파 수확 시기를 맞아 양파를 장기간 저장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손실 양상을 조사해 발표했다. 장기 저장용 양파는 주로 6월쯤 수확해 이듬해 조생종 양파가 나오기 전까지 약 8~9개월간 저온저장고에서 보관한다. 저장 중 손실을 최소화하려면 수확 작업과 수확 후 아물이(큐어링) 처리, 저장하는 동안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양파는 출하기에 따라 조생종, 중생종, 만생종으로 구분하는데, 4월~5월 초에는 조생종, 5~6월에는 중생종과 만생종이 생산된다. 농촌진흥청에서는 양파 저장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2023년 6월~2024년 3월까지 양파 주산지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3곳에서 주요 수급 관리 품목인 중생종과 만생종을 대상으로 저장에 따른 손실 양상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저장 중 나타난 주요 손실 요인은 무게 감소, 부패, 싹 틈(맹아), 뿌리 내림(발근) 현상이었다. 특히, 저장 초기 지나치게 낮은 온도(1℃ 이하)나 저장기간 내내 90% 이상 높은 습도에 노출된 양파에서 손실이 컸다. 알맞은 환경에서 저장한 양파와 비교하면 저장기간은 1개월 이상 짧았으며, 부패 발생에 따른 손실률은 15~25%까지 증가했다. 손실 양상은 저장기간에 따라서도 달라졌다. 저장 50일이 지나면 뿌리와 비늘(인편), 양파 목 부위에서 무름 현상이 발생했고, 저장 150일 지나면 부패가 진행됐다. 무름 증상과 부패 증상 분석 결과, 잿빛곰팡이병(Botrytis sp.)과 검은곰팡이병(Aspergillus sp.), 시들음병(Fusarium sp.) 등이 확인됐다. 양파를 장기간 저장할 때 손실을 막으려면 저장고에 양파를 넣은 뒤 바깥 기온과 비슷한 약 20~25도(℃)에서 서서히 온도를 내려 저장 3개월 이내 1±0.5도(℃)까지 내려가도록 설정해야 한다. 저장고 습도는 저장 2~3개월까지는 65~75%로 유지하다, 서서히 높여 80~85%로 맞춘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저장유통과 홍윤표 과장은 “이상기후로 양파 수확량 변동이 갈수록 심해지고 품질 저하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번 연구를 통해 양파 손실을 막는 장기 저장 관리에 농가와 유통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농어촌
    2024-06-14
  • 농촌진흥청, 병에 강한 육종용 수박 12점 개발
    기후와 환경 변화로 수박 생산량과 품질이 떨어지며 병에 강한 수박 개발에 대한 농가와 업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수박 재배 현장에서 문제가 되는 흰가루병, 덩굴쪼김병, 탄저병에 저항성을 지닌 육종용 수박 12점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육종용 수박은 민간이나 종묘 회사에서 시중에 유통되는 품종을 만들 때 활용하는 수박을 말한다. 우수한 육종용 수박이 다양해질수록 소비자와 농업 현장에서 원하는 수박을 만들 확률도 그만큼 높아진다. 이번에 발표한 육종용 수박은 국내외에서 수집한 유전자원 가운데 농촌진흥청이 5년간 병 저항성 평가와 교배 등 육종 소재화를 통해 유전적 안정성과 고유 특성이 잘 유지되는지(재현성)를 검증한 것이다. ‘FE 69’ 계통은 광합성 효율을 떨어뜨리는 병인 흰가루병 발병지수가 1점대로 낮다. 또한, 속살이 빨간색을 띠는 등 야생 수박보다 식용 수박 특성이 있어 육종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흰가루병은 흰색 가루 같은 포자가 발생하는 병으로, 병원균에 의해 엽록소가 파괴되는 등 광합성 효율을 낮게 만들어 수확량과 품질을 떨어뜨린다. ‘FE 49’ 계통은 줄기가 갈라지고 부패하는 덩굴쪼김병 발병지수가 1점대로 낮다. 당도가 10브릭스(°Bx)로 비교적 높아 품질이 우수한 병 저항성 품종 개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들 수박 외에도 탄저병 저항성 수박 1점(사진.농촌진흥청), 흰가루병 저항성 수박 6점, 덩굴쪼김병 저항성 수박 3점에 대해 농촌진흥청은 품종 육성가, 종자회사 관계자 등과 다양한 병 저항성 수박 생육과 열매 특성을 평가한 뒤, 육종 동향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채소기초기반과 문지혜 과장은 “이번 평가회에서 현장 요구가 높은 수박을 선발해 품종보호 출원을 한 뒤, 민간 육종회사에 분양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민간과의 협력으로 병해충에 강하고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수박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 농어촌
    2024-06-13
  • 작년 처음 발생한 '소 럼피스킨' 예방 수칙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지난해 국내에 처음 발생했던 소 럼피스킨이 올해 다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질병 예방관리에 각별하게 신경 써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소 럼피스킨은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소와 물소 등에서 발생하는 급·만성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피부, 점막, 내부 장기의 결절과 여윔, 림프절 종대, 피부부종 등이 나타난다. 소 럼피스킨 예방을 위해서는 우선, 럼피스킨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백신은 럼피스킨을 포함해 질병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럼피스킨이 발생한 다른 나라에서도 백신 접종을 통해 더 이상의 발생을 줄였으며, 우리나라도 지난해 전국 일제 백신 접종 후 발생이 급격하게 줄었다. 백신 접종에 따른 생산성 감소가 우려됐지만,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젖소에 럼피스킨 백신을 접종한 전후로 12일 동안 우유 생산량, 우유 성분, 체중, 반추시간, 우유 온도 변화를 관찰한 결과,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변화는 없었다. 또한, 구제역 백신과 동시 접종해도 같은 결과를 보여 백신 접종에 따른 부작용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일부 지역은 럼피스킨 백신 접종을 완료했으며, 10월까지 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백신 접종은 건강한 소를 우선해 실시한다. 농가에서 피하주사를 접종할 때는 접종자의 안전사고를 주의해야 한다. 이와 함께 럼피스킨을 전파하는 흡혈 해충을 방제한다. 럼피스킨은 주로 파리류, 모기류, 진드기류가 전파하므로 흡혈 해충이 증식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 모기나 파리 유충이 발생할 수 있는 물웅덩이를 제거하거나 허가된 유충 구제제를 뿌린다. 퇴비장에는 비닐을 덮어 내부 온도를 45도(℃) 이상으로 높여주면, 알, 구더기, 번데기를 제거할 수 있다. 또한, 해충을 유인하는 포집망 설치도 서식 밀도를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농장의 차단방역도 강화한다. 럼피스킨 외 다른 질병(브루셀라병 등) 예방을 위해 농장 전용 작업복 사용과 장화 교체, 소독 등의 방역 조치를 철저히 한다. 한편, 소 럼피스킨은 아프리카에서 주로 발생했으나 10여 년 전부터 중동, 동유럽, 러시아로 전파돼 아시아까지 확산했다. 지난해 10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발생해 전국 9개 시도로 확산한 적이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질병방역과 강석진 과장은 “과거와 다르게 가축 질병이 계절과 무관하게 발생하고 있다”면서, |해외에서 발생한 질병의 국내 전파도 우려되는 상황인 만큼 축산 현장의 철저한 차단방역 실천이 질병 전파를 막을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농어촌
    2024-06-12
  • 지난해 소농 직불금 받은 어업인도 소규모어가 직불금 신청 가능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어업과 농업을 함께 하는 어업인이 원하는 직불금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소규모어가 및 어선원 직불금의 중복지급 제한기준을 개선하고, 직불금 신청기간을 오는 7월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수산, 농업, 임업 분야 기본형 직불금은 그 중 하나의 직불금만 받을 수 있는데, 어업과 농업을 함께 하는 반농반어(半農半漁) 어업인이 전년도에 소농 직불금, 면적 직불금 등 농업, 임업 분야 직불금을 받은 경우 소규모어가 직불금, 어선원 직불금을 받지 못하도록 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 농업 면적직불금 40만 원을 받은 어업인이 올해는 지급 금액이 130만 원인 소규모어가 직불금을 받고 싶어도 신청이 불가능했고, 만약 내년부터 소규모어가 직불금을 받고자 하면 올해는 농업 면적직불금과 소규모어가 직불금 모두를 신청하지 않아야 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수산, 농업, 임업 직불금 간 중복지급 여부를 전년도가 아닌 당해연도를 기준으로 판단한다는 내용으로 사업지침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전년도에 타(他) 분야 직불금 수령 여부와 상관없이 수산 직불금과 농업, 임업 분야의 직불금 중 어느 하나를 신청할 수 있게 되어 어업인의 직불금 선택권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해양수산부에서는 사업지침 개정에 따른 현장의 혼란을 막기 위해 당초 6월까지였던 직불금 신청기간을 7월까지로 연장하고, 지자체 담당자 교육과 어업인 대상 문자 발송 등을 통해 바뀌는 제도를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사업지침 개정은 더 많은 어업인들과 어선원들께서 안심하고 어업에 종사하실 수 있도록 직불금 지급 기준을 개선하여 소득 안전판 보장과 민생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업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여 수산 공익직불제가 합리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
    2024-06-11
  • 논 밭작물 재배 시 최대한 주의해 처리
    최근 논 타작물 재배가 늘면서 올바른 제초제 선택과 사용법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벼 재배지와 가까운 논에서 제초제를 처리할 때는 주변 벼에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더욱 주의해야 한다. 이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논에서 밭작물(사진/농촌진흥청)을 재배할 때 제초제 사용 시기와 처리 방법, 주의 사항 등을 소개했다. 제초제는 사용 시기나 처리 방법에 따라 토양에 직접 뿌리는 토양처리 제초제와 식물체에 뿌리는 경엽처리 제초제로 나뉜다. 토양처리 제초제는 발아 억제형 제초제로 잡초가 발생하기 전, 즉 작물 파종 뒤 3∼5일 이내에 사용한다. 경엽처리 제초제는 잡초가 발생한 초기에 방제하는 화본과잡초와 광엽잡초 전용 제초제, 전시기에 사용할 수 있는 비선택성 헛골 제초제로 구분한다. 화본과잡초와 광엽잡초 전용 제초제는 특정한 형태의 잡초만을 고사시키는 것으로, 잡초가 3∼5잎 시기에 사용한다. 비선택성 제초제는 화본과잡초와 광엽잡초 모두를 고사시킬 수 있어 적정방제 시기를 놓쳤을 때 사용한다. 등록된 제초제 관련 정보는 농촌진흥청 ‘농약안전정보시스템(http://pis.rd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토양처리 제초제는 비가 많이 내리면 토사와 함께 유출돼 주변 논에 유입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토사와 함께 유입되는 제초제는 벼에 큰 피해를 주지 않지만, 갓 모내기한 모는 연약한 상태이므로 피해가 클 수 있다. 따라서, 주변 논의 모내기 상황과 처리 당일을 기준으로 일주일 내외의 강우량 등 기상청 예보를 참고해 신중하게 처리해야 한다. 화본과잡초 전용 제초제는 화본과잡초인 돌피, 바랭이 등을 방제할 때 사용한다. 약제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화본과 작물인 옥수수나 벼에도 큰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주변 논으로 약제가 유입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되도록 벼와 재배작물 모두 등록된 제초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비선택성 헛골 제초제는 작물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반드시 비산방지캡(흩날림 방지 뚜껑)을 씌우고 땅과 잡초에 최대한 가까이 살포한다. 한편, 제초제를 담는 통은 살충·살균제 통과 분리해 사용한다. 농가에서 살충·살균제 통에 토양처리 제초제를 넣어 살포한 후 다시 살충제를 담아 뿌렸을 때 작물 대부분이 고사한 실제 사례가 있다. 제초제만 담아 사용하는 통이라도 사용 후에는 반드시 세척한다. 국립식량과학원 생산기술개발과 연구진은 논에서 벼 외의 작물을 재배할 때 발생하는 잡초를 방제하는 약제를 선발하고 있다. 또한, 제초제 안전 사용 시기를 설정하는 연구도 진행 중이다. 농촌진흥청 생산기술개발과 고지연 과장은 “기온 상승과 잦은 비로 잡초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면서, “농가에서는 올바른 제초제 사용법을 숙지해 논 타작물 안정 생산에 힘써야 한다”라고 전했다.
    • 농어촌
    2024-06-10
  • “지능형 딸기 농장, 이렇게 시작하세요”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딸기 농사를 처음 시작하는 초보 농업인을 위해 지능형(스마트) 온실을 설치할 때 유의할 점을 안내하는 지침서(매뉴얼)를 펴냈다. 최근 노동력 부족 현상이 심화하면서 시설 환경과 양액 관리 등을 자동화할 수 있는 지능형 온실에 대한 농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 책에는 지능형 온실을 운영할 때 알아두면 도움이 될 만한 시설 규격, 환경 관리 시스템 설치 요령 등을 담았다. 지능형 온실을 설치할 때는 재해에 강한 ‘내재해형 규격’으로 등록된 시설을 선택해야 피해가 발생했을 때 원활하게 보상받을 수 있다. 내재해형 규격 도면 등은 농사로(www.nongsaro.go.kr→ 농업자재→ 내재해형 등록시설 설계)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복합환경제어기’는 온도, 습도, 빛의 양 등 복합 요인을 고려해 온실 환경을 제어할 수 있는 장치다. 실시간 환경 측정과 시간 구역별 제어가 가능하고, 원격 관리 기능이 탑재된 시스템을 고른다. 특히 위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원격 알림이 작동하고 사후관리가 쉬운 업체를 선택한다. 창을 여닫고 순환 팬과 난방기 등에 전력을 배분하는 ‘분전반’은 관리동 내부의 직사광선, 진동, 습기를 피할 수 있도록 바닥이 기울어지지 않으며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설치한다. 바닥에서 100~180cm 높이에 설치해야 물에 잠기는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온실 내외부 온도, 습도, 비, 햇빛양을 감지하는 ‘감지기(센서)’도 환경 측정값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내외부 구조물을 피해 설치한다. 내부 감지기는 온실당 중앙부에 1대 이상 설치하고 외부 감지기는 주변 시설 영향을 받지 않는 지상 1.5m 위치에 설치한다. 토양 역할을 하는 ‘배지’도 목적에 따라 다르게 선정한다. 모종을 기를 때는 물 빠짐이 좋은 혼합배지, 일반 재배용은 물과 양분 함유 기능이 있는 코이어 배지를 사용한다. 또한 딸기를 재배할 때 쓰는 물, ‘원수’는 지하수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원수에 함유된 나트륨이 30mg/L(ppm) 이상이면 생리장해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나트륨 함량이 높을 때는 수돗물이나 빗물, 또는 정수 시스템을 도입해 사용한다. 농촌진흥청은 지능형(스마트) 온실 지침서(매뉴얼)를 지자체 농업 부서에 배부했으며,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lib.rda.go.kr)에서 ‘스마트온실 매뉴얼-딸기’ 편을 검색해 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설원예연구소 김기영 소장은 “딸기 재배를 시작하려는 농가를 중심으로 지능형 온실에 대한 문의가 이어져 책을 펴냈다.”라며 “딸기 재배를 시작하는 농업인에게 길잡이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자료=농촌진흥청>
    • 농어촌
    2024-06-07
  • 아프리카 벼 종자, 농촌진흥청 장기저장고에 안전보존 시작
    오는 2028년까지 2만 2,000 자원에 이르는 아프리카 벼 종자가 한국 저장고에 영구 수탁된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농업과학원은 6월 5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4 한-아프리카 농업 컨퍼런스’에서 아프리카 벼 종자 수탁식(사진/농촌진흥청)을 진행했다. 이번 수탁은 지난해 12월 국립농업과학원과 아프리카벼연구소가 맺은 벼 자원 안전중복보존에 관한 협약에 따른 것이다. 아프리카벼연구소(AfricaRice)는 아프리카 지역의 벼 유전자원을 관리하고 활용을 촉진하고자 1970년 서아프리카벼개발협회(WARDA)로 출범한 국제기구로, 현재 가나, 나이리지아 등 28개 회원국을 두고 있으며, 현지 수집한 다양한 벼 자원을 보존, 관리 중이다. 이 협약에 따라 국립농업과학원은 아프리카벼연구소가 보유하고 있는 벼 종자 2만 2,000 자원에 대해 안전중복보존 서비스를 제공하고, 아프리카벼연구소와 연구 협력, 연구 인력 교류 등 상호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아프리카벼연구소가 보유하고 있는 벼 종자 5,000 자원은 블랙박스에 담겨 밀봉된 채 농업유전자원센터 중부지소(수원) 장기저장소(시드볼트, 영하 18도)에 1차 입고된다. 수탁 종자는 아프리카벼연구소가 요청할 때 반환한다. 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센터 안병옥 센터장은 “아프리카벼연구소 대표단은 농업유전자원센터 저장시설을 직접 둘러본 후 장기저장소 시설과 기술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이번 수탁을 결정했다”며,“앞으로도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세계종자안전중복보존소 역할과 유전자원 국제 거점기지로써의 임무를 충실히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유전자원센터는 2008년 국제연합세계식량기구(FAO) 세계작물다양성재단(GCDT)에서 세계종자안전중복보존소로 지정받았다. 현재 네팔, 라오스, 몽골 등 10개 나라와 국제기구인 세계채소센터의 식물자원 4만 7,592자원을 장기저장고에 안전중복보존 중이다.
    • 뉴스
    2024-06-06
  • 농업·농촌 지킴이에게 지키미(米) 밥차 출동
    농업·농촌 현장에 ‘지키미(米) 밥차’를 보내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전국 곳곳의 농업·농촌 현장에 ‘지키미(米) 밥차’를 보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또한 식량안보의 핵심이 될 가루쌀 산업과 전략작물직불제 등의 농업정책도 함께 알린다는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현(現) 정부 출범 이후 농업·농촌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농업인에게 도움을 주시는 분들이나 기관(단체)에 ‘우리 농산물로 구성된 밥차’를 보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농업·농촌과 국민을 잇(Eat)는 지키미(米) 밥차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지키미(米) 밥차 1호와 2호는 각각 전라북도 부안소방서와 강원도 강릉소방서를 찾았다. 부안소방서는 ‘농촌지역 임산부를 위한 전담 구급대’ 운영으로 농촌 임산부들의 위급 상황 시 안전을 책임지고 있고, 강릉소방서는 반복되는 산불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과 생명, 자연을 지키고 있다.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전국 곳곳의 농업·농촌 현장에 ‘지키미(米) 밥차’를 보내 감사의 마음을 전할 계획이다. 또한 식량안보의 핵심이 될 가루쌀 산업과 전략작물직불제 등의 농업정책도 함께 알릴 계획이다. 이러한 일환으로 농식품부 유튜브 채널 ‘농러와(http://youtube.com/@mafrakorea)’ 등에 ‘지키미(米) 밥차 홍보’ 영상을 6월 7일(수)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하여 국민에게 농업·농촌의 가치와 소중함을 전달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김정주 대변인은 “농업·농촌, 농업인을 위해 애쓰시는 분들에게 작지만, 감사한 마음을 담아 한 끼 식사를 대접하고, 국민에게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도록 현장과 국민을 잇는 소통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 뉴스
    2024-06-05
  • 전국 항만에서 선박 내 전기차 화재 대비 민·관 합동훈련 시행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카페리선, 자동차운반선 등에 실린 전기자동차 화재 발생 시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6월 3일(월)부터 오는 10월 31일(목)까지 항만별로 민·관 합동훈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국내외 전기차 시장 확대로 선박 내 전기차 화재 발생 가능성이 증가함에 따라, 선박 내 전기차 화재를 신종 재난으로 분류하고 지난해 8개 항만의 카페리선을 대상으로 대응 훈련(사진/해양수산부)을 실시하였고 최근에는 6만 톤급 자동차운반선에서 안전한국훈련을 시행하는 등 반복 훈련을 통해 사고 대응 역량을 키워나가고 있다. 올해는 전국 주요 항만에 기항하는 카페리선, 국제여객선, 자동차운반선 등 훈련 대상 선종을 다양화하고, 훈련 횟수도 14회(2023년 8회)로 대폭 늘렸다. 훈련에서는 선박 내 전기차 화재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인명 대피·구조와 질식소화포 등 특수장비를 활용한 화재진압 체계 등을 집중 점검한다. 이와 함께, 소방관 등 관계자들의 선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항만별 재난관리 체계를 다시 한 번 철저히 점검하고 대비 태세를 강화할 것”이라며, “선박 내 전기차 화재와 같은 새로운 유형의 재난 발생시에도 문제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뉴스
    2024-06-04
  • 우리 토종 종자 ‘스발바르 최후의 날 저장고’에 중복보존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5월 28일(현지 시각) 노르웨이령 스발바르 국제종자저장고에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보존 중인 한반도 원산 식물 종자 4,000 자원을 추가 중복보존했다고 밝혔다. 스발바르 국제종자저장고는 2008년 국제연합(UN) 산하 세계작물다양성재단(GCDT)이 인류의 식량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북극점에서 가까운 노르웨이령 스발바르제도에 설립한 세계 최대 규모의 종자저장고로 ‘최후의 날 저장고’로도 불린다. 이번에 스발바르 국제종자저장고(사진)에 중복보존되는 자원은 우리나라에서 자생하거나 수집한 여름콩, 갈보리, 잡초형 벼 등 식량작물 3,707자원, 개구리참외, 조선파 등 원예작물 185자원, 율무, 피마자 등 특용작물 108자원 등 모두 4,000 자원이다. 농촌진흥청은 2008년 노르웨이 농업식품부와 종자 유전자원 중복보존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이번 기탁까지 모두 3만 8,272자원을 중복보존했으며, 앞으로 3만 3,000자원을 추가로 기탁해 2030년까지 7만 5,000 자원을 안전 중복보존 할 계획이다. 한편, 우리나라는 세계 5위 수준의 식물 유전자원 보유국으로 총 25만 5,000여 자원을 보존 중이다. 농촌진흥청은 국가재난 상황에서 유전자원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국내외 유전자원 보존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식물 유전자원 4중 안전 중복보존 중장기 계획을 마련해 식물 유전자원을 보존하고 있다. 우선 전북혁신도시와 수원 장기저장고에 식물 유전자원 25만 자원을 중복보존하고 있다. 또한, 경북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2025년까지 18만 7,000 자원을, 스발바르 국제종자저장고에 2030년까지 7만 5,000 자원을 중복보존할 계획이다. 중복보존한 유전자원은 천재지변 등 만일의 사고가 발생해 유전자원이 소실됐을 때 되돌려 받아 복원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센터 안병옥 센터장은 “농업유전자원은 작물 생산의 기반이자 생명공학 산업의 기초재료로서 소중한 국가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중복보존을 계속 추진해 재난이 발생하더라도 우리 유전자원을 안전하게 지켜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사진=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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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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