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 10 18일경기·강원지역 양돈농장(1,245)에 대한 전화예찰을 실시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축 등의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전화예찰 과정에서는 양돈농장에서 지켜야 할 방역수칙에 대한 중점 홍보(매일 3가지씩)도 이루어졌다.

중수본은 10 16일부터 26일까지 접경지역 양돈농장 397*에 대한 '2차 정밀·임상검사'를 실시중이며, 현재까지 정밀검사 대상 양돈농장 129호의 시료를 채취하였으며, 그 중 결과가 나온 115호 모두 음성으로 확인되었다.(나머지는 검사중)

중수본은 오염원 제거를 위해 기존의 가축방역 분야 외에도 활용 가능한 모든 자원을 총 동원하여 위험지역 및 양돈농장 주변을 휴일 없이 매일 소독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축방역을 위해 지자체·검역본부·농협에서 보유하고 있는 소독차(860여대) 외에도 농작물 병해충 방제 등에 활용되는 광역방제기(45, 임차 및 지자체 보유)와 산불진화에 사용되는 산불진화차(4, 지자체 보유)를 활용하여 양돈농장 주변 및 주요도로 등에 대해 소독을 실시중이다.

한편 국방부의 협조로 군에서 보유한 제독차(38)도 활용하여 접경지역(DMZ·민통선내외) 주요도로에 대한 소독을 실시 하고 있다.

최근(10.15~)에는 파리 등 해충을 통한 오염원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연막소독차(22, 임차 및 지자체 보유)를 활용한 농장주변 연막소독까지 실시중이다.

중수본은 10 17~18, 강원 북부 6개 시·군에 폐사체 수색팀(214)을 동원하여 야생멧돼지 폐사체를 수색하고, 양돈농가가 위치한 3개 시·군에 전담 소독팀(18)을 투입하여 농가 인근 산악지대의 야생멧돼지 서식지 주변 소독을 실시하였다.

* 6개 시·:강원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 춘천시, 인제군, 고성군

* 3개 시·:경기 포천시, 강원 철원군 및 화천군

또한, 최근 인제군 발생에 따라 확산 우려가 제기되는 설악산 국립공원 지역에 대해서는 국립공원공단 내 대응 TF(13)를 구성하여 확산방지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울타리 경계부에 폭죽(13개소) 및 기피제(35개소)를 설치하여 멧돼지의 접근을 막고, 포획틀(31)을 활용한 사전포획과 울타리 점검·자체수색을 주4회 이상 실시하는 등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대응을 지속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김현수 중수본부장은 10 18일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상황회의(중수본부장 주재, 10 8일부터 매일 개최)에서 "접경지역은 물론 돼지 밀집 사육지역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방역조치로 추가 발생을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지자체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발생을 철저히 차단하기 위해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특별 방역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철새도래지 인근 축산차량 통제지역에 출입한 위반 차량들에 대한 지도·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특히 오리농가에 대해 "분동시 분동통로를 반드시 설치·운영하고, 오염위험이 높은 왕겨반입차량과 살포기에 대한 철저한 소독을 실시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추진상황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