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금)

뉴스
Home >  뉴스

실시간뉴스
  • 친환경선박 건조비용의 최대 30% 지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국내항을 오고 가는 중소형 연안선사의 친환경선박(사진) 건조를 지원하기 위해 5월 16일(목)부터 오는 7월 31일(수)까지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의 대상자를 모집한다.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은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노력에 발맞춰 국내 연안선사의 친환경선박 도입을 장려하기 위해 2021년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연안선사 사업자가 건조하는 친환경인증선박*에 대해 건조자금의 일부를 국가가 지원한다. 이 사업을 통해 작년까지 총 14척을 지원했고, 올해는 7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전기추진,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추진 등 3등급 이상의 친환경인증선박을 발주하는 연안선사 등이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인증 등급 및 선박 건조비용에 따라 선가의 최대 30%에 해당하는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해양수산부(www.mof.go.kr),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www.komsa.or.kr) 공지사항 참조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과 더불어 전 세계적인 탈탄소화 등 친환경 전환 노력에 동참하기 위한 중요 사업”이라며, “보조금 외에 올해부터 시행되는 친환경 선박 취득세 경감(최대 2%p)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해운분야의 탄소중립이 달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부터 친환경 선박을 건조하는 선사는 친환경 인증등급에 따라 1등급 2%p, 2등급 1.5%p, 3등급 1%p의 취득세 감면혜택도 주어진다.
    • 뉴스
    2024-05-17
  • 제11회 해양수산비지니스 공공서비스 공모전
    • 뉴스
    2024-05-15
  • 뉴질랜드 어촌 청소년 어학연수생 모집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 수산협력사업(이하 한-뉴 수산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2024년도 어촌 청소년 현지 어학연수’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한-뉴 수산협력사업은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 체결(2015. 12.)에 따라 선진 수산문화 등을 배울 수 있는 기회 마련을 위해 2016년 도입되었다. 그 중 어촌 청소년 어학연수는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육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어촌지역 중‧고등학생에게 어학연수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어학연수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2019년 이후 중단되었다가 올해부터 재개된다. 어학연수 모집대상은 공고일을 기준으로 1년 이상 어촌지역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고 있는 어업인의 자녀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중학교 2~3학년 및 고등학교 1~2학년 학생이다. 해양수산부는 서류 접수를 통해 자격이 적합한 것으로 확인되는 지원자 중 추첨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에게는 지원 전에 전문 교육기관의 어학강의 수강(온라인)을 들을 수 있도록 하여 현지 교육에 필요한 기본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했다. 어학연수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운영기관인 한국수산자원공단 누리집(www.fira.or.kr) ‘공지사항’에서 5월 14일(화)부터 확인할 수 있다. 2024년도 어촌지역 청소년 어학연수 참가자 모집 공고 한국수산자원공단 공고 제2024-23호 2024년도 어촌지역 청소년 어학연수 참가자 모집 공고 한국수산자원공단은 한국과 뉴질랜드 간의 FTA 체결에 따라 한국 어촌지역의 어업인 자녀를 대상으로 뉴질랜드 어학연수 및 국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청소년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하오니 관심 있는 여러분의 많은 신청바랍니다. 2024년 5월 14일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 - 아 래 - ◦ 공 고 명 : 2024년도 어촌지역 청소년 어학연수 참가자 모집 공고 ◦ 선발인원/지원자격 : 모집공고문 참고 ◦ 접수기간 : 2024. 5. 27.(월) 10:00 ~ 6. 7.(금) 18:00 ◦ 접수 및 지원 사이트 : recruit.incruit.com/youth ◦ 문 의 처 : 한국수산자원공단 사업담당자(☎ 051-718-2481) <자료=해양수산부>
    • 뉴스
    2024-05-15
  • 내수면 가두리 손실보상금 지급절차 시작
    내수면 가두리양식업 면허기간 연장 불허 시점이 20년 이상 지나 해당 자료를 가지고 있는 경우에도 보상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내수면 가두리양식업 면허기간 연장 불허에 따라 손실을 입은 어업인의 손실보상금(이하 보상금) 신청·접수를 오는 20일(월)부터 8월 27일(화)까지 100일간 받는다고 밝혔다. 1989년 정부의 ‘맑은 물 공급정책’에 따라 내수면 가두리양식업 면허기간 연장이 불허되었고, 이로 인해 피해를 입은 어업인이 보상금을 받으려면 피해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했다. 그러나, 면허기간 연장 불허 시점이 20년 이상 지나 해당 자료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지 않아 제대로 된 손실액 보상이 어려웠다. 이에, 해양수산부에서는 피해 증빙자료가 없는 경우에도 해양수산부 장관이 정하는 표준방법으로 보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내수면가두리양식업보상법 시행령」을 개정하여 올해 4월 3일부터 시행중이다. 보상대상자는 내수면 가두리양식업 면허를 받은 후 면허기간 연장허가를 받지 못하게 된 자이며, 보상금액은 가두리양식어업의 폐업에 따른 시설물잔존가액, 종묘폐기비, 시설철거비를 합산한 금액이다. 보상금은 피해어업인 본인 또는 민법상 재산상속인이 면허처분 당시 시·도 내수면 담당과에 보상금 지급신청서, 보상대상 및 피해증빙서류 등을 구비하여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되고, 직접 신청하기 어려운 경우 배우자나 직계존비속 등을 대리인으로 선임할 수 있다. 신청인은 접수일로부터 최대 약 120일 이내에 보상금 결정서를 송달받아 보상대상자 여부와 금액을 알 수 있고, 결정서 정본을 송달받은 후 ‘보상금 동의 및 지급청구서’를 시·도 내수면 담당과에 제출하면 청구일로부터 30일 이내에 보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보상금 신청 공고문은 해양수산부 누리집(www.mof.go.kr)의 ‘알림·뉴스-알림-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운영사무국(061-659-6980) 또는 전남대학교 어촌양식연구소 누리집(http://ifva.jnu.ac.kr/ifva/index.do)을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 뉴스
    2024-05-13
  • 양귀비∙대마 몰래 재배하는 행위 단속 강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양귀비 개화기·대마 수확기를 맞아,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양귀비·대마를 몰래 재배하는 행위 및 불법 사용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국가수사본부는 올해 3월 1일부터 양귀비∙대마 밀경행위(사진 경찰청) 단속을 포함한 상반기 마약류 범죄 집중단속을 시행 중이다. 양귀비는 천연마약으로 분류되는 식물로, 양귀비 열매에서 아편을 추출하여 모르핀, 헤로인, 코데인 등 강력한 마약으로 가공될 수 있다. 대마는 일부 국가에서 사용을 합법화함에 따라 대마에 대한 경각심이 낮아진 경향이 있으나, 대마는 중독성이 강하고 대마에 포함된 티에이치시(THC: tetrahydro cannabinol) 물질이 강한 환각작용을 일으켜 2차 범죄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한 마약류이다. 대마는 이를 원료로 대마 젤리, 대마 사탕, 대마 초콜릿, 대마 껌 등 다양한 형태로 가공 및 제조를 할 수 있다. 특히, 양귀비와 대마를 몰래 재배하는 행위에 대하여 매년 집단속 및 연중 상시단속을 진행하고 있으나 텃밭·야산·노지·도심지 실내 등에서 몰래 재배하는 행위는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마약류의 확산세로 작년 밀경사범 검거 인원은 2,902명으로 전년 대비 175.2%(1,246명) 증가하였고, 압수량은 180,488주로 148.0%(58,505주)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적극적인 첩보 수집 및 탐문 활동으로 밀경작 우려 지역을 점검하여 야생 양귀비 · 대마 발견 시 지자체 등 관계기관 협조를 통해 폐기하도록 하고, 불법행위가 확인될 때는 고강도 수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최근 마약류 범죄가 지능화, 조직화 됨에 따라 대규모 재배자, 동종 전과자, 제조 · 유통 · 판매자 등에 대해서는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여죄까지 면밀하게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전과자 양산을 방지하기 위해 50주 미만의 경미한 양귀비 몰래 재배 행위자에 대해서는 처벌 이력이 없는 경우 경미범죄심사위원회를 통해 즉결심판 회부 또는 훈방 조치하여 공감받는 단속 활동을 전개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농어촌 지역 담당 경찰관서에서는 양귀비·대마를 몰래 재배하는 행위의 불법성, 특별 단속기간 운영 등을 내용으로 하는 홍보 자료를 배부하고 현수막 부착, 마을 방송 송출 등 예방·홍보 활동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양귀비·대마 등을 몰래 재배하는 행위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 질 수 있는 중대한 범죄”라면서, “평온한 일상을 위협하는 마약류 범죄 근절을 위해 지속해서 경찰의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며, 몰래 재배하는 행위는 제보가 결정적이므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바란다”고 밝혔다.
    • 뉴스
    2024-05-09
  •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 고창군 시작으로 20개소 준공 예정
    오는 2026년까지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20개소가 건립되고, 올해 고창군을 시작으로 10개소가 우선 준공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외국인 등 농업근로자의 주거 여건 개선을 위해 농업근로자 기숙사를 올해말까지 고창군 등 총 10개소 준공하고, ‘26년까지 추가로 10개소를 건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농업진흥지역의 농업인주택을 내·외국인 근로자 숙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농업인 주택면적 상한을 기존 660㎡에서 1천㎡까지 확대하는 농지법 시행령 개정안도 오는 7월부터 시행된다. 올해 계절성 농업인력 수요는 전년과 비슷한 연인원 2,429만명 수준이나 외국인력 배정규모 확대로 농업 고용인력 여건은 전년보다 양호할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877만명 대비 약 38% 증가한 1,211만명을 내국인 인력중개 및 일손돕기, 외국인 계절근로 등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농식품부에서는 농번기(4~6월, 8~10월)에 전체 계절성 인력수요의 약 72%가 집중되고 있어 이 시기에 인력부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중점관리 시군 지정·운영, 농번기 인력지원 특별대책반 가동, 국내인력 중개 지원, 외국인력 적시 도입 등을 적극 추진하며, 또한 농협·지자체와 합동으로「농번기 인력지원 특별대책반」을 구성하여 도농인력중개플랫폼을 통해 지역별 농작업 진도 및 인력수급 상황을 집중 모니터링한다. 지역 내 인력 공급을 지원하는 농촌인력중개센터도 지난해 170개소에서 올해 189개소로 확대되며, 농번기 일손돕기 활성화를 위해 희망 기업·대학·공공기관 등의 명부를 사전에 파악하여 지역농협·지자체에 제공하고 연계를 지원한다. 한편, 올해는 외국인 근로자 배정도 역대 최대 규모인 61,631명으로 확대하였다. 지난해 50,554명보다도 1만명 이상 증가하였고, 2021년 12,616명 대비로는 4.9배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계절근로는 지난해 35,604명에서 올해 45,631명으로 28% 증가했다. 농협이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하여 농가에 일(日)단위로 공급하는 공공형 계절근로는 지난해 19개소에서 올해 70개소로 3.7배 확대 시행한다. 농가들이 농번기 집중적으로 인력이 필요한 시기에 단기간 이용할 수 있어 호응이 높아 2027년까지 130개 시군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 뉴스
    2024-05-03

실시간 뉴스 기사

  • 8월 1일부터 농어업인 건강보험료 차등지원 시행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8월1일부터 소득․재산수준이 반영된 보험료부과점수에 따라 농어업인 건강보험료를 차등지원하고, 저소득층 농어업인 건강보험료 결손처분 기준을 완화한다고 밝혔다. □ 지금까지 농어업인에 대해 소득수준 등에 관계없이 건강보험료의 28%(「국민건강보험법」에 따른 보험료 경감 22% 별도)를 정률로 지원하여 고소득층일수록 많은 보험료를 지원받는 문제가 있었다. ○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6월 관련법령*을 개정, 보험료 차등지원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고 소득수준 등(보험료부과점수)을 고려하여 보험료를 차등지원하는 방법과 기준**을 정하였다. * 「농어촌주민의 보건복지 증진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 제6조(「국민건강보험법」에 따른 보험료의 차등지원 비율 등) 개정(6.22일 공포) ** ① “정액지원 기준점수” 미만인 경우 보험료의 28% 지원 / ② “정액지원기준점수” 이상이면서 “지원제외 기준점수” 미만인 경우 정액지원(정액지원기준점수 보험료의 28%) / ③ “지원제외 기준점수” 이상인 경우 미지원 ○ 또한, 농림축산식품부가 보건복지부와 협의하여 농어업인 건강보험료 정액지원 기준점수(1,801점) 및 지원제외 기준점수(2,501점)를 정하여 고시하였다.(7.29일 공포/붙임 참조) □ 농어업인 건강보험료 차등지원 시행으로 농어업인 건강보험료 지원세대 중 상위 4%는 정액(89,760원)*으로 지원받고, 최상위 1%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나, 대부분의 농어업인(95%)은 현행대로 보험료의 28%를 지원받을 수 있다. * 정액지원 기준점수(1,801점)에 해당하는 보험료의 28%를 정액지원(89,760원) □ 아울러, 저소득층 농어업인의 건강보험료 결손처분 기준을 완화 하여 저소득층 농어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한다. * 「농어촌주민의 보건복지 증진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 제8조(결손처분의 대상 및 방법) 개정(6.22일 공포) ○ 기존에는 소득이 없으면서 재산이 300만원 이하인 보험료 체납가구의 경우 심사를 거쳐 결손처분을 할 수 있었으며, 7.29일부터는 재산기준을 450만원까지 완화한다. * 농어민 중 재산 300만원~450만원 구간세대 보험료 체납현황 : 573세대, 558백만원(‘14년도) - 다만, 성실한 납부자와의 역형평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결손처분 심사는 보다 엄격히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 농림축산식품부와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그 간 농어업인에 대한 건강보험료를 정률로 지원하여 고소득․고액재산가에 더 많이 지원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국회․언론 등의 많은 지적이 있었다며, ○ 농어업인 건강보험료 차등지원으로 농어업인 건강보험료 지원의 형평성을 높이고 농촌지역 계층간 갈등을 해소하며, 국가 예산의 효율적 운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뉴스
    • 경제
    • 신경영
    2015-07-29
  • 재미있는 '농업·농촌 체험 이야기' 들려주세요!
    전국의 초등학생에게 우리 농업과 농촌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제6회 ‘우장춘 박사를 아세요?’ 어린이 농업·농촌 체험 수기 공모전을 연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에서 실시하는 이번 공모전은 초등학생에게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농업과학자의 꿈을 심어주기 위해 2010년부터 해마다 진행하고 있다. 공모전 주제는 여름방학 중 가족과 함께한 농업·농촌 체험 이야기다. 팜스테이나 농촌마을 탐방 등 직접 겪은 재미있는 사례에 대해 작성하면 된다. 신청은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18일까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누리집(www.nihhs.go.kr)을 통해 하며, 산문과 운문 모두 제출할 수 있다. 신청 양식 등 자세한 참여 방법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시상은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1점, 최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 1점, 우수상(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상) 3점, 장려상(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상) 10점 등 총 15점을 선정한다. 수상자는 내부·외부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8월 24일 누리집을 통해 발표하며 시상식은 8월 29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전북 완주군)에서 열린다. 시상식에는 공모전 수상자와 가족 등을 초청해 다양한 원예체험도 함께 진행하며, 9월 중 글쓰기 모음집을 발간해 참여 학교 등에 배포한다. 더불어, 누리소통망서비스(SNS)에 농업·농촌 체험 사진 올리기 행사도 진행한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페이스북(www.facebook.com/nihh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계적인 육종학자인 우장춘 박사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초대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자본과 기술 부족으로 황폐화한 1950년대 한국농업의 부흥을 위해 일생을 바쳤다. 또한, 자가불화합성과 웅성불임성을 이용해 배추, 양파 등의 일대잡종을 육성하는 등 우리나라 원예 연구의 기틀을 마련했다. 올해는 우장춘 박사 서거 56주기를 맞는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고관달 원장은 “이번 여름방학에도 어린이들이 가족과 농촌 체험을 하며 느낀 농업·농촌의 소중함에 대한 글을 작성해 공모전에 많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뉴스
    • IT/교육
    2015-07-29
  • 새싹보리, 숙취 해소와 간 기능 개선에도 효과
    보리의 싹을 틔운 새싹보리에는 폴리코사놀, 플라보노이드 배당체 등 다양한 종류의 기능성 물질이 들어 있다. 그 중 간 기능 개선 효과가 탁월하다고 알려진 사포나린 성분은 분말 100g당 1,510mg 이상이 함유돼 있다고 한다. 이점에 착안해 농촌진흥청은 고려대학교 식품공학과 이성준 교수 연구팀과 함께 ‘새싹보리 추출물의 혈중 알코올 농도 경감 효능’에 대한 동물실험을 진행했다. 새싹보리 추출물이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인 아세트알데히드(ALDH)1)의 발현을 약 2.4배 촉진해 혈중 알코올 농도를 줄어들게 하고 간 기능을 개선하는 것을 확인했다. 실험용 쥐 40마리를 대조군(알코올만 섭취)과 실험군(새싹보리 추출물+알코올 섭취)으로 나눠 3시간 뒤 혈중 알코올 농도를 측정한 결과, 새싹보리를 먹인 쥐는 알코올만 섭취한 쥐보다 혈중 알코올 농도가 24%까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알코올성 지방간을 유도한 실험쥐에 새싹보리 추출물을 10일간 먹인 결과, 간 조직 내 중성지질이 약 26% 주는 효능도 함께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의 이러한 연구 결과는 올해 초 특허 등록(제10-1483592호)을 마치고, 산업체 4곳에 기술을 이전했다. 기술을 이전 받은 산업체에서는 새싹보리 재배 농가와 계약 재배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계약 재배 면적은 약 70ha 정도다. 이를 통해 농가는 안정적인 판로로 수익을 확보할 수 있게 됐으며, 가공 산업체는 품질이 우수한 새싹보리 원료를 제공받아 숙취해소 음료, 차, 녹즙 등 가공제품을 개발해 시판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숙취 해소 유효 성분을 높일 수 있는 새싹보리 재배 방법과 성분 추출법을 표준화하고 임상 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새싹보리 추출물을 과립, 환 등으로 다양화해 소비자 기호에 맞는 제품 개발 연구도 수행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작물기초기반과 서우덕 박사는 “이번 연구로 새싹보리가 숙취 해소와 간 건강에 탁월한 기능식품 시장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식량 작물에서 유용한 기능성 성분을 찾아내 이를 기능식품 소재로 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등 작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연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ALDH(Acetaldehyde dehydrogenase: 아세트알데히드탈수소효소) : ADH의 의해 분해된 알데히드나 케톤과 반응하여 초산으로 최종 분해하는 효소단백질.
    • 뉴스
    • 핫이슈
    2015-07-29
  • 창업, 농어업의 가치를 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전남 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6.2) 후속조치 일환으로 농수산식품 분야에서 창의적 생각(아이디어)을 가진 (예비)창업자를 선발하기 위해 ‘창업, 농어업의 가치를 품다’라는 주제로 「농수산식품 창업 경연대회(콘테스트)」(이하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 전남 혁신센터는 국내 최고의 농어업 기반을 바탕으로 전국의 관련기관과 함께 청년 농수산 벤처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중심 거점화(농수산 벤처․창업 육성 1번지)를 추진 중 ❍ 최근 농어업분야는 정보통신기술(ICT)․바이오기술(BT) 등 첨단기술과의 융․복합을 통해 무궁무진한 창업 소재들이 발굴되고 있다. ❍ 이번 경연대회는 농어업과 관련하여 창의적인 생각(아이디어)을 가진 젊은이들이 도전적으로 창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농어업이 미래 성장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 또한, 정부 3.0 가치 실현을 위해 3개 부처(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미래창조과학부) 및 농진청․산림청 등이 적극 협업하여 창업 경진대회를 준비하고 추진한다. 경연대회 참가자들은 지역예선, 전국본선, 결선(왕중왕전)의 과정을 거치며, 약 4개월 동안 생존게임(서바이벌) 형태로 대회를 치르게 된다. ❍ 7~8월 중 ‘농수산식품 창업 경연대회’ 누리망(www.a-creative.kr)을 통해 신청․접수를 받고, 9월 초에 10개의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별로 지역예선을 통해 선발된 50여개팀이 전국 본선에 진출한다. ❍ 본선을 거쳐 선발된 10개팀은 모의 대중투자(크라우드 펀딩*) 등 사전 임무(미션)을 실시하고, 왕중왕전을 통해 농수산식품 분야의 우수 창업 고안(아이디어)을 선발할 계획이다. * 크라우드펀딩 : 군중으로부터 자금을 모은다는 뜻으로 소셜미디어나 인터넷 등의 매체를 활용해 자금을 모으는 투자방식 ❍ 또한, 국민들이 농수산식품 분야의 창의적인 생각(아이디어)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경연대회 전 과정을 TV 프로그램으로 제작하여 방영할 계획이다. 왕중왕전을 통해 선발된 5팀에게는 총 1억 5천만 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수상을 하지 못하더라도 왕중왕전에 진출한 10개팀 에게는 상품화에 필요한 연구개발(R&D) 자금이 지원된다. ❍ 기업 설명회(IR) 등 투자자 연계지원, 농식품 아이디어창업자금(펀드) 투자 기회 제공, 창조경제혁신센터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상담지도(멘토링) 및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 ❍ 또한 추가적인 평가와 심사를 거쳐 우수기술사업화 자금도 지원(최대 10억 원, 융자)하고, 유통․판매가 가능한 상품은 전남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하여 판로를 제공하는 등 왕중왕전 진출팀을 집중적으로 관리하여 농수산식품 분야의 인기개척자(스타벤처)로 육성해 나간다. 경연대회는 창업한지 5년 이내의 신규창업자(2010.1.1.) 및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나, 유사 소재(아이템)로 타 창업경진대회에서 누적 상금 3,000만 원 이상 받은 자 등은 참가할 수 없다. ❍ 보다 상세한 내용은 경진대회 누리망(www.a-creative.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이동필 장관은 창의적인 생각(아이디어)을 가진 젊은 인재들의 참여를 당부하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농수산식품 분야가 젊은 청년들 사이에서 성장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유망 창업 분야라는 인식이 자리잡을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유기준 해양수산부장관은 농수산업이 대표적인 미래성장 산업으로 경쟁력을 기른다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는 분야라며, “이번 경연대회가 농수산식품분야 일자리 확대의 좋은 계기가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하였다.
    • 뉴스
    • 경제
    • 신경영
    2015-07-28
  • 「창조마을」 시범조성 본격 추진
    □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농촌의 교육, 의료, 복지 등 생활에 편리함을 더하고 관광, 유통 등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창조마을 조성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 창조마을 :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해 농촌의 복지·교육·문화 등을 개선한 살기 좋은 농촌 모델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창조마을 6개소를 시범조성하여 정보통신기술(ICT)과 농업‧농촌의 융합을 촉진하기 위한 거점으로 활용한다. ○ KT와 협업으로 조성한 청학동 창조마을과 같이 민간기업의 사회공헌사업과 연계하여 3개소를 추가로 조성, 연내 총 9개의 창조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 청학동 창조마을 : 관광지이자 산간오지라는 특성을 살려 스마트폰을 통한 실시간 관광정보 제공 및 농산물 판매, 노인 대상 모바일 건강검진 서비스, 관광객 안전관리 등의 정보통신기술(ICT) 모듈을 도입 ○ 창조마을은 지역개발 등 기존사업을 통해 조성된 기반시설(인프라)에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진행, 작은 예산으로 핵심개혁과제인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 성과창출 및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올해 조성되는 창조마을에는 지역별 특성을 고려하여 주민들의 생활 불편 해소, 주민의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맞춤형 정보통신기술(ICT) 융합모델이 도입된다. ○ 농식품부는 지역별로 최적화된 정보통신기술(ICT) 모델 도입을 위해 SKT, KT 등 정보통신기술 전문가와 지역개발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 그룹을 구성해 세부계획 수립을 지원했다. ① 문경 오미자권역(경상북도 문경시 동로면)은 오미자 생산을 고도화 하고 의료복지를 향상시키는 생산․농촌복지 복합형 모델로 조성된다. - 병해충관리, 환경제어 등이 가능한 노지형 스마트팜을 도입해 주산품인 오미자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한다. - 원격진단 및 건강관리시스템을 도입하고 중장기적으로 보건복지부에서 추진 중인 원격의료 시범사업과 연계를 추진한다. ② 강진 녹향월촌권역(전라남도 강진군 성전면)에는 체험관광형 모델을 도입한다. -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스마트폰 무전기(PTT)를 활용한 관광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 월출산국립공원, 무위사 등 인근 관광명소와의 연계 강화를 위해 비콘(Beacon)을 통한 안내서비스를 제공한다. * 비콘(Beacon) : 블루투스를 통한 근거리(50∼70m) 위치기반 서비스로, 비콘에 사용자가 접근하면 자동으로 관광정보 및 번역서비스를 제공 ③ 평창팜(강원도 평창군 계촌마을)은 새로운 유형의 농산물 직거래 유통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창조마을이 조성된다. - 관광객 등 유동인구가 지역의 농산물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인근 관광명소에 무인판매시설(자판기)을 설치한다. - 새로운 유형의 농산물 직거래 모델을 도입, 인건비․관리비 부담 경감 및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④ 태안 갈두천권역(충청남도 태안군 원북면)에는 인성학교를 중심으로 체험관광형 창조마을이 조성된다. - 권역 내 5개 마을에 분산된 체험시설과 인성학교를 중앙에서 관리할 수 있는 중앙관제 및 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하여 학교단위 단체체험 참여자에 대한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킨다. ⑤ 완주 인덕 두레마을(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에는 첨단원예와 생활편의를 결합한 융합모델이 도입된다. - 두레농장 비닐하우스를 스마트 팜으로 업그레이드 하여 생산성 및 관리비용을 절감하고,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건강 및 안전관리로 복지수준을 향상시킨다. * 두레농장 : 지자체에서 비닐하우스를 조성, 지역 어르신들을 고용하고 판매 수익으로 임금을 지급 ⑥ 합천 가야권역(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에는 스마트 캠핑장 등 기존 관광자원을 고도화하는 농촌관광형 창조마을이 조성된다. - 해인사, 소리길, 대장경 기록문화테마파크 등 지역내 관광 명소에서 주어진 임무(미션) 완료시 휴대전화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권․이용권(모바일 쿠폰)을 제공하는 “스탬프투어시스템”을 도입 관광객의 재방문을 유도한다. - 휴대전화(스마트폰)를 활용한 예약시스템을 구축해 지역내 55개소에 달하는 캠핑장 이용객의 편의를 증진한다. □ 이번 창조마을 시범조성을 통해 농업‧농촌과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의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지자체의 자율적 정보통신기술(ICT) 융합모델 도입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 농식품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SKT 협업을 통해 조성된 세종 창조마을에는 창조마을을 배우기 위한 지자체(전북, 충남, 통영, 아산 등) 공무원들과 일반인들의 발걸음이 늘어나고 있다. ○ 농식품부와 KT가 협업을 통해 조성된 청학동 창조마을에는 중국중앙텔레비전(CCTV)에서 취재 요청을 하는 등 해외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 한편, 농식품부는 창조마을의 성공적 정착 및 빠른 확산을 위해 부처간, 민‧관 협력을 강화한다. ○ KT, SKT 등 민간기업의 전문가를 자문그룹에 참여시켜 세종 창조마을, 청학동 창조마을 조성 과정에서 축적된 지식(노하우)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 KT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광대역 통신 기반(인프라)이 기 조성된 백령도, 대성동 등 농촌지역에 교육․복지․정보통신기술(ICT) 등을 융합한 창조마을을 추가로 조성한다. ○ 또한 관련 사업의 집적화를 통한 상승효과(시너지) 창출을 위해 원격의료, 지능형 페쇄회로텔레비전(CCTV) 등 타부처 사업과 연계하여 창조마을 조성계획을 수립한 지자체에는 평가 과정에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2015.07.27 농림축산식품부
    • 뉴스
    • IT/교육
    2015-07-28
  • 건강한 한국 발효음식, 밀라노에 가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한국전통음식연구소(소장 윤숙자)와 함께 ‘2015 밀라노 엑스포’에서 한국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건강한 발효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한식 행사를 개최한다. 문체부는 밀라노 엑스포 한국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한식의 매력을 더욱 구체적으로 보여주고자, 한국전통음식연구소가 7월 29일(수)부터 8월 2일(일)까지 5일간 밀라노 엑스포 한국관에서 개최하는 한식 행사를 지원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발효식품, 인간이 만들고 자연이 키운 음식’이라는 주제로, 한식의 대표적인 발효음식을 선보인다. 특히 한국음식의 가장 기본적인 양념인 간장·된장·고추장부터 한국을 대표하는 건강 발효음식인 김치, 쌀과 누룩의 발효과정을 거쳐 만드는 전통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발효음식을 전시하고 소개한다. 이를 통해 각종 영양소와 유산균이 풍부한 발효음식이 한식의 기본이 됨을 설명하고, 음식이 몸에 약이 된다고 생각했던 우리 조상들의 지혜를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릴 예정이다. 또한, 장류·김치류를 이용한 다양한 발효소스, 고추장 오믈렛, 김치 파스타, 전통주를 이용한 칵테일 등 세계인의 음식에 한국 발효음식을 접목한 특별한 메뉴도 선보이며, 한식의 무궁한 활용 가능성도 선보인다. 이밖에도 다양한 시연과 강연, 체험 행사들을 마련하여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즐거움도 선사한다. 오이송송이 담그기, 고추장 담기, 막걸리 빚기 시연을 통해 발효음식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눈으로 볼 수 있도록 하고, 맷돌로 통밀 갈기, 다식·꼬마메주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하여 관람객들이 건강한 내일을 위한 한식의 가능성을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한식 행사는 ‘인간이 만들고 자연이 키운 음식인 발효음식’을 세계인에게 제대로 알릴 수 있는 기회로서, 밀라노 엑스포 주제인 ‘지구 식량공급, 생명의 에너지(Feeding the Planet, Energy for Life)’와도 잘 부합하여 한국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밀라노 엑스포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한식행사 추진 예정 한편 지난 5월 1일(금)부터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인류의 먹거리를 주제로 열리고 있는 밀라노 엑스포에서, 한국관은 ‘한식’을 주제로 한 인상적인 미디어예술 전시와 ‘조화, 치유, 장수’의 주제를 밥상에 담은 한식 레스토랑으로 현지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개관 이후 한국관에는 일평균 약 12,000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문체부는 엑스포가 폐막하는 10월까지 매달 밀라노에서 한식 행사 및 연계 문화공연을 통해 한국의 식문화를 소개하고 한식의 우수성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 뉴스
    • 지구촌
    2015-07-28
  • 국내 최초로 수용성농약 동시분석법 개발
    국립농산물 농식품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하여 판매량이 많은 상위 수용성 농약 6개 성분에 대한 동시분석법을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시험연구소(소장 이재훤)에서 개발한 이번 동시분석법으로 분석 가능한 수용성 농약 6개 성분은 제초제 4개 성분(글루포시네이트, 아세틸-글루포시네이트, 글리포세이트, AMPA), 과일 착색제 1개 성분(에세폰), 살균제 1개 성분(폴리옥신)등이다. 농관원은 그동안 지용성 농약 320 성분에 대한 동시분석법을 개발하여 잔류농약 분석 기술 개발을 선도해 왔으나, 수용성 농약은 품목수가 적어 단성분 분석법에 의존해 왔다. 수용성 농약은 전처리과정이 복잡하여 과도한 분석시간과 노동력이 소요되며, 특히, 살균제인 폴리옥신은 미생물을 이용한 간이분석법을 사용, 정확한 분석에 한계가 있었지만, 이번 동시분석법 개발로 정확도가 높아졌으며 분석시간 및 비용도 80% 이상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동시분석법은 첨단 질량분석기를 이용함으로써 전처리과정을 간소화하고, 6개 각 각의 성분을 동시에 분석함으로써 분석시간 및 비용이 절감된다. * 분석시간 : <기존> 36시간(6시간×6성분) → <개선> 6시간 * 분석비용 : <기존> 48만원(8만원×6성분) → <개선> 9만원 농관원은 수용성 농약 동시분석법을 통해 국내 잔류농약 분석시간을 단축하여 생산·유통단계의 농산물에 대한 안전관리가 강화되고, 친환경인증 농산물에 사용이 금지돼 있는 제초제와 과일 착색제에 대한 과학적인 사후관리가 가능하게 되어 친환경농산물 신뢰도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관원 시험연구소 이재훤 소장은 “국내에서 사용하는 전체 농약에 대한 첨단 잔류농약 분석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농식품의 안전관리 과학화를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뉴스
    • 핫이슈
    2015-07-24
  • 항만시설 불법사용 뿌리 뽑는다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항만시설 불법 점·사용 관행을 뿌리 뽑고 항만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난 5월과 6월 전국의 무역항과 국가관리연안항에 대해 항만시설 사용실태를 일제히 점검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점검은 지방해양수산청과 지자체, 항만공사(PA) 등 각 항만관리청이 중심이 되어 총 116명이 자체 점검반을 편성하고 항만부지와 야적장, 수역시설 등 총 2,855건, 20㎢(여의도면적의 7배)에 달하는 전용 사용 허가대상 항만시설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사용허가를 받지 않고 무단사용하거나 허가 받은 목적과 다르게 사용하는 등 109건의 불법 점·사용 사례를 적발했고, 이 중 허가신청 지연 등 경미한 사항 73건에 대해서는 조속한 시일 내 사용허가를 받도록 현장에서 지도하여 바로잡았다. 또한, 불법시설물을 설치하여 무단으로 사용한 28건은 변상금을 부과하고, 특히 수 차례의 철거 명령에도 불구하고 장기간에 걸쳐 상습적으로 불법 사용<사진>한 3건은 관련기관에 고발하는 한편, 원상복구 명령에도 계속 무단점유 중인 5건에 대해서는 행정소송을 진행 중이다. 한편, 항만시설 무단사용 예방과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항만시설 사용허가 만료 1개월 전에 허가 갱신을 안내하고,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공휴일에도 선박입출항 신고를 수리하는 등 솔선수범한 사례도 있었다. 해수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정기적으로 사용실태를 점검하여 비정상적인 무단사용 관행을 개선해 나가는 한편, 국가관리 연안항에 대한 입출항 신고시스템 구축 등 제도개선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뉴스
    • 핫이슈
    2015-07-23
  • 올해 파종할 보리·밀 보급종 신청하세요
    올 가을에 파종할 ‘15년산 보리·밀 보급종을 오는 23부터 8월 27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농업인상담소)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접수 받는다.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종자원에서 실시하는 신청 대상품종은 겉보리 172.5톤(큰알보리1호 113.5, 올보리 59), 쌀보리 791톤(흰찰쌀보리 684, 재안찰쌀보리 107), 청보리 737톤(영양보리 730, 우호보리 7), 밀 589톤(백중밀 258, 금강밀 244, 조경밀 87) 등 총 9품종 2,289.5톤이다. 또한 지역 간 신청가능 품종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신청 전 종자 신청·접수 기관에 문의해야 한다. 겉·청보리, 쌀보리, 밀의 공급가격은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 및 타부분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하여 결정하였다. 아울러 신청한 종자는 파종기 이전인 9월 11일부터 10월 10일까지 지역농협 또는 축협을 통하여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국립종자원 관계자는 “농가 요청에 의해 소독처리를 하지 않은 정부 보급 종자를 공급받은 경우 파종 전에 반드시 소독을 실시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기타 보급종 신청·공급과 관련된 문의사항 및 보리·밀 품종별 특성에 대해서는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국립종자원(054-912-0187)에 문의하거나 국립종자원 홈페이지(www.seed.go.kr)를 통해서 안내 받을 수 있다.
    • 뉴스
    • 핫이슈
    2015-07-22
  • 국내 미기록종 '감자덩이버섯', '가송이' 최초 발견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상업적 가치가 높고 희귀한 '감자덩이버섯'<사진>과 '가송이'를 국내 최초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감자덩이버섯은 유럽지역에서는 이미 상업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버섯이나, 국내에서는 산림미생물 유전자원 발굴 과정에서 충남 태안의 아까시나무림에서 처음 확인된 것이다. 이 버섯은 크기가 5~9센티미터로 감자모양을 하고 있으며, 매우 단맛이 나는 특징이 있다. 특히, 북반구 지역에 분포하며 헝가리에서는 킬로그램 당 16만 원에 거래될 만큼 가격이 높다. 아직 인공재배가 되지 않아 자연채취에 의존하고 있어 충분한 생산과 공급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버섯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이 버섯이 발견됨에 따라 앞으로 감자덩이버섯의 인공재배기술 개발과 상업적 이용이 기대된다. 강원도 홍천에서 발견된 가송이는 송이와 외형뿐 아니라 맛과 향까지 비슷한 특징이 있다. 이 때문에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 기존의 송이가 소나무림에서 발생하는 반면 가송이는 신갈나무림에서 발생되는 것이 큰 차이점이다. 가송이는 조선시대 농업기술서인 농정회요(農政會要)에도 채취하여 먹었다는 기록이 있다. 이 버섯은 북한, 중국, 일본에서도 예전부터 알려진 버섯이지만, 국내에서는 이번이 처음으로 보고된 것이다. 향후 버섯연구팀은 가송이에 대한 자세한 특성 연구와 식용 가능성에 대한 최종 검증을 할 계획이다. 국립산림과학원 가강현 박사는 "감자덩이버섯과 가송이가 국내 최초로 발견됨에 따라 학술적, 경제적 가치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들 버섯에 대한 기초특성 조사와 인공재배를 위한 추가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뉴스
    • 핫이슈
    2015-07-17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