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하 KREI)과 한국농업경제학회(이하 농경제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1회 농산물 수급(생산량) 예측모형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는 지정과제와 자유과제 2개 부문으로 구성되고, 경진대회 사전설명회(11.17.~18.)를 시작으로 11 23일부터 12월 말까지 KREI 홈페이지(http://www.krei.re.kr)를 통해 참가 접수가 진행된다.

최종 결과는 접수 후 모형 개발 기간(~5월말)을 거쳐 평가심사 후 ’21 6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경진대회가 올해 처음 개최되는 만큼, 수급예측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과 민간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수상자에게는 장관 표창 및 포상금을 시상하고, KREI 인력 채용시 가점을 부여해 수급 예측 분야 전문성이 일자리로 직접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향후, 농협, aT 등 수급관련 유관기관에서도 인력 채용시 경진대회 수상자에게 가점을 부여 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농업관측을 통해 재배면적, 작황 및 생산량 등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농업인의 합리적 영농의사결정을 지원하고, 관측 정보를 바탕으로 선제적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해 왔다.

나아가 2020년에는 관측 정확도 제고를 위해 마늘, 양파, 배추, , 고추 등 주요 채소류의 농업관측을 기존 전화 조사에서 실측 조사로 전면 개편하고 재배면적, 파종 이후 수확기까지 생육 진행 상황에 대한 실측 정보(엽수, 초장, 초경 등)와 생산량 실측 정보(무게, 크기)를 축적 중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실측조사 데이터 축적에 그치지 않고 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대학, 연구기관 등이 실측 데이터를 활용해서 다양한 연구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난 7 16 KREI 홈페이지와 농업관측통계정보시스템(OASIS)에 데이터를 전면 개방하고 있다.

농식품부 권재한 유통소비정책관은실측 데이터를 활용한 모형 경진대회는 데이터 수집(데이터 댐)과 데이터 활용 활성화라는 관점에서 정부의 디지털 뉴딜과 직접 관련되는 사업이라며, “경진대회를 통해 농산물 수급 예측분야에 관심이 있는 농경제학, 통계학, 원예학 등 전공 대학생은 물론이고, 민간의 프로그램 개발자 등 민간 영역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접목된 다양한 수급예측 모형이 개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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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제1회 농산물 수급 예측모형 경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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