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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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축인공수정사면허시험, 올해부터 이렇게 바뀐다.
    가축인공수정사는 가축의 인공수정, 생식기 관련 질병 예방, 품종 개량 등에 관한 일을 수행하는 전문 인력을 말한다. 관련 면허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농촌진흥청에서 시행하는 가축인공수정사 면허시험에 합격하거나, 축산분야 산업기사 이상 자격이 있어야 한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2024년 가축인공수정사 면허시험 일정 등 시행 계획과 올해부터 달라지는 주요 사항을 안내했다. 2024년 필기 시험일은 7월 13일(토)이며, 필기시험 접수는 5월 16일(9시)부터 5월 23일(18시)까지다. 실기 시험일은 8월 31일(토)이며, 실기시험 접수는 8월 2일(9시)부터 8월 9일(18시)까지다. 연 1회 치러지는 가축인공수정사 면허시험은 1차 필기시험과 2차 실기시험으로 구성돼 있으며, 필기시험 합격자만 2차 실기시험을 치를 수 있다. 다만, 올해부터는 당해 연도 가축인공수정사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해 다음 연도 1차 필기시험 면제 요건을 완화했다. 기존에는 가축인공수정사 필기시험 합격자 가운데 천재지변 또는 국가재난에 준하는 질병 발생 등 사유로 당해 연도 실기시험을 치르지 못한 응시자에 한해서만 다음 연도 필기시험이 면제됐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당해 연도 필기시험 합격자는 ‘당해 연도 2차 시험을 미응시한 경우’와 ‘당해 연도 2차 시험에 탈락한 경우’에도 다음 연도 1차 필기시험을 면제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가축인공수정사 면허시험 시험위원회는 응시자 편의를 위해서 1차 필기시험에서 허용 기종에 한해 전자계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필기시험 과목은 △축산학개론 △축산법 △가축전염병예방법 △가축번식학 △가축육종학 5과목이다. 실기시험은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암소모형 등 소품을 이용해 △가축인공수정실무절차를 평가한다. 응시료는 필기시험 25,000원, 실기시험 30,000원이다. 시험 접수와 합격자 확인은 모두 ‘가축인공수정사 원서접수시스템(https://ailicense.nias.go.kr)’에서 가능하다. 시험 관련 자세한 내용은 5월 1일 농촌진흥청(www.rda.go.kr)과 국립축산과학원(www.nias.go.kr) 누리집에 게시되는 시험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기술지원과 정진영 과장은 “가축인공수정사면허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은 올해부터 달라지는 주요 사항을 잘 숙지하길바란다”며, “규제 개선으로 응시자 수험기회가 확대되면 농촌 일자리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자료=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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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농식품부 ‘개식용종식추진단’ 정식 출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개 식용을 종식하는데 필요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과 단위의 전담기구로 ‘개식용종식추진단’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농림축산식품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오늘(4월 30일)_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1월 9일 국회 본회의에서 「개 식용 종식 특별법」이 의결됨에 따라 신속한 법 집행을 위해 1월 22일 ‘개식용종식추진단’을 임시조직(TF)으로 구성·운영해 왔으며, 이후 직제 반영을 위한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4월 30일부터 3년 동안 과 단위의 한시조직으로 직제에 반영하게 되었다. 개식용종식추진단에는 부처 간 협업 강화를 위해 행정안전부·식품의약품안전처 공무원(각 1명)이 파견되며, 농식품부 등을 포함한 운영 인원은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강형석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은 “개 식용 종식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부처간 협업형 추진체계를 갖추게 되었다”며, “지자체·소속기관 및 전문가와 유기적 협력을 통해 2027년 개 식용 종식국가로 전환하고, 동물복지 수준을 제고하는 일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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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봄철 산란기 불법어업 집중 단속
    오는 5월 1부터 31일까지 한달 동안 봄철 연근해 불법어업에 대한 전국적인 합동단속이 실시된다.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봄철 산란기를 맞아 5월 한 달간 해양경찰청, 지방자치단체, 수협중앙회 등 관계기관과 함께 불법어업을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봄철은 다양한 어종들이 번식하고 성장하는 중요한 시기로, 이 기간에 이루어지는 불법어업은 수산자원의 보호와 지속 가능한 어업에 지장을 주게 된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국가 및 지방 어업지도선 78척과 육상단속반(96명)을 투입하여 우리나라 전 해역과 주요 항‧포구에서 불법어업을 집중 단속한다는 계획이다. 중점 단속 행위는 무허가·무면허 어업, 불법어구 사용, 총허용어획량(TAC) 초과, 어린물고기 불법 포획과 유통 등이다. 특히, 동해안과 남해안에서는 살오징어 금어기(4. 1.~5. 31.) 위반 여부와 배타적경제수역(EEZ) 경계 어장에서 조업하는 어선들의 위치발신장치 상시 작동 여부를, 서해안에서는 실뱀장어 불법 포획, 부설형 어업의 어구 초과 설치 여부를 중점적으로 단속한다. 한편, 해양수산부 어업관리단 소속 공무원과 지자체 어업감독공무원이 대상 어선에 교차 승선하여 단속 효과를 높이고, 육상 점검반도 확대하여 불법어획물의 유통, 판매 행위도 집중 단속 대상이다. 이번 단속에 적발된 불법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수산 관계 법령에 따라 최대 3년 이하의 징역, 최대 5백만 원 이하의 과태료에 처하는 등 사법처분하여 엄격하게 조치하고, 어업허가 정지 등의 행정처분도 별도로 부과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우리 수산자원 보호와 연근해 어업질서 확립을 위해 준법어업을 실천해 주시고, 안전 수칙도 철저히 지켜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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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9
  • 2024년 달라지는 반려동물 관련 제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맹견사육허가제, 반려동물 행동지도사 국가자격제, 동물복지축산 인증 등 「동물보호법」 개정 사항이 올해 4월 27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으며, 새롭게 시행되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맹견 사육허가제가 새롭게 시행된다 현재 맹견을 기르고 있는 사람은 올해 10월 26일까지 시·도지사의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 시·도지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허가를 신청한 맹견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 기질평가 등을 거쳐 공공의 안전에 위험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지 판단하고 사육허가 여부를 결정한다. 맹견 소유자가 사육허가를 신청할 때는 동물등록, 맹견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등 조건을 갖추어서 시·도지사에게 신청해야 한다. 다만, 8개월 미만 어린 개에 대해서는 중성화 수술이 어렵다는 수의사의 진단서가 있으면 수술을 연기할 수 있도록 하였다. 사육허가를 받은 경우라도 승강기 등 공용공간에서 목줄의 목덜미 부분을 잡는 등 맹견의 소유자 등에 대한 안전관리 준수사항을 강화하였다. 둘째, 반려동물 양육 가구수 증가에 따라 반려동물의 전문적 행동교정 및 훈련 등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여, 이를 뒷받침할 교육 훈련 체계 마련을 위해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 시험 제도가 도입·시행된다. 업무영역, 수요 등을 고려하여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을 등급제로 도입(1급, 2급)하고, 응시 자격, 시험과목, 합격 기준, 자격시험의 위탁 근거 등을 마련하였다. 제1회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시험 관련 구체적인 내용, 일정 등은 제도 시행에 맞추어 별도 공지될 예정이다. 셋째, 동물복지축산 활성화를 위해 전문 인증기관을 지정하여 인증기간을 단축(3→2개월)하고 인증갱신제(3년) 도입 등을 통해 인증농가에 대한 관리와 지원을 강화한다. 또한 복지축산물 표시 허용기준(50%이상)을 명확히하여 복지축산물의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 박정훈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이번 「동물보호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새롭게 도입한 맹견사육‧수입‧취급허가제도,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제도 등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자료=농림축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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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6
  • 2025 임산물 생산단지 지원사업 신청하세요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오는 6월 21일까지 임산물 생산단지의 규모화・현대화를 지원하는 ‘2025년 산림소득사업’ 참여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지원자격은 임업후계자, 독림가, 신지식임업인 등 전문임업인과 생산자 중 약용·약초류, 산나물류, 버섯류, 관상 산림식물류 등 단기소득 임산물을 재배하는 임가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분야는 △산림작물생산단지 조성사업 △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사업이며 지원규모는 총 사업비 기준으로 1억 원 이상 최대 7억 원 한도로 지원한다. 사업지원을 희망하는 임가는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임가가 속해있는 시·군·구 산림부서에 접수하면 되며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임가는 내년부터 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사업별 세부 지원내용은 산림청 누리집 내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해당 시·군·구 산림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임산물을 효율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생산시설을 통해 임가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임업인에게는 실질적 도움이 되고 임산물의 경쟁력은 높이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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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내수면가두리양식업 보상 어업인 대상 권역별 순회 설명회 개최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오는 22일(월) 경상지역을 시작으로 전국 6개 권역*에서 그간 내수면 가두리양식업 면허기간 연장 불허로 손실을 입은 어업인을 대상으로 보상과 관련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 경상(4. 22. 포항), 경기(4. 24. 양평), 강원(4. 25. 춘천), 충청(4. 26. 충주), 전북(4. 29. 완주), 전남(4. 30. 목포) 1989년 정부의 ‘맑은 물 공급정책’에 따라 내수면 가두리양식업 면허기간 연장이 불허되었고, 이로 인해 피해를 입은 어업인이 보상금을 받으려면 피해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했다. 그러나, 면허기간 연장 불허 시점이 20년 이상 지나 해당 자료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지 않아 제대로 된 손실액 보상이 어려웠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피해 증빙자료가 없는 경우에도 해양수산부 장관이 정하는 표준방법으로 보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내수면가두리양식업보상법 시행령」을 개정하여 올해 4월 3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다음 달 5월 13일(월)에 있을 보상금 신청공고에 앞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어업인들에게 보상금 신청방법과 신청기간, 보상금 지급절차 등 주요사항을 미리 안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해양수산부는 설명회 참석이 어려운 어업인들을 위해 해양수산부 누리집(www.mof.go.kr)의 ‘정책자료-정책정보-정책게시판’에도 설명회 당시 주요 질의응답 등 관련 내용을 게재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피해 어업인분들이 오래 기다려주신 만큼 한 분도 빠짐없이 보상을 신청하여 원활하게 보상금을 받을 수 있도록 신속히 지급절차를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설명회 참여 방법, 일정 등 기타 문의사항은 운영사무국(061-659-6980)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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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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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에서 만나는‘막걸리 토크콘서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는 막걸리의 수출시장 확대를 위하여 오는 오늘(12일) 일본 도쿄에서 올해 네 번째 ‘막걸리 유랑단’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막걸리 유랑단’은 20~30대 젊은 세대와 외국인을 주요 대상으로 대한민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교수와 유명인*이 함께 막걸리를 주제로 진행하는 토크 콘서트로서, 막걸리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소비계층을 다양화하는 등 막걸리 시장 활성화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하여 막걸리 최대 수출국인 일본 시장을 회복하기 위하여 이번 행사는 일본 도쿄에서 진행하며 향후 중국(11월)에서도 유랑단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막걸리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일본에 수출되는 막걸리를 소개하는 토크쇼를 비롯, 참석자들이 다양한 막걸리와 안주를 직접 맛 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한국에서 활동 중인 일본인으로 그룹 M.I.B(엠아이비)의 보컬이자 ‘복면가왕’, ‘정글의 법칙’, ‘우리동네 예체능’ 등 다양한 방송에서 활약하고 있는 방송인 강남을 초청하여 서경덕 교수와 함께 현지인에게 더욱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막걸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홍보 제품이 수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수출용 막걸리를 한식 안주*와 함께 참석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 불고기, 파전, 닭강정, 두부김치 등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현지인들이 다양한 종류의 막걸리를 직접 맛보고, 막걸리와 관련된 한국의 문화를 들을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침체된 일본 막걸리 시장의 회복에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막걸리 수출 활성화를 위하여 물류비 지원, 현지 시장 및 통관정보 등을 지속 제공하며, 이번 막걸리 유랑단 행사와 같이 해외 소비자의 인지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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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6-10-12
  • 남부지역 가을 감자 재배지 감자역병 발생 예보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감자역병 예찰 프로그램을 통해 남부지역 가을 감자 재배지의 역병 발생을 예측한 결과, 지난 9일부터 역병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당 지역 농가와 씨감자 생산 기관에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감자역병(Phytophthora infestans)은 서늘한 온도(10℃~24℃)와 다습(상대습도 80% 이상)한 조건에서 발생하는데, 최근 남부 지방 감자 재배지의 기상조건을 고려할 때 9일경부터 역병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부지방 가을 감자 주요 재배지인 남원, 보성, 해남, 밀양 등에서는 감자역병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 감자밭을 둘러본 뒤 감자역병이 아직 발생하지 않았으면 보호용 살균제를 뿌려 병원균이 감자에 침입하지 않도록 한다. 감자역병 보호용 살균제는 만코제브(mancozeb), 사이아조파미드(cyazofamid), 클로로탈로닐(chlorothalonil), 파목사돈(famoxadone), 플루아지남(fluazinam) 등이 있다. 이미 감자역병이 발생했다면, 빠른 시간 안에 치료용 살균제를 뿌려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이때 계통이 다른 치료용 살균제들을 안전사용기준에 따라 번갈아뿌려주면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다. 치료용 살균제로는 디메토모르프(dimethomorph), 에타복삼(ethaboxam) 등이 있으며, 5일~10일 간격으로 뿌려주면 된다.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 김주일 농업연구사는 “감자역병은 전염속도가 빠르고 치명적이기 때문에 발생초기에 알맞은 방제를 하지 않으면 일주일 안에 전체로 퍼져 큰 피해가 발생 할 수 있다”면서, “감자역병 발생 직전과 발병 초기에 살균제를 살포해서 감자역병 발생 예방과 확산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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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6-10-10
  • 이듬해 약초 씨앗 준비, 지금부터 시작하세요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약용작물 종자 채종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올바른 채종방법과 저장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올해의 종자 채종 및 관리는 이듬해 파종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며, 약초 종자별로 채종의 적절한 시기와 방법을 잘 파악해둬야 한다. 약초 중에서 효능이 우수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삽주, 시호, 쑥 3가지 약초에 대한 채종 및 관리법을 소개한다. ● 삽주 11월 상·중순에 채종하는 것이 이듬해에 파종했을 때 발아율이 높다. 채종할 때는 형태가 다른 식물체가 섞여 있을 경우 이를 없애면서 씨앗을 받는다. 채종한 뒤에는 종자를 비가 들지 않는 곳에서 말리고 건강한 종자만을 골라낸다. 저장은 비닐주머니에 담아 2℃ 정도에서 냉장보관하면 발아율을 유지할 수 있다. ● 시호 꽃가루 오염 방지를 위해 망사 등을 사용해 다른 꽃가루가 유입되지 않도록 차단한 상태에서 채종한다. 채종은 주로 2년 이상 재배된 시호를 이용하며 꽃이 핀 뒤 60일 이후부터 씨앗을 받는다. 지역마다 채종 시기가 다를 수 있으며 충북 음성을 기준으로 10월 하순에서 11월 초순경이 알맞다. 수확 방법은 낫으로 줄기째 베어 망사자루에 넣고 비가 들지 않는 곳에서 1주일 정도 말려 망사자루 째 나무 막대기 등으로 털어 탈곡한다. 탈곡한 뒤에는 이물질을 없애고 우수한 종자를 선별해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보관한다. 5℃ 이하의 저온에서 저장하고 최대 2년~3년 정도 저장 가능하다. ● 쑥 10월 하순에서 11월 초순경에 수확하며 줄기째 베어 1주일 정도 마른 뒤에 탈곡한다. 수확한 종자는 햇볕에 충분히 말린 뒤 불순물을 없애고 우수한 종자만을 선별해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보관한다. 종자 저장 온도는 4℃~10℃ 정도이다. 종자는 크기가 작기 때문에 망사보관은 어렵고 종이나 비닐 봉투 등에 보관한다. 농촌진흥청에서는 약용작물 종자의 채종 및 관리법을 담은 안내서를 만들어 제공했다. 또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누리집(www.nihhs.go.kr)의 '일반인을 위한 정보–일반자료실'에서 내려 받아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 약용작물과 이은송 농업연구사는 “소개한 안내서에 따라 약용작물 종자의 채종, 관리 및 저장이 이뤄진다면 이듬해의 파종을 위한 준비가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갖춰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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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6-10-08
  • 국산 사료용 옥수수 광평옥 종자 신청하세요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수입종보다 생산성이 뛰어난 국산 사료용 옥수수 '광평옥' 종자<사진>를 지역농협과 낙농육우협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평옥' 재배를 원하는 농가는 전국 농협(축협·낙협), 한국낙농육우협회(낙농·육우농가, 도(연합)지회, 낙(육)우회, 축산계 등)에 10월 28일까지 신청하면 2017년 2월~3월 중에 받을 수 있다. '광평옥'의 건물수량은 ha당 19.5톤으로 수입종보다 생산량이 약15% 많고 쓰러짐에 강하며, 남부지역 옥수수 재배 시 가장 문제가 되는 검은줄오갈병(흑조위축병)에도 강하다. 또한, 수확기 늦게까지 푸른 잎이 유지되는 후기녹체성이 우수해 재배 농가 선호도가 높고, 수입종 옥수수에 비해 가격도 20%~40% 정도 저렴하다. 현재 '광평옥'의 재배 면적은 1만 2천ha 정도로 젖소를 기르는 축산농가가 많은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재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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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0-05
  • 곤충 이용한 양식어류용 사료 개발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중부대학교·산업체와 공동으로 갈색거저리 애벌레를 이용한 양식어류용 곤충 사료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곤충사료는 갈색거저리 애벌레를 열풍 건조해 분말 형태로 만든 것으로, 기존 양식어류용 사료의 5%~10% 가량을 대체해 섞어 먹일 수 있다. 이 곤충사료에 대한 효과 실험에서 양식 흰다리새우를 대상으로 사료에 5%를 섞어 먹인 결과, 기존 양식어류용 사료만 먹인 것과 비교해 체중이 33.9% 늘어났다. 또 근육 운동의 원료가 되는 물질인 ATP(adenosine triphosphate) 함량이 137.6% 증가했고, 면역력 지표인 BGBP 등의 발현량도 3배 이상 늘어났다. 양식 넙치는 사료에 10%를 섞어 먹인 결과, 기존 양식어류용 사료만 먹인 것에 비해 체중이 14.8% 증가했다. 또한 수질환경적인 면에서도 양식 흰다리새우와 넙치 모두 기존 양식어류용 사료만 먹일 때보다 노폐물의 함량은 낮고 용존산소량은 높게 유지돼 양식장의 수질환경 개선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사료비용에 대한 경제성 분석결과, 기존 양식어류용 사료만 먹일 때보다 곤충사료를 5% 섞어 흰다리새우에게 먹일 경우 31.8%(1.31배), 곤충사료를 10% 섞어 넙치에게 먹일 경우 80.4%(1.80배) 비용이 는다. 하지만 앞으로 곤충 대량 사육시스템을 개발해 곤충사료의 생산단가가 낮아지고, 양식어류의 1개월 조기 수확(흰다리새우 12.7%, 넙치 8.1% 비용 절감 가능) 및 값비싼 고품질 판매가 이뤄지면 충분히 경제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개발한 양식어류용 곤충사료 제조법 등에 대해 특허출원하는 한편, 양식장 등을 대상으로 의견 수렴 및 기술 보완을 거쳐 시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곤충산업과 이경용 농업연구사는 “현재 양식어류용 사료의 경우 단백질원 공급을 위해 함량의 60% 가량을 수입어분으로 사용하고 있어 이를 대체할 자원이 필요한 실정”이라면서, “이번 곤충사료 개발은 수입어분을 대체하면서 새로운 곤충산업 시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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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6-10-04
  • 중국산 냉동다슬기살(자숙) 납 기준초과 검출 회수조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수입식품업체 ㈜현대그린푸드 경인센터(경기도 광주시 소재)가 수입·판매한 중국산 ‘냉동다슬기살(자숙)’에서 납이 기준 초과 검출(2.9mg/kg, 기준 : 2.0mg/kg)되어 당해제품을 회수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회수대상은 제조일자가 2016년 7월 5일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는 시중 유통 중인 부적합 식품의 유통 차단을 위해 ‘위해식품 판매차단 시스템’ 및 ‘식품안전 파수꾼’ 앱을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가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 전화 1399로 신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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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6-10-04
  • 국내 치약 제조업체 68개 전수조사 결과 발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국내 모든 치약 제조업체(68개소 3,679개 제품)에 대해 CMIT/MIT가 함유된 원료가 사용되었는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아모레퍼시픽, 부광약품(주) 등 총 10개 업체(149개 제품)에서 해당 원료가 사용된 사실을 최종 확인하고 회수토록 하였으며, 해당 업체에 대해 행정처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29일 정부관계부처 회의에서 CMIT/MIT 성분이 함유된 제품현황 조사방안과 조치계획 등이 논의된데 따른 후속조치로 국내 치약 제조업체를 직접 방문하여 CMIT/MIT가 혼입된 계면활성제가 사용되었는지 여부를 조사한 것이다. 조사대상 총 3,679개 제품 3,523개는 적합하였으며, CMIT/MIT가 혼입된 원료를 사용한 치약은 아모레퍼시픽, 부광약품(주) 등 10개 업체가 판매하는 149개 제품이다. 또한 이들 부적합한 제품들은 모두 미원상사의 CMIT/MIT 혼입 원료(계면활성제)를 직·간접적으로 구입하여 치약 제조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 회수되는 치약들의 경우 제조업체가 CMIT/MIT 성분을 치약 제조 시 직접 사용한 것이 아니라 미원상사로부터 공급받은 계면활성제에 CMIT/MIT가 혼입된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구매하여 사용한 것으로 파악됨 이번에 회수 대상 149개 제품 중 CMIT/MIT 잔류량은 극미량으로 양치 등 치약 사용 시 삼키게 되는 경우를 고려하여도 안전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미국은 치약 등에 보존제로 CMIT/MIT가 자유롭게 사용되고 있으며 유럽 등 외국에서도 위해평가를 거쳐 현재 15ppm까지는 치약 제조 시 사용을 허용하고 있다. 식약처는 의약외품이나 화장품에 CMIT/MIT 성분 사용기준을 준수했는지 여부를 지속 점검하여 국민안전이 최우선적으로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생활화학제품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 중이며, 특히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제품에 대해서는 금년말까지 우선적으로 조사를 실시하여 유해물질 사용실태를 파악, 위해가 우려되는 경우 해당제품에 대한 회수 및 제품명 공개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식약처가 밝힌 업체별 부적합 제품 내역은 다음과 같다. ▲업체별 부적합 제품 내역(149개 제품, 가나다순) 1.국보싸이언스(1개) 0송염고은단치약 2.금호덴탈제약(103개) 0구운돌활성치약 0그레이멜린내추럴치약 0그린폴리스치약 0네츄럴휘바치약 0녹키토플러스치약 0뉴바이오덴타골드치약 0뉴생그린화이트치약 0뉴화인치약 0닥터메디케어치약 0더블브라이트투스폴리쉬치약 0덴타화이트치약 0덴탈케어녹키토플러스치약 0덴탈프로라민치약 0덴탈피엑스클리닉치약 0덴티가드화이트 0덴티허브치약 0동백향미소치약 0동의생치약 0띵크유얼티스검케어치약 0띵크유얼티스베드브레스케어치약 0띵크유얼티스브라이트닝케어치약 0띵크유얼티스치약 0리턴투네이처치약 0메디나잇치약 0미랜셀레브탄탄치약 0미소지은모닝이후레쉬치약 0미소지은이후레쉬치약 0미스틱포레스트치약 0민티오션솔트치약 0바이오덴타화이트치약 0블랑시크릿더블브라이트닝케어치약 0블랑시크릿시린케어치약(인산칼슘) 0블랑시크릿잇몸케어치약 0블랑시크릿프라그케어치약 0사람사랑이사랑치약 0산돌숲을담은치약 0삼염치약 0시너후레쉬플러스치약 0시린맥스치약(인산칼슘) 0씨젠감태치약 0아이비프로폴리치약 0아홉가지약속치약 0안티시린치약(인산칼슘) 0안티프라그네이처테라피치약 0안티프라그한방오복초치약 0알로덴트토탈케어치약 0앤리홈덴탈케어치약 0에디슨키드치약 0에이지플러스치약 0엔에스비겐치약 0엔에스치약 0예스닥터치약 0예스브레쓰케어치약 0오름비치약 0오리팬플러스치약 0오소덴치약 0올인원밸런스치약 0올인원에프치약 0올인원피치약 0이롬온가족비타허브덴탈케어치약 0이밸런스치약 0인성폴리스에스치약 0인성폴리스치약 0잇몸을부탁해치약 0자일덴트궁중보감화은고치약(레드) 0자일덴트에프후레쉬치약 0자일덴트오리지널치약 0자일덴트프로클리닉한방치약 0자일리캐비티케어치약 0적송원치약 0캐릭터어린이치약(딸기향) 0캐릭터어린이치약(포도향) 0크리스탈검케어치약 0크리스탈브레쓰케어치약 0크리스탈시린이케어치약(인산칼슘) 0크리스탈화이트케어치약 0클리오구름빵주니어치약 0클리오구름빵키즈치약(덴탈타입실리카) 0클리오머털도사치약 0클리오민티스치약(그린시트러스민트) 0클리오민티스치약(로즈마리민트) 0클리오민티스치약(스피아민트) 0클리오민티스치약(자스민민트) 0클리오치약 0클리오플러스엠치약(덴탈타입실리카) 0토크포유치약 0트로피칼오션치약 0티폴리스치약 0파워킹치약 0폴리렉스치약 0퓨리티쓰리플러스치약 0프로매스틱치약 0프로폴리치약 0프로폴리케어치약 0프리미엄앨트크린센스에스치약 0프리미엄앨트크린센스치약 0프리미엄인성폴리스치약 0홈플러스자일리브레쓰케어치약 0홈플러스자일리케어치약 0황실덴탈골드치약 0효미이엠치약 0후레쉬민트투스폴리쉬치약 0흑치약 3.대구테크노파크(2개) 0디앤톡거품치약(박하향) 0디앤톡거품치약(죽염향) 4.동국제약(4개)금호덴탈제약 위탁제조) 0덴탈프로젝트잇몸애치약 0동국덴탈프로젝트치약 0인사덴트닥터치약 0인사덴트치약 5.부광약품(21개) 0부광안티프라그덴탈케어치약 0부광안티프라그오리지널 0부광안티프라그치약 0부광안티프라그프리미엄치약 0부광어린이치약 0부광키즈조이치약멜론향 0부광탁스치약 0시린메드검케어민트 0시린메드에스아쿠아블루치약 0시린메드에스아쿠아화이트치약 0시린메드에스캐비티클리닉샤인블루 0시린메드에프치약 0시린메드에프치약에델바이스향 0시린메드에프치약유칼립투스향 0시린메드에프치약재스민향 0시린메드지센서티브케어 0시린메드티치약백차향 0시린메드티치약보이차향 0시린메드티치약용정차향 0안티프라그내츄럴그린치약 0안티프라그캐비티클리닉치약 6.성원제약(3개) 0생활공작소치약 0이온메디치약 0이온스치약 7.시온합섬(1개) 0에소피니오피토알파치약 8.시지바이오(1개)(금호덴탈제약 위탁제조) 0올인원화이트치약 9.아모레퍼시픽(12개) 0그린티스트치약 0뉴송염오복잇몸치약 0메디안바이탈액션치약 0메디안바이탈에너지치약 0메디안바이탈클린치약 0메디안에이치프라그치약 0메디안잇몸치약 0메디안후레쉬마린치약 0메디안후레쉬포레스트치약 0본초연구잇몸치약 0송염본소금잇몸시린이치약 0송염청아단치약플러스 10.에스티씨나라(1개) 0라뮤닥터리솔트플러스치약 ▶CMIT/MIT. 가습기 살균제 문제 성분인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CMIT)과 메칠이소치아졸리논(MIT)의 약자로, CMIT/MIT는 식약처에서 치약용으로 사용 금지된 물질로, 환경부가 2012년에 유독물질로 지정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의 ‘생활화학용품 함유 유해화학물질 건강연구Ⅱ(2015)’에 따르면 가습기메이트 원료인 CMIT/MIT가 세정제·페인트 용도로 사용돼도 공기 중으로 노출되며, 알레르기성 피부염, 안면발진, 비염, 기침 및 호흡곤란 증세 등이 나타나는 것으로도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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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6-10-04
  • 국산 과일·버섯 품종, 지역 특산품으로 자리 잡다
    국산 과일, 버섯 품종이 지역 특산품종으로 자리 잡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개발한 사과, 배, 버섯 품종을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지역 특산품종으로 육성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표적으로 사과 '홍로'는 전북 장수군, 사과 '감홍'은 경북 문경시, 배 '황금배'는 울산광역시, 양송이 '새도'는 충남 부여군과 경북 경주시에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과 '홍로'는 농촌진흥청에서 1988년 개발한 품종으로 9월 상·중순에 수확하는 추석용 사과다. '홍로' 개발 이전까지 추석시장에는 과숙된 '쓰가루(일명 아오리)'와 덜 익은 '후지(일명 부사)'가 출하돼 소비자들의 불만이 많았으나 '홍로'의 출시로 추석 사과시장은 안정됐다. '홍로' 품종의 전체 재배면적은 4,820ha 정도다. 전북 장수군은 사과 재배면적의 약 65% 이상 '홍로' 품종을 재배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과수원 이름을 '홍로원'으로 지은 김재홍 농가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만든 단행본 농업경영혁신시리즈에 '홍로원 사과나무엔 만 원짜리 돈이 열린다'로 소개되기도 했다. 사과 '감홍'은 농촌진흥청에서 1992년 개발한 품종으로 당도가 15.5브릭스로 높아 '가장 맛있는 사과'로 불린다. 10월 상·중순에 수확하며 외관보다 품질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호응으로 최근 재배면적이 늘어나고 있다. '감홍'은 경북 문경시의 특산품종으로 자리 잡으며 250ha 정도 재배하고 있다. 문경사과축제 때 소비자들이 직접 과실을 맛보고 입소문이 나기 시작해 지역 특화품종으로 자리 잡게 됐다. 배 '황금배'는 농촌진흥청에서 1984년 개발한 품종으로 고급스러운 황금색 껍질을 가지며 달콤한 맛이 일품인 품종이다. 9월 상·중순에 수확하는 '황금배'는 과일 무게가 450g 정도인 중간 크기 품종으로 당도(13.3브릭스)가 높다. 과즙이 풍부하며 황금색 껍질이 얇고 투명해 깎지 않고 먹을 수 있다. 전국적으로 약 320ha 정도 재배하고 있다. '황금배'는 울산광역시에서 특산품종으로 재배해 '황금실록' 브랜드로 출하하고 있다. 과실 봉지를 씌우지 않고도 재배가 가능해 노동력이 적게 든다는 강점이 있다. 농촌진흥청은 2010년부터 해마다 1품종씩 양송이를 개발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품종으로 '새연', '새도', '새아', '새한' 등이 있다. 특히 '새도'는 2012년 개발한 품종으로 재배하기 쉽고 버섯 형태가 우수한 특징이 있다. 2013년 충남 부여에서 열린 새 품종 보급 평가회에서 참여 농가의 90%가 재배하겠다는 의사를 보인 품종이며, 현재 국산품종 보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양송이 주산단지인 충남 부여와 경북 경주에 개발한 국산 품종을 보급하기 위해 힘쓴 결과, 2010년 보급률 4%에서 2015년 37%까지 늘어났다. 단기간에 보급률을 높이는 것이 쉽지 않음에도 이와 같은 결과가 나타난 이유는 우리나라 재배 환경에 맞는 국산 품종을 개발해 외국 품종보다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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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28
  • 버섯 소비 이끌 버섯드림맛집 제1호 탄생
    버섯 소비 확산을 위해 국민을 포함한 민·관이 협력해 만든 '버섯드림맛집' 1호가 탄생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버섯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3.0의 하나로 '국민디자인단'을 만들고, 이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버섯드림맛집'을 육성해 경기도 여주시에 1호점을 열었다. ※ 국민디자인단은 농촌진흥청에서 만든 민·관 협력운영체로 농업인, 가공업체 관계자, 소비자, 연구자, 관련 단체 전문가 등 40명으로 구성 국민디자인단은 버섯드림맛집의 운영과 확대를 위해 경영성과를 분석해 버섯소비 활성화를 위한 맛집 운영 모델을 만들고, 로컬푸드 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지역 농가의 정보 수집과 활용을 돕는다. 아울러 버섯요리의 확산을 위해 식품영양정보 제공, 자료집 발간, 고품질 버섯생산 정보 제공하면서 버섯의 소비를 촉진하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 버섯드림맛집은 다양한 버섯요리를 개발하고 보급함으로써 버섯 소비를 확산하고, 지역에서 생산한 버섯을 이용해 로컬푸드 시스템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우수한 버섯가공제품을 식당에서 같이 전시·판매함으로써 농산업체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버섯드림맛집은 버섯 레시피와 운영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새로운 버섯요리전문점의 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문을 연 버섯드림맛집 1호점인 삼구농원은 여주지역 20여개 농가에서 생산한 신선한 느타리, 표고버섯, 양송이 등을 이용해 버섯비빔밥, 버섯탕수육, 버섯돼지고기튀김(돈가스), 버섯스파게티 등 다양한 요리를 판매한다. 이 농원에서는 버섯요리뿐만 아니라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버섯을 기르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해 먹거리와 볼거리, 체험거리를 동시에 제공한다. 앞으로 농촌진흥청은 정부3.0 대표 국민디자인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전국 각 도별로 1개소씩 버섯드림맛집을 선정해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버섯과 이강효 농업연구관은 “이번 버섯드림맛집 선정은 국민이 직접 참여해 아이디어를 내고 설계한 내용이 사업모델화돼 운영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지속적으로 버섯드림맛집을 늘려 버섯산업이 활성화되고 새롭게 도약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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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6-09-24
  •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호박 보러오세요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호박을 선발하는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의 주인공은 215kg의 초대형 호박에게 돌아갔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지난 23일 한국박과채소연구회와 함께 주관한 '제14회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 시상식을 도시농업박람회 개막식이 열리는 광주광역시 풍암호수공원에서 펼쳐졌다. 또한 오는 26일까지 대회 수상작을 비롯한 다양한 박과 채소를 볼 수 있는 희귀박과채소 전시회도 열린다. 이번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에는 총 85점이 출품됐으며,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등 15점을 선발했다. 심사위원회는 학계와 관련 분야 전문가, 연구원 등 5명으로 이뤄졌으며, 품종 특성 보유 여부와 크기, 무게, 겉모양 등 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진행됐다. 즉, 품종 고유의 특성을 가지면서 크기가 크고 무게감이 있어 모양이 안정적이고 색이 뛰어난 것을 선발했다. 대상은 전남 무안의 박종학·박경미 부부가 출품한 대형 호박이다. 이 호박은 둘레가 329cm, 무게가 215kg에 달하며 모양이 안정적이고 색이 균일한 특성이 있다. 박종학·박경미 부부는 지난해에도 대상을 수상해 연속 2관왕에 올랐다. 금상은 경기도 양평 노재석 씨의 대형 호박, 경남 사천시 장상권 씨의 동아, 충남 청양군 황준환 씨의 박 등 총 3점을 선정했다. 금상 대형 호박은 대상과 견줄 정도로 크기와 모양이 매우 우수했으며, 동아는 길이 152cm, 무게 107kg으로 기네스북에도 등재가 가능할 정도다. 박은 우아하고 크게 재배해 눈길을 끌었다. 희귀박과채소 전시회에서는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 수상작품 15종과 다양한 희귀박과채소, 공예품 300여 점을 전시한다. 또한 박과 함께하는 정원과 박공예 전시물 관람, 박공예를 직접 체험(선착순 50명)하는 행사도 진행하며, 다채로운 색과 모양의 관상용 호박 마차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볼거리가 풍부하다. 농촌진흥청 채소과 박태성 농업연구사는 “올해 14회를 맞는 이번 대회에 출품한 많은 농업인들의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박과채소 재배 농업인의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 더욱 의미 있는 행사로 만들어 정부3.0의 가치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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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6-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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