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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어촌신문, 중앙 아시아 키르기스스탄 한인일보와 업무제휴 협정 체결
    농어촌신문은 지난 6월 20일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 한인언론 매체인 한인일보(대표이사 전상중)와 기사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키르기즈 한인일보는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에서 일어나는 각종 주요 뉴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언론매체이다. 농어촌신문 나종근 대표이사는 이번달 키르기스스탄 한인일보 본사를 방문해 전상중 대표와 상호 협의를 거쳐 기사 교류를 포함한 상호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고 밝혔다. 키르기즈 한인일보는 (사)세계한인언론인협회와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회원사로서 국가 기간통신사인 연합뉴스와 재외동포신문, 월드코리언신문. 모스크바 겨레일보, 경기도 안성신문 등과 기사제휴 협정을 체결하여 기사 교류를 통해 뉴스를 제공하고 있다. 키르기스스탄 한인일보 전상중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한국의 농어촌 가치 창출이 국가경쟁력이라는 슬로건으로 농어촌의 부가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농어촌신문을 통해 한국의 일반 뉴스 뿐만 아니라 농어촌소식도 함께 전하게 돼 기쁘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맹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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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8
  • 청산도 구들장논에 대해서 아시나요?
    대한민국 최초의 세계중요농업유산 '청산도 구들장논' 17세기 이후부터 1950년대까지 약 400년의 역사를 지닌 대한민국 논 농업 역사의 살아있는 유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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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2
  • ‘어린이·반려동물 텃밭’ 등 나왔다
    전북 완주군 이서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도시농업공원 모델 조성지에서 연구원이 개와 함께 ‘반려동물 동반 텃밭’을 산책하고 있다.(사진=농업진흥청) 농촌진흥청이 산책과 함께 텃밭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도시농업공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이용자 맞춤형 도시농업공원 텃밭 모델 4종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도시농업공원은 도시민의 정서 순화와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도시농업을 주된 목적으로 조성한 공원을 말한다. 현재 강동도시농업공원, 양천도시농업공원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8곳이 조성돼 있다. 농진청은 지난 2019년 실시한 관련 조사 결과, 도시농업공원 안에 텃밭 조성이 필요하고(96%), 텃밭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92.2%)는 시민 의견을 반영해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에 새로 개발한 모델은 ‘유아·아동 농업체험 텃밭’, ‘보행이 자유로운 텃밭(무장애 텃밭)’, ‘고령자 세대 텃밭’, ‘반려동물 동반 텃밭’ 등이다. 유아·아동 농업체험 텃밭은 체험과 교육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놀이와 휴게공간을 결합한 텃밭정원으로 공간을 구성했다. 텃밭 작물은 교과과정과 연계해 상추·케일·다채 등 잎채소, 방울토마토·고추·가지 등 열매채소, 봉선화·백일홍·로즈마리 등 화훼류, 수생식물 등으로 구성했다. 보행이 자유로운 텃밭은 휠체어, 보행 보조기구 등 이동기구를 이용하는 이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구조물에 손잡이를 설치하고 매끄러운 재질로 바닥을 까는 등 보행 입구와 바닥 재질, 폭 등은 이동성과 편의성을 고려해 설계했다. 작물은 키가 작으면서도 재배와 관리가 쉬운 잎채소류, 꽃 감상과 더불어 향기를 맡을 수 있는 메리골드·금잔화 같은 동반식물로 구성했다. 고령자 세대 텃밭은 노인 여가활동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간으로 설계했다. 한글 자음인 ‘기역(ㄱ)’, ‘니은(ㄴ)’, ‘디귿(ㄷ)’ 모양으로 조성한 이 텃밭은 마주 보며 작업하는 소통의 공간이면서 휴게공간이 되도록 했다. 작물은 고혈압 예방, 심혈관 질환 예방 등 기능성 텃밭 작물 위주로 심어 건강을 챙기면서도 수확의 기쁨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반려동물 동반 텃밭은 반려동물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시민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하며 안전하게 텃밭을 즐길 수 있게 하는데 중점을 뒀다. 작물은 반려동물 산책과 후각 활동을 위해 라벤더·로즈마리 등 허브·화훼류와 수확 후 반려동물 간식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울양배추·브로콜리·당근 등으로 구성했다. 농진청은 4종의 텃밭 모델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안에 조성했다. 앞으로 도시농업공원 내 텃밭 조성과 관리, 운영 매뉴얼(지침서)을 발간해 도시농업공원을 계획 중인 지방자치단체와 관련 사회단체 등에 보급할 계획이다. 김광진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도시농업과장은 “이번 연구를 계기로 도심 속 공원이 산책, 걷기뿐 아니라 텃밭 활동을 통해 심리·정서적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도시농업공원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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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22
  • 정부 ‘탄소중립’ 범부처 TF 회의
    정부는 28일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2050 탄소중립’ 추진을 위한 제4차 범부처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탄소중립 전략과 세부 과제를 점검했다. 이는 다음달 ‘2050 탄소중립위원회’의 출범을 앞두고 각 부처의 과제와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 서울·세종·대전청사를 화상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43개 중앙행정기관 전체가 참석했다. 정부는 경제구조의 저탄소화, 신 유망 저탄소 산업 생태계 조성, 탄소중립 사회로의 공정 전환 등을 2050 탄소중립 3대 추진 전략으로 꼽고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형사사법절차 완전 전자화(법무부) ▲성범죄자 신상정보 모바일고지 확산(여성가족부) ▲저탄소사업 중소기업 등에 인력지원 우대(병무청) ▲친환경 함정 도입 추진(해양경찰청) 등의 신규과제가 제시됐다. 또 각 부처별 탄소중립 과제의 이행 실적 및 계획을 점검, 이행과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검토했다.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은 “이제는 2050 탄소중립 실현가능성을 높여야 할 때”라며 “각 부처는 신규 과제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소관 분야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중장기적 추진 전략을 마련하는 등 세부 과제의 완성도를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설명]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서울 마포구 서울복합화력발전소에서 열린 ‘제5회 정부혁신제안 끝장개발대회’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2050 탄소중립 실현 주제로 토크쇼가 열렸다.(사진=행정안전부) 송기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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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9
  • 반려식물 ‘난(蘭)’의 매력, 꽃 감상에 공기 정화는 덤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요즘, 실내 분위기를 개선하고 공기 정화 효과가 있는 ‘난(蘭)’을 집안에 들여 놓으면 어떨까?. 난은 1~3개월가량 꽃을 감상할 수 있고, 실내 공기도 맑게 해 반려식물로 매력적이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농가 중심으로 시도 중인 온라인 판매 사례와 난 소비 확대를 위해 개발한 포장재를 소개했다. 난 온라인 판매는 주로 농가에서 직접 포털사이트에 상점(스토어팜)을 열거나 꽃 농가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장(플랫폼 예: 어니스트플라워, 쿠팡 등)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기존 난 화분이 여러 식물체를 한 데 심어 크기나 가격 면에서 다소 부담스러웠다면, 온라인 판매 난은 식물체를 개별로 판매해 1~2만 원의 비교적 부담 없는 가격대로 구입할 수 있다. 또한, 농장에서 소비자에게 직접 배송함으로써 신선한 꽃을 받아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호접란으로 불리는 ‘팔레놉시스’는 가장 대중적인 난초로 빛이 부족한 실내에서도 적응력이 높아 초보자도 쉽게 키울 수 있다. 밤에 공기 정화 능력이 우수하므로 침실에 놓는 것이 좋다. ‘심비디움’은 대표적인 겨울 난초로 꽃이 화려하며 풍성하다. 낮은 온도와 습도에서도 잘 견디며 빛이 잘 드는 곳에서 무난히 키울 수 있다. 난 종류 가운데 음이온과 습도 발생량이 가장 우수하다. 농촌진흥청은 생활 속 난 소비 확대를 위해 온라인과 일반 화원 판매 시 활용할 수 있는 소형 포장재를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소형 포장재는 화분을 고정하는 받침대와 끈이 달려있어 화분 모양과 품질 등 상품성을 유지할 수 있고 휴대가 쉽다. 상자 형태로 제작돼 여러 개를 쌓아서 운반하는 것도 가능하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원희 화훼과장은 “aT화훼공판장의 12월 경매 결과, 지난해보다 심비디움 거래량은 62%, 팔레놉시스 거래량은 11% 감소했다”면서, “난 꽃 구매는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 소비 급감으로 어려움에 처한 화훼농가도 돕는 착한 소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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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7
  • 봄에 파종할 보리·호밀 정부보급종 종자 신청하세요
    국립종자원(원장 최병국)은 겨울철 유휴농지 활용 제고와 조사료 수급안정을 위해 2021년 봄에 파종할 보리·호밀 정부보급종(이하 보급종) 종자를 신청 받는다. 이번에 신청받는 보리 보급종 종자는 3품종 100톤으로 흰찰쌀보리 60톤, 누리찰쌀보리 20톤, 새쌀보리 20톤이며, 호밀 보급종 종자는 곡우호밀 1품종 109톤이다. 공급하는 종자는 전량 미소독 종자이며, 종자가격은 1포(20kg)당 쌀보리 22,640원, 호밀 41,730원이다. 올 봄 보리·호밀을 파종하고자 하는 농가는 1월 29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농업인 상담소)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한 보급종 종자는 1월 25일부터 2월 9일까지 신청 시에 선택한 지역농협을 통해 농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국립종자원은 봄 파종용 보리·호밀의 파종시기는 2월 15일부터 28일경이 알맞고, 파종한계기인 3월 5일을 넘기면 수확량이 적어진다고 밝혔다. 파종량은 가을 파종 대비 25% 증량해야 정상적인 생육이 가능하다. 보급종 신청·공급에 대한 문의사항은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국립종자원(054-912-0187, www.seed.go.kr)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농가의 보급종 품종선택을 돕기 위해 보급종 품종 안내서를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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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5

실시간 환경 기사

  • 배추, 무 정부비축 물량 확대 공급 추진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배추, 무 등 일부 채소류를 중심으로 수급 불안이 계속됨에 따라, 4월 11일 관련기관 긴급 농산물 수급점검회의를 개최(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하여 주요 품목에 대한 수급동향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최근 주요 농축산물 가격은 채소류를 제외한 품목들은 대체로 안정돼 있으나, 채소류의 경우 지난 1월 한파 영향으로 지속적인 가격강세를 보이고 있다. 양파는 제주, 고흥 등지의 햇양파 출하로 가격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했고, 배추는 시설 봄배추가 출하되는 4월 하순부터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봄배추는 현재 일부지역(나주 등)에서 출하중이나 4.20일 경부터는 충남 예산 등지로 출하지가 확대되어 수급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봄무, 마늘은 현재 작황이 양호하며, 본격 출하되는 5월 상순 및 5월 하순부터는 가격 하락폭이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현재 다소 높은 가격을 보이고 있는 한육우의 경우 사육두수 감소 여건에서 시기별 공급량 조절 등을 통한 수급안정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논의되었다. 2. 향후 가격 안정대책 추진 방향 당분간 강세가 예상되는 배추, 무 및 마늘에 대한 대책을 추진하고 양파에 대해서도 모니터링을 지속해 수급안정을 기해 나가기로 하였다. 배추, 무는 시장상황에 따라 정부 비축물량을 탄력적으로 공급하여 과도한 가격상승을 억제하는 한편,얼갈이배추, 열무 등의 소비확대와 학교급식 레시피 조절 협조 등으로 수요 완화를 기대하고 있다. 양파, 마늘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농협, 한국농산물냉장협회를 중심으로 민간 저장업계 등과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정부 비축물량 등을 탄력적으로 운용해 나갈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은 마늘, 양파의 고온장해, 병충해 피해 예방을 위해 현장지원단 운영하는 등 생육지도를 강화하고, 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는 비축물량의 출하조절과 더불어 배추, 무 등 주요 품목에 대해서는 주요 도매시장의 상장경매 상황을 실시간 파악 등 신속한 수급대응 체제를 유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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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12
  • 약용작물 단삼, 첫 국산 품종 다산 개발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한약재·식품용으로 수요량이 늘고 심장 질환에 널리 이용되고 있는 약용작물 단삼의 새 품종 ‘다산’을 개발했다. 한약재로 이용되는 단삼 뿌리에는 살비아놀산(salivianolic acid) B, 탄쉬논(tanshinone) I, IIA, IIB, 크립토탄쉬논(cryptotanshinone) 등의 성분이 들어 있다. 이 성분이 관상동맥 확장, 혈압 강하 작용이 있고 혈액 순환을 증진하며 심혈관 질환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그러나 단삼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다가 2010년부터 국내에서 재배되기 시작해 2014년 재배면적이 4ha(생산량 45톤)로 확대됐으나, 2013년 기준으로 중국에서 한약재용 89톤(297천$), 식품용 4.7톤(12.8천$)을 수입했다. 현재 국내에서 재배하는 단삼은 형질이 다양하게 나타나는 재래종이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보유한 단삼 유전자원에서 다양한 형질로 분리한 계통의 특성평가를 거친 다음 약효성분 함량이 높고 수량이 많은 단삼 새 품종 ‘다산’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새 품종 ‘다산’은 종근(씨뿌리)으로 증식하는데 정식한 후 출현율(싹 출아율)이 높고 줄기는 직립이며 잎은 타원형이다. 생육후기에 잎은 연녹색, 꽃은 보라색이며 식물체 길이는 재래종보다 길다. 특히 한약재로 이용되는 뿌리의 껍질은 붉은색으로 재래종보다 뿌리 수가 많으며, 습해와 뿌리썩음병에도 비교적 강하며 수량이 많은 특성이 있다. ‘다산’의 뿌리는 관상동맥 확장, 혈압 강하 작용을 하고 혈액 순환을 늘리면서 심혈관 질환 치료에도 도움이 되는 살비아놀산 B 성분이 재래종보다 많이 들어 있다. 이로써 새로운 신기능성 소재로도 이용 가능성이 높아 국내 천연의약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개발한 새 품종 ‘다산’은 종자증식 과정을 거쳐 2017년부터 재배적지인 주산 지역을 중심으로 우선 보급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약용작물과 김영국 연구관은 “이번에 개발한 단삼 새 품종 ‘다산’을 안정적으로 보급해 국산화율 100%가 되면 약 50만 불(재배면적 : 12ha)의 수입 대체 효과가 있을 것이다”라며, “우수한 한약재로 이용하는 주요 약용작물에 대한 새 품종 개발 연구를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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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06
  • 봄철 수입 묘목류 특별검역 실시
    봄철 국내 묘목 수요 증가에 따라 수입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해외 악성병해충의 유입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오는 30까지 1개월에 걸쳐 수입 묘목류에 대한 특별검역을 실시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에서 실시하는 이번 특별검역 기간 동안에는 화물, 휴대, 우편 및 특급탁송으로 수입되는 묘목류를 대상으로 병해충 부착유무 정밀 검색과 흙 등 금지품 부착 유무, 금지 과수 묘목류 허위신고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하는 등 검역을 한층 강화한다. 특히,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역본부별로 특별단속반(총 6개반)을 편성하여 전국의 종묘상 및 주요과수단지를 대상으로 수종 허위신고, 흙부착 묘목 속박이 수입 등 불법으로 수입된 묘목류와 검역을 받지 않고 수입된 과수 인공수분용 꽃가루가 불법으로 유통되는지 여부 등을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한편, 농림축산검역본부 관계자는 해외로 출국하는 여행객에게 묘목류를 가지고 입국하는 경우 반드시 신고하여 검역을 받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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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04
  • 부정·불량 농약 농자재 유통, 이제 그만!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부정·불량 농자재의 유통을 막아 농업인의 피해를 예방하고, 농자재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3월부터 농자재 업소를 대상으로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위법사항 적발이 많은 상습 지역과 유통 점검을 하지 않은 판매업소 위주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 등록되지 않는 농약 △ 등록이 말소된 고독성 농약과 비료 판매 행위 △ 약효 보증 기간 경과 농약 △ 보증 표시를 하지 않는 비료 △ 취급 제한 품목 판매 행위 △ 농자재(비료·농약) 가격 표시제 시행 여부 등이다.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명예지도원과 함께 전국 125개 시·군·구, 939개 농자재 판매업소를 합동 점검해 부정·불량 농자재 145건을 적발하고 행정처분, 고발 등의 조치를 했다. 적발 유형별로는 △ 가격 표시 위반(112건) △ 약효 보증 기간 경과 농약 취급(20건) △ 농약 취급 제한 기준 위반(7건) △ 비료 보증 미표시(2건) △ 비료 효과에 대해 잘못 인식하기 쉬운 문구 표시 위반(2건) 등이다. 특히, 경찰청, 국세청과 합동 특별 점검을 통해 밀수농약 취급 업자 5명을 검거하고, 생장촉진제인 지베렐린, 원예용 살충제인 아바멕틴 등 밀수농약 15천여 개(정품 기준 시가 4억 5천만 원 수준)를 적발했다. * 무등록(밀수)농약, 약효 보증 기간이 경과한 농약을 취급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은 물론, 등록취소 등 행정처분을 받음. 농촌진흥청은 등록되지 않는 농약의 제조·생산·수입·보관·진열 또는 판매 행위를 신고한 사람에게는 포상금 200만 원까지 지급하는 등 부정·불량 농약, 비료 신고 포상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신고는 신고서와 위반사항을 증명하는 사진, 영수증 등 입증자료를 첨부해 농촌진흥청장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에게 하면 된다. 농촌진흥청 농자재산업과 박연기 과장은 “농업인 피해를 예방하고, 농자재 유통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올해 2월부터 전국 농약 업소 판매 관리인 7,0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라며, “앞으로도 농자재 유통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마면서, “농자재 불법 유통 행위를 목격할 경우 부정·불량 농자재 신고센터(063-238-8005)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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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3-23
  • 간척농지 논벼 외 타작물 재배 인센티브 준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쌀 수급균형 달성 및 적정 재고 보유를 통한 쌀 시장안정을 위해 추진 중에 있는 중장기 쌀 수급 안정대책의 일환으로 간척농지에 논벼 외 타작물(사료용벼 포함, 이하 ‘타작물’)을 재배하는 간척농지 임대법인들에 대해 임대요율을 인하하고, 임대기간도 연장한다고 밝혔다. 먼저, 간척농지에서 타작물을 재배하는 임대법인에 대해서는 타작물 임대요율을 기존에는 논벼 연차별 임대요율*의 40%수준에서 20%수준으로 낮추어 적용한다. * 토양의 숙답화 기간이 필요하고, 숙답화에 따른 작물의 생산성이 차이가 있어 연차별로 요율을 차등 적용(논벼의 1∼5년차 요율은 12.7%∼18%임) 다만, 계약기간 중에 있는 임대법인이 계약면적의 일부를 타작물 재배로 전환할 경우에도 ‘16년부터 인하된 임대료를 적용한다. ※ 금회 임대제도 개선안은 중장기 쌀 수급안정 대책에 맞춰 ’18년까지 한시 적용하며, ’19년 이후 정부 시책에 따라 지속 여부를 결정할 예정 【사례1】2016년도에 임대계약을 체결하는 간척농지 임대법인이 계약면적(100ha)중 80ha는 논벼 재배, 나머지 20ha는 타작물 재배로 임대계약을 체결할 경우 ⇒ 논벼 재배 80ha의 임대요율은 현행 논벼 임대요율을 적용하고, 타작물 재배 20ha는 인하된 임대요율을 적용 【사례2】2015년도에 임대계약이 체결되어 현재 계약기간 중에 있는 논벼 재배 임대법인이 계약면적(100ha)중 10ha를 타작물 재배로 전환하는 변경계약을 체결할 경우 ⇒ 논벼 재배 90ha는 현행 논벼 임대요율을 적용하고, 타작물 재배 10ha에 대해서는 ’16년부터 인하된 임대요율을 적용 아울러, 임대 계약면적의 30%이상을 논벼 외 타작물 재배로 계약하는 임대법인도 타작물 재배면적에 한해 인하된 임대요율을 적용하고, 임대기간도 현행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할 수 있게 된다. 계약기간이 만료되지 않은 논벼 재배 임대법인의 경우에도 계약면적의 30%이상을 타작물 재배로 전환하는 변경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임대기간이 3년에서 5년으로 연장된다. 다만, 인하된 임대료는 ‘16년부터 적용된다. 【사례3】2016년도에 임대계약을 체결하는 간척농지 임대법인이 계약면적(100ha)중 70%(70ha)는 논벼 재배, 나머지 30%(30ha)는 타작물 재배로 임대계약을 체결할 경우 ⇒ 임대기간은 논벼 재배 70ha와 타작물 재배 30ha 모두 5년 적용 【사례4】2015년도에 계약이 체결되어 현재 계약기간 중에 있는 논벼 재배 임대법인이 계약면적(100ha)중 30%(30ha)는 타작물 재배로, 70%(70ha)는 논벼 재배로 전환하는 변경계약을 체결 할 경우 ⇒ 임대기간은 논벼 재배 70ha와 타작물 재배 30ha 모두 5년 적용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인해 간척지에서 밭작물을 재배하는 경작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영농의 지속성을 보장하여 안정적인 영농 및 수익성을 제고하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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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6-03-22
  • 구제역 미신고 농장 고발 등 강력 조치키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3월 11일에 구제역이 발생한 농장(충남 논산 소재)에 대해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농장주가 구제역 의심증상을 확인하고도 가축방역기관에 이를 신고하지 않은 사례가 적발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지난 3월 4일부터 일부 돼지에서 다리를 저는 등 구제역 임상증상이 농장주에 의해 확인되었으나, 즉시 가축방역기관에 신고되지 않았고, 이후 3월 11일 충남 가축위생시험소 가축방역관이 구제역 정밀검사 시료채취를 위해 현장을 방문하여 임상관찰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구제역 의심증상이 확인되어 이날부터 이동제한 등 긴급 방역조치가 취해지게 되었다. * 농장주는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중앙 역학조사반이 역학조사를 위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구제역 의심축을 신고하지 않은 정황을 진술하였음. 구제역은 전파속도가 매우 빠른 질병으로 의심축 발생 시 신속한 신고를 통한 방역조치가 중요한 질병임을 감안해 볼 때, 가축전염병 예방법을 위반한 이번 사례에 대해서는 사법기관 고발 등 법적 조치를 취하고 살처분 보상금을 삭감 조치될 계획이다. 가축전염병 예방법 제56조에 따라 가축전염병 의심축 등을 신고하지 않은 가축의 소유자 등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살처분 보상금은 신고를 지연한 일수에 따라 가축 평가액의 최대 100분의 60까지 삭감할 수 있도록 하고 있음 < 의심축 미신고 시 살처분 보상금 감액 규정 > 1) 살처분한 가축의 소유자등이 해당 가축전염병의 발병증상이 외관상 최초로 나타난 날부터 5일 이내에 신고한 경우: 가축평가액의 100분의 20에 해당하는 금액. 2) 살처분한 가축의 소유자등이 해당 가축전염병의 발병증상이 외관상 최초로 나타난 날부터 5일 이후에 신고한 경우: 가축평가액의 100분의 40에 해당하는 금액. 3) 법 제11조제1항에 따른 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 가축평가액의 100분의 60에 해당하는 금액. 농식품부는 이러한 강력한 조치가 한 농장에 구제역이 발생하더라도 발생농장 뿐만 아니라 가축의 살처분, 이동통제초소 설치·운영 및 국내산 축산물의 수출금지 등 국가적으로 큰 사회적·경제적 피해를 가져오게 되기 때문에 책임 방역 강화차원에서 필요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또한 축산농장에서는 구제역의 조기 발견을 위하여 가축방역관 또는 가축방역사가 농장을 출입하여 예찰 및 정밀검사를 위한 시료채취 등을 실시하는 경우 적극 협조하고, 정확한 구제역 예방접종 방법에 따른 예방접종을 철저히 실시하고 소독 등 차단방역에도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가축방역관 등의 정당한 예찰·검사에 협조하지 않을 경우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이 내려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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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3-21
  • 조선왕조실록 눈높이 재번역…왕의 숨소리까지 읽어낸다
    이 때문에 고전은 오늘날 선조들의 가치관과 민족 고유의 전통적 가치를 전하는 중요한 교본으로 쓰인다. 역사적으로 가치가 높은 우리나라의 고전 가운데 최고로 꼽히는 것은 조선왕조의 500년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조선왕조실록>이다. 이 실록은 한 차례 번역 과정을 거쳤다. 세종대왕기념사업회가 1968년부터, 한국고전번역원의 전신인 민족문화추진회가 1971년부터 실록 번역사업에 착수했고, 이후 두 기관이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해 1993년에 4800여만 자 분량의 <조선왕조실록>이 413책의 번역본으로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를 바탕으로 한 웹 서비스 구현으로 한국학의 저변이 확대되고 심화되었음은 물론이요 대중문화 발전의 중요한 바탕을 제공했으니, 실록 완역의 성과는 참으로 크나큰 것이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서 현대 어법과의 괴리, 일반대중이 읽고 이해하기 어려운 고어투·직역투 문장, 번역 수행기관 이원화에 따른 용어·체제의 통일성 결여, 천문·의례·음악·외교관계 등 특수 분야 번역의 전문성 미비 등 여러 문제점이 제기됐다. 2011년 실록 번역 현대화사업 시작 전체 600여 책 규모 예상, 올해 <정조실록> 48책으로 마무리 예정 한국고전번역원은 2010년 기존 번역을 전면적으로 점검·분석하고, 2011년 전체 번역서 600여 책 규모로 실록 번역 현대화사업 계획(사업기간 16년)을 수립해 2012년 <정조실록>부터 재번역을 시작했다. 올해는 <정조실록>을 48책으로 마무리하고, 조선 초기로 올라가 <태조실록>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한국고전번역원 <조선왕조실록> 번역팀 정준영 팀장은 “매년 15책 정도 번역을 수행하고 있는데 이 속도라면 앞으로 36년은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나마 <정조실록>은 <일성록> 정조대 번역 경험과 학계에 조선 후기 관련 연구 성과가 다방면으로 축적돼 번역 환경이 갖춰졌다고 할 만한데, 올해부터 새로 들어가는 태조~태종대 실록은 조선 전기 관련 자료나 연구가 미비해 많은 난관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 참여 유도 번역의 정확성, 학술성 제고에 노력 그만큼 번역작업은 쉬운 일이 아니다. 방대한 분량과 다양한 내용을 포괄하고 있는 역사문헌을 정확하게 번역하려면 한문 문리는 기본이고 그 시대의 역사, 행정 체계, 법제에 대한 이해는 물론 다양한 분야의 전문지식이 필요하다. 그러나 한 사람의 번역자가 이러한 모든 지식을 갖추기는 어렵다. 정 팀장은 “<세종실록> 부록에 오례(五禮), 악보(樂譜), 칠정산(七政算)이라는 것이 있는데 의례, 음악, 역법에 관한 전문서적이라 할 수 있다. 이런 부분은 관련 분야의 전문지식이 없으면 번역 자체가 어렵기 때문에 해당 분야 외부 전문가를 물색해 번역에 참여시키고 있다. <정조실록> 번역 과정에서도 외교문서를 일괄 추출해 외부 전문가에게 번역을 의뢰하고 서로 의견을 주고받으면서 진행하고 있다. 번역뿐만 아니라 감수, 자문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이들의 참여와 협조를 유도해 재번역의 정확성, 학술성을 높이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선왕조실록> 재번역은 현재 8% 정도 진행됐다. 조선시대 국왕의 비서기관인 승정원에서 국왕의 일상을 날마다 일기로 작성한 <승정원일기>, 1760년(영조 36)부터 1910년까지 150여 년 동안 국왕의 동정과 국정의 제반 사항을 일기체로 기록한 <일성록>도 완역이 되려면 갈 길이 멀다. 1994년 번역을 시작한 <승정원일기>는 태조부터 광해군까지 자료가 전란 과정에서 소실됐음에도 어마어마한 분량이 남아 있는데 원문 분량만 3243책, 2억2650만 자로 <조선왕조실록>의 5.5배에 달한다. 인조부터 순종까지 조선왕조 288년간 왕의 주요 업무 처리, 신하들과 국정을 논한 내용, 신하들의 보고와 상소 등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처럼 분량이 많다 보니 번역을 시작한 지 22년이 지난 현재까지 전체의 19% 정도 번역이 이뤄졌다고 한다. 1998년 번역을 시작한 <일성록>은 지난해 정조대를 193책으로 마무리하고 현재 순조대를 번역하고 있다. 현재 한국고전번역원에서 역사문헌 번역을 담당하는 인력은 외부 전문역자를 모두 포함해 80여 명이다. 산적한 역사문헌을 조속히 번역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숫자다. 정 팀장은 “번역은 한자만 많이 안다고 해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면서, “역사문헌 번역을 할 수 있는 기본 소양을 갖추는 데만 10년 정도 걸리는 만큼 고전 번역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번역 인재를 양성하는 일, 번역자의 처우를 개선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고전번역원은 2010년부터 전국 13개 대학 산하 연구소와 공조해 59종 339책에 달하는 ‘권역별 거점연구소 협동 번역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1차적인 원전 번역 외에도 우리 고전을 더 널리 보급할 목적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눈높이 고전>도 펴내고 있으며, 이렇게 번역된 고전들은 한국고전번역원 누리집(www.itkc.or.kr)과 한국고전종합DB(db.itkc.or.kr)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자료=위클리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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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3-10
  • 2015년산 쌀 15만 7천 톤, 시장격리 매입절차 추진
    2015년산 쌀 15만 7천 톤에 대한 추가 격리 절차를 3월 하순에 실시한다고 농림축산식품부는 밝혔다. 정부는 쌀 시장 안정을 위해 3.8일 국무회의를 거쳐 ‘15년산 쌀 15만 7천 톤에 대한 추가 격리를 결정한 바 있다. 이번 격리의 매입대상은 농가, 농협, 민간RPC가 보유하고 있는 2015년산 벼이며, 매입방식은 도별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 입찰에 참여하는 농가 및 업체의 소재지 시・군에서 생산된 벼로 제한 매입량은 2015년도 생산량 및 농협‧민간 RPC가 보유한 재고량 등에 따라 도별로 배분된다. 또한 금번 추가 격리는 농가가 보유한 물량이 우선적으로 매입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농협의 ‘인터넷 조곡공매시스템(http://gongmae.nonghyup.com)’을 통해 입찰이 실시되므로 추가 격리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농가는 지역 농협과 협의하여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입찰 준비과정을 거쳐 3월 하순에 매입 공고 및 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며, 공고 내용은 농협의 인터넷 조곡공매시스템 홈페이지 등에 게재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지자체, 농협 등 유관기관에 이러한 격리 추진계획을 통보하고 농가 보유 물량이 우선 매입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농식품부는 시장 격리한 물량은 수급불안 및 가격 급등 등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밥쌀용으로 시장에 방출하는 것을 자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지난해 말 농식품부가 쌀 수급균형 및 적정 재고 달성을 위해 발표한 「중장기 쌀 수급안정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쌀 시장 안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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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3-10
  • 육질 쫄깃하고 빨리 크는‘우리맛닭’키워보세요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육질이 쫄깃하고 성장이 빠른 ‘우리맛닭’을 분양 받으려면 가까운 종계 농장에 신청하면 된다고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우리맛닭’은 1992년부터 15년간 품종을 복원한 토종닭 중 맛이 좋은 종자, 알을 잘 낳는 종자, 성장이 빠른 종자를 교배해 종자의 유래가 분명하고 경제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껍질이 얇고 지방이 적으며, 끓였을 때 토종닭 특유의 구수한 국물 맛이 나며 콜라겐 함량이 높아 육질이 쫄깃하다. 현재 보급 중인 ‘우리맛닭’은 성장 속도와 이용 목적에 따라 ‘우리맛닭1호’와 ‘우리맛닭2호’ 두 가지로 나뉜다. 2008년 개발한 ‘우리맛닭1호’는 12주령이면 2.1kg 출하체중에 이르고 육질이 쫄깃하며 향이 좋아 백숙용으로 쓰인다. 2010년 개발한 ‘우리맛닭2호’는 5주령에 750g, 10주령에 2.1kg 정도며 육질이 부드럽고 초기 성장이 빨라 5주령에 삼계탕용, 10주령에 닭볶음탕 또는 훈제용·백숙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해 기술이전 실시계약을 통해 전국 종계 보급 거점 농장에 씨닭을 분양했다. 각 농장으로 문의하면 씨닭으로 생산한 실용계1)를 분양받을 수 있다. 1일령 어린 병아리와 백신 접종을 완료한 5주령 중병아리로 농장 사정에 따라 2가지 형태로 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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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2-16
  • 논에 물 대는 기간 하루만 줄여도 1헥타르당 50톤 절약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올봄 가뭄이 예상됨에 따라 토양의 수분을 보전하고 물 소모량을 줄여 농업용수를 절약할 수 있는 방안과 대안을 제시했다. 논농사의 경우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수천만 톤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 우선, 5월 맑은 날 물을 대지 않은 논은 하루 1mm 내외의 물이 증발하나 물을 댄 논은 6mm∼7mm의 물이 증발한다. 논에 물을 대고 이앙을 할 때까지 담수 기간을 하루만 줄여도 1헥타르당 50톤을 아낄 수 있다. 논에 사료용 동계작물이나 녹비작물을 재배하는 경우, 맑은 날을 기준으로 4월에는 하루에 4mm∼5mm, 5월에는 6mm∼7mm의 물을 소비한다. 따라서 평소보다 10일 정도 일찍 벼 앞그루 작물을 수확한 후 땅 표면을 볏짚이나 부직포, 비닐 등으로 덮으면 1헥타르당 500톤가량의 토양 수분을 보전할 수 있다. 물이 매우 부족한 지역은 밭작물 재배가 대안이 될 수 있다. 논물을 가둘 때 물을 최소 100mm는 채워야 하는데 밭작물을 재배하면 벼 이앙이 집중되는 5월 한 달간 논 1헥타르당 1,000톤∼1,500톤의 농업용수를 절약할 수 있다. 물 부족 지역의 논에 수수, 콩과 같은 내습성 밭작물을 재배하면 용수 부담도 덜고 이후 강우로 인한 습해도 견딜 수 있다. 관개 시설이 빈약한 밭에서는 토양 수분을 보전하는 기술의 활용이 중요하다. 표면이 노출된 농경지에서 3월은 20mm∼30mm, 4월은 30mm∼40mm, 5월은 50mm 내외의 수분이 손실되므로 봄에 두둑을 일찍 세우고 볏짚, 부직포를 덮어 주면 토양 수분 손실을 막을 수 있다. 비닐로 덮을 경우, 비가 땅으로 스며들기 어렵기 때문에 30mm 이상 충분히 내려 땅이 충분히 젖은 다음 하는 것이 좋다. 관개 시설을 갖춘 시설재배지와 과원은 점적관수로 물을 아낄 수 있다. 고랑을 통해 물을 공급하는 고랑관개의 효율은 50% 내외, 분수호스나 스프링클러를 이용할 때는 70% 정도, 점적관수의 효율은 90% 이상으로 점적관수 이용 시 고랑관개에 비해 약 2배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 한편, 농촌진흥청에서 밭 토양을 대상으로 지표에서 1.5m까지의 수분 저장량을 측정한 결과, 지난해 10월 1일에는 300mm 이상 저장량이 부족한 상태였으나 잦은 가을비와 눈으로 올해 2월 1일 기준 100mm 가량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2월∼4월까지 평균 150mm의 눈·비가 내리는 점을 고려할 때, 올 상반기에 평년 수준의 강수량으로는 큰 폭의 저수율 증가를 기대하기 어려워 농경지 물 절약 기술이 필요한 실정이다. 또한, 한국농어촌공사 조사에 따르면 2월 1일 기준 전국 저수율은 64.4%로, 지난해에 비해 20%가량 적다. 특히, 전북은 50%대에 불과해 모내기철을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토양비료과 정강호 농업연구사는 “지난해부터 지속된 가뭄으로 올 봄도 심각한 물 부족이 우려된다”면서, “농업용수 절감을 위해 물 절약 농업 기술의 빠른 전파와 실천이 중요한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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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6-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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