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30(화)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스페인 팔마에서 개최된대서양참치보존위원회(ICCAT) 26차 연례회의(11.16.∼11.25.)’에서 내년 우리나라 눈다랑어 어획량을 현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ICCAT : International Commission for the Conservation of Atlantic Tunas

눈다랑어는 자원 고갈이 우려되어 지난 2005년부터 총허용어획량(TAC*) 제도를 도입하여 어획량을 관리해 왔다.

   * Total Allowable Catch : 지속가능한 자원 이용을 위해 과학적 자원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연간 어획한도를 설정한 후 국가별로 배분하는 방식

내년부터는 대서양 공해수역의 총허용어획량을 단계적으로 줄이고(2019 65,000 → 2020 62,500 → 2021 61,500), 2021년 이후 국가별 쿼터할당방식은 내년에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다만, 우리나라와 같이 최근 5년 평균 어획량이 1,000톤 이하인 국가는 우선 2020년에는 현 수준으로 어획량은 유지된다.

한편, 눈다랑어 치어 보호를 위해 어류군집장치(FAD) 개수를 줄이고(2019년 척당 500 → 2020 350 → 2021 300), FAD 금지 기간 연장(2020 1~2 → 2021 1~3) 및 금지 수역 확대(기니만대서양 전수역) 등 강화된 보존 관리조치를 채택하고 2020 1 1일부터 이행하기로 회원국간 합의했다.

또한, 열대성 참치 연승 옵서버 승선율을 2022년까지 10%로 상향하는 것으로 결정됨에 따라 우리나라(옵서버 승선율 5%)를 포함한 아시아 조업국 연승선의 자원 보존관리조치 이행 노력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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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우리나라 대서양 눈다랑어 어획량, 현 수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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