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30(화)

농어촌
Home >  농어촌

실시간뉴스
  • 농촌 일손부족 해소, 마늘·양파 기계화 추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마늘·양파 수확이 본격화되는 6월 농번기를 대비하여 15개 지자체와 협업하여 마늘·양파 농기계를 활용해 농촌 일손 부족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밭작물 수확기에 농촌 일손 부족과 인건비 상승 등을 고려할 때 정체된 밭농업 기계화율의 획기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밭농업 기계화 지원을 2023년 6개 시·군에서 2024년 15개 시·군으로 대폭 확대된다. 마늘·양파 기계화 여건이 우수한 15개 시·군을 선정하고 기계화 목표를 전체 15개 시·군의 기계화 가능 면적의 38%로 정하고 이를 위한 예산을 대폭 확대(’23: 50 → ’24: 82억원)했다. 2024년 현재 지자체는 굴취기 등 기계화에 필요한 농기계를 구입 중이며, 이달까지 모든 농기계를 구입하고 오는 5월 중 농업인 대상으로 농기계 조작 교육과 연시회 등을 통해 사전 준비를 완료하여 마늘·양파 본격 수확철인 6월 목표 면적을 기계로 수확한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 문태섭 첨단기자재종자과장은 “농촌의 인력감소와 고령화 문제 대응을 위해 논농업(99.3%)에 비해 기계화가 낮은 밭농업(63.3%) 분야 기계화율 제고가 중요한 과제”라면서, “정부에서 밭농업 기계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만큼 지자체, 농업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 농어촌
    2024-04-25
  • 해충 ‘버섯파리’ 방제만 잘해도 절반으로 ‘뚝’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버섯 해충 ‘버섯파리’ 발생이 5월부터 최대 66% 발생이 느는 만큼 예방과 방제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버섯파리의 어른벌레는 양송이에 병원균과 응애 등을 옮기고, 애벌레는 버섯 몸통에 해를 가해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농촌진흥청이 양송이 주산지역에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버섯파리 발생률을 조사한 결과, 5월로 접어들면서 4월보다 55~6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를 예방하려면 시설 출입구에 공기커튼(에어커튼)이나, 환풍구에 구멍 크기가 0.61mm 이하인 방충망을 설치해 버섯파리가 외부에서 들어오는 것을 막아야 한다. 재배사 안에 이미 버섯파리가 들어왔다면 유인등이 달린 덫(포충기, 평판 트랩)을 놓고, 시중에 판매 중인 친환경 방제약(달마시안 제충국, 방아 추출물 혼합 형태)을 뿌려 버섯파리를 없애야 한다.* 국화과 식물 아울러, 버섯파리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재배사 주변의 배지(영양체) 재료 보관 장소를 깨끗하게 청소하고 수확이 끝난 배지는 살균한 뒤 밖에 내놓아야 한다. 연구진은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양송이 재배 농가에 버섯파리 방제 기술을 적용했다. 그 결과, 버섯파리 수는 기술 적용 전보다 약 65% 줄어들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버섯과 장갑열 과장은 “양송이의 병해충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주요 매개 요인인 버섯파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 농어촌
    2024-04-23
  • 폐비닐 등 버려지는 플라스틱, ‘인삼 지주대’로 재탄생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재생 플라스틱을 활용한 인삼 재배 시설 구조물의 품질기준을 마련하고 원예‧특작시설 내재해형 시설 규격에 등록해 농가 보급에 나선다. 우리나라 인삼 재배 농가에서 사용하는 지주대 등 목재 구조물 80%는 동남아시아 등 해외에서 수입된 목재다. 여기에 사용하는 수입 목재는 약 16만 톤으로 연간 700억 원에 이른다. 수입 목재를 사용할 경우, 외래 병해충이 유입될 우려가 있는 데다 내구성이 떨어지는 목재 특성상 인삼 재배 주기인 6년을 채우지 못하고 교체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있다. 이와 같은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환경부 등 관련 부처와 ‘인삼 지주대 재활용 제품 대체 활성화 사업 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으로 국립농업과학원은 재생 플라스틱으로 만든 인삼 재배 시설 구조물(사진)의 품질기준을 마련하고 확대 보급을 지원하게 됐다. 인삼 재배 시설 구조물에 사용되는 재생 플라스틱은 버려진 폐비닐과 플라스틱을 이용해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개발한 물질 재활용 제품이다. 이 플라스틱으로 만든 구조재는 구조물 해체 후에도 재활용할 수 있다. 연구진은 재생 플라스틱을 인삼 재배 시설 구조물로 썼을 때 성능을 평가하기 위해 굽힘강도를 시험했다. 그 결과, 인삼 재배 기간인 6년 후에도 굽힘강도는 기준(8MPa) 이상을 유지했으며, 각종 기후에 견디는 내후성 시험과 열노화 시험에서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 환경 위해성 평가에서도 유해 중금속이 전혀 검출되지 않아 토양 등 농작업 환경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농업과학원은 이와 함께 재생 플라스틱을 견고하게 연결해 구조물을 만들 수 있도록 ‘내재해형 결속조리개’를 개발했다. 이 조리개는 40kg 이상의 미끄럼 저항력을 가져 지주대 각 부분을 단단히 결합한다. 국립농업과학원은 지난해 12월 원예‧특작시설 내재해형 시설 규격 심사위원회를 열고 기존에 목재를 적용한 내재해형 인삼 재배 시설 15종에 재생 플라스틱도 쓸 수 있도록 심의를 완료했다. 앞으로 인삼 재배 농가에 이를 보급하고자 여러 기관과 협력하고 기술적 지원에 나서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재생 플라스틱을 활용한 원예‧특작시설 내재해형 시설 규격은 농업기술포털 농사로(nongsaro.go.kr) 농업자재 > 내재해형 등록시설 설계 > 내재해형 시설 규격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안전재해예방공학과 이충근 과장은 “재생 플라스틱의 인삼 재배 시설 적용은 11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재활용을 통한 순환 경제 완성’에 따른 것으로 고부가가치 재활용의 좋은 사례라 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농가의 경제적인 부담은 덜고 농촌 지역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기술개발과 보급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농어촌
    2024-04-18
  • 연안 바다 위에서도 24시간 원격 의료지원 받는다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연안선박에서 근무하는 선원의 건강관리를 위해 초고속 해상무선통신망(LTE-M)을 활용한 바다 내비게이션(이하 ‘바다내비’) 해상원격 의료지원 서비스를 올해부터 24시간 전담체계로 확대 운영한다. 그동안 연안 바다에서 항해하는 선원들은 응급상황 및 질병이 발생해도 신속한 의료지원을 받기 어려워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지난해부터 부산대학교병원과 함께 ‘내항선 해상원격 의료지원 시범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 이 사업으로 연안어선, 화물선, 관공선 등에 원격 의료지원 앱이 설치된 태블릿과 의료기기, 구급약품 등을 지원한다. 한편, 부산대학교병원은 초고속 해상무선통신망(LTE-M) 영상통화를 통해 지난해 100척의 선박을 대상으로 선원들의 건강관리와 응급처치 등 총 253건의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는 선원의 건강관리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의료인력(간호사)을 기존 2명에서 7명으로 늘려 24시간 전담 의료지원 서비스를 시행하고, 영상통화 품질이 낮아질 경우 음성통화로 자동전환되어 서비스가 원활히 제공되도록 기능을 개선하였다. 지원대상 선박도 10척을 추가하여 총 110척의 연안선박에 근무하는 선원들에게 해상원격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참여선박 모집) 자세한 사항은 부산대학교병원 누리집(http://mmrc.pnuh.or.kr)에서 확인 가능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바다내비를 통한 해상원격 의료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기능도 개선하는 등 앞으로도 연안선박에서 근무하는 선원들의 안전과 의료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농어촌
    2024-04-15
  • 황기에서 ‘이소플라본’ 생합성 유전자 242종 발굴
    황기는 우리나라, 중국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 널리 재배*되는 약용작물로, 만성피로 해소, 알레르기 증상 완화 등 생리활성을 증가시키는 약재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최근 동물, 세포 실험으로 신경염증 완화, 면역질환 개선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이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에서는 국내 주요 약용작물인 황기에서 항암‧항염증과 관련된 물질 ‘이소플라본’의 생합성을 증진하는 유전자 242종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생명공학 분석 신기술을 적용해 황기 이소플라본 생합성에 직접 관여하는 새로운 유전자를 찾은 데 의의가 있다. 연구진은 황기의 참조전사체를 분석해 이소플라본 생합성과 관련된 유전자 242종을 발굴하고, 황기에서 이소플라본 생합성 효소를 생산하는 완전장 유전자를 확보했다. 완전장 유전자는 황기에서 이소플라본 생합성에 관여하는 효소들을 만드는 유전체 서열 전체를 포함하는 유전자다. 이를 이용해 이소플라본 생합성 관련 유전자를 식별하고 유전자들의 다양성과 변이를 발굴해 핵심유전자의 작동 여부를 분석할 수 있다. 기본 전사체 분석기술은 서열을 해독한 뒤 단일 조립기술을 사용해 분석조건에 따라 필수 유전자가 빠질 수 있다. 이에 연구진은 생명정보*가 부족한 황기에 다중유전자 분석기술을 적용하고 최적의 분석조건을 설정해 빠진 유전자 없이 대사경로 관련 유전자 242종을 발굴한 것이다. 이번 연구로 황기 이소플라본 생합성에 관여하는 핵심유전자와 생명정보 등 빅데이터를 확보해 디지털육종 기술을 활용한 고기능성 황기 신품종 개발의 기반 기술을 마련할 수 있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Plant Science(IF=5.6)에 게재됐으며, 앞으로 핵심유전자 기능을 검증한 후 이소플라본 고함량 신품종 연구에 활용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유전체과 권수진 과장은 “국내외적으로 약용작물의 약리효과를 나타내는 기능 성분 함량을 높이려는 연구가 활발하나 핵심 정보인 유전정보가 부족해 신품종 육성, 산업적 활용 등에 어려움이 많았다.”라며, “이번 연구에서 얻은 빅데이터와 기반 기술로 약용작물의 디지털 육종 기술개발에 속도가 붙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농어촌
    2024-04-09
  • 전략작물직불금 100% 받으려면
    전략작물이란 밀, 콩, 가루쌀, 조사료 등 수입의존성이 높거나 논에서 밥쌀용 벼 재배를 대체할 수 있어 논 이용률을 높일 수 있는 작물을 말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은 전략작물직불금을 신청한 농지 중 동계작물을 대상으로 15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농업인의 준수사항에 대해 이행점검을 실시하고, 감액을 예방하기 위한 농업인들의 유의사항을 당부했다. 직불금을 신청한 농가는 ①공부상 지목이 논 또는 논으로 활용되고 있는 1,000㎡ 이상의 농지에서 ②전략작물을 파종부터 수확까지 관리하고, ③농지의 형상과 기능을 유지해야 한다. 이러한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으면 감액이 될 수 있으므로 직불금을 100% 받기 위해서는 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작년에는 신청면적 약 105천ha 중 5.4천ha(7.8%)가 부적합으로 확인되었고 주요 부적합 사유는 휴경, 비대상농지, 비대상작물, 폐경, 미수확 순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임야, 과수원, 고정식시설(비닐하우스 등)과 같이 논으로 활용할 수 없는 농지이거나 마늘·양파 등 비대상작물, 녹비용 재배도 직불금이 감액된다는 점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농업인은 직불금 신청 내용이 위의 부적합 사유에 해당하는지 꼼꼼이 비교해보고 확인하는 것이 좋다. 전략작물직불제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농관원 누리집(http://www.naqs.go.kr)의 업무소개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성우 농관원장은 “전략작물직불금을 신청한 농업인 모두가 준수사항을 잘 이행해서 감액 없이 직불금을 100% 받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농업인의 올바른 신청 및 농지 관리 등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농어촌
    2024-04-08

실시간 농어촌 기사

  • 김재수 장관, 꽃 소비 생활화 업무협약 체결
    농림축산식품부 김재수 장관은 지난 27일, 한국수출입은행(서울)에서 4개 기관단체 (농림축산식품부, 대한상공회의소, 하훼단체협의회, (사)소비자시민모임))와 꽃 소비 생활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농림축산식품부>
    • 농어촌
    • 인물
    • 신경영
    2016-10-31
  • 정황근 농촌진흥청장 팥 기계 수확 현장 찾아
    정황근 농촌진흥청장은 지난 24일 천안시 팥 생산거점단지 농가포장에서 열린 현장 연시회를 찾아 생산자 단체, 농업인 등 관계관들을 격려했다. 정 청장은 농가 생산비 절감과 밭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개발한 '승용 콩 수확기'와 '수집형 자주식 두류 콤바인'의 설명을 듣고 수확 연시를 참관하며 'Top(탑) 5 융복합 프로젝트' 과제 중 하나인 밭농업 기계화 및 고부가가치화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참석자들의 역할을 당부했다. 정황근 청장은 “콩 수확기와 두류 콤바인 개발은 농가 일손 부족 해결은 물론 소득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밭작물을 대상으로 농업기계를 집중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농어촌
    • 인물
    • 신경영
    2016-10-25
  • 특색(色) 있는 사과·배, 신수요 창출에 앞장서
    흔히 사과는 빨간색, 배는 황갈색을 가장 먼저 떠올리지만, 색다른 품종이 보급되고 있어 앞으로 소비자의 눈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노란색 사과와 녹색 배 품종을 개발해 보급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사과는 '황옥', '그린볼' 품종, 배는 '슈퍼골드', '그린시스' 품종이 있다. 사과 '황옥'은 9월 하순에 익는 품종으로, 당도(16.5°Bx)와 산도(0.61%)가 높아 맛과 식감이 좋고 저장성도 우수한 품종이다. 과실 무게는 229g 정도다. 노란색 품종이기에 붉은색을 내기 위한 잎 따기나 과일 돌리기 등과 같은 작업이 필요 없어 노동력이 훨씬 적게 든다. 성숙기에 기온이 높아 붉은색을 띠기 어려운 남부 지역에서도 재배가 무난하다. 2009년 개발해 지난해 봄부터 농가로 묘목을 보급하고 있으며 현재는 묘목 보급 초기로 경북 김천에서 대략 6ha 정도 집단 재배하고 있다. 국내의 한 제빵업체에서는 '황옥' 품종으로 사과 주스를 만들어 판매해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사과 '그린볼'은 8월 하순에서 9월 상순에 익는 품종으로, 당도는 14°Bx이며 과실 무게는 327g 정도다. 여름이 끝나는 시기에 맛볼 수 있는 녹황색 사과로 단맛과 신맛이 조화된 품종이다. '그린볼' 또한 '황옥'과 마찬가지로 노동력이 적게 들고 기온이 상대적으로 높은 남부 지역에서도 재배 가능한 품종이다. 수확기가 비슷한 붉은색 사과 '홍로'와 동일 상자에 포장해 판매한다면 시각적인 효과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2008년 개발해 경남 거창지역에서 집단 재배하고 있다. 배 껍질색은 황갈색이라는 고정관념을 탈피해 싱그러운 녹색 껍질을 가진 '슈퍼골드'는 과일 풍미가 우수하다. 콤한 첫 맛을 시작으로 상큼한 여운까지 느낄 수 있다. 기존 배에서 경험했던 단조로운 맛에서 벗어난 새로운 맛의 품종이다. 9월 상·중순부터 수확 가능하며 무게 570g 정도의 중형과로 높은 당도(13.6°Bx)와 산미가 조화돼 식미가 우수하고 저온에서 6개월 이상 유통할 수 있다. 2008년 개발했으며 전국적으로 묘목을 보급하고 있다. 배 '그린시스'는 9월 하순에 익는 460g 정도인 중소형 품종으로 당도(12.3°Bx)는 그리 높지 않지만 입안을 상쾌하게 만드는 특유의 청량감이 있어 독특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단일 병해로 농가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검은별무늬병에 강한 품종(감염률 3.3%, 대조품종 '신고' 감염률 69.4%)으로 약제 및 노동력 절감으로 과수원 경영비 감소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2012년 개발해 전국적으로 묘목을 보급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개발한 품종들은 시범사업을 통해 주산지 시·군에 품종을 특화시키는 전략으로 보급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 농어촌
    • 다문화
    • 신경영
    2016-10-24
  • 결혼이민예정자를 위한 다국어 포켓가이드북 배부
    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는 결혼이민예정자가 한국 입국을 준비하고, 예상되는 어려움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한국생활에 꼭 필요한 기본정보를 담은 ‘결혼이민예정자를 위한 포켓가이드북(휴대용 안내서)’를 제작, 13개국 재외공관에 송부했다. 이 가이드북은 중국어, 베트남어 등 8개 국어*(한국어 병기)로 제작돼, 맞선을 통한 국제결혼이 빈번한 13개국 한국대사관에서 결혼이민예정자가 결혼이민 사증(F-6)을 발급받을 시 함께 제공된다. * 8개 국어: 중국어, 베트남어, 따갈로그어, 캄보디아어, 우즈벡어, 태국어, 영어, 러시아어 * 배부처(13개국) : 중국,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태국, 몽골, 네팔, 라오스, 미얀마, 러시아, 키르키즈스탄, 우크라이나 가이드북은 ▲대한민국 소개 ▲다문화가족 지원기관 및 긴급연락처 ▲한국생활 기본정보 3개 부문으로 구성됐고, 총 48쪽 분량의 수첩크기로 제작돼 결혼이민예정자가 평소 휴대하며 보기 용이하도록 했다. 또한, 티머니(교통카드)가 함께 배부되어 한국 입국 후 티머니에 일정 금액을 충전하면 대중교통나 공중전화 이용할 경우 사용할 수 있다. 여성가족부는 현재 국제결혼이 많은 주요 국가에서 결혼이민예정자 대상으로 입국 전 집합교육을 실시하는 등 한국 적응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포켓가이드북은 교육 미실시 국가에서도 결혼이민예정자가 미리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 제작되었다. 결혼이민자가 입국 전후 보다 자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다누리포털(www.liveinkorea.kr)을 통해서도 다운받을 수 있다. 다누리포털에 게시된 많은 한국생활 정보는 오는 11월부터 네이버 지식백과를 통해서도 제공될 예정이다. 윤효식 여성가족부 가족정책관은 “포켓가이드북 배부를 통해 결혼이민예정자들이 한국을 향해 모국을 떠나는 발걸음이 조금이나마 가벼워 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농어촌
    • 다문화
    • 신경영
    2016-10-24
  • 김재수 장관, 태풍 피해복구 현장방문
    농림축산식품부 김재수 장관은 지난 6일, 전남지역 태풍 피해현장(낙과피해 농가 및 벼 도복·수발아 현장)을 방문하고 신속한 복구를 지시했다. <사진= 농림축산식품부>
    • 농어촌
    • 인물
    • 신경영
    2016-10-10
  • ‘가을 정취를 느끼기 좋은 농촌관광코스 10선’선정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농촌주변의 자연 속에서 가을의 풍미를 완연히 즐길 수 있는 ‘가을 정취를 느끼기 좋은 농촌관광코스 10선’을 선정·발표했다. 이번에 10선으로 선정된 농촌관광코스는 아름다운 경관을 가진 명소, 고택체험, 생태숲체험, 산책 및 자전거타기, 생태공원, 전시관(박물관, 미술관 등), 역사유적지 등이 포함되었으며, 지자체 및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등의 추천을 받아 전문가의(관광홍보 등) 심사를 거쳐 선정되었다. 특히, 이번 농촌관광코스는 농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 지자체,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가 협업을 통해 코스를 개발하였으며,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중심으로 지역의 다양한 농촌관광자원(관광지, 체험휴양마을, 박물관, 지역명소 등)을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선정된 코스로, 경기도는 모꼬지마을 등 6명소, 강원도는 용소막마을·성황림마을 등 6명소, 충북은 한두레마을 등 5명소, 충남은 부리수통마을 등 7명소, 전북은 산들강웅포체험마을·성당포구마을·두동편백마을 등 5명소, 벽골제마을 등 5명소 두 개의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남은 의신사천마을 등 6명소, 경북은 토함산하범곡마을 등 6명소, 경남은 직전마을 등 6명소, 제주는 신풍리어멍아방잔치마을 등 5명소 총 10개의 코스로 구성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가을 정취를 느끼기 좋은 농촌관광코스 10선”은 번잡한 도시에서 벗어나 아늑한 농촌과 그 주변에서 가을을 느끼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다채롭고 매력적인 농촌지역의 관광자원을 연계한 명소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농촌지역 주변에서 가을을 만끽하며 자연을 느끼고 다양한 이색 체험을 통하여 평소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관광코스보다 의미 있고 색다른 관광코스를 추구하는 여행객들에게 유용한 여행 정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선정코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농촌관광 포털 “우리나라좋은마을”(웰촌, www.welc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라는「정부3.0」의 취지에 맞게 농촌지역 관광에 관심이 있는 도시민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계절별월별로 관광테마를 선정하고 농촌체험휴양마을 주위의 다양한 관광자원(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을 포함한 농촌관광코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농어촌
    • 인물
    • 신경영
    2016-10-04
  • 김재수 장관, 청탁금지법 시행관련, 축산물 소비동향 파악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29일, 충북 음성 소재 농협축산물공판장과 한우 정육식당을 방문하여 청탁금지법 시행 관련 축산물 소비 동향과 한우 출하동향을 파 악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사진= 농림축산식품부>
    • 농어촌
    • 인물
    • 신경영
    2016-10-04
  • 독도 주변 조업 어선의 통신감도 개선한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울릉도, 독도 인근 조업어선의 안전관리 및 해양영토 주권 강화를 위하여 2006년에 중단된 수협 울릉어업정보통신국의 무선통신업무를 이달부터 재개할 계획이다. 울릉어업정보통신국은 이번 달부터 3개월 간 시험통신을 실시하고 운영 상 문제점이 있을 경우 이를 개선하고 현지 어업인 의견을 수렴한 후 내년부터 정식으로 통신업무를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울릉어업정보통신국은 우리나라 최동단에 위치한 통신국으로서, 1966년부터 40년 간 동해 및 대화퇴 주변어장 어선의 안전 업무를 담당했었다. 그러나 지난 2006년 수협 경영합리화의 일환으로 무선통신업무를 포항어업정보통신국으로 이관·통합하고 인원과 기능을 축소함에 따라, 어업통신시설 유지·관리 및 어업인 안전교육 업무만 수행하였다. 그동안 포항어업정보통신국은 원격제어를 통해 무선통신 서비스를 제공해왔지만, 통신 감도가 저하되고 울릉지역 어업인이 무선통신 가입을 위해 직접 포항어업정보통신국으로 방문해야 하는 등 현장 애로사항이 지속됨에 따라 현지 어업인들은 울릉어업정보통신국의 무선통신업무 재개를 지속적으로 요청해왔었다. 한편, 초단파대 무선전화(VHF-DSC) 설치의무 대상 어선이 5톤 이상에서 내년부터 2톤으로 확대됨에 따라 동해권역의 교신가입 어선 척수가 지난해 2,811척에서 내년도에는 3,926척으로 증가할 예정이다. 이에 따른 통신량 증가로 당해 지역 어업정보통신 인프라 확충은 매우 시급한 정책 과제였다. 최완현 해양수산부 어업자원정책관은 “최근 북한의 연이은 도발과 중국어선 불법어업 증가 등을 감안할 때 우리어선의 안전조업 지원 강화 및 해양영토 주권 강화를 위하여 울릉어업정보통신국의 무선통신업무 재개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올해 시험통신 결과를 토대로 앞으로 울릉어업정보통신국 역할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농어촌
    • 단체/동정
    • 신경영
    2016-09-29
  • 강원지역 논에서도 질 좋은 풀사료(IRG) 재배 가능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지난 27일 강원도 횡성에서 강원도, 강원도농업기술원, 횡성군과 공동으로 '무인헬기 이용 벼 입모중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이하 IRG) 파종 연시회'를 열었다. 이번 연시회는 강원지역 IRG 재배면적을 확대해 양질의 풀사료 자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IRG는 영양가가 높고 소가 잘 먹는 사료작물이지만, 추위에 강한 국산 품종(코윈어리)이 개발되기 전까지는 강원도에서 재배가 어려웠다. 벼를 수확하지 않은 상태에서 파종하는 벼 입모중 파종은 벼 수확으로 파종시기가 늦어지는 문제를 해결하는 재배기술로서 무인헬기를 이용하면 제때 많은 면적을 파종할 수 있다. 무인헬기 1대는 하루(8시간)에 32ha 정도 파종이 가능해 비료살포기(미스트기)를 이용해 사람이 직접 파종(1일 2ha 정도)하는 것보다 작업 능률을 높일 수 있다. 무인헬기는 국내에 150대 이상 보급되어 있으므로 IRG 항공파종은 별도의 장비구입 없이 풀사료 재배면적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도에서 IRG 재배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추위에 가장 강하고 수확시기가 빠른 '코윈어리' 품종을 선택하고 9월 하순까지 파종을 마쳐야 한다. 또한, 10월 10일 전에 벼를 수확해 IRG의 충분한 생육기간을 확보해야 안전하게 겨울을 넘길 수 있다. 벼를 수확한 뒤 바로 IRG를 파종할 때는 비료(21-17-17, ha당 복합비료 9포)를 주고 배수로를 설치해 논에 물이 잘 빠지게 해줘야 한다. 농촌진흥청 최기준 초지사료과장은 “추위에 강하고 수확시기가 빠른 IRG 우리품종은 강원지역에서도 충분히 재배할 수 있기 때문에, 정부 3.0에 따라 '벼 입모중 IRG 파종 재배기술'이 널리 보급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파종 연시회에서는 2ha를 무인헬기로 파종하며, IRG 재배기술과 입모중 파종관리에 대한 현장교육도 진행됐다.
    • 농어촌
    • 단체/동정
    • 신경영
    2016-09-28
  • 2016 대한민국 인삼대축제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인삼협회(회장 반상배)가 주관하는 ‘2016 대한민국 인삼대축제’(이하 인삼대축제)가 ‘대한민국의 힘! 세계 속의 고려인삼’이라는 주제로 10월 3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개최된다. 인삼대축제는 전국 16개 인삼 주산지 지방자치단체, 농촌진흥청, 농협중앙회, 11개 인삼농협, KGC인삼공사, ㈜농협홍삼 등 인삼경작농가, 제조가공수출업체 등 국내 인삼업계 종사자가 모두 참여하게 되며, 우리나라 대표 농산물인 인삼의 효능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전국에서 생산된 인삼인삼제품류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홍보체험판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 금번 인삼대축제는 2016.9.24.(토)부터 11.6(일)까지 전국에서 개최되는 지역인삼축제와 연계하여 개최 서울시청 앞 광장 개막식 메인무대에서는 김재수 농식품부 장관을 비롯한 정황근 농촌진흥청장,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박정욱 KGC인삼공사장 등 인삼업계 주요 인사가 참석하여, 인삼의 날 선포와 8도 인삼주 담그기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전국 각지에서 생산된 햇인삼을 이용한 8도 인삼주 담그기 퍼포먼스를 통해 인삼업계의 대동단결과 인삼 소비 활성화를 도모한다. 특히 이번 인삼대축제는 홍보전시관 운영, 시음시식 행사를 통해 고려인삼의 효능과 우수성을 알기 쉽게 소개하는 한편, 특별 이벤트, 인삼인삼제품 직거래 등을 통해 인삼 소비를 촉진하여 인삼 농가업체에 실제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이날 행사장에는 ‘고려인삼 홍보관’을 설치하여 소비자관람객을 대상으로 고려인삼의 차별화된 특성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인삼홍삼 푸드 클래스’에서는 요리연구가(류현미, 식문화세계교류협회 대표)가 한방인삼떡갈비 등 인삼을 활용한 요리가 선보인다. 이와 함께 ‘고려인삼사랑 ○X퀴즈대회’, ‘인삼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고려인삼사랑 경매’, ‘고려인삼 행운의 룰렛’, ‘미니특공대 퍼레이드’를 준비하여, 소비자와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게 하고 체험결과에 따라 소정의 경품도 증정 된다. 또한 인삼 직거래 판촉행사에서는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생산한 햇인삼 및 인삼제품을 시중가격보다 15~20%이상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인삼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농산물이나, 최근 중국미국삼의 공격적 시장 확대와 국내 소비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번 인삼대축제를 통해 인삼농가나 인삼업계는 자긍심을 갖고 한 마음 한 뜻으로 인삼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소비자는 최고의 건강식품인 인삼의 우수성을 재확인하고 고품질의 안전한 우리 인삼과 인삼제품의 소비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인삼대축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사)한국인삼협회 홈페이지(www.korean-ginseng.org)나 전화(044-862-311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농어촌
    • 단체/동정
    • 신경영
    2016-09-27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