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7(화)
 

 
 
올해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해양레저스포츠 캠프를 전라남도 순천과 강원도 고성, 두 곳에서 개최한다고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밝혔다.
 
전남 순천 서면 야영장에서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해양캠프에는 카약, 바나나보트, 땅콩보트 등 익숙한 해양레저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순천의 명물 뻘배타기, 순천만정원 견학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오는 8월12일부터 14일까지 강원 고성 봉수대해변에서는 카약, 바나나보트 이외에도 스노쿨링을 추가로 체험할 수 있으며, 생태∙안보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DMZ 박물관 견학도 마련되어 있다.
 
다문화 캠프에서는 서로 화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레크레이션과 장기자랑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으며, 특히 명사를 초청하여 듣는‘드림 강연’은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캠프 참가에 관련된 사항은 전국 시∙군∙구 다문화∙저소득층 관리 단체를 통해 공고된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다문화가정 청소년으로, 선착순 접수와 지역안배 등을 고려하여 각 캠프 당 240명씩 총 480명이 선정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지난해 전라남도 고흥에서 열린 다문화 캠프 호응도가 높아 올해에는 두 곳에서 열게 되었다”며, “다문화 청소년들이 서로 소통하며 새로운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이러한 체험과 만남의 장을 계속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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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청소년들, 해양레포츠로 하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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