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10-19(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는 장수 소상공인의 성공모델 확산을 위해 백년가게 215개사와 백년소공인 151개사를 추가 선정했다.

 

업종별로 보면, 백년가게(음식점) 149곳, 도소매 44곳, 서비스 20곳, 기타 2개, 백년소공인(기계·금속) 30명, 식료품 31개, 의류업 19곳, 기타 71개 등이다.

 

이로써 전국의 백년가게는 1,022개사, 백년소공인은 564개사로 늘어났다.

 

‘백년가게’란 한우물경영, 집중경영 등 지속 생존을 위한 경영비법을 통해 고유의 사업을 장기간 계승 발전시키는 소상인과 중소기업이며, 백년소공인은 장인정신을 가지고 한 분야에서 지속가능 경영을 하고 있는 숙련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우수 소공인을 칭하는 말이다. 

 

이번에 선정된 백년가게는 자기만의 남다른 노하우와 기술로 전통을 계승해 왔으며 먹는 즐거움까지 선사하는 곳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천안 동남구에 소재한 ‘학화호도과자’는 호도과자 원조 개발자인 심복순 할머니가 운영하던 자리에서 대물림되어 현재까지 이어온 곳으로, 가마솥에서 직접 거피한 팥을 3번 이상 걸러낸 흰앙금만 사용해 달지 않고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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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진미명가식당‘은 제주 다금바리 명장인 강창건 대표가 생선을 버리는 것 하나 없이 요리로 만드는 ’어산어소‘ 철학을 바탕으로 운영 중이며, 2019년 슬로피시 국제 페스티벌에서 세계인에게 인상 깊은 제주의 조리법을 선보인 바 있다.

 

전북 군산시에 있는 ’빈해원‘은 영화 ’타짜‘의 촬영지로 유명하며, 화교인 왕창근 대표가 1950년대 창업하여 대만 중식 요리사 자격증을 취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통 중화요리를 선보이고 있으며 2018년 8월 등록문화재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들 백년소공인은 무려 50년 이상 같은 자리에서 창의적인 기술과 유한 브랜드로 제품을 만들어가는 장인들이 선정돼 눈길을 끈다.

 

충북 옥천군에 소재한 ’이원양조장‘은 금강변 물길따라 4대로 이어 흐르는 ’시인의 마을‘, 장인의 양조장으로 유명하다. ’시인의 마을‘은 국내산 쌀과 전통 누룩을 이용해 빚은 쌀 막걸리 제품명이다.

 

충남 공주시에 위치한 ’대신직물‘ 역시 4대에 걸쳐 가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1968년부터 쌓아온 경험을 통해 회사 이름인 ’큰 믿음‘에 항상 보답할 수 있도록 한국의 전통 원단 보존과 한복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강원 고성군에 자리잡고 있는 ’제일인쇄소‘는 1966년 고성군 최초의 인쇄소로 문을 연 이래 54년 간 한결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의 신뢰를 얻고 있으며, 최근에는 디지털 기술도 접목시켜 인쇄품질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

 

한편, 중기부는 백년가게의 판로지원을 위해 이마트와 손잡고 오는 30(월) 20시에 SSG닷컴의 자체 라이브커머스 ’쓱라이브(SSG.LIVE)‘를 통해 ’백년가게 상품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통해 태극당 버터케익, 진미양념통닭, 태조감자국 감자탕의 피코크 유통업체 자체브랜드(PB)상품 3종과 프레시지 밀키트 2종의 제품을 24~44%의 할인혜택으로 제공한다.

 

박치형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코로나19 이후 경영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오랜 경험과 노하우로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장수소상공인에게 있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온라인 비대면 판로지원 분야에서의 정책적 지원을 아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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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가게·백년소공인 366곳 추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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