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30(화)

뉴스
Home >  뉴스

실시간뉴스
  • 농식품부 ‘개식용종식추진단’ 정식 출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개 식용을 종식하는데 필요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과 단위의 전담기구로 ‘개식용종식추진단’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농림축산식품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오늘(4월 30일)_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1월 9일 국회 본회의에서 「개 식용 종식 특별법」이 의결됨에 따라 신속한 법 집행을 위해 1월 22일 ‘개식용종식추진단’을 임시조직(TF)으로 구성·운영해 왔으며, 이후 직제 반영을 위한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4월 30일부터 3년 동안 과 단위의 한시조직으로 직제에 반영하게 되었다. 개식용종식추진단에는 부처 간 협업 강화를 위해 행정안전부·식품의약품안전처 공무원(각 1명)이 파견되며, 농식품부 등을 포함한 운영 인원은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강형석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은 “개 식용 종식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부처간 협업형 추진체계를 갖추게 되었다”며, “지자체·소속기관 및 전문가와 유기적 협력을 통해 2027년 개 식용 종식국가로 전환하고, 동물복지 수준을 제고하는 일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 뉴스
    2024-04-30
  • 봄철 산란기 불법어업 집중 단속
    오는 5월 1부터 31일까지 봄철 연근해 불법어업에 대한 전국적인 합동단속이 실시된다.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봄철 산란기를 맞아 5월 한 달간 해양경찰청, 지방자치단체, 수협중앙회 등 관계기관과 함께 불법어업을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봄철은 다양한 어종들이 번식하고 성장하는 중요한 시기로, 이 기간에 이루어지는 불법어업은 수산자원의 보호와 지속 가능한 어업에 지장을 주게 된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국가 및 지방 어업지도선 78척과 육상단속반(96명)을 투입하여 우리나라 전 해역과 주요 항‧포구에서 불법어업을 집중 단속한다는 계획이다. 중점 단속 행위는 무허가·무면허 어업, 불법어구 사용, 총허용어획량(TAC) 초과, 어린물고기 불법 포획과 유통 등이다. 특히, 동해안과 남해안에서는 살오징어 금어기(4. 1.~5. 31.) 위반 여부와 배타적경제수역(EEZ) 경계 어장에서 조업하는 어선들의 위치발신장치 상시 작동 여부를, 서해안에서는 실뱀장어 불법 포획, 부설형 어업의 어구 초과 설치 여부를 중점적으로 단속한다. 한편, 해양수산부 어업관리단 소속 공무원과 지자체 어업감독공무원이 대상 어선에 교차 승선하여 단속 효과를 높이고, 육상 점검반도 확대하여 불법어획물의 유통, 판매 행위도 집중 단속 대상이다. 이번 단속에 적발된 불법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수산 관계 법령에 따라 최대 3년 이하의 징역, 최대 5백만 원 이하의 과태료에 처하는 등 사법처분하여 엄격하게 조치하고, 어업허가 정지 등의 행정처분도 별도로 부과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우리 수산자원 보호와 연근해 어업질서 확립을 위해 준법어업을 실천해 주시고, 안전 수칙도 철저히 지켜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뉴스
    2024-04-29
  • 2024년 달라지는 반려동물 관련 제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맹견사육허가제, 반려동물 행동지도사 국가자격제, 동물복지축산 인증 등 「동물보호법」 개정 사항이 올해 4월 27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으며, 새롭게 시행되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맹견 사육허가제가 새롭게 시행된다 현재 맹견을 기르고 있는 사람은 올해 10월 26일까지 시·도지사의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 시·도지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허가를 신청한 맹견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 기질평가 등을 거쳐 공공의 안전에 위험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지 판단하고 사육허가 여부를 결정한다. 맹견 소유자가 사육허가를 신청할 때는 동물등록, 맹견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등 조건을 갖추어서 시·도지사에게 신청해야 한다. 다만, 8개월 미만 어린 개에 대해서는 중성화 수술이 어렵다는 수의사의 진단서가 있으면 수술을 연기할 수 있도록 하였다. 사육허가를 받은 경우라도 승강기 등 공용공간에서 목줄의 목덜미 부분을 잡는 등 맹견의 소유자 등에 대한 안전관리 준수사항을 강화하였다. 둘째, 반려동물 양육 가구수 증가에 따라 반려동물의 전문적 행동교정 및 훈련 등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여, 이를 뒷받침할 교육 훈련 체계 마련을 위해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 시험 제도가 도입·시행된다. 업무영역, 수요 등을 고려하여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을 등급제로 도입(1급, 2급)하고, 응시 자격, 시험과목, 합격 기준, 자격시험의 위탁 근거 등을 마련하였다. 제1회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시험 관련 구체적인 내용, 일정 등은 제도 시행에 맞추어 별도 공지될 예정이다. 셋째, 동물복지축산 활성화를 위해 전문 인증기관을 지정하여 인증기간을 단축(3→2개월)하고 인증갱신제(3년) 도입 등을 통해 인증농가에 대한 관리와 지원을 강화한다. 또한 복지축산물 표시 허용기준(50%이상)을 명확히하여 복지축산물의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 박정훈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이번 「동물보호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새롭게 도입한 맹견사육‧수입‧취급허가제도,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제도 등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자료=농림축산식품부>
    • 뉴스
    2024-04-26
  • 2025 임산물 생산단지 지원사업 신청하세요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오는 6월 21일까지 임산물 생산단지의 규모화・현대화를 지원하는 ‘2025년 산림소득사업’ 참여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지원자격은 임업후계자, 독림가, 신지식임업인 등 전문임업인과 생산자 중 약용·약초류, 산나물류, 버섯류, 관상 산림식물류 등 단기소득 임산물을 재배하는 임가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분야는 △산림작물생산단지 조성사업 △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사업이며 지원규모는 총 사업비 기준으로 1억 원 이상 최대 7억 원 한도로 지원한다. 사업지원을 희망하는 임가는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임가가 속해있는 시·군·구 산림부서에 접수하면 되며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임가는 내년부터 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사업별 세부 지원내용은 산림청 누리집 내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해당 시·군·구 산림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임산물을 효율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생산시설을 통해 임가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임업인에게는 실질적 도움이 되고 임산물의 경쟁력은 높이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뉴스
    2024-04-23
  • 내수면가두리양식업 보상 어업인 대상 권역별 순회 설명회 개최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오는 22일(월) 경상지역을 시작으로 전국 6개 권역*에서 그간 내수면 가두리양식업 면허기간 연장 불허로 손실을 입은 어업인을 대상으로 보상과 관련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 경상(4. 22. 포항), 경기(4. 24. 양평), 강원(4. 25. 춘천), 충청(4. 26. 충주), 전북(4. 29. 완주), 전남(4. 30. 목포) 1989년 정부의 ‘맑은 물 공급정책’에 따라 내수면 가두리양식업 면허기간 연장이 불허되었고, 이로 인해 피해를 입은 어업인이 보상금을 받으려면 피해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했다. 그러나, 면허기간 연장 불허 시점이 20년 이상 지나 해당 자료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지 않아 제대로 된 손실액 보상이 어려웠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피해 증빙자료가 없는 경우에도 해양수산부 장관이 정하는 표준방법으로 보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내수면가두리양식업보상법 시행령」을 개정하여 올해 4월 3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다음 달 5월 13일(월)에 있을 보상금 신청공고에 앞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어업인들에게 보상금 신청방법과 신청기간, 보상금 지급절차 등 주요사항을 미리 안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해양수산부는 설명회 참석이 어려운 어업인들을 위해 해양수산부 누리집(www.mof.go.kr)의 ‘정책자료-정책정보-정책게시판’에도 설명회 당시 주요 질의응답 등 관련 내용을 게재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피해 어업인분들이 오래 기다려주신 만큼 한 분도 빠짐없이 보상을 신청하여 원활하게 보상금을 받을 수 있도록 신속히 지급절차를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설명회 참여 방법, 일정 등 기타 문의사항은 운영사무국(061-659-6980)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 뉴스
    2024-04-19
  • ‘새싹보리 추출물’ 건강기능식품 실용화 추진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식량과학원은 4월 16일 ㈜노바렉스(대표이사 권석형)와 국산 새싹보리를 이용한 핵심 유용성분 고 함유 추출물 제조에 관한 기술이전 협약을 노바렉스 본사(충북 청주시)에서 맺었다. 이번 협약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주관으로 연구기관과 산업체가 상호 협력해 알코올성 간 보호에 효과가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국산 새싹보리를 이용한 기능성물질 고 함유 추출물 제조 방법 △개별인정형 원료 사용권(라이선스) 획득에 따른 제품 개발 및 사업화 △협약기관 간 기술지원 및 자문, 장비의 공동 활용, 정보교류 등 3개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농촌진흥청은 ㈜노바렉스에 ‘새싹보리 추출물에 함유된 기능 성분의 건강기능식품 기준에 맞는 조성물 제조 방법’에 관한 특허 기술*을 이전한다. *특허명 및 번호: ‘새싹보리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혈중 알코올 농도 감소 또는 간 기능 개선 조성물(특허등록 제10-1483592호)’ ㈜노바렉스는 건강기능식품 제조, 기능성 원료 개발과 국내외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인증 허가를 획득한 업체다. 국립식량과학원과 ㈜노바렉스는 2016년부터 약 7년간 원료 공급 및 공동연구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새싹보리 추출물 개발에 힘써왔다. 지난해 7월 공동으로 개발한 새싹보리 추출물(Rexcliver®)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았다. 국내 개별인정형으로 승인된 건강기능식품 716종 중 알코올성 간 보호 기능성 부문에서는 최초 승인이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식량작물을 활용한 농산업 분야 활성화를 위해 새싹작물의 기능성물질을 구명하고, 고함량 생산기술 및 효능 연구를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4년 동물실험을 통해 새싹보리 추출물이 숙취 해소와 알코올성 지방간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밝히고, 2015년 새싹보리 추출물 제조 기술을 특허로 등록한 바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곽도연 원장은 “이번 협약이 새싹보리 추출물을 생산·가공할 수 있는 원천기술 확보와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를 활용한 제품 출시로 이어져 국산 보리 소비 촉진과 농가 소득증대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기관 간 지속적인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우수한 국유특허의 실질적인 산업화, 국민 건강 증진 연구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자료=농촌진흥청>
    • 뉴스
    2024-04-17

실시간 뉴스 기사

  • 입국시 망고 등 열대과일 휴대반입 금지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열대과일 등 휴대식물류 반입 증가에 따른 해외 악성병해충의 국내 유입이 우려됨에 따라 오늘부터 오는 8월7일까지 2주간에 걸쳐 특별검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검역 기간 동안에는 공항이나 항만 등의 입국장에서 해외여행객이 많이 입국하는 시간대에 검역탐지견과 검역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세관 등 유관기관과 공조하여 X-ray 등을 활용한 검색활동도 한층 강화한다. 특히, 금지품 상습 반입자, 계고장을 받은 전력이 있는 자, 검역 스티커를 훼손하는 자 등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검역질서 위반행위에 대해 중점 단속하고, 외국인 거주지역 주변시장 등에서 휴대로 불법 반입된 열대과일 등 금지품이 판매되는지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지난해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해외 여행객이 불법반입한 열대과일(망고, 여지, 망고스틴 등) 등 수입금지품 123톤에 대해 압수․폐기하고, 1,343명에 대해 과태료 12,100만원을 부과한 바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관계자는 “출국하는 여행객에게 망고 등 대부분의 열대과일이 수입금지되어 있으므로 가져오지 않도록 유의하여한다”면서, “해외로부터 식물류를 가져올 경우에는 공항만 입국장에 주재하고 있는 식물검역관에게 반드시 신고하여 검역을 받도록 당부한다”고 밝혔다.
    • 뉴스
    • 핫이슈
    • 신경영
    2016-07-25
  • 올여름 휴가도 해수욕장에서 마음껏 즐기자
    올 여름 해수욕장으로 떠난다면, 모래 찜질과 해수욕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가 전국 해수욕장의 해수 수질 및 백사장 모래의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모든 해수욕장이 적정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등 조사기관이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고시된 전국의 258개 해수욕장의 해수 수질 및 백사장 모래의 오염도를 측정하였다. 세부적으로는 장염 등의 수인성 질병과 관련성이 높은 장구균과 대장균 등 해수 수질 관련 2개 항목과 백사장 모래의 중금속 함유 여부에 관한 카드뮴, 비소, 수은, 납, 6가크롬 등 5개 항목이다. 측정 결과 모든 해수욕장의 측정 항목이 환경기준치 이내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는 해수욕장 이용객들이 사전에 수질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조사 결과를 “국가해양환경정보통합시스템( www.meis.go.kr )”에 공개하였다. 해당 자료는 자치단체 홈페이지,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 등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해수욕장 개장기간에는 2주마다 1회 이상 수질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결과 수질이 부적합할 경우, 입욕금지 방송을 하고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여 이용객들이 해수욕을 자제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백사장 모래에 대한 오염도 조사를 추가로 실시하고, 폐기물 관리기준 등을 포함한 「해수욕장의 환경관리에 관한 지침」을 제정·시행하여 해수욕장 환경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송상근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은 “국민 여러분께서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해수욕장 환경을 깨끗하게 관리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뉴스
    • 환경
    • 신경영
    2016-07-21
  • 논물 수위 조절로 온실가스 감축한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벼를 재배할 때 논물 관리만 잘해도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대 60% 이상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벼 재배 과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는 메탄과 아산화질소로, 논에 물이 찼을 때 땅 속의 유기물이 분해하면서 메탄이 발생하고, 논에 물이 없어 땅이 마를 때는 질소질 비료에서 아산화질소가 발생한다. 벼 재배(삼광벼) 시험지에서 4종류의 논물 관리 방법을 적용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비교한 결과, 논물을 2㎝~4㎝ 깊이로 얕게 대는 것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4종류의 논물 관리 방법은 논물을 6㎝ 이상 항상 채워두는 '상시담수', 이앙 40일 뒤 2주 간 물을 빼주는 '간단관개', 이앙 후 30일 간 상시담수 후 2㎝~4㎝ 깊이로 논물 얕게 대기, 2㎝~4㎝ 깊이로 논물 얕게 대기 등이다. 연구 결과를 보면, 논물을 얕게 댔을 때, 상시담수에 비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3년 평균 69.3% 줄었다. 간단관개에 비해서도 온실가스 배출량이 59.0% 가량 감소했다. 이앙 초기 30일 동안 상시담수 후에 논물 얕게 대기 방식으로 바꾸면 상시담수에 비해 온실가스 배출량은 60.7%, 간단관개에 비해서는 47.5% 줄었다. 논물 관리 방법에 따른 잡초 발생량은 논물 얕게 대기(37.8kg/ha), 간단관개(20.7kg/ha), 이앙 초기 30일 동안 상시담수 뒤 논물 얕게 대기(14.3kg/ha), 상시담수(0.8kg/ha) 순으로 나타났다. 벼 수확량은 초기 30일 동안 상시담수한 뒤 논물 얕게 대기 방식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2015년에 채택한 파리협정에 따라 농업부문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선제적 대응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농림축산식품부는 농가의 자발적 감축노력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기후변화생태과 김건엽 연구사는 “이앙 초기부터 논물 얕게 대기를 할 경우 잡초 발생이 증가하는 점을 고려할 때, 초기에는 상시담수를 시행하고 이앙 30일 이후에 논물을 2㎝~4㎝로 얕게 대면 온실가스와 논물 사용량은 줄이면서 쌀 생산량을 유지할 수 있다”며, “이 연구 결과가 농업부문 온실가스 감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뉴스
    • 환경
    • 신경영
    2016-07-20
  • 농작물 수확기 앞두고 야생동물 피해 예방 강화
    정부는 1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준식 사회부총리 주재로 제8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유해야생동물 피해 저감대책'을 논의·확정했다. 이번 대책은 농작물 수확기를 앞두고 멧돼지, 고라니, 까치 등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가 심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부처 간 협업을 통해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해 멧돼지, 고라니, 까치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는 약 107억원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멧돼지로 인한 피해 금액이 약 47억원으로 44%를 차지했다. 주요 대책으로 농작물 피해가 심한 농촌지역은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수확기 피해방지단을 운영하고, 멧돼지 도심 출현이 잦은 지역은 기동포획단을 확대·운영하여 유해야생동물 피해에 신속히 대처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유해야생동물 주요 이동경로에 차단시설을 설치하고 피해예방시설에 대한 설치비를 지원하는 한편 농경지 주변 산림정비를 통해 야생동물의 행동권을 산림 내로 유도할 계획이다. 이 밖에 유해야생동물 서식밀도를 조사하는 방법을 개선하고, 드론 등 신기술을 활용한 관찰(모니터링) 기법을 도입한다. 아울러, 피해예방시설 설치의 지원을 확대하고 관리 안내서(매뉴얼)를 보급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이 강구된다. 한편, 환경부는 북한산국립공원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국립공원관리공단, 서울시, 야생생물관리협회와 합동으로 도심 출몰 멧돼지 피해 저감대책인 '멧돼지는 산으로!' 시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 6월 말 기준으로 북한산 인근의 멧돼지 38마리를 포획하고 멧돼지의 주요 이동경로인 구기터널 상부에 220m 규모의 차단시설을 설치했다. 1.5km 길이의 비인가 샛길을 폐쇄했고, 북한산 멧돼지의 생태지도를 작성하고 있다. 환경부는 연말까지 '멧돼지는 산으로!' 시범 사업의 성과를 분석한 후 내년부터 다른 도시지역에도 확대할 예정이다. 박천규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사람과 야생동물이 공존하는 건강한 생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농작물 피해예방 등 다각적인 대책을 관계 부처와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
    • 핫이슈
    • 신경영
    2016-07-18
  • 복숭아 수확 후 이산화탄소 처리기술로 신선도 유지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복숭아를 수확한 뒤 이산화탄소(CO2) 처리를 하면 과실을 단단하게 유지할 수 있고, 유통 중 썩은 과일 발생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복숭아는 10℃ 이하의 온도에서 저장·유통 시 과육이 갈변하거나, 스펀지화 현상이 나타나는 저온장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대부분 상온유통을 한다. 그러나 상온유통 중 복숭아는 과육이 급격히 물러져 쉽게 멍이 들고, 곰팡이가 발생해 상품성이 저하되는 문제점이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 저장유통과에서는 복숭아 유통현장에서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밀폐용기(챔버)를 이용한 이산화탄소 처리기술을 확립했다. 방법은 복숭아를 수확 한 뒤 팔레트 단위로 포장해 밀폐용기(챔버)에 넣고, 내부 이산화탄소 농도가 30%가 되도록 처리한다. 이 상태를 약 3시간 동안 유지한 뒤 유통한다. 이 기술은 노동력이 적게 들며, 신속하고 편리한 장점이 있다. 실제로 이산화탄소를 처리한 복숭아 ‘미홍’은 상온(24℃) 유통 3일 뒤, 처리를 하지 않은 복숭아에 비해 2배가량 단단하게 유지돼 과실의 물러짐도 늦게 나타났다. 부패율 또한 14%에서 6%로 줄었다. 복숭아에 이산화탄소를 처리하면, 과실의 세포벽이 단단한 구조로 변하기 때문에 상온 저장, 유통 중 물러짐 현상을 늦추고 부패율도 줄어든다. 복숭아 산지유통센터에서 출고 전에 이산화탄소를 처리한 결과, 유통과정 중 부패과 발생이 억제돼 현장적용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저장유통과 이진수 연구사는 “이산화탄소 처리기술은 방법이 간단해 현장적용성이 높고, 단기간의 처리만으로 복숭아 과실의 품질유지 효과를 나타내며, 부패를 억제 할 수 있는 친환경적 기술”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산화탄소 처리기술은 상온 유통하는 복숭아의 썩은 과일 발생을 막아 손실률을 낮추기 때문에 소비자에게 고품질의 복숭아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 뉴스
    • 핫이슈
    • 신경영
    2016-07-14
  • 도시민, 정원 만드는 목적 1위는 휴식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최근 도시민의 정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생활정원 모델과 조성방법,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을 위해 정원의 조성과 관리에 대한 도시민의 의식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서울, 부산, 대전 등 6도시 지역 만 19세 이상 시민 508명을 대상으로 정원의 조성목적 및 방향, 식물선호도, 관리 및 교육방안 등에 대해 1:1 개별 면접으로 이뤄졌다. 조사결과 도시민들은 휴식을 취하고 마음의 안정을 얻으며 간단한 먹을거리 재배를 위해 정원을 조성하려는 경향이 높았다. 또한 관상 위주의 공간뿐만 아니라 정원을 통해 정서적 만족감과 환경적 공간으로서의 가치를 더 높게 평가했다. 정원의 조성 목적은 휴식(25.4%), 마음안정(19%), 간단한 먹거리 재배(15.7%), 집을 가꿈(11.2%), 경관감상(8.8%) 순으로 나타났다. 정원 조성 시 고려해야 할 요소로 20대~60대 전 연령에서 그늘과 바람 길을 제공하는 쾌적성, 환경오염 차단이나 정신적 위안을 주는 건강성, 정원의 자연성과 심미성 등의 선호도가 높았다. 정원에 도입한 식물의 유형을 계절, 형태, 기능별 특성에 따라 선호도를 분석한 결과 그늘 제공, 계절별 꽃 감상, 열매제공 순으로 나타났다. 정원의 관리는 병해충 방제와 식물관리, 체계적인 정원관리 방법 등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으며, 응답자의 68.9% 정도가 정원 관련 교육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다. 정원 관리의 어려움 항목에서 소유자는 벌레 발생, 체계적인 정원 관리 방법, 계절별 식물 관리방법, 관리비용 등을 들었고, 잠재 소유자는 벌레 발생, 관리비용, 체계적인 관리방법 순으로 소유자에 비해 관리비용에 대한 우려를 갖고 있었다. 한편, 소유자와 잠재 소유자가 공통적으로 요구하는 교육내용은 병해충 방제방법, 식물 전정 및 정지방법, 파종 및 식재방법, 조성과 관리에 대한 총괄 방법 등의 순이었다. 농촌진흥청은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활정원, 마을정원 모델개발 및 조성 기술, 정원관리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정원 조성 기술과 함께 유지관리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개발해 보급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도시농업과 정나라 박사는 “도시민은 정원 조성과 관리로 쾌적한 환경, 심미적, 정서적 만족감을 기대하고 있다”며, “정원 조성과 관리를 위한 실제적인 방법에 관심이 많고 교육에 대한 참여 의지가 높아 이용자의 특성을 생각한 관리기술과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개발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뉴스
    • 핫이슈
    • 신경영
    2016-07-12
  • 팔색조가 부르는 진도 아리랑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전라남도 진도군에서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팔색조의 집단번식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팔색조 번식지는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가 도서지역 산림의 환경변화에 영향을 받으면서 숲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생물의 생태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그동안 팔색조의 번식지는 제주도, 완도, 거제도를 중심으로 알려져 왔는데 이번 조사로 진도지역에서도 팔색조가 다수 서식하고 있다는 것이 알려지게 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조사결과 6월 23일부터 26일까지 번식생태 조사기간 중 관찰된 팔색조는 진도군 2개의 면 소재지에서 총 21개체였다. 관찰된 팔색조들은 번식쌍으로서 진도군 전체의 산림 규모나 면적으로 봤을 때 30쌍 이상이 번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에 관찰된 팔색조의 번식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둥지조사에서 짓고 있는 둥지를 비롯하여 3개의 둥지를 확인하였는데, 그 중에는 현재 알을 품는 둥지와 부화한 지 일주일정도 지난 새끼를 키우는 둥지 등이 포함되어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도서산림환경연구팀은 “진도에서 팔색조 관찰기록은 2002년도 한 차례가 유일했는데 이번 조사에서 대규모의 집단번식지 확인되었다”며, “팔색조의 집단번식은 진도군의 산림이 생태적으로 양호하여 멸종위기야생동물의 안전한 서식처가 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014년부터 도서 지역에 대한 산림환경 조사를 수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전라남도 전역을 대상으로 산림환경 조사를 실시하여 지속가능한 도서산림의 보전과 관리를 위한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다.
    • 뉴스
    • 핫이슈
    • 신경영
    2016-07-05
  • 농촌진흥청, 아프리카 농업기술 협력 전략 개발과 협력국 확대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오늘(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농촌진흥청 국제농업기술협력센터 등에서 2016 한-아프리카 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Korea-Africa Food and Agriculture Cooperation Initiative, 이하 KAFACI) 집행이사회를 개최한다. KAFACI는 아프리카 지역의 농업과 농촌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해 2010년 농촌진흥청 주도로 시작한 다자간 협의체이다. 현재 회원은 19나라이며, 사업성과를 평가하고 사업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년마다 집행이사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집행이사회에는 KAFACI 의장인 롭슨 만유와 마포티(Robson Manyuwa Mafoti) 짐바브웨 과학산업연구개발청(SIRDC) 청장을 포함해 DR콩고, 케냐, 나이지리아, 세네갈, 수단, 르완다, 잠비아의 농업부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한다. 집행이사회에서는 2016년~2025년까지 KAFACI 중장기 전략 계획을 검토하고 신규 사업 선정과 신규 회원나라 가입 승인 등 KAFACI 현안 사항에 대해 결의 한다. 먼저, 2016년 4월 대한민국에서 개최된 KAFACI 과학기술자문위원회에서 마련한 농업기초과학, 식량작물, 원예, 축산, 농촌지도의 5프로그램에 대한 2016년~2025년 KAFACI 중장기 전략 계획을 검토하고 승인한다. 한편, 잠비아를 KAFACI 신규 회원나라로 승인함으로써 KAFACI 회원나라는 총 20나라로 확대되며, 회원나라가 공동으로 장기 발전 전략을 수립하는 등 아프리카 협력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된다. 신규 회원나라로 합류한 잠비아는 기벤 루빈다(Given Lubinda) 농축산부 장관이 참석한다. 농촌진흥청 이양호 청장은 “이번 2016 KAFACI 집행이사회에서 아프리카 회원나라의 다자간 협력을 강화하고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과 신규 회원나라 확대를 통해 한-아프리카 농식품기술협력 사업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이를 통해 아프리카 농업 생산성 향상과 농업발전에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뉴스
    • 지구촌
    • 신경영
    2016-07-05
  • 낚시 안전관리, 낚시인이 직접 나선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 이하 해수부)는 낚시어선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7월부터 낚시명예감시원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이 제도는 지난 해 9월 돌고래호 전복사고의 후속조치로서 추진하는 것이다. 해수부는 지난 1일, 그 간 모집공모를 통해 자율적으로 참여한 일반국민과 낚시관련 단체 등에서 추천된 국민들 중에서 100명을 선발하여 낚시명예감시원으로 위촉하였다. 이들은 전국 항·포구의 낚시어선과 낚시터 등에서의 불법영업, 사행행위, 유해낚시도구 사용, 금어기 및 금지체장 준수 여부를 감시하고 수산자원 및 환경보호활동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그간 정부는 건전하고 안전한 낚시문화 정착을 위해 낚시안전 홍보, 안전교육, 낚시터 환경개선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낚시인구 700만 명 시대에 접어들게 되면서 정부만으로는 낚시안전관리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고민해 왔었다. 이에 해수부는 낚시인 스스로 낚시문화 개선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였고 낚시 유관단체와의 협의 등을 거쳐 7월부터 낚시명예감시원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게 된 것이다. 최완현 해수부 어업자원정책관은 “안전하고 건전한 낚시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낚시인 스스로 손과 발품을 팔아가면서 정부정책에 협조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낚시명예감시원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아낌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수부는 지난 7월 1일 열린 낚시명예감시원 위촉식 및 출범식에서 이들의 소속감과 사명감을 고취시키는 한편, 활동에 필요한 직무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 뉴스
    • 환경
    • 신경영
    2016-07-05
  • 다양한 망고 품종, 국내 시설재배 가능성 열어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수확시기가 다르면서 맛과 색깔이 뛰어난 다양한 망고 품종들이 국내에서 시설재배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생산하는 망고는 대부분 높은 가격의 선물용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생산한 망고가 저렴한 가격으로 수입되고 있고 수입량도 점차 늘고 있다. 우리나라 망고 재배면적은 2001년 7.1ha에서 2015년 25.5ha로 3.6배 증가했으며 수입량은 2010년 1,351톤에서 2014년 10,599톤으로 7.8배 증가했다. 국내에서 재배되는 망고는 대부분 '어윈(애플망고)' 품종으로 다양한 기호를 가진 소비자들이 만족하기에는 부족하며, 출하 시기가 비슷해 가격 하락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에 농촌진흥청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에서는 국내에서 다양한 망고를 재배하기 위해 18품종의 묘목을 2010년 미국에서 들여와 1년동안 격리재배온실에서 식물검역을 받으며 시설하우스 재배 가능성을 검토했다. 약 3년 동안 묘목을 키운 후 2014년부터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 내 시설하우스 환경적응성 포장에서 수확 시기와 과실 품질을 조사 한 결과, 국내 시설재배에 적합한 6품종('캐리어', '초크아논', '알폰소', '도트', '란세틸라', '핀커링')을 선발했다. 수확 시기가 가장 빠른 조생종은 '캐리어', '초크아논' 품종으로 6월 8일~13일까지 수확 가능하다. 이후 수확이 가능한 중생종으로는 '알폰소', '핀커링'이 있으며 수확 시기는 6월 15일~23일까지이다. 수확 시기가 가장 느린 만생품종은 '도트', '란세틸라'로 7월 5일~10일까지 수확한다. 당도는 '어윈(애플망고)' 품종이 15Brix 내외로 낮은 반면 6품종들은 20Brix 내외로 풍미가 우수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다양한 망고 품종별 재배법을 추가 연구한 뒤, 각 도 농업기술원과 농업기술센터로 이들 망고 품종의 접수를 분양할 계획이다. 분양 받은 각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묘목 증식을 통해 농가에 보급한다. 앞으로 다양한 망고 품종의 보급이 확대되면 새로운 열대과일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를 해결하고, 외식업체에서는 열대과일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 개발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 임찬규 연구사는 “수확 시기가 다양하고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품종들을 선발하고 시설재배에 적합한 재배 방법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
    • 지구촌
    • 신경영
    2016-07-04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