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농촌의 교육, 의료, 복지 등 생활에 편리함을 더하고 관광, 유통 등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창조마을 조성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 창조마을 :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해 농촌의 복지·교육·문화 등을 개선한 살기 좋은 농촌 모델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창조마을 6개소를 시범조성하여 정보통신기술(ICT)과 농업‧농촌의 융합을 촉진하기 위한 거점으로 활용한다.  ○ KT와 협업으로 조성한 청학동 창조마을과 같이 민간기업의 사회공헌사업과 연계하여 3개소를 추가로 조성, 연내 총 9개의 창조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 청학동 창조마을 : 관광지이자 산간오지라는 특성을 살려 스마트폰을 통한 실시간 관광정보 제공 및 농산물 판매, 노인 대상 모바일 건강검진 서비스, 관광객 안전관리 등의 정보통신기술(ICT) 모듈을 도입   ○ 창조마을은 지역개발 등 기존사업을 통해 조성된 기반시설(인프라)에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진행, 작은 예산으로 핵심개혁과제인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 성과창출 및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올해 조성되는 창조마을에는 지역별 특성을 고려하여 주민들의 생활 불편 해소, 주민의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맞춤형 정보통신기술(ICT) 융합모델이 도입된다.  ○ 농식품부는 지역별로 최적화된 정보통신기술(ICT) 모델 도입을 위해 SKT, KT 등 정보통신기술 전문가와 지역개발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 그룹을 구성해 세부계획 수립을 지원했다.  ① 문경 오미자권역(경상북도 문경시 동로면)은 오미자 생산을 고도화 하고 의료복지를 향상시키는 생산․농촌복지 복합형 모델로 조성된다.    - 병해충관리, 환경제어 등이 가능한 노지형 스마트팜을 도입해 주산품인 오미자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한다.    - 원격진단 및 건강관리시스템을 도입하고 중장기적으로 보건복지부에서 추진 중인 원격의료 시범사업과 연계를 추진한다.  ② 강진 녹향월촌권역(전라남도 강진군 성전면)에는 체험관광형 모델을 도입한다.    -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스마트폰 무전기(PTT)를 활용한 관광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 월출산국립공원, 무위사 등 인근 관광명소와의 연계 강화를 위해 비콘(Beacon)을 통한 안내서비스를 제공한다.     * 비콘(Beacon) : 블루투스를 통한 근거리(50∼70m) 위치기반 서비스로,  비콘에 사용자가 접근하면 자동으로 관광정보 및 번역서비스를 제공  ③ 평창팜(강원도 평창군 계촌마을)은 새로운 유형의 농산물 직거래 유통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창조마을이 조성된다.    - 관광객 등 유동인구가 지역의 농산물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인근 관광명소에 무인판매시설(자판기)을 설치한다.    - 새로운 유형의 농산물 직거래 모델을 도입, 인건비․관리비 부담 경감 및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④ 태안 갈두천권역(충청남도 태안군 원북면)에는 인성학교를 중심으로 체험관광형 창조마을이 조성된다.    - 권역 내 5개 마을에 분산된 체험시설과 인성학교를 중앙에서 관리할 수 있는 중앙관제 및 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하여 학교단위 단체체험 참여자에 대한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킨다.  ⑤ 완주 인덕 두레마을(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에는 첨단원예와 생활편의를 결합한 융합모델이 도입된다.    - 두레농장 비닐하우스를 스마트 팜으로 업그레이드 하여 생산성 및 관리비용을 절감하고,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건강 및 안전관리로 복지수준을 향상시킨다.     * 두레농장 : 지자체에서 비닐하우스를 조성, 지역 어르신들을 고용하고 판매 수익으로 임금을 지급  ⑥ 합천 가야권역(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에는 스마트 캠핑장 등 기존 관광자원을 고도화하는 농촌관광형 창조마을이 조성된다.    - 해인사, 소리길, 대장경 기록문화테마파크 등 지역내 관광 명소에서 주어진 임무(미션) 완료시 휴대전화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권․이용권(모바일 쿠폰)을 제공하는 “스탬프투어시스템”을 도입 관광객의 재방문을 유도한다.    - 휴대전화(스마트폰)를 활용한 예약시스템을 구축해 지역내 55개소에 달하는 캠핑장 이용객의 편의를 증진한다. □ 이번 창조마을 시범조성을 통해 농업‧농촌과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의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지자체의 자율적  정보통신기술(ICT) 융합모델 도입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 농식품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SKT 협업을 통해 조성된 세종 창조마을에는 창조마을을 배우기 위한 지자체(전북, 충남, 통영, 아산 등) 공무원들과 일반인들의 발걸음이 늘어나고 있다.  ○ 농식품부와 KT가 협업을 통해 조성된 청학동 창조마을에는 중국중앙텔레비전(CCTV)에서 취재 요청을 하는 등 해외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 한편, 농식품부는 창조마을의 성공적 정착 및 빠른 확산을 위해 부처간, 민‧관 협력을 강화한다.  ○ KT, SKT 등 민간기업의 전문가를 자문그룹에 참여시켜 세종 창조마을, 청학동 창조마을 조성 과정에서 축적된 지식(노하우)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 KT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광대역 통신 기반(인프라)이 기 조성된 백령도, 대성동 등 농촌지역에 교육․복지․정보통신기술(ICT) 등을 융합한 창조마을을 추가로 조성한다.  ○ 또한 관련 사업의 집적화를 통한 상승효과(시너지) 창출을 위해 원격의료, 지능형 페쇄회로텔레비전(CCTV) 등 타부처 사업과 연계하여 창조마을 조성계획을 수립한 지자체에는 평가 과정에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2015.07.27 농림축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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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마을」 시범조성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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