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최근 개발된 장류·두부용 콩 3품종을 오는 3월부터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을 통해 보급할 예정이다.

종자 신청은 오는 2 2일까지 가까운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받고, 신청기간 이후에는 잔여량에 대해 3월부터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 개별적으로 신청하면 된다.

품종별 분양 계획량은대찬’ 5, ‘선풍’ 12, ‘대풍2’ 2톤 내외다. 포장 단위는 3kg이며 종자 가격은 1 8,000(단가: 6,000/kg)이다.

품종 보급과 관련된 문의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063-919-1000)으로 하면 된다.

‘대찬’은 장류 및 두부용 품종으로 기존의대원콩만큼 종자의 겉모양이 우수하며 수량이 높다. 재배 시 잘 쓰러지지 않고 성숙기에 꼬투리가 잘 터지지 않는다.

콩 백알의 무게는 24.5g으로 대원콩보다 약간 적으나 종자가 매우 둥글고 색과 광택이 깨끗하다. 수량은 10a 330kg으로대원콩보다 16% 더 많다.

‘선풍’과대풍2는 수량이 각각 10a 340kg, 345kg으로대원콩보다 약 21% 더 많으며, 두 품종 모두 불마름병과 쓰러짐에 강하고 꼬투리가 잘 터지지 않는다.

한편, ‘선풍은 콩바이러스병에 강하며 꼬투리 달리는 높이가 높아 기계수확이 가능하고, ‘대풍2는 뿌리썩음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배수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농촌진흥청 밭작물개발과 곽도연 과장은올해 보급될 콩 신품종들은 재배안정성이 높고 수량이 많아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앞으로도 우수한 콩 신품종이 조속히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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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량 많고 종실 우수한 장류용 콩 품종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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