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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맹림 컬럼/자연과 마음을 치유하는“치유농업”
- ‘살어리 살어리랏다 청산에 살어리랏다 멀위랑 다래랑 먹고 청산에 살어리랏다’로 시작되는 청산별곡은 한국인의 마음에 깊이 새겨져 있는 노래이다. 작자 미상의 고려시대 가요로, 삶의 고통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욕망을 표현한 작품으로 알고 있다. 엉뚱한 생각인지 몰라도, 1,000년 전 고려시대 사람들도 청산에서 안락함과 편안함을 느끼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최근 ‘치유농업’이라는 용어가 회자되고 있다. 치유농업은 국민의 심리적 안정과 휴양,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하여 이용되는 다양한 농업· 농촌지역자원의 활용과 이와 관련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또는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을 말한다. 그러면, 농업과 치유가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까? 치유농업에서는 농업문화와 도시에서 경험하기 힘든 자연경관을 결합하여 치유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 채소와 꽃 등 식물뿐만 아니라 가축 기르기, 산림과 농촌문화자원을 이용하는 등의 방식을 포함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과 의료적, 심리적으로 치료가 필요한 사람들을 치유하는 목적으로 농업을 활용할 수 있다. 이는 일반적인 농사와의 가장 큰 차이점으로 농사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건강의 회복을 위한 수단으로 농업을 활용한다는 점이다. 이런 치유농업은 정서적 치유뿐만 아니라 도시와 농촌의 관계를 강화하고 농촌 공동체를 형성하여 지역사회의 사회적 자본을 증가시키는 긍정적 효과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농촌진흥청 연구 결과에 따르면 텃밭 가꾸기 프로그램에 참가한 노인의 인지건강이 개선되고. 청소년의 폭력성이 감소하며, 대사성 만성질환자의 건강이 향상되는 등 과학적으로도 증명되었다고 한다. 치유농업은 농업의 다원적 기능을 바탕으로 치유, 교육, 삶의 질 향상효과를 경험하며 유럽에서 시작되었고 현재는 많은 국가들이 치유농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네덜란드, 이탈리아, 일본 등은 국가 차원의 건강 증진 프로젝트로 치유농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영국, 독일 등은 자연환경을 활용한 ‘치유요법’을 제도적으로 인정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2021년 3월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을 위한 법률(치유농업법)」이 시행되면서 치유농업이 국민 건강회복 및 유지 증진을 도모하면서 경쟁력을 갖춘 새로운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고 한다. 우선.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교육을 추진하는 지역별 치유농업센터 2개소와 식물, 곤충, 동물, 경관을 활용하는 치유농업시설 234개를 구축하는 등 인프라를 확보하고, 치유농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양성기관 15곳을 지정하였으며 253명의 치유농업사가 배출되었다고 한다. 앞으로 우리나라의 치유농업도 나날이 높아지는 국민 건강에 대한 관심과 함께 크게 발전할 것으로 예상하며, 높아지는 사람들의 치유농업에 대한 관심과 함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형태와 방식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본다. 농업과 관광을 결합한 형태로 발전하거나 도시공원이나 녹지공간에서도 활용될 수 있고 생태계의 복원과 환경 보전에 기여할 수 있으며,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함께 가상현실이나 증강현실을 활용한 치유농업 체험이나 온라인 콘텐츠가 개발될 수도 있다고 본다.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치유농업은 관련 정책과 제도를 얼마나 잘 만들고 지원해 주느냐에 따라 국민의 건강 증진은 물론 농촌복지 향상, 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 그리고 일자리 창출 등 소멸되어 가는 농어촌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인가가 달려 있다. 최맹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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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맹림 컬럼/자연과 마음을 치유하는“치유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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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맹림 컬럼/자연과 마음을 치유하는“치유농업”
- ‘살어리 살어리랏다 청산에 살어리랏다 멀위랑 다래랑 먹고 청산에 살어리랏다’로 시작되는 청산별곡은 한국인의 마음에 깊이 새겨져 있는 노래이다. 작자 미상의 고려시대 가요로, 삶의 고통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욕망을 표현한 작품으로 알고 있다. 엉뚱한 생각인지 몰라도, 1,000년 전 고려시대 사람들도 청산에서 안락함과 편안함을 느끼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최근 ‘치유농업’이라는 용어가 회자되고 있다. 치유농업은 국민의 심리적 안정과 휴양,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하여 이용되는 다양한 농업· 농촌지역자원의 활용과 이와 관련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또는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을 말한다. 그러면, 농업과 치유가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까? 치유농업에서는 농업문화와 도시에서 경험하기 힘든 자연경관을 결합하여 치유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 채소와 꽃 등 식물뿐만 아니라 가축 기르기, 산림과 농촌문화자원을 이용하는 등의 방식을 포함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과 의료적, 심리적으로 치료가 필요한 사람들을 치유하는 목적으로 농업을 활용할 수 있다. 이는 일반적인 농사와의 가장 큰 차이점으로 농사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건강의 회복을 위한 수단으로 농업을 활용한다는 점이다. 이런 치유농업은 정서적 치유뿐만 아니라 도시와 농촌의 관계를 강화하고 농촌 공동체를 형성하여 지역사회의 사회적 자본을 증가시키는 긍정적 효과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농촌진흥청 연구 결과에 따르면 텃밭 가꾸기 프로그램에 참가한 노인의 인지건강이 개선되고. 청소년의 폭력성이 감소하며, 대사성 만성질환자의 건강이 향상되는 등 과학적으로도 증명되었다고 한다. 치유농업은 농업의 다원적 기능을 바탕으로 치유, 교육, 삶의 질 향상효과를 경험하며 유럽에서 시작되었고 현재는 많은 국가들이 치유농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네덜란드, 이탈리아, 일본 등은 국가 차원의 건강 증진 프로젝트로 치유농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영국, 독일 등은 자연환경을 활용한 ‘치유요법’을 제도적으로 인정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2021년 3월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을 위한 법률(치유농업법)」이 시행되면서 치유농업이 국민 건강회복 및 유지 증진을 도모하면서 경쟁력을 갖춘 새로운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고 한다. 우선.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교육을 추진하는 지역별 치유농업센터 2개소와 식물, 곤충, 동물, 경관을 활용하는 치유농업시설 234개를 구축하는 등 인프라를 확보하고, 치유농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양성기관 15곳을 지정하였으며 253명의 치유농업사가 배출되었다고 한다. 앞으로 우리나라의 치유농업도 나날이 높아지는 국민 건강에 대한 관심과 함께 크게 발전할 것으로 예상하며, 높아지는 사람들의 치유농업에 대한 관심과 함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형태와 방식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본다. 농업과 관광을 결합한 형태로 발전하거나 도시공원이나 녹지공간에서도 활용될 수 있고 생태계의 복원과 환경 보전에 기여할 수 있으며,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함께 가상현실이나 증강현실을 활용한 치유농업 체험이나 온라인 콘텐츠가 개발될 수도 있다고 본다.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치유농업은 관련 정책과 제도를 얼마나 잘 만들고 지원해 주느냐에 따라 국민의 건강 증진은 물론 농촌복지 향상, 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 그리고 일자리 창출 등 소멸되어 가는 농어촌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인가가 달려 있다. 최맹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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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남대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 검출
- 농림축산식품부는 강원 강릉(남대천)에서 채취(11.11.)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의 중간검사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 고병원성 여부 판정까지는 약 3∼5일 소요 예상 농식품부는 이번 야생조류 AI 항원 검출 즉시,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강화된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① 해당 야생조류 분변 채취지점 출입통제(방역본부 초동대응팀 투입) ② 반경 10km 지역을「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 해당지역 내 가금농장에 대한 이동제한 및 예찰·검사 강화 ③ 철새도래지와 인근 가금농장에 대한 소독 등 차단방역 강화 <자료= 농림축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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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남대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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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이어짓기 피해 ‘흙토람’으로 예방하세요
-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농협과 함께 수집한 최신 인삼 재배 이력 정보 3만 4,092건(필지)을 토양환경정보시스템 ‘흙토람’에 새로 게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정보는 2017년과 2018년 자료로, 그동안에는 2016년까지의 정보 17만 4,074건(필지)만 확인할 수 있었다. 흙토람 정보를 활용하면 농가에서는 10년 이내 인삼을 재배한 땅을 피해 농사를 지을 수 있어 이어짓기(연작)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밭의 이력을 미리 확인함으로써 토양을 관리하고 인삼 재배 계획을 세우는 일도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인삼은 10년 이내에 같은 밭에서 다시 농사를 지을 경우, 특정 토양병 등으로 이어짓기 장해가 발생한다. 인삼 이어짓기 장해는 봄부터 늦은 가을까지 발병하는데, 6월 중하순경 잎의 가장자리부터 붉은색을 띠면서 잎 전체가 서서히 색이 변하거나, 잎은 변색되지 않고 배 모양으로 오므라드는 증상을 보이다가 7월 하순 이후 완전히 말라 죽는다. 농가에서는 화학적 방제를 하고 있지만, 재배 안전성을 위해 새로운 경작지 확보를 선호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농가가 인삼 재배지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정부혁신에 따라 인삼 재배 이력을 ‘흙토람 누리집(soil.rda.go.kr → 작물별 토양적성도)’에서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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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해상범죄 특별단속
-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은 최근 국내에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국가경제 질서를 교란하는 행위와 매개체 밀수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최근 국산 마스크, 손세정제 등 개인 방역물품의 매점매석 행위와 연계한 국외로 불법 반출하는 행위를 차단하고, 코로나바이러스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하기로 했다. 주요 단속대상으로는 보건용 마스크, 손소독제의 매점매석 행위와 해상을 통한 불법반출 행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숙주 의심 야생동물과 그 가공품의 밀반입 행위 등이다. 특히, 개인 방역물품의 밀반출 행위는 국내·외로 긴밀하게 연결된 전문 중개인의 범행에 초점을 두고 시장경제 질서 교란행위를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국내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수입이 금지되거나 정당한 수입절차를 거쳐야 하는 야생동물 및 가공품과 이를 원료로 사용, 제조한 의약품의 해상밀수 행위도 단속 대상이다. 지방청별 특별단속반을 편성하고 관련 범죄행위에 대한 첩보수집과 단속활동에 집중력을 더할 예정이며, 관세청, 식약처 등 관계기관과 공조하여 해상 검역망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최근 보건용마스크 등 방역 물품의 수요 증가를 틈타 공정한 시장경제를 교란하는 범죄행위가 암암리에 일어나고 있다”면서, “해상에서 일어나는 범죄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과 관련하여 불법행위 차단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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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해상범죄 특별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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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가로림만과 전남 함평만에 저수온주의보 발령
-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이번 주 중반 강한 한파가 발생하여 충남 가로림만과 전남 함평만의 수온이 급격히 하락함에 따라, 해당 해역에 2월 6일(목) 14시부로 저수온주의보를 발령했다. 2월 6일을 기준으로 가로림만 내측 수온은 3.9℃, 함평만 내측 수온은 4.3℃이며, 오는 주말에는 대조기의 영향으로 수온 변동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2월 6일 0시부터 12시까지 측정한 평균 수온 저수온주의보는 수온이 4℃ 이하로 내려갈 것으로 예측되거나, 전일 또는 평년 수온에 비해 2~3℃ 이상 급격히 떨어져 양식생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한 해역에 발령된다. 해양수산부는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27일 서해와 남해 연안에 저수온 관심단계를 발령한 바 있다. 올해에는 우리나라 연안의 수온이 평년보다 높게 유지되어, 저수온주의보가 2017년보다는 55일, 2018년보다는 41일 늦게 발령됐다. 저수온주의보가 발령된 가로림만의 주 양식품종은 조피볼락으로, 양식장에서는 저수온이 지속되는 기간 동안 사료 공급을 중단하고 어류에 스트레스를 줄 수 있는 선별,출하작업은 주의해야 한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자체와 합동으로 운영하는 권역별 현장대응반을 통해 저수온 시기 어장관리요령을 양식어가에 현장 지도할 계획이다. 저수온주의보 발령 해역 외 양식장에서도 수온이 더 낮아질 경우에 대비하여 실시간 수온 정보에 관심을 기울이면서 현장대응반의 지도에 따라 조기출하, 사육밀도 조절, 사육시설 점검 등을 실시해야 한다. * 실시간 해양환경 어장정보시스템 누리집(www.nifs.go.kr/risa)과 ‘수온정보서비스’ 앱을 통해 우리나라 연안(105개 지점)의 실시간 수온 정보 제공 정복철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관은 “국지적으로 저수온이 발생할 경우 양식생물 동사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양식어가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의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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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가로림만과 전남 함평만에 저수온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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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부터 '가축분뇨 퇴비 부숙도 기준' 시행
- 축산악취 및 미세먼지 저감, 수질오염 방지, 퇴비의 자원화 등을 위해「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가축분뇨법)에 따라 내년 3월 25일부터'가축분뇨 퇴비 부숙도 기준'이 시행된다. 부숙도 기준이 시행되면 축산농가는 가축분뇨 퇴비를 농경지에 살포할 때 부숙도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축사면적에 따라 1,500㎡ 이상인 농가는 부숙후기, 1,500㎡ 미만 농가는 부숙중기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배출시설(축사) 면적에 따라 허가규모 배출시설은 6개월에 1회, 신고규모 배출시설은 연 1회 부숙도 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3년간 보관해야 한다. * 허가규모 : 한우·젖소 900㎡ 이상, 돼지 1,000, 닭 3,000 * 신고규모 : 한우·젖소 100㎡ 이상, 돼지 50, 닭 200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와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퇴비 부숙도 기준 시행에 따른 농가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현장의 애로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시군을 통해 11월15일까지 농가의 신청을 받아 부숙도 검사와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배출시설 신고규모 이상(소 100㎡이상, 돼지 50㎡이상, 가금 200㎡이상) 농가이며, 희망하는 농가는 신청서를 작성(신청서는 시군 축산부서 배부)하여 농장 소재 시군에 11월 15일까지 직접 제출하면 된다. * 가축분뇨법에 의거 배출시설 신고규모 미만 농가와 가축분뇨를 전량 위탁처리하는 농가는 퇴비부숙도 기준 적용대상에서 제외 농식품부와 환경부는 부숙도 검사와 컨설팅 및 농가 애로 해소 등을 지원하기 위해 중앙 및 지역단위 TF를 구성·운영한다. 중앙단위 TF는 농식품부, 환경부, 농협, 축산환경관리원 등으로 구성하고, 농가 신청 및 현장 건의 등에 대해 협의한다. 지역단위 TF는 시군(축산·환경부서 등), 일선 농축협, 농업기술센터 등이 참여하고, 농가 신청서 작성 지원, 부숙도 검사 및 컨설팅 실시, 농가 교육 등을 추진한다. 농식품부와 환경부는 이번 부숙도 검사 및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농가별로 퇴비 부숙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발굴하고 퇴비관리 교육 강화, 공동퇴비사 설치 등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농가 및 시군 등 담당자를 대상으로 퇴비 부숙관리 방법 안내서와 동영상을 제작·배포(11.15)하고, 이와 별도로 시군 및 농축협 담당자에게 퇴비 교반기술, 컨설팅 실시요령 등 교육을 실시(11.11~11.22)하고, 시군단위에서 농가 교육 및 컨설팅을 실시한다. 농식품부와 환경부는 부숙도 검사 및 컨설팅에 많은 농가들이 참여할 것을 당부하면서, 농가의 내년 퇴비 부숙도 시행에 대비한 준비를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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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원남면·파주 진동면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ASFV 검출
-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강원도 철원군 원남면 죽대리 167번지와 경기도 파주시 진동면 하포리 240번지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2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11월 7일 밝혔다. 원남면 폐사체는 11월 6일 오전 8시 30분 경 군부대가 수색 중 발견하였으며, 진동면 폐사체는 같은 날 오전 9시경 농업인이 발견했다. 신고를 받은 철원군과 파주시는 시료 채취 후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사체를 매몰처리하였다. 과학원은 11월 7일 새벽 2시 경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를 최종 확인하고 그 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이로써 철원은 8건, 파주는 6건의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되었고 전국적으로는 22건으로 늘어났다. 정원화 국립환경과학원 생물안전연구팀장은 “두 지점 모두 민통선 내로 철원은 15번째 검출된 지점과는 20m 떨어진 지점으로 기존의 1차 및 2차 울타리 안이며, 파주는 기존 2차 울타리 안에 포함된 지점”며, “군부대와 협력하여 이 지역에서 폐사체 수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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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원남면·파주 진동면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ASFV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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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종자원 전남지원 영암사무소 개청식 개최
- 국립종자원(원장 최병국)은 지난 29일 전남 영암군(군서면 도갑리)에서 「국립종자원 전남지원 영암사무소 개청식」을 열었다. 이날 개청식에는 영암군수, 영암군의회 의장,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국립종자원 전남지원 영암사무소<사진>는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총사업비 248억원을 투입하여 부지 29,852㎡, 연면적 7,002㎡에 종자 정선센터, 청사, 온실, 관리사 등을 갖추고 있다. 전남지역은 최대 쌀 생산지역이자만, 자가 채종하는 농업인이 많아 보급종 공급률은 전국 평균에 못 미치는 41%수준으로 가장 낮다. 또한, 지역 특성상 태풍 등 기상재해가 잦고 다수확 품종 위주로 벼 재배가 이루어져 균일하고 품질 좋은 쌀 생산여건이 좋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전남지원 영암사무소 신설로 전남지역 정부 보급종 종자(이하 보급종) 공급률 제고 및 지역 간 공급불균형 해소가 기대되며, 향후 지역 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지역특성에 맞는 고품질 우량품종을 보급종으로 발굴하여 전남지역 보급종 공급률을 70%까지 끌어 올리는 한편, 영암군 등 인접지역에 보급종 생산 채종단지와 지역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확대하여 지속적으로 보급종 생산․공급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국립종자원은 영암군에서 2019년 현재 벼 보급종 채종포 6개단지(187ha, 109농가), 맥류 2개단지(57ha, 31농가)와 계약재배를 실시하고 있으며, 점진적으로 벼․맥류 채종포 계약면적을 확대하여 농업인 소득 향상 및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립종자원 최병국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이번에 신설되는「국립종자원 전남지원 영암사무소」가 함평에 있는 정선시설과 함께 전남지역 보급종 공급확대를 통해 고품질 쌀 생산을 유도하여 전남지역의 쌀 가격을 상승시키는데 크게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립종자원, 강진군, 강진 한들 농협 간 상생협력모델처럼 영암군 및 유관기관과 보급종 생산기반이 체계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여 고품질 정부 보급종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 국립종자원 전남지원 영암사무소는 전남지역에 고품질 벼, 보리, 밀, 콩 보급종 생산·공급 및 종자유통질서 확립 등을 위해 추가로 신설된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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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종자원 전남지원 영암사무소 개청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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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와초리 지역 멧돼지 폐사체에서 ASFV 검출
-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와초리 361번지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9일 밝혔다. 10월 27일 오전 8시 30분경 주민이 논과 산 경계지역에서 멧돼지 폐사체를 발견하고 연천군으로 신고하였다. 연천군은 초동조치와 시료채취를 하고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사체를 매몰한 후 시료를 국립환경과학원으로 이송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10월 28일 오후 11시경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를 확진하고 결과를 관계기관으로 통보하였다.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확진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모두 16건으로 늘어났다. 정원화 국립환경과학원 생물안전연구팀장은 "지난 20일 양성으로 확진된 지점(와초리 615)과는 약 900m, 민통선에서는 약 3.5km 남쪽에 위치했다"며, "설치 중인 2차 울타리 안에는 속하지만 1차 울타리를 약간 벗어나 있어 조속히 1차 울타리를 추가 설치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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