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가 (사)농식품신유통연구원(이하 ‘신유통연구원’)을 통해 2015년 친환경농식품 소매판매 현황을 조사한 결과 판매장은 전년보다 7.7% 늘어난 5,366개소, 판매액은 7.5% 늘어난 1조 3,500억원으로 조사되었다. 내구재 중심의 민간소비 둔화, 소비자 심리지수(기준치=100) 하락, 소매업체 판매액 정체 등 내수 약화에도 불구하고 친환경농식품 소매점 판매액 증가(7.5%)는 의미 있는 지표로 해석된다. 소비자 심리지수(KDI, 경제동향 3월호) : (‘13) 103.4 → (’14) 105.9 → (‘15) 102.4 → (’16.1) 100.0 → (‘16.2) 98.0 소매업체 판매액 증가율(통계청) : (‘10→’12년) 14.2% (‘12→’15) 5.5%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친환경농식품 판매액이 증가한 원인으로 전문점, 생협 등이 판매장 개설을 확대*하여 소비자의 구매접근성이 높아졌고, 독립점포 형태의 생협, 전문점 등에서는 청과류 이외에도 축산, 수산, 가공식품, 생활용품까지 종합적으로 취급함에 따라 소비자의 상품 선택의 폭이 넓어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부류별 친환경농식품 취급비중과 업태별 매출액에도 변화가 있었는데, 양곡 판매 비중은 감소하는 반면 축산물과 수산물의 판매 비중이 높아졌으며, 대형마트의 친환경인증 농식품 매출액은 ‘14년에 비해 ’15년에는 5.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제4차 친환경농업육성 5개년 계획(‘16∼’20년)」을 수립하고, 광역단위(道) 전문 유통조직 설립을 통한 산지 유통기반을 강화함으로써 소비시장 변화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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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 둔화? 친환경농산물 판매는 오히려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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