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Home >  농어촌
-
농촌진흥청, 최고품질 벼 품종 ‘수광1’ 추가 등재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2025년도 ‘최고품질 벼 품종’으로 ‘수광1’(사진) 품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고품질 벼 품종’은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품종 가운데 밥맛, 외관 품질, 도정 특성, 재배 안정성 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선정하고 있다. 2003년 처음으로 ‘삼광’을 선정한 이후, 쌀 품질 고급화와 재배 안정성, 수요자 현장 의견 등을 반영해 현재는 ‘수광1’을 포함해 11개 품종이 등재돼 있다. 최고품질 벼 품종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밥맛은 ‘삼광’ 이상이고, 쌀에 심복백이 없어야 한다. 완전미 도정수율은 65% 이상, 2개 이상 병해충에 저항성이 있어야 하고, 내수발아성을 갖춰야 하고, 현장 반응평가에서 지역 주력 품종 대비 ‘우수’ 평가를 받아야 한다. ‘수광1’은 기존 최고품질 벼 ‘수광’의 단점인 낙곡과 병 피해를 개선하고자 2023년에 개발됐다. ‘수광1’은 ‘수광’의 우수한 밥맛과 품질, 농업적 특성 등은 유지하면서 벼알이 잘 떨어지지 않고 벼흰잎마름병에도 강하다. 수발아율은 ‘수광’보다 낮고 도정수율은 높은 편이며, 서남부 및 남부 해안지, 호남·영남 평야지 재배에 알맞다. 지난해 전북특별자치도 고창 현장평가 결과, ‘수광1’은 지역 주력 품종인 ‘수광’보다 벼흰잎마름병에 강하고 낙곡 비율이 낮았다. 미곡종합처리장(RPC) 도정 평가에서는 백미 완전립 비율 96.3%, 완전미 도정수율 70.6%로 측정돼 ‘수광’ 93.4%, 68.6%보다 높았다. 지난해 11월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에서 농업인 120여 명이 참석한 밥맛 품평회에서 ‘수광1’ 선호 비율이 ‘수광’보다 3배 이상 높아 밥맛이 더 좋은 것으로 평가됐다. 2027년 농가 보급종으로 ‘수광1’을 공급하기 위해 국립종자원 및 전북특별자치도와 협의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품종개발과 정지웅 과장은 “이번 최고품질 벼 품종 선정은 ‘수광1’의 밥맛과 품질, 재배 안정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벼흰잎마름병 상습 발병지와 친환경 재배단지를 중심으로 보급이 확대되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사과 꽃눈분화율 품종별 차이 커, 가지치기 전 확인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올해 사과 주산지의 꽃눈 분화율이 ‘후지’ 53%, ‘홍로’ 78% 수준으로 나타났다며, 품종별 차이가 큰 만큼 농가에서는 각 과수원 꽃눈 분화율을 확인한 뒤 가지치기할 것을 강조했다. 꽃눈 분화율은 나무가 잎과 가지를 키우는 영양생장에서 꽃과 열매를 맺는 생식생장 단계로 전환되는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가지치기 정도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된다. 연구진은 2025년 12월 19일부터 2026년 1월 2일까지 경북, 경남, 전북, 충북의 관측 농가 10지점을 대상으로 꽃눈 분화율을 조사했다. 그 결과, ‘후지’의 꽃눈 분화율은 53%, ‘홍로’는 78%로, ‘후지’는 평년보다 7% 낮았고, ‘홍로’는 10%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홍로’는 9월 수확기까지 기상 조건이 양호해 꽃눈 분화가 원활했지만, ‘후지’는 9월 이후 열매가 달린 상태에서 고온이 지속되고 비가 잦아 꽃눈 분화에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농가에서는 과수원 꽃눈 분화율을 확인해 분화율이 65% 이상으로 높다면 열매솎기 작업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평년보다 강하게 가지치기를 해야 한다. 분화율이 60∼65% 정도라면 평년과 비슷하게, 60% 이하로 낮다면 수확량 감소가 우려되므로 열매가지를 충분히 남겨 가지치기를 해야 한다. 꽃눈 분화율은 과수원 내 동서남북 방향 나무에서 성인 눈높이에 달린 열매가지를 골라 50∼100개 정도 눈을 채취한 뒤, 꽃눈․잎눈 비율을 확인하면 된다. 채취한 눈을 날이 선 칼로 세로 방향으로 반 가른 뒤, 확대경으로 관찰하면 구분할 수 있다. 꽃눈이라면 화기 조직이 형성되고, 잎눈이라면 인편 조직이 발달한 것을 관찰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센터 이동혁 센터장은 “겨울철 가지치기는 한 해 사과 과수원 관리의 출발점”이라며, “가지치기 전, 꽃눈 분화율을 점검해 품질 좋은 사과를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데 힘써 달라”고 말했다.
-
마을어장 내 유어장에 수상낚시터 운영 가능
해양수산부는 어촌계 등이 면허받은 마을어장에서 운영하는 수상낚시터의 구체적 설치에 필요한 내용을 담은 「수상낚시터의 세부시설기준(해양수산부고시)」을 제정하고 1월 19일(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상낚시터는 마을어장 내 잔교형좌대 및 수상좌대 등 수면 위에 설치된 구조물로서 벽과 지붕형태의 상부구조물이 없는 수상시설물 등을 말한다. 이는 어촌계 등이 면허받은 마을어장 내에서 수상낚시터를 이용한 유어장을 지정‧ 운영할 수 있도록 지난해 7월 8일 「유어장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규칙」(해양수산부령 제743호)을 개정한 데 이은 조치이다. 이번 고시에 따라 앞으로 수상낚시터를 이용한 유어장을 운영하려는 어촌계나 지구별수산업협동조합은 수상낚시터의 안전시설 및 장비에 대한 안전성 검사 확인서 등 구비요건을 갖춰 관할 시장ㆍ군수ㆍ구청장에게 신청할 수 있게 되었다. 최현호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이번 유어장 관련 제도 시행으로 수상낚시터 이용자에게 육지와 가까운 안전하고 편리한 유어 공간을 새롭게 제공하고, 어업인은 수상낚시터를 활용한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유어장을 통한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어촌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이용자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검역본부, 럼피스킨·블루텅 등 주요 해외 가축질병 국내 유입 징후 미확인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최정록, 이하 검역본부)는 2025년 4월부터 11월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추진한「신종 해외 가축질병 유입차단 예찰사업」결과, 럼피스킨, 블루텅, 아프리카마역 등 주요 해외 가축질병의 국내 유입 징후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검역본부는 가축전염병을 전파하는 매개체(모기, 등에모기, 침파리)의 채집·검사를 통한 병원체의 국내 잔존 여부 및 신종 가축전염병 유입 여부를 감시하기 위해 이번 「신종 해외 가축질병 유입차단 예찰사업」을 진행했다. 예찰사업은 전국 7개 시도 138개 채집지점(거점센터 120개소, 공중포집기 18개소)에서 가축질병을 일으키는 매개체를 채집한 후 분류하고 질병을 검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채집지점의 경우, 거점센터는 2023년~2024년 럼피스킨 국내 발생지의 지형, 환경 등 매개체 유입 위험도를 고려하여 4개 시도(경기, 강원, 충남, 전북)의 소(牛)농가 각 30개소씩 총 120개소를 지정하였으며, 공중포집기는 7개 시도(경기, 강원, 인천, 충남, 전북, 전남, 제주)의 질병 유입 위험지역 18개소를 지정하였다. 예찰 결과 총 41,993마리의 매개체가 채집되었으며 럼피스킨, 블루텅, 아프리카마역 등 주요 해외 가축질병은 확인되지 않아 국내 유입 징후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북 남원시 축산농가에서 채집된 모기(Culex pipiens)에서 사람과 동물에 모두 감염되는 일본뇌염바이러스(JEV) 1건이 검출되었다. 검출된 일본뇌염바이러스는 국내에서 지속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병원체로, 사람과 동물에서 백신접종을 통해 충분히 예방·관리가 가능한 상황이다. 최정록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예찰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매개체 감시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해외 가축질병의 조기 탐지와 선제적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과학적 예찰과 분석을 통해 해외 가축질병의 국내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신속한 럼피스킨 위험주의보 발령 등을 통해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추위로 과수 언 피해 예방 전용 수성페인트 개발
최근 겨울철 기온 변동 폭이 커지며 과일나무의 활동 시작 시기가 앞당겨지고 있다. 이로 인해 과수의 한파 노출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2021년 1월에는 전남을 중심으로 영하 15도(℃) 이하의 한파가 닥쳐 전국 727헥타르(ha) 과수원에서 언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에서는 페인트 생산 전문 기업 케이씨씨(KCC)와 지난해 공동 연구를 통해 이러한 과일나무 언 피해(동해)를 예방할 수 있는 과수 전용 흰색 수성페인트를 개발했다. 일반적으로 나무줄기에 흰색 수성페인트를 발라두면 낮에는 햇빛 반사로 나무껍질 온도가 과도하게 상승하는 것을 막고, 밤에는 기온 하강으로 인한 껍질 균열(터짐)을 예방할 수 있다. 그동안에는 과수 전용 페인트 제품이 없어 일반 건축용, 외벽용 페인트를 대체 활용해 왔다. 이번에 개발한 과일나무 전용 페인트 제품은 햇빛을 반사·차단해 표면 온도 상승을 막는 차열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나무 균열 발생을 막는 능력과 방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연구진은 실험 재배지에서 아무 처리하지 않은 나무와 과일나무 전용 페인트를 칠한 나무, 둘로 나눠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아무 처리하지 않은 나무는 낮 동안 대기 온도(0도) 대비 최대 13.1도(℃)까지 온도가 상승했다. 반면, 전용 페인트를 바른 나무는 2.6도(℃)에서 최대 3.5도(℃)까지만 상승해 온도 변화 폭이 크지 않았다. 이는 나무 조직의 온도 스트레스가 크지 않음을 의미한다. 과일나무 전용 페인트는 막이 잘 늘어나는 능력인 신장률도 높았다. 나무껍질은 팽창·수축을 반복하는데 신장률이 낮은 페인트는 금세 갈라지기 쉽다. 일반 페인트 신장률은 5% 미만이지만, 과일나무 전용 페인트는 120% 수준으로 24배 더 높아 나무의 팽창·수축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일반 페인트는 3분 내 수분이 침투했지만, 과일나무 전용 페인트는 40분 이상 수분을 차단했다. 방수성이 높으면 수분 유입을 차단, 세포막 파손을 방지함으로써 언 피해 저항성을 높일 수 있다. 한편, 과일나무 언 피해 예방을 위해 페인트를 칠할 때는 사과, 복숭아 등 나무 종류를 불문하고, 큰 줄기를 기준으로 지면부터 70cm 높이까지 붓이나 롤러로 발라주거나 분무기를 이용해 꼼꼼히 뿌려주면 된다. 농촌진흥청과 케이씨씨(KCC)는 과수 전용 흰색 수성페인트 제조 기술을 공동 특허출원하고 이달 신제품을 출시한다. 올해 신기술보급사업(10ha)도 추진, 보급을 확대한다. 겨울철 언 피해 예방뿐 아니라 여름철 햇빛에 의해 나무가 과열돼 발생할 수 있는 피해 저감 효과를 실증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과수기초기반과 윤수현 과장은 “이번 기술은 단순 제품 개발을 넘어, 기후변화로 인한 과수 재배 위험을 줄이는 실용적 기술이다”라며, “사과·복숭아 등 주요 과수 재배지에서 실증을 확대하고, 그 결과를 기반으로 보급 전략을 체계적으로 마련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
농작물 언 피해·농업인 한랭질환 주의 당부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연말·연초 강추위가 예보됨에 따라 농작물 동해(언 피해) 및 저온 피해 예방 조치를 강화하고, 농업인 한랭질환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내일(12.31.)부터 새해 첫 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져 당분간 평년 이하의 낮은 기온이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농가에서는 작물별 한파 대응 요령을 재차 숙지하고, 농업시설물 관리 및 보온 조치를 취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은 겨울철 기상재해 대응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 대설·한파 피해 경감 조치 및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또한,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 등을 활용해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관리 요령을 지속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한파로 농업 분야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는 생육 관리 상담(컨설팅)을 추진해 2차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농촌진흥청 재해대응과 채의석 과장은 “농가에서는 농작물 언 피해 예방 조치와 농업인 한랭질환 예방 수칙 준수, 안전관리에 힘써야 한다”라며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를 활용하여 농장별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지료=농촌진흥청>
-
-
농촌진흥청, 최고품질 벼 품종 ‘수광1’ 추가 등재
-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2025년도 ‘최고품질 벼 품종’으로 ‘수광1’(사진) 품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고품질 벼 품종’은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품종 가운데 밥맛, 외관 품질, 도정 특성, 재배 안정성 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선정하고 있다. 2003년 처음으로 ‘삼광’을 선정한 이후, 쌀 품질 고급화와 재배 안정성, 수요자 현장 의견 등을 반영해 현재는 ‘수광1’을 포함해 11개 품종이 등재돼 있다. 최고품질 벼 품종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밥맛은 ‘삼광’ 이상이고, 쌀에 심복백이 없어야 한다. 완전미 도정수율은 65% 이상, 2개 이상 병해충에 저항성이 있어야 하고, 내수발아성을 갖춰야 하고, 현장 반응평가에서 지역 주력 품종 대비 ‘우수’ 평가를 받아야 한다. ‘수광1’은 기존 최고품질 벼 ‘수광’의 단점인 낙곡과 병 피해를 개선하고자 2023년에 개발됐다. ‘수광1’은 ‘수광’의 우수한 밥맛과 품질, 농업적 특성 등은 유지하면서 벼알이 잘 떨어지지 않고 벼흰잎마름병에도 강하다. 수발아율은 ‘수광’보다 낮고 도정수율은 높은 편이며, 서남부 및 남부 해안지, 호남·영남 평야지 재배에 알맞다. 지난해 전북특별자치도 고창 현장평가 결과, ‘수광1’은 지역 주력 품종인 ‘수광’보다 벼흰잎마름병에 강하고 낙곡 비율이 낮았다. 미곡종합처리장(RPC) 도정 평가에서는 백미 완전립 비율 96.3%, 완전미 도정수율 70.6%로 측정돼 ‘수광’ 93.4%, 68.6%보다 높았다. 지난해 11월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에서 농업인 120여 명이 참석한 밥맛 품평회에서 ‘수광1’ 선호 비율이 ‘수광’보다 3배 이상 높아 밥맛이 더 좋은 것으로 평가됐다. 2027년 농가 보급종으로 ‘수광1’을 공급하기 위해 국립종자원 및 전북특별자치도와 협의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품종개발과 정지웅 과장은 “이번 최고품질 벼 품종 선정은 ‘수광1’의 밥맛과 품질, 재배 안정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벼흰잎마름병 상습 발병지와 친환경 재배단지를 중심으로 보급이 확대되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 농어촌
-
농촌진흥청, 최고품질 벼 품종 ‘수광1’ 추가 등재
-
-
사과 꽃눈분화율 품종별 차이 커, 가지치기 전 확인
-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올해 사과 주산지의 꽃눈 분화율이 ‘후지’ 53%, ‘홍로’ 78% 수준으로 나타났다며, 품종별 차이가 큰 만큼 농가에서는 각 과수원 꽃눈 분화율을 확인한 뒤 가지치기할 것을 강조했다. 꽃눈 분화율은 나무가 잎과 가지를 키우는 영양생장에서 꽃과 열매를 맺는 생식생장 단계로 전환되는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가지치기 정도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된다. 연구진은 2025년 12월 19일부터 2026년 1월 2일까지 경북, 경남, 전북, 충북의 관측 농가 10지점을 대상으로 꽃눈 분화율을 조사했다. 그 결과, ‘후지’의 꽃눈 분화율은 53%, ‘홍로’는 78%로, ‘후지’는 평년보다 7% 낮았고, ‘홍로’는 10%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홍로’는 9월 수확기까지 기상 조건이 양호해 꽃눈 분화가 원활했지만, ‘후지’는 9월 이후 열매가 달린 상태에서 고온이 지속되고 비가 잦아 꽃눈 분화에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농가에서는 과수원 꽃눈 분화율을 확인해 분화율이 65% 이상으로 높다면 열매솎기 작업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평년보다 강하게 가지치기를 해야 한다. 분화율이 60∼65% 정도라면 평년과 비슷하게, 60% 이하로 낮다면 수확량 감소가 우려되므로 열매가지를 충분히 남겨 가지치기를 해야 한다. 꽃눈 분화율은 과수원 내 동서남북 방향 나무에서 성인 눈높이에 달린 열매가지를 골라 50∼100개 정도 눈을 채취한 뒤, 꽃눈․잎눈 비율을 확인하면 된다. 채취한 눈을 날이 선 칼로 세로 방향으로 반 가른 뒤, 확대경으로 관찰하면 구분할 수 있다. 꽃눈이라면 화기 조직이 형성되고, 잎눈이라면 인편 조직이 발달한 것을 관찰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센터 이동혁 센터장은 “겨울철 가지치기는 한 해 사과 과수원 관리의 출발점”이라며, “가지치기 전, 꽃눈 분화율을 점검해 품질 좋은 사과를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데 힘써 달라”고 말했다.
-
- 농어촌
-
사과 꽃눈분화율 품종별 차이 커, 가지치기 전 확인
-
-
마을어장 내 유어장에 수상낚시터 운영 가능
- 해양수산부는 어촌계 등이 면허받은 마을어장에서 운영하는 수상낚시터의 구체적 설치에 필요한 내용을 담은 「수상낚시터의 세부시설기준(해양수산부고시)」을 제정하고 1월 19일(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상낚시터는 마을어장 내 잔교형좌대 및 수상좌대 등 수면 위에 설치된 구조물로서 벽과 지붕형태의 상부구조물이 없는 수상시설물 등을 말한다. 이는 어촌계 등이 면허받은 마을어장 내에서 수상낚시터를 이용한 유어장을 지정‧ 운영할 수 있도록 지난해 7월 8일 「유어장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규칙」(해양수산부령 제743호)을 개정한 데 이은 조치이다. 이번 고시에 따라 앞으로 수상낚시터를 이용한 유어장을 운영하려는 어촌계나 지구별수산업협동조합은 수상낚시터의 안전시설 및 장비에 대한 안전성 검사 확인서 등 구비요건을 갖춰 관할 시장ㆍ군수ㆍ구청장에게 신청할 수 있게 되었다. 최현호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이번 유어장 관련 제도 시행으로 수상낚시터 이용자에게 육지와 가까운 안전하고 편리한 유어 공간을 새롭게 제공하고, 어업인은 수상낚시터를 활용한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유어장을 통한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어촌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이용자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 농어촌
-
마을어장 내 유어장에 수상낚시터 운영 가능
-
-
검역본부, 럼피스킨·블루텅 등 주요 해외 가축질병 국내 유입 징후 미확인
-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최정록, 이하 검역본부)는 2025년 4월부터 11월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추진한「신종 해외 가축질병 유입차단 예찰사업」결과, 럼피스킨, 블루텅, 아프리카마역 등 주요 해외 가축질병의 국내 유입 징후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검역본부는 가축전염병을 전파하는 매개체(모기, 등에모기, 침파리)의 채집·검사를 통한 병원체의 국내 잔존 여부 및 신종 가축전염병 유입 여부를 감시하기 위해 이번 「신종 해외 가축질병 유입차단 예찰사업」을 진행했다. 예찰사업은 전국 7개 시도 138개 채집지점(거점센터 120개소, 공중포집기 18개소)에서 가축질병을 일으키는 매개체를 채집한 후 분류하고 질병을 검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채집지점의 경우, 거점센터는 2023년~2024년 럼피스킨 국내 발생지의 지형, 환경 등 매개체 유입 위험도를 고려하여 4개 시도(경기, 강원, 충남, 전북)의 소(牛)농가 각 30개소씩 총 120개소를 지정하였으며, 공중포집기는 7개 시도(경기, 강원, 인천, 충남, 전북, 전남, 제주)의 질병 유입 위험지역 18개소를 지정하였다. 예찰 결과 총 41,993마리의 매개체가 채집되었으며 럼피스킨, 블루텅, 아프리카마역 등 주요 해외 가축질병은 확인되지 않아 국내 유입 징후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북 남원시 축산농가에서 채집된 모기(Culex pipiens)에서 사람과 동물에 모두 감염되는 일본뇌염바이러스(JEV) 1건이 검출되었다. 검출된 일본뇌염바이러스는 국내에서 지속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병원체로, 사람과 동물에서 백신접종을 통해 충분히 예방·관리가 가능한 상황이다. 최정록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예찰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매개체 감시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해외 가축질병의 조기 탐지와 선제적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과학적 예찰과 분석을 통해 해외 가축질병의 국내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신속한 럼피스킨 위험주의보 발령 등을 통해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 농어촌
-
검역본부, 럼피스킨·블루텅 등 주요 해외 가축질병 국내 유입 징후 미확인
-
-
추위로 과수 언 피해 예방 전용 수성페인트 개발
- 최근 겨울철 기온 변동 폭이 커지며 과일나무의 활동 시작 시기가 앞당겨지고 있다. 이로 인해 과수의 한파 노출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2021년 1월에는 전남을 중심으로 영하 15도(℃) 이하의 한파가 닥쳐 전국 727헥타르(ha) 과수원에서 언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에서는 페인트 생산 전문 기업 케이씨씨(KCC)와 지난해 공동 연구를 통해 이러한 과일나무 언 피해(동해)를 예방할 수 있는 과수 전용 흰색 수성페인트를 개발했다. 일반적으로 나무줄기에 흰색 수성페인트를 발라두면 낮에는 햇빛 반사로 나무껍질 온도가 과도하게 상승하는 것을 막고, 밤에는 기온 하강으로 인한 껍질 균열(터짐)을 예방할 수 있다. 그동안에는 과수 전용 페인트 제품이 없어 일반 건축용, 외벽용 페인트를 대체 활용해 왔다. 이번에 개발한 과일나무 전용 페인트 제품은 햇빛을 반사·차단해 표면 온도 상승을 막는 차열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나무 균열 발생을 막는 능력과 방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연구진은 실험 재배지에서 아무 처리하지 않은 나무와 과일나무 전용 페인트를 칠한 나무, 둘로 나눠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아무 처리하지 않은 나무는 낮 동안 대기 온도(0도) 대비 최대 13.1도(℃)까지 온도가 상승했다. 반면, 전용 페인트를 바른 나무는 2.6도(℃)에서 최대 3.5도(℃)까지만 상승해 온도 변화 폭이 크지 않았다. 이는 나무 조직의 온도 스트레스가 크지 않음을 의미한다. 과일나무 전용 페인트는 막이 잘 늘어나는 능력인 신장률도 높았다. 나무껍질은 팽창·수축을 반복하는데 신장률이 낮은 페인트는 금세 갈라지기 쉽다. 일반 페인트 신장률은 5% 미만이지만, 과일나무 전용 페인트는 120% 수준으로 24배 더 높아 나무의 팽창·수축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일반 페인트는 3분 내 수분이 침투했지만, 과일나무 전용 페인트는 40분 이상 수분을 차단했다. 방수성이 높으면 수분 유입을 차단, 세포막 파손을 방지함으로써 언 피해 저항성을 높일 수 있다. 한편, 과일나무 언 피해 예방을 위해 페인트를 칠할 때는 사과, 복숭아 등 나무 종류를 불문하고, 큰 줄기를 기준으로 지면부터 70cm 높이까지 붓이나 롤러로 발라주거나 분무기를 이용해 꼼꼼히 뿌려주면 된다. 농촌진흥청과 케이씨씨(KCC)는 과수 전용 흰색 수성페인트 제조 기술을 공동 특허출원하고 이달 신제품을 출시한다. 올해 신기술보급사업(10ha)도 추진, 보급을 확대한다. 겨울철 언 피해 예방뿐 아니라 여름철 햇빛에 의해 나무가 과열돼 발생할 수 있는 피해 저감 효과를 실증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과수기초기반과 윤수현 과장은 “이번 기술은 단순 제품 개발을 넘어, 기후변화로 인한 과수 재배 위험을 줄이는 실용적 기술이다”라며, “사과·복숭아 등 주요 과수 재배지에서 실증을 확대하고, 그 결과를 기반으로 보급 전략을 체계적으로 마련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
- 농어촌
-
추위로 과수 언 피해 예방 전용 수성페인트 개발
-
-
농작물 언 피해·농업인 한랭질환 주의 당부
-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연말·연초 강추위가 예보됨에 따라 농작물 동해(언 피해) 및 저온 피해 예방 조치를 강화하고, 농업인 한랭질환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내일(12.31.)부터 새해 첫 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져 당분간 평년 이하의 낮은 기온이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농가에서는 작물별 한파 대응 요령을 재차 숙지하고, 농업시설물 관리 및 보온 조치를 취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은 겨울철 기상재해 대응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 대설·한파 피해 경감 조치 및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또한,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 등을 활용해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관리 요령을 지속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한파로 농업 분야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는 생육 관리 상담(컨설팅)을 추진해 2차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농촌진흥청 재해대응과 채의석 과장은 “농가에서는 농작물 언 피해 예방 조치와 농업인 한랭질환 예방 수칙 준수, 안전관리에 힘써야 한다”라며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를 활용하여 농장별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지료=농촌진흥청>
-
- 농어촌
-
농작물 언 피해·농업인 한랭질환 주의 당부
실시간 농어촌 기사
-
-
농촌진흥청, 최고품질 벼 품종 ‘수광1’ 추가 등재
-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2025년도 ‘최고품질 벼 품종’으로 ‘수광1’(사진) 품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고품질 벼 품종’은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품종 가운데 밥맛, 외관 품질, 도정 특성, 재배 안정성 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선정하고 있다. 2003년 처음으로 ‘삼광’을 선정한 이후, 쌀 품질 고급화와 재배 안정성, 수요자 현장 의견 등을 반영해 현재는 ‘수광1’을 포함해 11개 품종이 등재돼 있다. 최고품질 벼 품종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밥맛은 ‘삼광’ 이상이고, 쌀에 심복백이 없어야 한다. 완전미 도정수율은 65% 이상, 2개 이상 병해충에 저항성이 있어야 하고, 내수발아성을 갖춰야 하고, 현장 반응평가에서 지역 주력 품종 대비 ‘우수’ 평가를 받아야 한다. ‘수광1’은 기존 최고품질 벼 ‘수광’의 단점인 낙곡과 병 피해를 개선하고자 2023년에 개발됐다. ‘수광1’은 ‘수광’의 우수한 밥맛과 품질, 농업적 특성 등은 유지하면서 벼알이 잘 떨어지지 않고 벼흰잎마름병에도 강하다. 수발아율은 ‘수광’보다 낮고 도정수율은 높은 편이며, 서남부 및 남부 해안지, 호남·영남 평야지 재배에 알맞다. 지난해 전북특별자치도 고창 현장평가 결과, ‘수광1’은 지역 주력 품종인 ‘수광’보다 벼흰잎마름병에 강하고 낙곡 비율이 낮았다. 미곡종합처리장(RPC) 도정 평가에서는 백미 완전립 비율 96.3%, 완전미 도정수율 70.6%로 측정돼 ‘수광’ 93.4%, 68.6%보다 높았다. 지난해 11월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에서 농업인 120여 명이 참석한 밥맛 품평회에서 ‘수광1’ 선호 비율이 ‘수광’보다 3배 이상 높아 밥맛이 더 좋은 것으로 평가됐다. 2027년 농가 보급종으로 ‘수광1’을 공급하기 위해 국립종자원 및 전북특별자치도와 협의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품종개발과 정지웅 과장은 “이번 최고품질 벼 품종 선정은 ‘수광1’의 밥맛과 품질, 재배 안정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벼흰잎마름병 상습 발병지와 친환경 재배단지를 중심으로 보급이 확대되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 농어촌
-
농촌진흥청, 최고품질 벼 품종 ‘수광1’ 추가 등재
-
-
사과 꽃눈분화율 품종별 차이 커, 가지치기 전 확인
-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올해 사과 주산지의 꽃눈 분화율이 ‘후지’ 53%, ‘홍로’ 78% 수준으로 나타났다며, 품종별 차이가 큰 만큼 농가에서는 각 과수원 꽃눈 분화율을 확인한 뒤 가지치기할 것을 강조했다. 꽃눈 분화율은 나무가 잎과 가지를 키우는 영양생장에서 꽃과 열매를 맺는 생식생장 단계로 전환되는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가지치기 정도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된다. 연구진은 2025년 12월 19일부터 2026년 1월 2일까지 경북, 경남, 전북, 충북의 관측 농가 10지점을 대상으로 꽃눈 분화율을 조사했다. 그 결과, ‘후지’의 꽃눈 분화율은 53%, ‘홍로’는 78%로, ‘후지’는 평년보다 7% 낮았고, ‘홍로’는 10%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홍로’는 9월 수확기까지 기상 조건이 양호해 꽃눈 분화가 원활했지만, ‘후지’는 9월 이후 열매가 달린 상태에서 고온이 지속되고 비가 잦아 꽃눈 분화에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농가에서는 과수원 꽃눈 분화율을 확인해 분화율이 65% 이상으로 높다면 열매솎기 작업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평년보다 강하게 가지치기를 해야 한다. 분화율이 60∼65% 정도라면 평년과 비슷하게, 60% 이하로 낮다면 수확량 감소가 우려되므로 열매가지를 충분히 남겨 가지치기를 해야 한다. 꽃눈 분화율은 과수원 내 동서남북 방향 나무에서 성인 눈높이에 달린 열매가지를 골라 50∼100개 정도 눈을 채취한 뒤, 꽃눈․잎눈 비율을 확인하면 된다. 채취한 눈을 날이 선 칼로 세로 방향으로 반 가른 뒤, 확대경으로 관찰하면 구분할 수 있다. 꽃눈이라면 화기 조직이 형성되고, 잎눈이라면 인편 조직이 발달한 것을 관찰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센터 이동혁 센터장은 “겨울철 가지치기는 한 해 사과 과수원 관리의 출발점”이라며, “가지치기 전, 꽃눈 분화율을 점검해 품질 좋은 사과를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데 힘써 달라”고 말했다.
-
- 농어촌
-
사과 꽃눈분화율 품종별 차이 커, 가지치기 전 확인
-
-
마을어장 내 유어장에 수상낚시터 운영 가능
- 해양수산부는 어촌계 등이 면허받은 마을어장에서 운영하는 수상낚시터의 구체적 설치에 필요한 내용을 담은 「수상낚시터의 세부시설기준(해양수산부고시)」을 제정하고 1월 19일(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상낚시터는 마을어장 내 잔교형좌대 및 수상좌대 등 수면 위에 설치된 구조물로서 벽과 지붕형태의 상부구조물이 없는 수상시설물 등을 말한다. 이는 어촌계 등이 면허받은 마을어장 내에서 수상낚시터를 이용한 유어장을 지정‧ 운영할 수 있도록 지난해 7월 8일 「유어장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규칙」(해양수산부령 제743호)을 개정한 데 이은 조치이다. 이번 고시에 따라 앞으로 수상낚시터를 이용한 유어장을 운영하려는 어촌계나 지구별수산업협동조합은 수상낚시터의 안전시설 및 장비에 대한 안전성 검사 확인서 등 구비요건을 갖춰 관할 시장ㆍ군수ㆍ구청장에게 신청할 수 있게 되었다. 최현호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이번 유어장 관련 제도 시행으로 수상낚시터 이용자에게 육지와 가까운 안전하고 편리한 유어 공간을 새롭게 제공하고, 어업인은 수상낚시터를 활용한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유어장을 통한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어촌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이용자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 농어촌
-
마을어장 내 유어장에 수상낚시터 운영 가능
-
-
검역본부, 럼피스킨·블루텅 등 주요 해외 가축질병 국내 유입 징후 미확인
-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최정록, 이하 검역본부)는 2025년 4월부터 11월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추진한「신종 해외 가축질병 유입차단 예찰사업」결과, 럼피스킨, 블루텅, 아프리카마역 등 주요 해외 가축질병의 국내 유입 징후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검역본부는 가축전염병을 전파하는 매개체(모기, 등에모기, 침파리)의 채집·검사를 통한 병원체의 국내 잔존 여부 및 신종 가축전염병 유입 여부를 감시하기 위해 이번 「신종 해외 가축질병 유입차단 예찰사업」을 진행했다. 예찰사업은 전국 7개 시도 138개 채집지점(거점센터 120개소, 공중포집기 18개소)에서 가축질병을 일으키는 매개체를 채집한 후 분류하고 질병을 검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채집지점의 경우, 거점센터는 2023년~2024년 럼피스킨 국내 발생지의 지형, 환경 등 매개체 유입 위험도를 고려하여 4개 시도(경기, 강원, 충남, 전북)의 소(牛)농가 각 30개소씩 총 120개소를 지정하였으며, 공중포집기는 7개 시도(경기, 강원, 인천, 충남, 전북, 전남, 제주)의 질병 유입 위험지역 18개소를 지정하였다. 예찰 결과 총 41,993마리의 매개체가 채집되었으며 럼피스킨, 블루텅, 아프리카마역 등 주요 해외 가축질병은 확인되지 않아 국내 유입 징후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북 남원시 축산농가에서 채집된 모기(Culex pipiens)에서 사람과 동물에 모두 감염되는 일본뇌염바이러스(JEV) 1건이 검출되었다. 검출된 일본뇌염바이러스는 국내에서 지속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병원체로, 사람과 동물에서 백신접종을 통해 충분히 예방·관리가 가능한 상황이다. 최정록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예찰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매개체 감시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해외 가축질병의 조기 탐지와 선제적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과학적 예찰과 분석을 통해 해외 가축질병의 국내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신속한 럼피스킨 위험주의보 발령 등을 통해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 농어촌
-
검역본부, 럼피스킨·블루텅 등 주요 해외 가축질병 국내 유입 징후 미확인
-
-
추위로 과수 언 피해 예방 전용 수성페인트 개발
- 최근 겨울철 기온 변동 폭이 커지며 과일나무의 활동 시작 시기가 앞당겨지고 있다. 이로 인해 과수의 한파 노출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2021년 1월에는 전남을 중심으로 영하 15도(℃) 이하의 한파가 닥쳐 전국 727헥타르(ha) 과수원에서 언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에서는 페인트 생산 전문 기업 케이씨씨(KCC)와 지난해 공동 연구를 통해 이러한 과일나무 언 피해(동해)를 예방할 수 있는 과수 전용 흰색 수성페인트를 개발했다. 일반적으로 나무줄기에 흰색 수성페인트를 발라두면 낮에는 햇빛 반사로 나무껍질 온도가 과도하게 상승하는 것을 막고, 밤에는 기온 하강으로 인한 껍질 균열(터짐)을 예방할 수 있다. 그동안에는 과수 전용 페인트 제품이 없어 일반 건축용, 외벽용 페인트를 대체 활용해 왔다. 이번에 개발한 과일나무 전용 페인트 제품은 햇빛을 반사·차단해 표면 온도 상승을 막는 차열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나무 균열 발생을 막는 능력과 방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연구진은 실험 재배지에서 아무 처리하지 않은 나무와 과일나무 전용 페인트를 칠한 나무, 둘로 나눠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아무 처리하지 않은 나무는 낮 동안 대기 온도(0도) 대비 최대 13.1도(℃)까지 온도가 상승했다. 반면, 전용 페인트를 바른 나무는 2.6도(℃)에서 최대 3.5도(℃)까지만 상승해 온도 변화 폭이 크지 않았다. 이는 나무 조직의 온도 스트레스가 크지 않음을 의미한다. 과일나무 전용 페인트는 막이 잘 늘어나는 능력인 신장률도 높았다. 나무껍질은 팽창·수축을 반복하는데 신장률이 낮은 페인트는 금세 갈라지기 쉽다. 일반 페인트 신장률은 5% 미만이지만, 과일나무 전용 페인트는 120% 수준으로 24배 더 높아 나무의 팽창·수축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일반 페인트는 3분 내 수분이 침투했지만, 과일나무 전용 페인트는 40분 이상 수분을 차단했다. 방수성이 높으면 수분 유입을 차단, 세포막 파손을 방지함으로써 언 피해 저항성을 높일 수 있다. 한편, 과일나무 언 피해 예방을 위해 페인트를 칠할 때는 사과, 복숭아 등 나무 종류를 불문하고, 큰 줄기를 기준으로 지면부터 70cm 높이까지 붓이나 롤러로 발라주거나 분무기를 이용해 꼼꼼히 뿌려주면 된다. 농촌진흥청과 케이씨씨(KCC)는 과수 전용 흰색 수성페인트 제조 기술을 공동 특허출원하고 이달 신제품을 출시한다. 올해 신기술보급사업(10ha)도 추진, 보급을 확대한다. 겨울철 언 피해 예방뿐 아니라 여름철 햇빛에 의해 나무가 과열돼 발생할 수 있는 피해 저감 효과를 실증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과수기초기반과 윤수현 과장은 “이번 기술은 단순 제품 개발을 넘어, 기후변화로 인한 과수 재배 위험을 줄이는 실용적 기술이다”라며, “사과·복숭아 등 주요 과수 재배지에서 실증을 확대하고, 그 결과를 기반으로 보급 전략을 체계적으로 마련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
- 농어촌
-
추위로 과수 언 피해 예방 전용 수성페인트 개발
-
-
농작물 언 피해·농업인 한랭질환 주의 당부
-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연말·연초 강추위가 예보됨에 따라 농작물 동해(언 피해) 및 저온 피해 예방 조치를 강화하고, 농업인 한랭질환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내일(12.31.)부터 새해 첫 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져 당분간 평년 이하의 낮은 기온이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농가에서는 작물별 한파 대응 요령을 재차 숙지하고, 농업시설물 관리 및 보온 조치를 취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은 겨울철 기상재해 대응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 대설·한파 피해 경감 조치 및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또한,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 등을 활용해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관리 요령을 지속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한파로 농업 분야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는 생육 관리 상담(컨설팅)을 추진해 2차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농촌진흥청 재해대응과 채의석 과장은 “농가에서는 농작물 언 피해 예방 조치와 농업인 한랭질환 예방 수칙 준수, 안전관리에 힘써야 한다”라며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를 활용하여 농장별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지료=농촌진흥청>
-
- 농어촌
-
농작물 언 피해·농업인 한랭질환 주의 당부
-
-
겨울철 시설감자, 안정 생산 관리 요령
-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겨울철 시설감자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중점 관리 요령을 소개했다. 시설에서 재배하는 감자는 10월부터 12월 사이에 심어 이듬해 3월부터 5월까지 수확한다. 이 시기는 노지 햇감자가 나오기 전이라 시장 가격이 비교적 높게 형성되는 편이어서 안정적인 생산 관리가 특히 중요하다. 겨울철 시설감자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서는 저온과 폭설에 대비한 보온 대책과 이른 봄철 고온·다습한 환경을 고려한 환기 관리가 필수다. 먼저 감자 싹이 트고 잎줄기가 자라는 1월과 2월에는 저온 및 폭설 피해 예방에 집중해야 한다. 시설 내부 온도가 5도(℃) 이하로 떨어지면 감자 생육이 억제되고 잎 색이 변할 수 있다. 또, 온도가 영하로 내려가 찬 공기에 직접 노출되면 식물체가 얼어 회복하지 못하고 잎줄기가 마르며 죽는 언 피해(동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를 막기 위해 농가에서는 이중 하우스에서 수막재배를 하거나 하우스 내부에 비닐 터널을 설치해 보온을 강화해야 한다. 특히 한파 특보 시 고랑에 물을 대 시설 내 상대습도를 높여주면 저온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물 대기는 재배 중 1~3회 정도 실시한다. 너무 늦게까지 물을 대면 썩을 수 있으므로 덩이줄기(괴경)가 완전히 커지기 전까지는 마쳐야 한다. 폭설로 하우스가 붕괴하는 피해를 막기 위해 제때 눈을 치우고, 눈 녹은 물이 시설 안으로 흘러들지 않도록 물 빠짐길(배수로)을 미리 정비한다. 시설 내 온도가 높아지는 2월 하순부터 3월에는 환기가 중요하다. 낮 기온이 상승해 시설 내부 온도가 30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줄기가 과도하게 웃자라고 잎줄기가 말라 죽는 잎줄기 고사 증상이 발생하기 쉽다. 따라서 낮에는 측면 비닐을 열거나 환기팬을 가동해 내부 온도를 적정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 적절한 환기는 고온 장해를 막을 뿐만 아니라, 시설 내부 과습을 막아 감자역병 같은 병해 발생을 예방하는 데도 필수적이다.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 조지홍 소장은 “겨울 시설감자 재배 시 한파와 폭설, 봄철 고온 피해를 막는 시기별 핵심 관리 요령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시설감자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기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 농어촌
-
겨울철 시설감자, 안정 생산 관리 요령
-
-
어구·부표 보증금제 대상 어구 확대 시행
- 해양수산부는 어구 유실·방지를 통한 해양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수산업 기반 마련을 위해 어구·부표 보증금제 적용 대상을 확대하고, 이를 위한 수산업법 하위법령 개정을 완료하여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어구·부표 보증금제는 어업인이 어구를 구입할 때 일정 금액의 보증금을 납부하고, 사용이 끝난 어구를 반납하면 보증금을 환급받는 제도로, 바다에 버려지거나 방치되는 어구 발생을 줄이기 위해 해양수산부가 2024년 세계 최초로 도입됐다. 유실·방치 어구는 해양생물의 혼획과 서식지 훼손, 조업 안전 저해 등의 원인이 되는 만큼, 어구 관리 강화는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중요한 과제로 꼽혀 왔다. 그간 어구·부표 보증금제는 장어통발을 제외한 통발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되어 왔으며, 어구별 사용 실태와 해양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하여 수산업법 하위법령을 개정하였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을 통해, 기존 통발(장어통발 제외)에 더해 자망, 부표, 장어통발이 어구·부표 보증금제 적용 대상에 새롭게 포함되며, 확대된 제도는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이를 통해 어구 관리 범위가 넓어지고, 해양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체계적으로 줄여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어구·부표 보증금제가 현장에서 원활히 작동하기 위해서는 어업인이 실제로 어구를 반납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이 중요한 만큼, 해양수산부는 회수시설 관련 인프라 확충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항·포구를 중심으로 어구 반납시설 운영을 확대하고, 어업인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무인반납처리기 보급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등 회수 기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어구·부표 보증금제는 제도 자체보다도 어업인의 이해와 참여가 제도의 실효성을 좌우하는 만큼, 확대 시행에 앞서 확대 적용되는 어구 종류와 제도 취지를 중심으로 현장 설명과 홍보를 강화하고, 지자체·수협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어업인의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에서는 이번 어구·부표 보증금제 확대 시행과 회수 인프라 확충을 통해 해양환경 개선이라는 환경적 성과를 넘어, 어업 자원의 지속적 이용과 안전한 조업 여건을 마련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수산업을 가능하게 하는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최현호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어구·부표 보증금제는 해양환경 보호와 어업 활동이 조화를 이루기 위한 제도”라며, “어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깨끗한 바다를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수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 농어촌
-
어구·부표 보증금제 대상 어구 확대 시행
-
-
[발행인 칼럼] 붉은 마루 해,
- 산마루 너머로 뜨겁게 솟구치는 ‘붉은 마루 해’를 바라봅니다. 어둠을 가르고 대지를 붉게 물들이며 오르는 저 해는, 척박한 땅을 일구며 생명의 근간을 지켜온 우리 농어민의 강인한 얼굴을 닮았습니다. 그 장엄한 빛 앞에서 나는 다시금 묻습니다. 오늘날 우리 농어촌에 비치는 복지의 햇살은 과연 농어민의 시린 마음을 녹여줄 만큼 따스한가라고 말입니다. 사단법인 한국농어촌복지연구회가 첫발을 내디딘 1987년부터 지금까지, 나의 시선은 늘 현장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농어촌 결혼 사업을 통해 마을에 다시 생기를 불어넣고, 의료 봉사와 건강 복지 사업으로 고령화된 농촌의 아픔을 보듬고자 치열하게 달려왔습니다. 특히 우리 청소년들에게 역사 탐방의 기회를 제공하며 민족의 자긍심을 심어준 것은, 농어촌의 미래를 짊어질 ‘푸른 희망’을 키우기 위한 저의 오랜 신념이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농어촌의 현실은 산마루에 걸린 해가 저물까 노심초사하는 농심(農心)처럼 절박합니다. 인구 소멸의 위기는 깊어지고, 도농 간의 복지 격차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농어촌신문이 존재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내어 도시와 농촌을 잇는 소통의 가교가 되고, 정부에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안하는 날카로운 지성의 역할을 멈추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가 바라는 복지는 단순한 시혜(施惠)가 아닙니다. 농어민이 흘린 땀방울이 정당한 가치로 보상받고, 인간다운 삶의 질이 보장되는 ‘실질적 복지’여야 합니다. 붉은 마루 해가 매일 아침 변함없이 떠오르듯, 한국농어촌복지연구회 역시 농어민의 곁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산마루의 붉은 해는 결코 혼자 뜨지 않습니다. 대지의 모든 생명이 그 빛을 갈구할 때 비로소 온 세상을 비춥니다. 우리 농어촌의 복지 실현 또한 정부와 국민, 그리고 농어민 모두가 마음을 모을 때 비로소 완성될 것입니다. 오늘도 저 붉은 마루 해를 가슴에 품고, 농어촌의 희망찬 내일을 향해 다시 한번 신발 끈을 조여 맵니다. 발행인 나종근 (사단법인 한국농어촌복지연구회 회장)
-
- 농어촌
-
[발행인 칼럼] 붉은 마루 해,
-
-
신품종·가공 제품 버섯, 수출 다변화 시동
- 우리나라 버섯 수출액은 2019년 5,711만 2,000달러에서 2024년 3,815만 5,000달러로 6년 새 33.2% 줄었다. 수출 품목은 팽이·큰느타리, 수출 나라는 미국(33.4%), 호주(21.3%) 등에 편중돼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에서는 급변하는 버섯 수출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육종가·농업인·가공업체·수출업체가 참여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이색 품종과 가공 제품 개발로 시장 확대에 나섰다. 농촌진흥청은 2023년부터 ▲신품목 발굴과 수요자 맞춤형 품종 개발 ▲신선 버섯 중심에서 버섯 가공품으로 품목 확대 ▲아시아, 유럽, 미주 등으로 수출국 다변화라는 3가지 수출 전략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품종= 농업인과 협업, 현장 검증을 거쳐 다양한 품종을 발굴, 개발했다. 팽이버섯 ‘아람’은 아시아 시장에서 선호하는 황금색을 띠고, 폴리페놀과 가바(GABA) 함량이 높다. 느티만가닥버섯 ‘백마루24’는 식이섬유를 강화한 품종으로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알맞다. 기존 흰색 품종보다 재배도 안정적이다. 느타리류 ‘설원’은 백령느타리와 아위느타리를 종간 교배해 큰느타리보다 갓이 3~4배, 대가 3배 이상 크고 식감과 육즙이 우수하다. 일본 시장 선호도가 높은 잎새버섯으로는 항당뇨 효능이 우수한 ‘은솔’을 개발했다. △가공 제품= 신선 버섯 수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업체와 가공품 개발도 추진했다. 느티만가닥버섯 개발 품종을 원료로 한 체중 조절용 단백질 차 ‘프로틴 호로록’과 영지·상황·노루궁뎅이 등 약용버섯을 활용한 ‘유기농 버섯차’ 등이 있다. △수출국 다변화= 농촌진흥청은 수출업체와 연계해 이들 개발 품종과 가공 제품을 베트남·호주·미국·일본 등에 시범 수출했다. 황금 팽이버섯 ‘아람’은 2024년부터 베트남, 유럽 등에 6,253kg을 수출했다. 특히, 베트남 소비자 설문에서는 신선도·품질 만족도가 85~94%로 높게 나타났다. 신선 버섯 시장이 탄탄한 일본에서는 우리 버섯과 현지 생산 버섯과의 품질 격차가 좁아 시장 공략 가능성이 밝은 편이다. 가공품 중에서는 미국에 1차 수출해 구매상(바이어) 반응이 좋았던 ‘유기농 버섯차’를 미국에 2차 수출(1,000여 개)하는 성과를 냈다. 농촌진흥청은 기존 시범 수출국을 중심으로 공급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홍콩 등 아시아 신흥 시장과 유럽 내 고급 식품 시장을 추가 공략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버섯과 장갑열 과장은 “수출 경쟁력을 갖춘 고급 버섯 품종과 가공 제품은 농가 소득과 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뿐만 아니라, 수출 품목과 시장 다변화를 이끄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한국산 버섯을 알릴 수 있도록 품종-가공-수출을 연계한 협업 모형을 지속적으로 보완·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 농어촌
-
신품종·가공 제품 버섯, 수출 다변화 시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