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지리적 한계로 재난구호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도서 지역에 신속히 구호물품이 전달될 수 있는 구호시스템이 구축된다.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와 ㈜BGF리테일·전국재해구호협회는 제주도BGF물류센터에서 ‘구호물품 입고식’을 갖는다.
 
국민안전처를 비롯한 위 세 기관은 「재난 예방 및 구호」관련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15.1.28), 실효성 있는 구호 체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육지의 응급구호세트 500개를 제주 BGF물류센터에 분산배치 할 계획이다.
 
이번 입고식을 통해, 여름철 재해대책 기간 전(5.15) 구호물품을 분산 배치하게 되어, 대형재난 발생 시 이재민에 대한 신속한 지원이 기대된다.
 
특히, ㈜BGF리테일은 도서지역 CU점포를 통한 구호물품의 직접 제공과 이동형 점포를 통한 이재민 방문 제공에 대한 추가 지원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성호 차관은 “구호업무는 피해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한 지원이 최우선”이며, “우도·추자도와 같은 도서지역의 재난발생시 구호물품이 빠르게 지원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제주도민들이 큰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 차관은 제주지역「국가 안전대진단」현장방문을 병행하여, 송산 자구리 재해위험지구, 한천 저류지 현장점검 및 국가태풍센터를 방문할 계획이다.
 
오는 4월말 안전대진단 기간이 종료되더라도 생활 속 안전위해요소를 신고하는 ‘안전신문고’로 접수되는 위험요소에 대해 각 기관에서 지속적으로 점검·개선할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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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역 편의점을 구호물품 지원처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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