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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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생선 명태, 세계최초 완전양식 성공
    국민생선이라 불리던 명태가 다시 우리 식탁에 오른다. 우리나라가 세계최초로 명태양식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우리 손으로 무한대의 명태를 직접 길러낼 수 있기 때문이다. 동해바다에 지천이던 명태는 해수면의 변화와 어린치어까지 무차별로 포획하여 거의 씨가 말랐지만, 우리나라 양식기술팀의 노력으로 명태양식 성공이라는 개가를 올린 것이다. * 명태 완전양식기술: 인공적으로 수정란을 생산·부화시켜 키운 어린 명태를 어미로 키워서 다시 수정란을 생산하는 순환체계가 구축되는 것 해수부는 과도한 어획 등으로 현재 동해안에서 사라진 명태 자원의 회복을 위하여 2014년부터 ‘명태 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우선, 지난해 어업인으로부터 유상으로 수집한 자연산 어미 1마리로부터 수정란 53만 립을 확보하여 1세대 인공종자 생산에 성공하였다. * 공동 참여 :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 강원도 해양심층수수산자원센터, 강릉원주대 등 해수부 등은 지난해 12월 20㎝ 정도로 성장한 인공 1세대 명태 중 1만 5천 마리를 강원도 고성 앞바다에 방류하는 한편, 특별히 200여 마리를 선별하여 산란이 가능한 어미(35cm 이상)로 키웠다. 이 중 7마리가 9월 18일부터 산란에 성공하였고, 수정란 10만여 개 중 10월 6일 현재 부화한 3만여 마리가 0.7㎝ 전후로 성장하여 마침내 명태 완전양식에 성공한 것이다. 한편, 자연 상태의 명태는 만 3년 후에 산란이 가능한 정도로 성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연구소는 이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해수 온도를 명태의 적정 수온인 10℃로 유지하는 한편, 10℃에서도 생존하는 저온성 먹이생물과 고도불포화지방산(EPA, DHA)을 강화한 고에너지 명태 전용 배합사료를 개발했다. 그 결과, 명태의 성숙 기간을 부화 후 3년에서 약 1년 8개월로 단축할 수 있었다. 명태 인공양식 기술은 그간 일본의 명태 1세대 인공종자 생산 외에 별다른 진전이 없었으나, 우리나라가 완전양식기술 개발에 세계 최초로 성공하면서 큰 발전을 이룩하였다. 이는 지난 6월 세계에서 두 번째로 성공한 뱀장어 완전양식기술 개발과 더불어 한국이 세계 최고 수준의 수산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 할 수 있다. 이번 기술 개발로 그동안 포획이 어렵고 생존율도 낮은 자연산 어미가 아닌, 명태 인공종자를 생산·방류함으로써 앞으로 동해안 명태 자원도 회복하고 양식産 명태를 국민들에게 공급할 수 있는 가능성도 높아지게 되었다. 윤학배 해수부 차관은 “세계 최초로 명태 완전양식 기술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동해안에서 명태를 다시 보기 위한 ‘명태 살리기 프로젝트’ 달성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고 평가하면서, “장기적으로 지역 어업인 소득증대는 물론 수입대체에 따른 경제적 효과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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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6-10-12
  • 일본에서 만나는‘막걸리 토크콘서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는 막걸리의 수출시장 확대를 위하여 오는 오늘(12일) 일본 도쿄에서 올해 네 번째 ‘막걸리 유랑단’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막걸리 유랑단’은 20~30대 젊은 세대와 외국인을 주요 대상으로 대한민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교수와 유명인*이 함께 막걸리를 주제로 진행하는 토크 콘서트로서, 막걸리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소비계층을 다양화하는 등 막걸리 시장 활성화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하여 막걸리 최대 수출국인 일본 시장을 회복하기 위하여 이번 행사는 일본 도쿄에서 진행하며 향후 중국(11월)에서도 유랑단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막걸리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일본에 수출되는 막걸리를 소개하는 토크쇼를 비롯, 참석자들이 다양한 막걸리와 안주를 직접 맛 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한국에서 활동 중인 일본인으로 그룹 M.I.B(엠아이비)의 보컬이자 ‘복면가왕’, ‘정글의 법칙’, ‘우리동네 예체능’ 등 다양한 방송에서 활약하고 있는 방송인 강남을 초청하여 서경덕 교수와 함께 현지인에게 더욱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막걸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홍보 제품이 수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수출용 막걸리를 한식 안주*와 함께 참석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 불고기, 파전, 닭강정, 두부김치 등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현지인들이 다양한 종류의 막걸리를 직접 맛보고, 막걸리와 관련된 한국의 문화를 들을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침체된 일본 막걸리 시장의 회복에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막걸리 수출 활성화를 위하여 물류비 지원, 현지 시장 및 통관정보 등을 지속 제공하며, 이번 막걸리 유랑단 행사와 같이 해외 소비자의 인지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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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6-10-12
  • 단풍절정기 등산객 2배 증가, 안전사고 주의!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가을 단풍철을 맞아 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등산사고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16년 단풍 절정기는 10월17일 강원도 금강산을 시작으로 점차 남하하여 전남 해남의 두륜산(11.12)을 끝으로 11월 중반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10월부터 등산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난해 월별 국립공원 방문객(16개 산 기준) 수는 10월에 가장 많은 463만명으로 9월(220만명) 보다 2배 이상 많은 인원이다. 등산사고도 10월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년간 발생한 등산사고는 총 33,139건으로 이 중 4,502건(13%)이 10월 중에 발생하였다. 등산사고 발생원인은 실족 추락이 10,887건(33%)으로 가장 많았으며, 조난 5,374건(16%), 개인질환 3,787건(11%) 등 순으로 나타났다. 등산은 힘든 운동으로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다가 가을 단풍을 보기 위해 갑작스럽게 산에 오르게 되면 몸에 많은 무리가 될 수 있다. 무리한 산행으로 다리에 힘이 풀리면 돌부리 등에 걸렸을 때 쉽게 넘어져 실족 할 수 있으며, 무릎관절이나 심혈관 질환 등 개인질환을 악화 시켜 심각한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최근 10.3일 지리산 천왕봉에서 하산하던 강모(52)씨는 무릎부상 및 탈진으로 119에 구조된 사례가 있다. 가을 단풍을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등산 계획을 미리 세우고 등산 시 주의사항을 꼼꼼히 확인해야한다. 국립공원 등 높은 산을 오를 때에는 자신의 체력에 맞는 등산로를 사전에 정하도록 하고, 낮 시간이 여름에 비해 짧은 것을 감안하여 해지기 2시간 전에 하산을 완료하도록 계획한다. 가을은 일교차가 큰 계절로 산에서 기온변화는 평지보다 더 크기 때문에 여벌옷을 반드시 챙기도록 하고, 떨어진 낙엽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등산화 등 마찰력이 좋은 신발을 신도록 한다. 국민안전처는 “등산 중에 부상을 최소하기 위해서는 산에 오르기 전에 반드시 스트레칭으로 몸을 충분히 풀어주도록 하며”, “만약 부상이나 위급한 상황이 발생한 때에는 당황하지 말고 119에 신고하여 도움을 요청하고, 이때 ‘산악위치표지판’을 활용하면 좀 더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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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6-10-11
  • 김재수 장관, 태풍 피해복구 현장방문
    농림축산식품부 김재수 장관은 지난 6일, 전남지역 태풍 피해현장(낙과피해 농가 및 벼 도복·수발아 현장)을 방문하고 신속한 복구를 지시했다. <사진= 농림축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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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6-10-10
  • 가을철 성수기, 낚시어선 테마별 특별 단속 실시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홍익태)는 가을철 낚시어선 성수기를 맞아 낚시 영업질서 확립을 위해 10월 한 달간 주요 안전 위반행위를 테마별로 선정하여 ‘낚시어선 테마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특히, 가을철은 연중 최대 낚시어선 성수기로 다른 시기에 비해 이용객들이 많아, 안전사고 위험성이 더욱 증가되어 기간 중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낚시어선 특별단속은 구명조끼 미착용, 출입항 미(허위)신고, 영업구역 위반, 어선위치발신장치 미작동 등 낚시어선에서 많이 발생하는 주요 안전위반 행위를 4가지 테마로 선정하여, 일주일씩 지정된 행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단속이 이루어진다. 단속기간중 정해진 테마에 맞게 경비함정, 안전센터, VTS, 항공기 등 가용세력을 총동원하여 집중단속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정해진 테마별 위반사항을 집중단속하되, 반복적이고 고질적인 위반사항에 대해서도 무관용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해양경비안전본부 윤병두 해양안전과장은 “가을철에는 낚시어선의 안전사고가 증가하는 만큼 낚시어선업자와 이용객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며, 이번 특별 단속으로 낚시어선 안전문화가 조기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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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0-10
  • 남부지역 가을 감자 재배지 감자역병 발생 예보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감자역병 예찰 프로그램을 통해 남부지역 가을 감자 재배지의 역병 발생을 예측한 결과, 지난 9일부터 역병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당 지역 농가와 씨감자 생산 기관에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감자역병(Phytophthora infestans)은 서늘한 온도(10℃~24℃)와 다습(상대습도 80% 이상)한 조건에서 발생하는데, 최근 남부 지방 감자 재배지의 기상조건을 고려할 때 9일경부터 역병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부지방 가을 감자 주요 재배지인 남원, 보성, 해남, 밀양 등에서는 감자역병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 감자밭을 둘러본 뒤 감자역병이 아직 발생하지 않았으면 보호용 살균제를 뿌려 병원균이 감자에 침입하지 않도록 한다. 감자역병 보호용 살균제는 만코제브(mancozeb), 사이아조파미드(cyazofamid), 클로로탈로닐(chlorothalonil), 파목사돈(famoxadone), 플루아지남(fluazinam) 등이 있다. 이미 감자역병이 발생했다면, 빠른 시간 안에 치료용 살균제를 뿌려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이때 계통이 다른 치료용 살균제들을 안전사용기준에 따라 번갈아뿌려주면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다. 치료용 살균제로는 디메토모르프(dimethomorph), 에타복삼(ethaboxam) 등이 있으며, 5일~10일 간격으로 뿌려주면 된다.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 김주일 농업연구사는 “감자역병은 전염속도가 빠르고 치명적이기 때문에 발생초기에 알맞은 방제를 하지 않으면 일주일 안에 전체로 퍼져 큰 피해가 발생 할 수 있다”면서, “감자역병 발생 직전과 발병 초기에 살균제를 살포해서 감자역병 발생 예방과 확산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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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0-10
  • 이듬해 약초 씨앗 준비, 지금부터 시작하세요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약용작물 종자 채종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올바른 채종방법과 저장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올해의 종자 채종 및 관리는 이듬해 파종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며, 약초 종자별로 채종의 적절한 시기와 방법을 잘 파악해둬야 한다. 약초 중에서 효능이 우수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삽주, 시호, 쑥 3가지 약초에 대한 채종 및 관리법을 소개한다. ● 삽주 11월 상·중순에 채종하는 것이 이듬해에 파종했을 때 발아율이 높다. 채종할 때는 형태가 다른 식물체가 섞여 있을 경우 이를 없애면서 씨앗을 받는다. 채종한 뒤에는 종자를 비가 들지 않는 곳에서 말리고 건강한 종자만을 골라낸다. 저장은 비닐주머니에 담아 2℃ 정도에서 냉장보관하면 발아율을 유지할 수 있다. ● 시호 꽃가루 오염 방지를 위해 망사 등을 사용해 다른 꽃가루가 유입되지 않도록 차단한 상태에서 채종한다. 채종은 주로 2년 이상 재배된 시호를 이용하며 꽃이 핀 뒤 60일 이후부터 씨앗을 받는다. 지역마다 채종 시기가 다를 수 있으며 충북 음성을 기준으로 10월 하순에서 11월 초순경이 알맞다. 수확 방법은 낫으로 줄기째 베어 망사자루에 넣고 비가 들지 않는 곳에서 1주일 정도 말려 망사자루 째 나무 막대기 등으로 털어 탈곡한다. 탈곡한 뒤에는 이물질을 없애고 우수한 종자를 선별해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보관한다. 5℃ 이하의 저온에서 저장하고 최대 2년~3년 정도 저장 가능하다. ● 쑥 10월 하순에서 11월 초순경에 수확하며 줄기째 베어 1주일 정도 마른 뒤에 탈곡한다. 수확한 종자는 햇볕에 충분히 말린 뒤 불순물을 없애고 우수한 종자만을 선별해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보관한다. 종자 저장 온도는 4℃~10℃ 정도이다. 종자는 크기가 작기 때문에 망사보관은 어렵고 종이나 비닐 봉투 등에 보관한다. 농촌진흥청에서는 약용작물 종자의 채종 및 관리법을 담은 안내서를 만들어 제공했다. 또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누리집(www.nihhs.go.kr)의 '일반인을 위한 정보–일반자료실'에서 내려 받아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 약용작물과 이은송 농업연구사는 “소개한 안내서에 따라 약용작물 종자의 채종, 관리 및 저장이 이뤄진다면 이듬해의 파종을 위한 준비가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갖춰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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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0-08
  • 국산 사료용 옥수수 광평옥 종자 신청하세요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수입종보다 생산성이 뛰어난 국산 사료용 옥수수 '광평옥' 종자<사진>를 지역농협과 낙농육우협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평옥' 재배를 원하는 농가는 전국 농협(축협·낙협), 한국낙농육우협회(낙농·육우농가, 도(연합)지회, 낙(육)우회, 축산계 등)에 10월 28일까지 신청하면 2017년 2월~3월 중에 받을 수 있다. '광평옥'의 건물수량은 ha당 19.5톤으로 수입종보다 생산량이 약15% 많고 쓰러짐에 강하며, 남부지역 옥수수 재배 시 가장 문제가 되는 검은줄오갈병(흑조위축병)에도 강하다. 또한, 수확기 늦게까지 푸른 잎이 유지되는 후기녹체성이 우수해 재배 농가 선호도가 높고, 수입종 옥수수에 비해 가격도 20%~40% 정도 저렴하다. 현재 '광평옥'의 재배 면적은 1만 2천ha 정도로 젖소를 기르는 축산농가가 많은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재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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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0-05
  • “당조고추, 일본에서 Boom 일으킨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직무대행 김진영, 이하 aT)는 지난 28일 당조고추의 식후 혈당 급상승 완화 기능에 대한 임상시험을 완료하고 일본 대형유통업체와 수출입확대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와 aT는 이날 일본 대형유통업체 유니(주)와 당조고추 생산자연합회간 수출입확대를 위한 협력 의향서를 체결함으로써 일본 내 수요 창출과 생산의 전략적 확대를 통해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오는 11월 일본 중부지역에서 TV홍보와 함께 대대적 판촉을 실시하여 일본에서의 당조고추 수출 붐을 조성할 계획이다. aT는 2015년 4월 시행된 일본의 기능성표시식품제도의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도록 건강한 일본인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이번 임상시험을 실시하여 식후 60분 후 당조고추가 혈당치 상승을 완화시켜주는 작용이 있음을 검증하였으며, 이를 통해 당조고추가 혈당치를 걱정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식품임이 증명되었다. 또한 이번 임상시험으로 당조고추를 일본의 기능성표시식품으로서 등록할 수 있는 기본적인 근거자료가 마련되었으며 올해 말까지 이 자료 등을 바탕으로 논문을 작성하고 내년 말에는 기능성표시식품으로 등록할 계획이다. aT 이유성 식품수출이사는 “당조고추는 샐러드 등으로 자연스럽게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이라며, “이번에 검증된 기능성을 통해 대일본 주력 신선농산물인 파프리카에 이은 제2의 수출유망품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며 향후에도 잠재력이 높은 신규품목을 미래클 K-Food 프로젝트 등을 통해 적극 발굴하고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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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6-10-05
  • 국산 쌀과 맥주보리로 만든 수제맥주 나왔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우리 쌀과 우리 맥주보리를 이용한 수제맥주를 제품화하고, 생산·유통 기반을 구축해 산업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쌀맥주는 맥주의 주원료인 보리의 일부를 쌀로 대체한 맥주로, 100% 보리 맥주에 비해 깔끔한 뒷맛이 특징이다. 특히, 쌀을 주식으로 하는 아시아권에서는 프리미엄 맥주로 인식된다. 현재 국내에 유통 중인 쌀맥주는 수입맥주 이거나 수입산 원료를 사용하는 것들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쌀맥주는 국산 쌀가루 20%와 국산 보리맥아 80%를 혼합해 만들었으며, 이처럼 순수 국산 원료로 제품화·산업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맥주 제조는 1차 전처리 과정을 거친 쌀가루를 맥아와 혼합→당화→끓임→홉 첨가→발효→숙성 순으로 이뤄진다. 농촌진흥청은 쌀맥주의 산업화를 위해 전북의 국산보리 맥주 제조업체와 협력하여 제품의 대량공급, 판매기반을 구축했다. 현재 쌀맥주는 서울·경기권 수제맥주 전문 매장을 통해 우선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앞으로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매장에서 쌀맥주를 맛본 소비자들은 맛이 담백하며 뒷맛이 깔끔하다는 반응들을 보였다. 연구진은 국산 쌀 소비 확대는 물론 수입하는 맥주 원료와 제품을 국산으로 대체하기 위해, 산업체와 공동으로 맥주 제조에 적합한 다양한 쌀 품종과 쌀 함량을 높이는 연구 등을 추진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김보경 작물육종과장은 “앞으로도 국산 쌀, 보리 등을 이용한 식량작물 산업화 연구에 힘써, 다양하고 차별화된 가공식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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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6-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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