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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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최초 청소년 해양올림피아드 개최
    “바다의 품에서 상상력을 펼쳐라!”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와 한국해양재단(이사장 문해남) 등 해양수산분야 12개 기관은 국내 최초로 ‘청소년 해양올림피아드’를 개최하고, 오는 5월 1일(수)부터 6월 14일(금)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 해양올림피아드는 바다와 관련된 모든 분야에 대해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경진하는 대회이다. 해양수산부는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바다친화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바다와 관련된 지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청소년 해양올림피아드를 개최한다. 대회는 바다 전반에 관한 자율 주제로 탐구제안서를 제출하는 ‘예선’과 3박 4일간의 ‘본선캠프(한국해양대 및 한국해양과학기술원, 8. 8.~11.)’로 진행된다. 대회에는 중학교 재학생 및 중학교 학령기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 등 모든 비용은 무료이다. 참가자들은 5월 1일부터 6월 14일까지 탐구제안서와 자기소개 영상을 제출하면 되며, 이 중 60명 내외의 인원이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본선 캠프에서는 참가자들이 공통 주제에 대한 탐구보고서를 작성하여 발표하게 되고, 대회 주최측은 평가를 통해 총 27명과 1개 학교에 해양수산부 장관상 등 상장과 총 1,300만 원의 상금(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학생과 우수교사에게는 겨울방학 기간 단기 해외연수 기회도 주어진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청소년 해양올림피아드에서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광대한 바다같은 창의력을 마음껏 펼치고, 글로벌 해양국가를 이끌어가는 리더들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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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4
  • 국립공원 암벽장 55곳 합동 안전점검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북한산 등 전국 6개 국립공원 55곳의 암벽장을 대상으로 4월 14일부터 오는 5월 5일까지 3주간 산악단체, 소방서 등과 함께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시행하는 ‘2024년 대한민국 안전 대(大)전환(4.22.~6.21.)’의 일환으로 진행하며 ▲암벽장의 균열 여부 ▲설치물 견고 상태 ▲안전시설물 및 안내판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본다. 점검 대상 암벽장 55곳은 ▲향로봉 등 북한산 24곳 ▲나드리길 등 설악산 22곳 ▲매봉 등 월출산 4곳 ▲기타 5곳(무등산 2곳, 계룡산 2곳, 속리산 1곳)등이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암벽 등반은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매우 큰 모험적인 산악 운동”이라며, “암벽을 등반할 경우 개인 등반 능력에 맞는 경로를 선택해야 하고 안전모, 안전줄(로프) 등 안전장비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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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2
  • 등대해양문화 공모전 개최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에서는 지난 18일(월)부터 오는 5월 15일(수)까지 ‘대한민국 등대해양문화 공모전’을 진행한다. 해양수산부는 등대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등대해양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등대 사진‧영상 공모전을 개최해 왔다. 올해 공모전은 울산항만공사가 후원하여 2013년부터 별도로 진행하던 문학 부문을 통합하여 세 부문으로 진행되며, 등대와 바다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사진 부문’에는 등대를 배경으로 한 바다의 풍경이 담겨있는 사진을, ‘영상 부문’에는 등대 여행, 해양안전 등 다양한 주제의 영상을, ‘문학 부문’에는 등대와 바다를 소재로 한 시(시조), 수필(수기), 장편 및 단편소설 작품을 응모하면 된다. 개인(팀)이 최대 제출할 수 있는 작품 수는 사진은 3개, 영상은 3개, 문학은 시 3개, 수필·소설 각 1개로, 공모전 공식 누리집(등대공모전.kr)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 및 일정 등은 공모전 누리집과 국립등대박물관 누리집(lighthouse-museu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및 영상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장과 상금 300만 원을, ’문학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장과 상금 1,000만 원을 수여하며, 오는 7월 2일(화) ’등대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사진 및 영상 부문 우수작들은 사진 작품집, 2025년 탁상 달력, 온라인 전시관, 각종 홍보영상 제작 등에 활용되고 국립등대박물관에도 전시될 예정이며, 문학 부문 공모전 수상작들은 전자책으로 발간하여 국립등대박물관 누리집에서 누구나 쉽게 읽어볼 수 있도록 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들이 바라보는 등대의 모습과 등대에 얽힌 이야기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바다와 등대에 더욱 친근감을 느끼고 등대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도록 다양한 등대 관련 정책 및 행사들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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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9
  • 홍릉숲, 6년 연속 복수초 1월 개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입춘(立春)을 사흘 앞둔 1월 31일(수), 홍릉숲의 복수초가 처음으로 노란 꽃잎을 피우며 한발 앞서 봄소식을 전했다고 밝혔다. 홍릉숲의 복수초(사진)는 1985년 관측을 시작한 이래 1월에 개화가 관측된 것은 이번이 아홉 번째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생물계절조사팀이 홍릉숲 복수초의 개화 특성을 분석한 결과, 평균 개화 시기가 예전에 비해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대 이전('85∼'99) 홍릉숲 복수초의 평균 개화 일자는 2월 28일±9일이었지만 2000년 이후('00∼'14)에는 2월 22일±11일로 약 6일 정도 앞당겨졌다. 또 첫 1월 개화가 나타난 2015년부터 2024년까지의 평균 개화일은 1월 22일±12일로 과거보다 한 달 이상 빨라졌다. 복수초는 개화 직전 20일간 기온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1월 평균기온은 평년('91∼'20) 평균기온보다 1.2℃ 높아 개화 시기가 앞당겨진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복수초는 이른 아침에는 꽃잎을 닫고 있다가 해가 뜨면 꽃잎을 펼치기 때문에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산림생태연구과 양희문 과장은 “주말에 기온이 상승하면서 예상보다 빨리 복수초가 피었다”며,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활짝 핀 황금빛 복수초가 설 명절을 앞두고 새해 복을 가득 담은 뜻깊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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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2
  • 2024년 올해의 섬 ‘상왕등도’ 선정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 이하 해수부)와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이하 행안부)는 「2024년 갑진년(甲辰年) 올해의 섬」으로 전북 부안군에 위치한 영해기점 유인섬인 ‘상왕등도(上旺嶝島)’를 선정했다. 영해기점은 우리나라 영해, 배타적 경제수역, 대륙붕 등의 범위를 정하는 시작점으로, 해양관할권 수호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닌 곳이다. 이에, 해수부와 행안부는 영해기점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23년부터 2029년까지 7개의 영해기점 유인섬을 ‘올해의 섬’으로 선정하여 홍보하기로 했으며, 2023년 ‘가거도’에 이어 2024년 올해의 섬으로 ‘상왕등도’가 선정됐다. ‘상왕등도’는 부안 격포항에서 위도를 거쳐 뱃길로 4시간(약 32km) 걸리는 곳에 위치하고 53명이 거주하는 섬으로, 백제 의자왕의 아들 풍이 오른 섬이라는 뜻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 이 섬은 용문암 등 다양한 자연경관을 간직하고 있고, 서쪽 바닷속 퇴적물에서 1996년 매머드의 어금니 화석 두 점이 발견돼 연구 가치가 높은 섬이기도 하다. 상왕등도는 영해기점 섬으로, 대한민국 영해가 시작함을 알리기 위해 북서쪽 절벽 아래에 태극기가 부착된 첨성대 모양의 영해기준점 표지가 설치되어 있다. 또한 상왕등도는 국가관리 연안항으로도 지정되어 조업하는 어민들의 든든한 피난처이자 길잡이가 되어주고 있다. 한편, 상왕등도를 비롯한 영해기점 유인섬과 육지로부터 50km 이상 떨어진 유인섬 등 국토 외곽에 위치한 섬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마련한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안」이 2023년 12월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여 1년 후 시행될 예정이다. 상왕등도를 포함한 우리나라 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해수부 무인도서 종합정보제공시스템(http://uii.mof.go.kr)과 행안부 홍보 누리 소통망(인스타그램) ‘왓섬(@what_island__)’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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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30
  • 바닷길 열리는 시간 알려드려요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김재철)에서는 2024년 바다갈라짐 예보시각 등을 담은 책자인 ‘바다 위를 걷다, 신비의 바다갈라짐’을 간행하고, 12월 27일(수)부터 29일(금)까지 무료로 배포한다. 바다갈라짐은 해수면이 낮아지는 ’저조‘때 주변보다 수심이 얕은 지형이 해수면 위로 드러나 육지와 섬(또는 섬과 섬) 사이에 바닷길이 생기는 현상으로, 서해안 및 남해안과 같이 조수 간만의 차이가 큰 곳에서 주로 발생한다. 국립해양조사원은 국민들이 안전하게 바닷길을 체험하고 관련 지자체에서도 이를 관광상품 등으로 활용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바다갈라짐 안내 책자를 간행하여 배포하고 있다. 이번 책자에는 바다갈라짐이 발생하는 14개 지역의 일별 바닷길 열림·닫힘 시각을 담았으며, 인근지역 관광 정보도 함께 수록해 바닷길 체험뿐만 아니라 지역별로 다채로운 관광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바닷길 열림·닫힘 시각이 수록된 곳은 ▲(인천) 실미도, 선재도, 소야도 ▲(경기) 제부도 ▲(충남) 웅도, 무창포 ▲(전북) 하섬 ▲(전남) 화도, 진도, 대섬, 우도 ▲(경남) 소매물도, 동섬 ▲(제주) 서건도 등이다. 2024년도 바다갈라짐 책자는 관련 지자체에 배포할 예정이며, 또한 국립해양조사원 공식 블로그 ‘바다드림’(http://blog.naver.com/ocean_khoa)에서 12월 27일(수)부터 29일(금)까지 이벤트를 진행하여 일반 국민들에게 선착순으로 250부를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바다갈라짐 예보는 책자 외에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www.khoa.go.kr)과 ARS 서비스(1588-9822), ’안전해(海)‘ 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 문화/관광
    2023-12-27

실시간 문화/관광 기사

  • 창원시 마산합포구,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캠페인 실시
    창원시 마산합포구(구청장 박춘우)는 경남은행과 손을 잡고 지난 26일 마산어시장을 방문하여 마산합포구청 및 경남은행 직원, 복지단체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시장 활성화를 위해 구입한 온누리 상품권 1,000만원으로 어시장 구석구석을 누비며 과일, 건어물 등 직접 구매한 물품을 관내 마산종합사회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 5개소에 기증하여 전통시장 활성화와 더불어 이웃사랑을 실천하였다. 또한 마산합포구는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우리 모두 전통시장 장보러 가는 날'을 격월제로 지정하여 일회성 물품구매 행사가 아닌 실직적으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고 전통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경남은행 관계자는 "대형마트에서 느낄 수 없는 정겨움을 느낄 수 있었고 이웃을 위한 기부까지 하게 돼 더욱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박춘우 마산합포구청장은 "전통시장의 어려움을 널리 알리고 주민들이 상생하는 주민의식으로 적극 동참하여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끝) 출처 : 창원시청 보도자료 [2015-08-27 09:00] 송고
    • 문화/관광
    • 먹거리
    • 신경영
    2015-08-27
  • 편의점 도시락으로 ”우리 쌀” 소비 살린다.
    □ 줄어드는 국산 쌀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편의점업계와 농업계가 손을 잡았다. ○ 도시락, 삼각김밥 등 100% 우리 쌀로 만든 편의점 쌀 가공식품을 활용해 소비자의 입맛을 잡는다는 전략이다.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가 공동 운영하는 농식품 상생협력 추진본부는 한국편의점산업협회(회장 박재구),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회장 임종완), 국립식량과학원(원장 임상종)과 ‘국산 쌀 소비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대한상의 회관에서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 농식품 상생협력 추진본부 : 기업과 농업계간 상생협력 확대를 위해 농식품부 ․ 대한상의 ․ 농협 ․ aT로 구성, 농업계와 기업간 상생협력 비즈니스모델 발굴, 협약 체결, 홍보 등 지원 □ 농식품 상생협력추진본부는 “2014년 현재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은 65.1kg으로 2005년 이후 매년 줄어드는 반면에 편의점의 도시락 등 쌀 가공식품의 판매량은 최근 연 2%이상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 “이번 협약을 통해 편의점의 쌀 가공식품 판매확대로 우리 쌀소비 확대가 우리 농가 소득 증가로 이어지는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 1인당 쌀 소비량(kg) : (’05) 80.7 → (’10) 72.8 → (’13) 67.2 → (’14) 65.1 * 도시락 등 편의점 쌀가공식품 판매량(개) : (’13.3) 3억 4천만 → (’14.3) 3억 5천만 → (’15.3) 3억 7천만 □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 농업의 근간인 ‘국산 쌀’의 소비를 장려하기 위해 ○ 편의점업계와 농업계가 ‘국산 쌀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 ‘국산 쌀 사용 제품 홍보 강화’, ‘쌀 품종 개발 및 계약 재배’ 등에서 4개 기관이 상생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 그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1) CU,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씨스페이스 등 편의점 업계는 ‘17년까지 국산 쌀 구매를 15% 이상 확대한다. 현재 편의점 업계는 연간 2만 7천톤 규모(41만명 쌀 소비 규모, 가공용 쌀 소비 약 6%)의 국산 쌀을 소비하고 있으며, 편의점업계는 도시락 등 미반류의 판매 강화, 우수 미반류 상품 개발 등을 통하여 ’17년까지 연간 3만 1천여톤의 국산 쌀을 구매할 계획이다. (2) 국내 브랜드 편의점업계의 미반류 제품은 100% 국산 쌀을 사용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부족한 만큼 농업계와 공동으로 우리 쌀을 사용한 미반류 제품 홍보 강화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3) 또한, 미반류 제품의 품질 향상을 위해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과 협력하여 가공적성을 고려한 쌀 품종을 개발하고, 재배 및 가공 기술개발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품종 정보 제공을 확대할 계획이다. 편의점업계와 농업계는 우수한 품종 개발이 신상품 개발과 계약 재배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동협의회를 구성하여 협약사항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 이번 협약식에는 CU,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씨스페이스 등 각 편의점 업체에서 판매하고 있는 다양한 우리 쌀 미반류 제품을 전시,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편의점 제품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자리도 가졌다. □ 이주명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편의점업계와의 쌀 소비 활성화 상생협력을 통해 쌀 농가의 소득 증대와 더불어 안정적인 국산 쌀 생산기반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 “정부도 국산 쌀 소비 확대를 위한 우수한 품종 및 재배기술 개발, 판로개척 등의 분야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농식품 상생협력 추진본부 공동본부장)은 “최근 국내 인구구조는 1인 가구가 증가하는 형태로 달라지고 있고, 소비행태도 근거리 쇼핑을 선호하는 것으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 “이런 변화에 기업과 농업계가 미리 대비하여 소비를 활성화하고 농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추진본부가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 박재구 한국편의점산업협회 회장은 “국내 편의점에서 도시락, 삼각김밥 등 쌀 가공식품 판매는 국산 쌀 가공식품의 약 6%를 차지하고 있으며, 연간 약 41만명이 국산 쌀 2만 7천톤을 소비하여 농가들의 소득증대 효과를 내고 있다”면서, ○ “편의점업계와 농업계가 협력하여 공동 프로모션 행사를 추진하고, 우리쌀 공동인증 디자인 개발을 추진하여 국산 쌀 소비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문화/관광
    • 먹거리
    • 신경영
    2015-08-27
  • 26일부터 코엑스에서 '2015 소금박람회 개최'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오는 8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 간 서울 코엑스 3층 C홀에서 ‘2015 소금박람회’를 개최된다. 소금박람회는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업계의 가장 큰 행사로써 올해 박람회는 천일염 주산지인 전라남도·신안군·영광군과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자신 있는 생산, 믿고 찾는 소비! 명품 천일염’이라는 슬로건 아래 천일염 우수성 홍보를 통한 소비활성화 및 판촉 강화를 목표로 하며, 50여개 기관·업체가 참여하여 총 100개 부스가 개설된다. 행사장은 천일염 기업관, 정책 홍보관, 천일염 역사관, 식생활교육관, 미용 체험관, 바이어 상담 및 선물 판매관의 총 6개관으로 구성된다. 특히, 천일염 기업관에서는 같은 기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가위 명절상품전’과 연계하여 구매담당자를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 정책 홍보관에서는 기존의 다소 딱딱한 정책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즉석에서 스마트폰 앱으로 이력제 QR코드를 확인해 추첨을 통하여 경품을 제공하는 등 체험형 정책홍보를 준비하고 있다. 천일염 역사관은 인류 문명과 함께해 온 소금의 역사, 우리나라 역사 속에서 나타나는 소금의 다양한 모습, 소금산업의 미래상 등을 사진 형태로 전시하는 갤러리 존(gallery zone)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천일염 식생활교육관에서는 매일 2회씩 김치명인과 함께하는 조리 시연 및 시식행사가 열릴 예정이며, 건강한 천일염 섭취를 위한 식사습관 교육도 함께 이루어진다. 천일염 미용체험관에서는 천일염을 이용한 족욕, 손 스크럽 등을 실제 해볼 수 있는 미용체험 코너 및 힐링체험을 위한 소금동굴 구조물을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소금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특별 행사로 개막일인 26일 오후 1시 30분부터 307호 컨퍼런스 룸에서 ‘인류식생활의 근간, 갯벌 천일염’을 주제로 국제 학술심포지엄이 열린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제 고혈압학회 회장을 지낸 미국 아인슈타인 의과대학의 마이클(Michal. H. Alderman)교수와 저명한 혈관학자이자 프랑스 디종 의과대학의 프랑소아 앙드레 교수 등 세계적 석학이 참석하여 소금과 건강의 관계에 대한 최근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박성우 해양수산부 유통정책과장은 “이번 소금박람회를 통해 국민들께 국산 천일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천일염 산업이 다양한 분야에 걸쳐 더욱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문화/관광
    • 먹거리
    • 신경영
    2015-08-26
  • 여름 휴가철 숨은 명소, 국립공원 계곡 10선 추천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은 지리산 뱀사골계곡, 설악산 백담계곡, 덕유산 구천동계곡 등 국립공원을 대표하는 유명계곡이 아닌 그동안 덜 알려졌지만 가족단위로 함께 하기에 적합한 숨은 명소인 국립공원 계곡 10곳을 추천했다. 또한, 인근의 숙박시설과 먹거리, 볼거리, 놀거리 등 올 여름 국립공원에서 휴가를 보낼 탐방객에게 유용한 정보와 함께 해당계곡에 있는 국립공원 야영장도 소개했다. 지리산 국립공원에서는 지리산을 상징하는 뱀사골계곡 대신 달궁계곡을 추천했다. 이 곳은 삼한시대의 효왕이 쌓은 성이 있다 하여 달궁으로 불리며 계곡을 끼고 달궁야영장, 달궁자동차야영장, 덕동자동차야영장 등이 있다. 덕유산은 장장 25㎞ 이르는 구천동 33경이 포함된 구천동계곡이 있고 국내에서 가장 큰 덕유대야영장이 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한적한 구천동계곡의 반대편에 위치한 칠연계곡을 추천했다. 칠연계곡은 울창한 소나무 숲과 함께 일곱 개의 못이 한 줄로 늘어서 있는 칠연폭포가 장관을 이룬다. 주왕산은 보통 3개의 폭포가 있는 주왕계곡을 떠올리지만 주왕산 남동쪽에 있는 절골 계곡을 추천했다. 죽순처럼 우뚝 솟은 기암괴석과 울창한 수림이 인상적이며 가을이면 더욱 아름답다. 계곡과 멀지 않은 곳에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촬영지로 유명한 주산지가 있다. 월악산은 이 곳의 대명사인 송계계곡 대신 만수봉과 문수봉 사이의 용하계곡을 추천했다. 용하계곡은 16㎞에 걸쳐 이어진 이끼가 끼지 않는 맑은 물과 바위가 인상적이며 용하야영장을 끼고 있다. 소백산은 영남제일의 희방폭포가 있는 희방계곡 대신 남천계곡을 추천했다. 남천계곡은 여름 한철만 개방되어 사람들의 손을 덜 탄 자연경관을 지니고 있으며 야영장비 일체를 제공하는 남천 풀옵션야영장도 있어 처음 캠핑을 경험하고자 하는 가족들에 추천하는 곳이다. 치악산은 구룡계곡 대신 금대계곡을 추천했다. 금대계곡에는 ‘숲속의 정원’을 주제로 한 금대에코힐링야영장이 있으며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어린자녀가 있는 가족에게 추천하는 곳이다. 가야산의 추천 계곡은 홍류동계곡으로 해인사 입구까지 4㎞에 이르는 곳이다. 저지대 수평탐방로인 ‘소리길’을 따라 무릉교, 칠성대, 낙화담 등 가야산 국립공원의 19명소 중 15명소를 볼 수 있으며 치인야영장과 삼정야영장이 있다. 이 밖에도 설악산에서는 백담계곡 대신 천불동계곡을, 속리산은 화양동계곡 대신 만수계곡을, 내장산은 남창계곡대신 금선계곡을 선정했으며 탐방객들이 많은 북한산과 계룡산의 계곡은 선정과정에서 배제했다. 한편 국립공원 야영장에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야영객을 위한 숲속 도서관 운영, 생태체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야영객들에게 책을 무료로 빌려 주는 숲속도서관은 설악산 설악동, 가야산 치인, 주왕산 상의, 소백산 삼가, 남천, 태안해안 학암포, 한려해상 학동 등 7개 야영장에서 운영된다. 치악산 금대에코힐링야영장에서는 8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생태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중이고 숲속 명상과 같은 힐링프로그램과 편백향주머니, 수서곤충 관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정장훈 국립공원관리공단 홍보실장은 “올 여름 휴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국립공원의 숨은 명소에서 자연을 한껏 만끽하기를 권한다”며 “우리의 소중한 자연을 오래도록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탐방객들은 환경보호에 신경을 써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문화/관광
    • 여행레저
    • 신경영
    2015-08-01
  • 쫀득쫀득 반건조 오디 농가에서 쉽게 만든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냉동 상태로 보관 중인 오디를 농가에서도 쉽게 건조해 유통할 수 있는 ‘농가보급형 오디 반건조 기술’을 개발했다. 오디는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냉동해 유통하고 있으나 보관이나 유통 과정에서 비용이 많이 발생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이 큰 실정이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시중에 보급돼 있는 다목적 농산물건조기에 냉동 오디가 달라붙지 않도록 부착 방지망을 설치하고, 화력과 전기 방식으로 말린 뒤 실온에서 한 번 더 건조하는 것이다. 반건조 방법은 60℃로 3시간 동안 화력 건조하고 다시 1시간 동안 60℃로 전기 건조한다. 이후 상온 통풍에서 51시간 건조한다. 이때 화력과 전기 건조가 연동되므로 화력 60℃에서 전기 58℃, 전기 60℃에서 화력 58℃로 맞춰야 하며, 상온 통풍 건조 시에는 상온보다 낮은 온도로 설정해야 한다. 건조는 총 55시간이 걸리며 사용된 연료량은 3.2L, 전기 사용량은 54kW(0.98kW/시간)로 나타났고, 완성된 오디는 끈기가 있으며, 뚜렷한 암갈색을 띤다. 이 기술을 사용하면 냉동 상태로 보관 중인 오디를 반건조해 저온 저장함으로써 보관과 유통에 드는 비용을 30% 줄일 수 있으며, 맛과 모양도 좋아 견과류나 샐러드, 초콜릿 가공에 이용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개발한 오디 반건조 기술에 대한 현장 평가회를 24일 경북 문경에서 열고 농가 의견을 들은 뒤 기술 보완을 거쳐 산업체에 기술 이전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수확후관리공학과 이선호 연구사는 “이번 오디 반건조 기술 개발로 농가에 부담이 컸던 냉동 오디의 유통 과정이 다양해지고 보관과 유통 비용이 줄어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문화/관광
    • 먹거리
    2015-07-31
  • 중국어선 불법조업 단속전담 대형지도선 취항
    서해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을 단속할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24호가 새로 건조돼 지난 24일 취항식을 갖고 임무에 본격 투입됐다. 무궁화24호는 해양수산부가 204억 원을 들여 경남 사천시 에이치케이(HK)조선소에서 건조한 대형(1,647톤) 지도선이다. 전장 80m, 전폭 13m에 시속 18노트로 달릴 수 있고 주·야간 중국불법어선의 활동을 파악할 수 있는 고성능 감시카메라, 위치추적시스템, 위성항법장치, 위성인터넷통신망 등을 장착해 단속현장에서 효과적 임무수행이 가능하다. 양동엽 해양수산부 지도교섭과장은 “최신의 대형 어업지도선 투입으로 중국어선 불법조업 단속역량이 크게 강화되었고 기상악화 시에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다”며 “그동안 추진해온 배타적경제수역에서의 한·중 공동순시에도 투입되어 우리 어선과 수산자원보호 등 해상 조업질서 유지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문화/관광
    • 먹거리
    2015-07-27
  • 장마철 앞뒤로 콩 세균병 방제 중요
    대표적인 콩 세균병인 불마름병과 들불병은 고온 다습한 환경일수록 발생이 많고 진전 속도도 빨라져 큰 피해를 준다. 농촌진흥청이 지난해 전국 콩 주산지의 세균병 발생을 조사한 결과, 불마름병은 19개 조사 지역 중 13개소에서 발병을 확인했으며 특히, 수원과 진주 지역에서 발병이 심했다. 들불병은 29개 조사 지역 중 18곳에서 발병을 확인했으며 특히, 중부·남부 지역에서 발병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마름병은 7월∼9월에 콩 재배지 어디서나 쉽게 관찰할 수 있을 만큼 콩 세균병 가운데 가장 문제가 되고 있다. 초기에는 작은 점무늬가 나타나며 진전되면 병반이 커지면서 담갈색으로 변하고 주위가 노랗게 된다. 또한, 잎 뒷면에 볼록하게 조그만 돌기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병에 걸린 콩은 잎이 일찍 떨어지면서 광합성 효율이 낮아져 종자의 크기와 수량이 준다. 들불병은 병든 식물체의 잔재나 종자에서 겨울을 나며 뿌리 표면에서 자란 다음 빗물이나 비바람에 의해 퍼져 나간다. 잎에 다양한 모양의 갈색 괴사반점1)을 일으키며 병반 주위에 넓은 황색 띠를 만든다. 기후가 습하면 병반들이 합쳐져 잎이 바람에 찢어지고 떨어진다. 세균병 발생 초기에는 스트렙토마이신황산염이나 옥시테트라사이클린을 뿌려줘야 한다. 세균병은 빗물이나 바람에 의해 쉽게 전파되기 때문에 잎이 젖어 있거나 비가 오는 날은 농작업을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병든 식물체의 잔재나 주변 토양에 병원균이 남아있을 수 있으므로 수확 후 잔재를 깨끗이 치우는 것이 중요하다. 농촌진흥청 생산기술개발과 이영훈 연구사는 “장마철 전후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콩 세균병 발병률이 높아지므로 관리와 방제에 특별히 신경 써야 한다.”라고 전했다. 재배환경과 강인정 연구사는 “여러 지역에서 수집한 균주를 이용해 세균병에 강한 품종을 선발하고 농가에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피해를 줄여 가겠다”고 말했다.
    • 문화/관광
    • 먹거리
    2015-07-16
  • '채소 신선도 유지' 프로폴리스 활용 기술 개발
    프로폴리스를 활용해 채소의 신선도를 유지하면서 저장 기간을 늘릴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프로폴리스는 꿀벌이 침이나 분비물에 나무, 꽃, 풀 등에서 나오는 진액을 섞어 만든 물질로 항균, 항염, 면역 증강, 항산화 작용 등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에서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프로폴리스를 물에 희석해 채소를 씻는 것으로, 양상추와 상추의 경우 1,000배 희석해서 씻었을 때 갈변 등 신선도 변화가 가장 적고 아삭거림은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깻잎은 프로폴리스를 1만 배 희석해서 씻었을 때 신선도와 형태 변화가 가장 적었다. 또한, 아무것도 처리하지 않은 채소에 비해 4℃ 냉장 저장 시 신선도를 유지하는 기간이 3일에서 7일로 2배 이상 늘어났다. 이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채소는 깻잎, 상추, 양상추 등 주로 엽채류다. 프로폴리스는 건강기능식품으로 항산화 효과에 대한 효능이 등록돼 있으며, 이로 인해 엽채류의 신선도가 유지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개발한 신선 채소 조성물과 선도 유지 방법에 대해 특허를 출원(10-2015-0046827)했으며 산업체에 기술 이전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잠사양봉소재과 우순옥 연구사는 “프로폴리스를 엽채류 보관에 활용하는 기술로 소비자가 신선한 채소를 먹을 수 있음은 물론, 프로폴리스 활용 확대로 양봉 농가의 소득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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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20
  • 7월 31일까지 '귀어·귀촌 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 추가 신청
    어촌에 살고 싶은 도시민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있다.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오는 7월 말까지‘2015년 귀어·귀촌 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희망자의 추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귀어·귀촌이란 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어업인이 아닌 사람이 어촌으로 이주하여 어업에 종사하거나, 어업에 종사하지 않고 단순히 어촌으로 이주만 하는 경우를 통칭한다. 해수부는 2010년부터 어촌의 고령화와 인구감소를 해소하기 위해 귀어·귀촌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4월에 올해의 귀어·귀촌 창업자금(융자) 지원대상자 139명을 선정(‘14년 106명 대비 31.1% 증가)하여 귀어귀촌 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에 추가신청을 받는 정책자금의 지원 대상은 2010년 1월 1일 이후 귀어·귀촌을 하였거나 계획하고 있는 사람 중 귀어·귀촌 창업자금 및 주택구입 정책자금 지원조건을 충족하는 사람으로서 7월 31일까지 현재 살고 있거나 정착예정인 시·군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 규모는 일인당 최대 2.4억 원으로 어선, 양식어업, 수산물가공, 어촌관광해양레저분야 창업 및 주택구입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2%의 저금리로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 조건이다. 양근석 해양수산부 소득복지과장은 “귀어·귀촌인의 안정적인 어촌정착을 위한 정책자금 지원확대와 더불어 맞춤형 컨설팅 및 창업 교육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와 더불어 오는 8월 7일부터 9일에는 귀어·귀촌 창업박람회도 개최할 예정인 만큼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귀어·귀촌 활성화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세부과제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자금지원 이외에도 귀어·귀촌 희망자가 안정적으로 어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해양수산인재개발원에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귀어·귀촌 교육일정, 귀어·귀촌 정책자금 지원기준대상일정 및 절차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귀어·귀촌종합센터(www.sealife.go.kr)에서 열람 가능하며, 1899-9597로 전화하면 안내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다.
    • 문화/관광
    • 먹거리
    2015-06-12
  • 깐 마늘의 저장성·기능성 높이는 자외선 처리 기술
    최근 신선편이 식품과 기능 성분이 많은 채소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깐 마늘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그러나 깐 마늘은 쉽게 부패돼 장기 저장이 어렵다. 또한, 항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지만 저장 기간 동안 성분 함량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어 이 성분들을 유지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산업체에서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깐 마늘에 저농도 자외선(UV-C)을 처리해 항균성을 높이고 저장 기간을 늘려 기능 성분의 양을 늘리는 기술을 개발했다. 실험에서는 깐 마늘을 15W 자외선램프의 20cm 아래에 둔 후 1700㎼/cm2의 강도로 1분∼2분간 쬔 후 총 에너지가 1kJ/m2∼2kJ/m2이 되도록 처리했다. 보통 1cm2당 100㎼의 강도의 자외선을 1분간 쬐면 총 에너지 0.6kJ/m2에서 대장균, 디프테리아균 등은 99%가 죽는다. 일반 음식점의 자외선 식기 살균기는 10W의 자외선램프를 40분 쪼여준다. 저농도 자외선 기술을 이용하면, 마늘 저장 중 미생물 발생률이 상온 저장 시엔 무처리구보다 80% 줄며, 저온 저장(0℃) 시엔 무처리구에 비해 76% 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저장 중 부패율은 상온 저장 시 무처리구보다 13% 줄었으며 저온 저장(0℃) 시에도 무처리구에 비해 11% 줄었다. 상온 저장의 경우 5일 후에 부패과가 발생한 반면, 자외선 처리 시에는 9일 후에 발생했다. 저온 저장의 경우, 부패율 10% 미만 기준 무처리 시 45일, 자외선 처리 시 70일까지 저장할 수 있었다. 항산화물질(총 페놀)은 저온 저장 시에 무처리 대비 11.3% 늘었고 항암물질(아피젠, 쿼세틴)은 무처리 대비 4배 늘었다. 연구 결과, 앞으로 깐 마늘의 유통기간 연장에 따른 수급 조절에 활용하고, 수확 후 저장 기간 동안에도 유용한 성분의 변화 없이 마늘을 유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기술은 특허출원1) 했으며, 올 2월 관련 저명 학술지(Postharvest Biology and Technology, IF2.9)에 게재돼 국내외에서 학술적으로 인정받았다. 앞으로 산업체로 기술을 이전해 깐 마늘의 저장성 연장에 이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저장유통연구팀 박미희 연구사는 “앞으로 이 기술이 산업체 등으로 많이 확산되면, 소비자들은 보다 안전하고 기능성이 우수한 마늘을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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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거리
    201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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