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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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철 산란기 불법어업 집중 단속
    오는 5월 1부터 31일까지 봄철 연근해 불법어업에 대한 전국적인 합동단속이 실시된다.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봄철 산란기를 맞아 5월 한 달간 해양경찰청, 지방자치단체, 수협중앙회 등 관계기관과 함께 불법어업을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봄철은 다양한 어종들이 번식하고 성장하는 중요한 시기로, 이 기간에 이루어지는 불법어업은 수산자원의 보호와 지속 가능한 어업에 지장을 주게 된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국가 및 지방 어업지도선 78척과 육상단속반(96명)을 투입하여 우리나라 전 해역과 주요 항‧포구에서 불법어업을 집중 단속한다는 계획이다. 중점 단속 행위는 무허가·무면허 어업, 불법어구 사용, 총허용어획량(TAC) 초과, 어린물고기 불법 포획과 유통 등이다. 특히, 동해안과 남해안에서는 살오징어 금어기(4. 1.~5. 31.) 위반 여부와 배타적경제수역(EEZ) 경계 어장에서 조업하는 어선들의 위치발신장치 상시 작동 여부를, 서해안에서는 실뱀장어 불법 포획, 부설형 어업의 어구 초과 설치 여부를 중점적으로 단속한다. 한편, 해양수산부 어업관리단 소속 공무원과 지자체 어업감독공무원이 대상 어선에 교차 승선하여 단속 효과를 높이고, 육상 점검반도 확대하여 불법어획물의 유통, 판매 행위도 집중 단속 대상이다. 이번 단속에 적발된 불법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수산 관계 법령에 따라 최대 3년 이하의 징역, 최대 5백만 원 이하의 과태료에 처하는 등 사법처분하여 엄격하게 조치하고, 어업허가 정지 등의 행정처분도 별도로 부과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우리 수산자원 보호와 연근해 어업질서 확립을 위해 준법어업을 실천해 주시고, 안전 수칙도 철저히 지켜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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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9
  • 2024년 달라지는 반려동물 관련 제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맹견사육허가제, 반려동물 행동지도사 국가자격제, 동물복지축산 인증 등 「동물보호법」 개정 사항이 올해 4월 27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으며, 새롭게 시행되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맹견 사육허가제가 새롭게 시행된다 현재 맹견을 기르고 있는 사람은 올해 10월 26일까지 시·도지사의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 시·도지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허가를 신청한 맹견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 기질평가 등을 거쳐 공공의 안전에 위험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지 판단하고 사육허가 여부를 결정한다. 맹견 소유자가 사육허가를 신청할 때는 동물등록, 맹견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등 조건을 갖추어서 시·도지사에게 신청해야 한다. 다만, 8개월 미만 어린 개에 대해서는 중성화 수술이 어렵다는 수의사의 진단서가 있으면 수술을 연기할 수 있도록 하였다. 사육허가를 받은 경우라도 승강기 등 공용공간에서 목줄의 목덜미 부분을 잡는 등 맹견의 소유자 등에 대한 안전관리 준수사항을 강화하였다. 둘째, 반려동물 양육 가구수 증가에 따라 반려동물의 전문적 행동교정 및 훈련 등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여, 이를 뒷받침할 교육 훈련 체계 마련을 위해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 시험 제도가 도입·시행된다. 업무영역, 수요 등을 고려하여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을 등급제로 도입(1급, 2급)하고, 응시 자격, 시험과목, 합격 기준, 자격시험의 위탁 근거 등을 마련하였다. 제1회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시험 관련 구체적인 내용, 일정 등은 제도 시행에 맞추어 별도 공지될 예정이다. 셋째, 동물복지축산 활성화를 위해 전문 인증기관을 지정하여 인증기간을 단축(3→2개월)하고 인증갱신제(3년) 도입 등을 통해 인증농가에 대한 관리와 지원을 강화한다. 또한 복지축산물 표시 허용기준(50%이상)을 명확히하여 복지축산물의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 박정훈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이번 「동물보호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새롭게 도입한 맹견사육‧수입‧취급허가제도,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제도 등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자료=농림축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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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6
  • 2025 임산물 생산단지 지원사업 신청하세요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오는 6월 21일까지 임산물 생산단지의 규모화・현대화를 지원하는 ‘2025년 산림소득사업’ 참여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지원자격은 임업후계자, 독림가, 신지식임업인 등 전문임업인과 생산자 중 약용·약초류, 산나물류, 버섯류, 관상 산림식물류 등 단기소득 임산물을 재배하는 임가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분야는 △산림작물생산단지 조성사업 △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사업이며 지원규모는 총 사업비 기준으로 1억 원 이상 최대 7억 원 한도로 지원한다. 사업지원을 희망하는 임가는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임가가 속해있는 시·군·구 산림부서에 접수하면 되며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임가는 내년부터 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사업별 세부 지원내용은 산림청 누리집 내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해당 시·군·구 산림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임산물을 효율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생산시설을 통해 임가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임업인에게는 실질적 도움이 되고 임산물의 경쟁력은 높이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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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내수면가두리양식업 보상 어업인 대상 권역별 순회 설명회 개최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오는 22일(월) 경상지역을 시작으로 전국 6개 권역*에서 그간 내수면 가두리양식업 면허기간 연장 불허로 손실을 입은 어업인을 대상으로 보상과 관련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 경상(4. 22. 포항), 경기(4. 24. 양평), 강원(4. 25. 춘천), 충청(4. 26. 충주), 전북(4. 29. 완주), 전남(4. 30. 목포) 1989년 정부의 ‘맑은 물 공급정책’에 따라 내수면 가두리양식업 면허기간 연장이 불허되었고, 이로 인해 피해를 입은 어업인이 보상금을 받으려면 피해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했다. 그러나, 면허기간 연장 불허 시점이 20년 이상 지나 해당 자료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지 않아 제대로 된 손실액 보상이 어려웠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피해 증빙자료가 없는 경우에도 해양수산부 장관이 정하는 표준방법으로 보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내수면가두리양식업보상법 시행령」을 개정하여 올해 4월 3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다음 달 5월 13일(월)에 있을 보상금 신청공고에 앞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어업인들에게 보상금 신청방법과 신청기간, 보상금 지급절차 등 주요사항을 미리 안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해양수산부는 설명회 참석이 어려운 어업인들을 위해 해양수산부 누리집(www.mof.go.kr)의 ‘정책자료-정책정보-정책게시판’에도 설명회 당시 주요 질의응답 등 관련 내용을 게재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피해 어업인분들이 오래 기다려주신 만큼 한 분도 빠짐없이 보상을 신청하여 원활하게 보상금을 받을 수 있도록 신속히 지급절차를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설명회 참여 방법, 일정 등 기타 문의사항은 운영사무국(061-659-6980)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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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9
  • ‘새싹보리 추출물’ 건강기능식품 실용화 추진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식량과학원은 4월 16일 ㈜노바렉스(대표이사 권석형)와 국산 새싹보리를 이용한 핵심 유용성분 고 함유 추출물 제조에 관한 기술이전 협약을 노바렉스 본사(충북 청주시)에서 맺었다. 이번 협약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주관으로 연구기관과 산업체가 상호 협력해 알코올성 간 보호에 효과가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국산 새싹보리를 이용한 기능성물질 고 함유 추출물 제조 방법 △개별인정형 원료 사용권(라이선스) 획득에 따른 제품 개발 및 사업화 △협약기관 간 기술지원 및 자문, 장비의 공동 활용, 정보교류 등 3개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농촌진흥청은 ㈜노바렉스에 ‘새싹보리 추출물에 함유된 기능 성분의 건강기능식품 기준에 맞는 조성물 제조 방법’에 관한 특허 기술*을 이전한다. *특허명 및 번호: ‘새싹보리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혈중 알코올 농도 감소 또는 간 기능 개선 조성물(특허등록 제10-1483592호)’ ㈜노바렉스는 건강기능식품 제조, 기능성 원료 개발과 국내외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인증 허가를 획득한 업체다. 국립식량과학원과 ㈜노바렉스는 2016년부터 약 7년간 원료 공급 및 공동연구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새싹보리 추출물 개발에 힘써왔다. 지난해 7월 공동으로 개발한 새싹보리 추출물(Rexcliver®)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았다. 국내 개별인정형으로 승인된 건강기능식품 716종 중 알코올성 간 보호 기능성 부문에서는 최초 승인이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식량작물을 활용한 농산업 분야 활성화를 위해 새싹작물의 기능성물질을 구명하고, 고함량 생산기술 및 효능 연구를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4년 동물실험을 통해 새싹보리 추출물이 숙취 해소와 알코올성 지방간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밝히고, 2015년 새싹보리 추출물 제조 기술을 특허로 등록한 바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곽도연 원장은 “이번 협약이 새싹보리 추출물을 생산·가공할 수 있는 원천기술 확보와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를 활용한 제품 출시로 이어져 국산 보리 소비 촉진과 농가 소득증대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기관 간 지속적인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우수한 국유특허의 실질적인 산업화, 국민 건강 증진 연구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자료=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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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농업기계 4종 정부지원대상 농업기계로 신규선정
    승용이앙기용 파종기, 동력수확기(새싹), 보행관리기용 농산물 줄기절단기, 고설재배 정지기 등 4종이 정부지원대상 신규 농업기계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정부지원대상 농업기계 선정평가위원회(이하 위원회)를 통해 정부지원대상 농업기계 4종을 신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는 농업기계화촉진법상 농업기계에 해당되지 않는 농업기계를 별도 법령 개정 없이 ‘그밖에 농식품부 장관이 정하는 농업기계’로 심사·선정하기 위해 운영되며, 원칙적으로 반기별로 개최되나 업체의 신청 수요가 증가하면 개최 횟수를 늘려 적기에 선정·지원될 수 있도록 대응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농업기계는 농업인이 구입시 정부의 구입 융자지원(연2%)을 받을 수 있고, 지자체별 농업기계 구입 보조 지원대상에 포함될 수도 있다. 정부지원대상 농업기계 목록은 농기계정보포털(k2.kamico.or.kr)에서 확인 할 수 있고, 정부지원대상 농업기계 등록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041-411-2124)에 문의하면 된다. 농식품부 문태섭 첨단기자재종자과장은 “정부지원대상 농업기계 선정으로 업체가 개발한 새로운 농업기계를 농업인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생산성 향상 및 노동력 절감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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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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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듬해 약초 씨앗 준비, 지금부터 시작하세요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약용작물 종자 채종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올바른 채종방법과 저장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올해의 종자 채종 및 관리는 이듬해 파종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며, 약초 종자별로 채종의 적절한 시기와 방법을 잘 파악해둬야 한다. 약초 중에서 효능이 우수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삽주, 시호, 쑥 3가지 약초에 대한 채종 및 관리법을 소개한다. ● 삽주 11월 상·중순에 채종하는 것이 이듬해에 파종했을 때 발아율이 높다. 채종할 때는 형태가 다른 식물체가 섞여 있을 경우 이를 없애면서 씨앗을 받는다. 채종한 뒤에는 종자를 비가 들지 않는 곳에서 말리고 건강한 종자만을 골라낸다. 저장은 비닐주머니에 담아 2℃ 정도에서 냉장보관하면 발아율을 유지할 수 있다. ● 시호 꽃가루 오염 방지를 위해 망사 등을 사용해 다른 꽃가루가 유입되지 않도록 차단한 상태에서 채종한다. 채종은 주로 2년 이상 재배된 시호를 이용하며 꽃이 핀 뒤 60일 이후부터 씨앗을 받는다. 지역마다 채종 시기가 다를 수 있으며 충북 음성을 기준으로 10월 하순에서 11월 초순경이 알맞다. 수확 방법은 낫으로 줄기째 베어 망사자루에 넣고 비가 들지 않는 곳에서 1주일 정도 말려 망사자루 째 나무 막대기 등으로 털어 탈곡한다. 탈곡한 뒤에는 이물질을 없애고 우수한 종자를 선별해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보관한다. 5℃ 이하의 저온에서 저장하고 최대 2년~3년 정도 저장 가능하다. ● 쑥 10월 하순에서 11월 초순경에 수확하며 줄기째 베어 1주일 정도 마른 뒤에 탈곡한다. 수확한 종자는 햇볕에 충분히 말린 뒤 불순물을 없애고 우수한 종자만을 선별해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보관한다. 종자 저장 온도는 4℃~10℃ 정도이다. 종자는 크기가 작기 때문에 망사보관은 어렵고 종이나 비닐 봉투 등에 보관한다. 농촌진흥청에서는 약용작물 종자의 채종 및 관리법을 담은 안내서를 만들어 제공했다. 또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누리집(www.nihhs.go.kr)의 '일반인을 위한 정보–일반자료실'에서 내려 받아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 약용작물과 이은송 농업연구사는 “소개한 안내서에 따라 약용작물 종자의 채종, 관리 및 저장이 이뤄진다면 이듬해의 파종을 위한 준비가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갖춰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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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6-10-08
  • 국산 사료용 옥수수 광평옥 종자 신청하세요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수입종보다 생산성이 뛰어난 국산 사료용 옥수수 '광평옥' 종자<사진>를 지역농협과 낙농육우협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평옥' 재배를 원하는 농가는 전국 농협(축협·낙협), 한국낙농육우협회(낙농·육우농가, 도(연합)지회, 낙(육)우회, 축산계 등)에 10월 28일까지 신청하면 2017년 2월~3월 중에 받을 수 있다. '광평옥'의 건물수량은 ha당 19.5톤으로 수입종보다 생산량이 약15% 많고 쓰러짐에 강하며, 남부지역 옥수수 재배 시 가장 문제가 되는 검은줄오갈병(흑조위축병)에도 강하다. 또한, 수확기 늦게까지 푸른 잎이 유지되는 후기녹체성이 우수해 재배 농가 선호도가 높고, 수입종 옥수수에 비해 가격도 20%~40% 정도 저렴하다. 현재 '광평옥'의 재배 면적은 1만 2천ha 정도로 젖소를 기르는 축산농가가 많은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재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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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6-10-05
  • 곤충 이용한 양식어류용 사료 개발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중부대학교·산업체와 공동으로 갈색거저리 애벌레를 이용한 양식어류용 곤충 사료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곤충사료는 갈색거저리 애벌레를 열풍 건조해 분말 형태로 만든 것으로, 기존 양식어류용 사료의 5%~10% 가량을 대체해 섞어 먹일 수 있다. 이 곤충사료에 대한 효과 실험에서 양식 흰다리새우를 대상으로 사료에 5%를 섞어 먹인 결과, 기존 양식어류용 사료만 먹인 것과 비교해 체중이 33.9% 늘어났다. 또 근육 운동의 원료가 되는 물질인 ATP(adenosine triphosphate) 함량이 137.6% 증가했고, 면역력 지표인 BGBP 등의 발현량도 3배 이상 늘어났다. 양식 넙치는 사료에 10%를 섞어 먹인 결과, 기존 양식어류용 사료만 먹인 것에 비해 체중이 14.8% 증가했다. 또한 수질환경적인 면에서도 양식 흰다리새우와 넙치 모두 기존 양식어류용 사료만 먹일 때보다 노폐물의 함량은 낮고 용존산소량은 높게 유지돼 양식장의 수질환경 개선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사료비용에 대한 경제성 분석결과, 기존 양식어류용 사료만 먹일 때보다 곤충사료를 5% 섞어 흰다리새우에게 먹일 경우 31.8%(1.31배), 곤충사료를 10% 섞어 넙치에게 먹일 경우 80.4%(1.80배) 비용이 는다. 하지만 앞으로 곤충 대량 사육시스템을 개발해 곤충사료의 생산단가가 낮아지고, 양식어류의 1개월 조기 수확(흰다리새우 12.7%, 넙치 8.1% 비용 절감 가능) 및 값비싼 고품질 판매가 이뤄지면 충분히 경제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개발한 양식어류용 곤충사료 제조법 등에 대해 특허출원하는 한편, 양식장 등을 대상으로 의견 수렴 및 기술 보완을 거쳐 시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곤충산업과 이경용 농업연구사는 “현재 양식어류용 사료의 경우 단백질원 공급을 위해 함량의 60% 가량을 수입어분으로 사용하고 있어 이를 대체할 자원이 필요한 실정”이라면서, “이번 곤충사료 개발은 수입어분을 대체하면서 새로운 곤충산업 시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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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6-10-04
  • 중국산 냉동다슬기살(자숙) 납 기준초과 검출 회수조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수입식품업체 ㈜현대그린푸드 경인센터(경기도 광주시 소재)가 수입·판매한 중국산 ‘냉동다슬기살(자숙)’에서 납이 기준 초과 검출(2.9mg/kg, 기준 : 2.0mg/kg)되어 당해제품을 회수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회수대상은 제조일자가 2016년 7월 5일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는 시중 유통 중인 부적합 식품의 유통 차단을 위해 ‘위해식품 판매차단 시스템’ 및 ‘식품안전 파수꾼’ 앱을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가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 전화 1399로 신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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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6-10-04
  • 국내 치약 제조업체 68개 전수조사 결과 발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국내 모든 치약 제조업체(68개소 3,679개 제품)에 대해 CMIT/MIT가 함유된 원료가 사용되었는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아모레퍼시픽, 부광약품(주) 등 총 10개 업체(149개 제품)에서 해당 원료가 사용된 사실을 최종 확인하고 회수토록 하였으며, 해당 업체에 대해 행정처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29일 정부관계부처 회의에서 CMIT/MIT 성분이 함유된 제품현황 조사방안과 조치계획 등이 논의된데 따른 후속조치로 국내 치약 제조업체를 직접 방문하여 CMIT/MIT가 혼입된 계면활성제가 사용되었는지 여부를 조사한 것이다. 조사대상 총 3,679개 제품 3,523개는 적합하였으며, CMIT/MIT가 혼입된 원료를 사용한 치약은 아모레퍼시픽, 부광약품(주) 등 10개 업체가 판매하는 149개 제품이다. 또한 이들 부적합한 제품들은 모두 미원상사의 CMIT/MIT 혼입 원료(계면활성제)를 직·간접적으로 구입하여 치약 제조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 회수되는 치약들의 경우 제조업체가 CMIT/MIT 성분을 치약 제조 시 직접 사용한 것이 아니라 미원상사로부터 공급받은 계면활성제에 CMIT/MIT가 혼입된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구매하여 사용한 것으로 파악됨 이번에 회수 대상 149개 제품 중 CMIT/MIT 잔류량은 극미량으로 양치 등 치약 사용 시 삼키게 되는 경우를 고려하여도 안전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미국은 치약 등에 보존제로 CMIT/MIT가 자유롭게 사용되고 있으며 유럽 등 외국에서도 위해평가를 거쳐 현재 15ppm까지는 치약 제조 시 사용을 허용하고 있다. 식약처는 의약외품이나 화장품에 CMIT/MIT 성분 사용기준을 준수했는지 여부를 지속 점검하여 국민안전이 최우선적으로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생활화학제품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 중이며, 특히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제품에 대해서는 금년말까지 우선적으로 조사를 실시하여 유해물질 사용실태를 파악, 위해가 우려되는 경우 해당제품에 대한 회수 및 제품명 공개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식약처가 밝힌 업체별 부적합 제품 내역은 다음과 같다. ▲업체별 부적합 제품 내역(149개 제품, 가나다순) 1.국보싸이언스(1개) 0송염고은단치약 2.금호덴탈제약(103개) 0구운돌활성치약 0그레이멜린내추럴치약 0그린폴리스치약 0네츄럴휘바치약 0녹키토플러스치약 0뉴바이오덴타골드치약 0뉴생그린화이트치약 0뉴화인치약 0닥터메디케어치약 0더블브라이트투스폴리쉬치약 0덴타화이트치약 0덴탈케어녹키토플러스치약 0덴탈프로라민치약 0덴탈피엑스클리닉치약 0덴티가드화이트 0덴티허브치약 0동백향미소치약 0동의생치약 0띵크유얼티스검케어치약 0띵크유얼티스베드브레스케어치약 0띵크유얼티스브라이트닝케어치약 0띵크유얼티스치약 0리턴투네이처치약 0메디나잇치약 0미랜셀레브탄탄치약 0미소지은모닝이후레쉬치약 0미소지은이후레쉬치약 0미스틱포레스트치약 0민티오션솔트치약 0바이오덴타화이트치약 0블랑시크릿더블브라이트닝케어치약 0블랑시크릿시린케어치약(인산칼슘) 0블랑시크릿잇몸케어치약 0블랑시크릿프라그케어치약 0사람사랑이사랑치약 0산돌숲을담은치약 0삼염치약 0시너후레쉬플러스치약 0시린맥스치약(인산칼슘) 0씨젠감태치약 0아이비프로폴리치약 0아홉가지약속치약 0안티시린치약(인산칼슘) 0안티프라그네이처테라피치약 0안티프라그한방오복초치약 0알로덴트토탈케어치약 0앤리홈덴탈케어치약 0에디슨키드치약 0에이지플러스치약 0엔에스비겐치약 0엔에스치약 0예스닥터치약 0예스브레쓰케어치약 0오름비치약 0오리팬플러스치약 0오소덴치약 0올인원밸런스치약 0올인원에프치약 0올인원피치약 0이롬온가족비타허브덴탈케어치약 0이밸런스치약 0인성폴리스에스치약 0인성폴리스치약 0잇몸을부탁해치약 0자일덴트궁중보감화은고치약(레드) 0자일덴트에프후레쉬치약 0자일덴트오리지널치약 0자일덴트프로클리닉한방치약 0자일리캐비티케어치약 0적송원치약 0캐릭터어린이치약(딸기향) 0캐릭터어린이치약(포도향) 0크리스탈검케어치약 0크리스탈브레쓰케어치약 0크리스탈시린이케어치약(인산칼슘) 0크리스탈화이트케어치약 0클리오구름빵주니어치약 0클리오구름빵키즈치약(덴탈타입실리카) 0클리오머털도사치약 0클리오민티스치약(그린시트러스민트) 0클리오민티스치약(로즈마리민트) 0클리오민티스치약(스피아민트) 0클리오민티스치약(자스민민트) 0클리오치약 0클리오플러스엠치약(덴탈타입실리카) 0토크포유치약 0트로피칼오션치약 0티폴리스치약 0파워킹치약 0폴리렉스치약 0퓨리티쓰리플러스치약 0프로매스틱치약 0프로폴리치약 0프로폴리케어치약 0프리미엄앨트크린센스에스치약 0프리미엄앨트크린센스치약 0프리미엄인성폴리스치약 0홈플러스자일리브레쓰케어치약 0홈플러스자일리케어치약 0황실덴탈골드치약 0효미이엠치약 0후레쉬민트투스폴리쉬치약 0흑치약 3.대구테크노파크(2개) 0디앤톡거품치약(박하향) 0디앤톡거품치약(죽염향) 4.동국제약(4개)금호덴탈제약 위탁제조) 0덴탈프로젝트잇몸애치약 0동국덴탈프로젝트치약 0인사덴트닥터치약 0인사덴트치약 5.부광약품(21개) 0부광안티프라그덴탈케어치약 0부광안티프라그오리지널 0부광안티프라그치약 0부광안티프라그프리미엄치약 0부광어린이치약 0부광키즈조이치약멜론향 0부광탁스치약 0시린메드검케어민트 0시린메드에스아쿠아블루치약 0시린메드에스아쿠아화이트치약 0시린메드에스캐비티클리닉샤인블루 0시린메드에프치약 0시린메드에프치약에델바이스향 0시린메드에프치약유칼립투스향 0시린메드에프치약재스민향 0시린메드지센서티브케어 0시린메드티치약백차향 0시린메드티치약보이차향 0시린메드티치약용정차향 0안티프라그내츄럴그린치약 0안티프라그캐비티클리닉치약 6.성원제약(3개) 0생활공작소치약 0이온메디치약 0이온스치약 7.시온합섬(1개) 0에소피니오피토알파치약 8.시지바이오(1개)(금호덴탈제약 위탁제조) 0올인원화이트치약 9.아모레퍼시픽(12개) 0그린티스트치약 0뉴송염오복잇몸치약 0메디안바이탈액션치약 0메디안바이탈에너지치약 0메디안바이탈클린치약 0메디안에이치프라그치약 0메디안잇몸치약 0메디안후레쉬마린치약 0메디안후레쉬포레스트치약 0본초연구잇몸치약 0송염본소금잇몸시린이치약 0송염청아단치약플러스 10.에스티씨나라(1개) 0라뮤닥터리솔트플러스치약 ▶CMIT/MIT. 가습기 살균제 문제 성분인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CMIT)과 메칠이소치아졸리논(MIT)의 약자로, CMIT/MIT는 식약처에서 치약용으로 사용 금지된 물질로, 환경부가 2012년에 유독물질로 지정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의 ‘생활화학용품 함유 유해화학물질 건강연구Ⅱ(2015)’에 따르면 가습기메이트 원료인 CMIT/MIT가 세정제·페인트 용도로 사용돼도 공기 중으로 노출되며, 알레르기성 피부염, 안면발진, 비염, 기침 및 호흡곤란 증세 등이 나타나는 것으로도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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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6-10-04
  • 국산 과일·버섯 품종, 지역 특산품으로 자리 잡다
    국산 과일, 버섯 품종이 지역 특산품종으로 자리 잡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개발한 사과, 배, 버섯 품종을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지역 특산품종으로 육성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표적으로 사과 '홍로'는 전북 장수군, 사과 '감홍'은 경북 문경시, 배 '황금배'는 울산광역시, 양송이 '새도'는 충남 부여군과 경북 경주시에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과 '홍로'는 농촌진흥청에서 1988년 개발한 품종으로 9월 상·중순에 수확하는 추석용 사과다. '홍로' 개발 이전까지 추석시장에는 과숙된 '쓰가루(일명 아오리)'와 덜 익은 '후지(일명 부사)'가 출하돼 소비자들의 불만이 많았으나 '홍로'의 출시로 추석 사과시장은 안정됐다. '홍로' 품종의 전체 재배면적은 4,820ha 정도다. 전북 장수군은 사과 재배면적의 약 65% 이상 '홍로' 품종을 재배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과수원 이름을 '홍로원'으로 지은 김재홍 농가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만든 단행본 농업경영혁신시리즈에 '홍로원 사과나무엔 만 원짜리 돈이 열린다'로 소개되기도 했다. 사과 '감홍'은 농촌진흥청에서 1992년 개발한 품종으로 당도가 15.5브릭스로 높아 '가장 맛있는 사과'로 불린다. 10월 상·중순에 수확하며 외관보다 품질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호응으로 최근 재배면적이 늘어나고 있다. '감홍'은 경북 문경시의 특산품종으로 자리 잡으며 250ha 정도 재배하고 있다. 문경사과축제 때 소비자들이 직접 과실을 맛보고 입소문이 나기 시작해 지역 특화품종으로 자리 잡게 됐다. 배 '황금배'는 농촌진흥청에서 1984년 개발한 품종으로 고급스러운 황금색 껍질을 가지며 달콤한 맛이 일품인 품종이다. 9월 상·중순에 수확하는 '황금배'는 과일 무게가 450g 정도인 중간 크기 품종으로 당도(13.3브릭스)가 높다. 과즙이 풍부하며 황금색 껍질이 얇고 투명해 깎지 않고 먹을 수 있다. 전국적으로 약 320ha 정도 재배하고 있다. '황금배'는 울산광역시에서 특산품종으로 재배해 '황금실록' 브랜드로 출하하고 있다. 과실 봉지를 씌우지 않고도 재배가 가능해 노동력이 적게 든다는 강점이 있다. 농촌진흥청은 2010년부터 해마다 1품종씩 양송이를 개발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품종으로 '새연', '새도', '새아', '새한' 등이 있다. 특히 '새도'는 2012년 개발한 품종으로 재배하기 쉽고 버섯 형태가 우수한 특징이 있다. 2013년 충남 부여에서 열린 새 품종 보급 평가회에서 참여 농가의 90%가 재배하겠다는 의사를 보인 품종이며, 현재 국산품종 보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양송이 주산단지인 충남 부여와 경북 경주에 개발한 국산 품종을 보급하기 위해 힘쓴 결과, 2010년 보급률 4%에서 2015년 37%까지 늘어났다. 단기간에 보급률을 높이는 것이 쉽지 않음에도 이와 같은 결과가 나타난 이유는 우리나라 재배 환경에 맞는 국산 품종을 개발해 외국 품종보다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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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28
  • 버섯 소비 이끌 버섯드림맛집 제1호 탄생
    버섯 소비 확산을 위해 국민을 포함한 민·관이 협력해 만든 '버섯드림맛집' 1호가 탄생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버섯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3.0의 하나로 '국민디자인단'을 만들고, 이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버섯드림맛집'을 육성해 경기도 여주시에 1호점을 열었다. ※ 국민디자인단은 농촌진흥청에서 만든 민·관 협력운영체로 농업인, 가공업체 관계자, 소비자, 연구자, 관련 단체 전문가 등 40명으로 구성 국민디자인단은 버섯드림맛집의 운영과 확대를 위해 경영성과를 분석해 버섯소비 활성화를 위한 맛집 운영 모델을 만들고, 로컬푸드 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지역 농가의 정보 수집과 활용을 돕는다. 아울러 버섯요리의 확산을 위해 식품영양정보 제공, 자료집 발간, 고품질 버섯생산 정보 제공하면서 버섯의 소비를 촉진하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 버섯드림맛집은 다양한 버섯요리를 개발하고 보급함으로써 버섯 소비를 확산하고, 지역에서 생산한 버섯을 이용해 로컬푸드 시스템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우수한 버섯가공제품을 식당에서 같이 전시·판매함으로써 농산업체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버섯드림맛집은 버섯 레시피와 운영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새로운 버섯요리전문점의 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문을 연 버섯드림맛집 1호점인 삼구농원은 여주지역 20여개 농가에서 생산한 신선한 느타리, 표고버섯, 양송이 등을 이용해 버섯비빔밥, 버섯탕수육, 버섯돼지고기튀김(돈가스), 버섯스파게티 등 다양한 요리를 판매한다. 이 농원에서는 버섯요리뿐만 아니라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버섯을 기르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해 먹거리와 볼거리, 체험거리를 동시에 제공한다. 앞으로 농촌진흥청은 정부3.0 대표 국민디자인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전국 각 도별로 1개소씩 버섯드림맛집을 선정해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버섯과 이강효 농업연구관은 “이번 버섯드림맛집 선정은 국민이 직접 참여해 아이디어를 내고 설계한 내용이 사업모델화돼 운영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지속적으로 버섯드림맛집을 늘려 버섯산업이 활성화되고 새롭게 도약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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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24
  •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호박 보러오세요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호박을 선발하는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의 주인공은 215kg의 초대형 호박에게 돌아갔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지난 23일 한국박과채소연구회와 함께 주관한 '제14회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 시상식을 도시농업박람회 개막식이 열리는 광주광역시 풍암호수공원에서 펼쳐졌다. 또한 오는 26일까지 대회 수상작을 비롯한 다양한 박과 채소를 볼 수 있는 희귀박과채소 전시회도 열린다. 이번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에는 총 85점이 출품됐으며,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등 15점을 선발했다. 심사위원회는 학계와 관련 분야 전문가, 연구원 등 5명으로 이뤄졌으며, 품종 특성 보유 여부와 크기, 무게, 겉모양 등 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진행됐다. 즉, 품종 고유의 특성을 가지면서 크기가 크고 무게감이 있어 모양이 안정적이고 색이 뛰어난 것을 선발했다. 대상은 전남 무안의 박종학·박경미 부부가 출품한 대형 호박이다. 이 호박은 둘레가 329cm, 무게가 215kg에 달하며 모양이 안정적이고 색이 균일한 특성이 있다. 박종학·박경미 부부는 지난해에도 대상을 수상해 연속 2관왕에 올랐다. 금상은 경기도 양평 노재석 씨의 대형 호박, 경남 사천시 장상권 씨의 동아, 충남 청양군 황준환 씨의 박 등 총 3점을 선정했다. 금상 대형 호박은 대상과 견줄 정도로 크기와 모양이 매우 우수했으며, 동아는 길이 152cm, 무게 107kg으로 기네스북에도 등재가 가능할 정도다. 박은 우아하고 크게 재배해 눈길을 끌었다. 희귀박과채소 전시회에서는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 수상작품 15종과 다양한 희귀박과채소, 공예품 300여 점을 전시한다. 또한 박과 함께하는 정원과 박공예 전시물 관람, 박공예를 직접 체험(선착순 50명)하는 행사도 진행하며, 다채로운 색과 모양의 관상용 호박 마차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볼거리가 풍부하다. 농촌진흥청 채소과 박태성 농업연구사는 “올해 14회를 맞는 이번 대회에 출품한 많은 농업인들의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박과채소 재배 농업인의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 더욱 의미 있는 행사로 만들어 정부3.0의 가치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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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24
  • 깊어가는 가을밤, 바다가 품은 예술에 빠져들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귀영)는 지역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높이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예술과 바다’라는 주제로 해양에 예술분야를 접목시킨 해양문화강좌를 새롭게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깊어가는 가을밤, 누구나 유익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생활을 제공하기 위해 전남 목포에 있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시청각자료실에서 목요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그림, 문학, 영화, 사진, 음악 분야별 전문가들이 예술 안에 ‘해양’이라는 주제를 녹여내어 흥미롭고 알찬 내용으로 수강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강좌 구성은 ▲ ‘그림과 바다’, 공연나(서양화가, 목포대) ▲ ‘문학과 바다’, 김선태(시인, 목포대) ▲ ‘영화와 바다’, 곽수경(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 ‘사진과 바다’, 오재철(사진작가) ▲ '음악과 바다‘, 김옥란(전남도립국악단)로 구성된다. 먼저 오는 29일 행사의 첫 문을 여는 ‘그림과 바다’ 시간에는 서양화가인 공연나가 바다를 주제로 한 미술작품을 소개하고 예술심리치료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며 수강생들의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덜어내고자 한다. 10월 13일은 '문학과 바다‘의 시간으로, 시인이자 국문학과 교수인 김선태가 바다의 풍광, 바닷가 사람들의 삶을 묘사한 자신의 시집 「그늘의 깊이」를 살펴보며 바다를 노래한 시로 가을밤을 문학의 세계로 안내한다. 11월 3일은 ‘영화와 바다’의 시간으로, 영화평론가인 곽수경이 바다가 주 무대로 등장하는 영화들을 선정하여 영화 영상을 보고 수강생들이 직접 영화평론가가 되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11월 17일은 ‘사진과 바다’의 시간으로「함께,다시 유럽」의 저자인 사진작가 오재철이 여행사진을 잘 찍는 방법, 박물관ㆍ미술관에서 작품을 촬영하는 방법 등에 대한 조언을 수강생과 공유하고, 함께 여행사진을 감상한다. 마지막으로 12월 1일은 ‘음악과 바다’의 시간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이자 명창인 김옥란이 남도의 소리에 대해 소개하고, 직접 소리도 들려주며 수강생들을 우리 소리의 세계로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해양문화와 예술에 관심 있는 일반인이라면 누구든 신청 가능하며, 회차별로 1주일 전부터 전화(☎061-270-2045~7)와 방문접수로 60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더 자세한 사항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누리집(www.seamuse.go.kr)을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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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6-09-22
  • aT, 라오스에서 우리 농식품 홍보행사 가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직무대행 김진영)는 지난 17일과 18일 양일 간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엔에서 식품기업 수출협의회와 공동으로 '우리 농식품 홍보행사'를 개최했다. 인도차이나 반도의 중심에 위치한 라오스는 동남아의 물류거점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고 도로와 같은 개발수요가 풍부하여 최근 투자가치가 높은 나라로 인식되고 있다. 또한 한류에 대한 긍정적인 관심이 한국 제품에 대한 신뢰도로 이어지고 있어 브랜드 충성도가 낮은 초기 시장임을 감안할 때 우리 농식품이 고급 이미지로 진출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되는 시장이기도 하다. 대상, 농심, 빙그레, 롯데칠성음료 등 주요 식품 수출기업 33개사를 회원사로 둔 ‘식품기업 수출협의회’와의 공동마케팅 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우리 농식품 진출이 미미한 라오스로의 수출확대를 위한 대규모 한국식품 홍보행사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날 행사에는 윤강현 주라오스 대사를 비롯하여 M-Point 등 주요 유통업체 관계자 20여명, 현지 언론 및 소비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의 라면, 음료,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가공식품(20여제품)을 맛볼 수 있는 기회뿐만 아니라 K-POP공연, 태권도 시범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함께 열려 현지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aT 이유성 식품수출이사는 “오는 10월과 11월에도 우리 농식품에 대한 후속 홍보행사를 열어 라오스에서 지속적으로 우리 농식품 소비 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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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6-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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