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3(월)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와 농촌지역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11월 1일~30일까지 한달 간 '2016년 농촌지역 교통안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밤에 운행하는 농기계를 쉽게 알아차릴 수 있도록 안전반사판을 부착하면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고령자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하는 것이다.
 
농촌진흥청은 국토교통부와 정부3.0가치 실천을 위해 2013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농촌지역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협업을 해왔다.
 
2013년 16마을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전국 88마을(누적)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충청남도, 충청북도, 경기도 권역의 총 30마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 충청남도(8시·군 8마을), 충청북도(11시·군 12마을), 경기도(6시·군 10마을) 대상: 경운기(539대), 트랙터(306대), 자전거 등(598대) 등 총 1,443대
 
사업기간동안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과 농기계와 자전거의 야간 시인성 확보를 위한 안전반사판 부착, 보행사고 예방을 위한 야광지팡이 등 안전용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 안전반사판 600개, 반사띠 30롤, 자전거스티커 300개, 야광지팡이 600개 등 안전용품 보급과 교통안전교육은 교통안전공단에서 지원
 
농촌지역은 고령화와 도농복합지역 확산으로 농기계 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늘면서 안전반사판 부착과 고령 농업인을 위한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이 사고발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농기계 교통사고 건수: (2012년)407건→(2013년)463건→(2014년)428건→(2015년)500건
 
농촌진흥청은 고령농업인을 위한 자동화·경량화된 농기계 개발·보급, 농기계 안전사고 실태조사를 주기적으로 시행하며, 지역 농업기술센터 등을 통해 고령자 맞춤형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 국토교통부는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야광지팡이 보급, 경운기 등의 안전반사판 제작·보급, 경로당 등을 중심으로 한 어르신 교통안전 교육을 펼쳐왔다.
 
농촌진흥청 이용범 연구정책국장은 “앞으로도 국토교통부와 안전반사판 부착 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농촌지역에서 차량을 운행할 경우 서행하면서 음주운전은 삼가며 농업인 교통사고 예방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국토교통부 김채규 자동차관리관은 “농촌진흥청과의 협업을 통해 농촌지역 맞춤형 교통안전교육 등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안전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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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국토교통부와 농촌 교통안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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