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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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들깨 품종 판별하는 기술 개발
    들깨는 용도에 따라 종자를 수확하는 종실 들깨와 잎을 수확하는 잎들깨로 구분된다. 식물체는 용도에 따라 모양이 확연히 달라 눈으로 쉽게 구분할 수 있지만, 종자는 형태가 유사해 품종과 용도를 구분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용도·품종별 들깨 구분 및 종자 혼입 방지를 위해 국내 재배 들깨 품종들을 판별할 수 있는 분자표지(마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 개발로 인해 국내에서 재배되는 종실 들깨 ‘다유’, ‘들샘’, ‘소담’ 등 10개 품종과 잎들깨 ‘남천’, ‘소임’, ‘상엽’ 등 10개 품종을 판별할 수 있게 됐다. 농촌진흥청 밭작물개발과 연구진은 들깨 품종 간 핵산(DNA) 염기서열의 변이 정보를 이용해 분자표지(KASP) 150개를 개발하고, 그 가운데 종실 들깨 품종 판별을 위한 분자표지 6개 조합과 잎들깨 품종 판별을 위한 분자표지 8개 조합을 선정해 특허출원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개발한 품종판별 기술로 종자 생산과 보급, 유통 과정에서 품종이 섞이는 것을 방지하고, 국내에서 육성한 품종의 보호권 강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들깨 품종 판별 관련 문의는 농촌진흥청 밭작물개발과(055-350-1228)로 하면 된다. 들깨 종자를 보급하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박한국 선임연구원은 “기존에는 종자만으로 들깨 품종 혼입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이 특별히 없었다”면서, “이번에 개발한 품종 판별 기술로 정확한 들깨 품종을 판별하고 순도 높은 보급종 생산 기반이 마련돼 매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밭작물개발과 정지웅 과장은 “들깨 품종 구분과 정확성 검증을 통해 고품질 들깨를 안정적으로 생산함으로써 들깨 산업 활성화 및 재배 농가의 소득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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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1
  • 소형어선(2명 이내) 탑승시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어선에서의 구명조끼 착용 요건을 강화하기 위해 「어선안전조업법 시행규칙」을 개정하여 5월 20일 공포하고, 2025년 10월 19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상에서 조업을 할 때 가장 기본적인 안전장비인 구명조끼 착용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나, 지난 3월 발생한 어선사고에서도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아 인명피해가 커진 바 있다. 그간 어선에서는 태풍‧풍랑 특보나 예비특보 발효 중에 외부에 노출된 갑판에 있는 경우에만 구명조끼 착용을 의무화했다. 그러나, 승선인원이 2명 이하인 어선은 실족 등으로 해상추락 사고가 발생할 경우 추락한 인원을 구조하기 어려워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어선에 승선하는 인원이 2명 이하인 경우에도 구명조끼 상시 착용을 의무화하도록 강화됐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구명조끼 상시 착용과 팽창식 구명조끼 보급 계획 등을 담은 ‘어선 안전관리 대책’을 지난 2일 발표했다. 해당 대책에 따라, 앞으로는 기상특보 발효와 관계없이 구명조끼를 상시 착용하도록 하는 등 점진적으로 구명조끼 착용 요건을 개선하고, 착용이 편리한 팽창식 구명조끼를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어업인 여러분께서 구명조끼는 생명조끼라는 마음가짐으로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정부도 안전한 조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선 안전관리 대책의 세부 이행방안을 면밀히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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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0
  • 해수부, 마른 김 업계에 ‘김 가격 안정’ 위한 민·관 협력 요청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김 가격 안정을 위한 협력체계를 논의하기 위해 지난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요 마른김 가공업체 8개사*와 전남도청, 충남도청 등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마른김 업계가 겪고 있는 원초가격 및 경영비 상승 문제 등을 완화하기 위한 김 양식면허지 확대, 마른김 가격할인, 수매자금 지원, 수입김 관세 인하 등의 정책을 설명하고, 가공업계에 김 시장 안정화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정부는 김 가격 안정화를 위해 물김 생산이 시작되기 전까지 일부 업체의 유통시장 교란 행위가 포착될 경우 신속하게 조사에 착수하여 불공정한 행위를 원천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김 생산·가공·유통업계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포함하여 민·관 협력을 토대로 김 가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며, "김 산업은 소비자의 사랑으로 자란 효자산업인 만큼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도록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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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모기·진드기가 옮기는 가축 질병 주의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고온다습한 날씨로 모기, 진드기와 같은 흡혈 곤충 발생이 늘고 서식지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축산농가에서는 곤충 매개 가축 질병 예방에 각별하게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가 물었을 때 감염되는 주요 가축 질병은 소에서 럼피스킨, 아까바네, 유행열 등이 있으며, 돼지와 말에서는 일본뇌염이 대표적이다. 모기 매개 가축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기 발생 시기 전에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이때 설명서에 쓰인 투여 경로, 접종 월령 등에 맞게 백신을 접종해야 백신 항체가 생성돼 예방 효과가 나타난다. 또한, 모기가 증식하지 못하도록 축사 위생 상태 개선, 방충망 설치, 포집기 설치, 축사 주변 물웅덩이 제거, 배수 시설 점검, 살충제 분무 등을 실시한다. 단 살충제를 분무할 때는 허가된 약품을 사용하고 가축 피부에 접촉하거나 흡입으로 인한 살충제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진드기가 옮기는 주요 가축 질병은 원충성 질병으로, 초지에 방목하는 가축에서 주로 발생한다. 진드기가 가축의 피를 빨아먹으면 진드기 내 원충이 가축의 혈관 안으로 침입해 적혈구를 파괴한다. 진드기에 물린 가축은 고열, 빈혈, 혈색소뇨(핏빛 오줌) 등의 증상을 보인다. 원충성 질병은 진드기에 물려 체내로 원충이 감염돼 발생하는 질병으로, 바베시아증, 타일레리아증, 아나플라스마증 등이 있으며, 적혈구에 기생‧증식해 적혈구를 파괴한다. 진드기 매개 가축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의사 처방을 받아 방목 전에 원충성 질병 치료제를 주사해야 한다. 방목 중에도 한 달에 한 번 등에 외부 기생충 구제제를 발라준다. 또한, 방목 가축의 건강 상태를 주기적으로 관찰하고 진드기 매개 질병이 의심되는 개체가 보이면 바로 방목을 멈추고 치료한다. 기후 변화로 새로운 매개체성 가축 질병 발생이 우려되는 가운데 지난해 국내에서 처음 럼피스킨이 발생한 사례가 있었다. 말에서 폐사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아프리카마역은 과거 주변 국가에서 발생한 적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연구소 강근호 소장은 “주변 아시아 국가에서 기존에 없던 매개체성 가축 질병 발생이 보고되는 만큼 새로운 곤충 매개 질병 유입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질병 매개 곤충의 활동 시기를 앞두고 축사 위생 관리와 백신 접종 등 예방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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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8
  • 교통수단 없는 소외도서(島嶼) 없앤다,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소외도서 항로 운영 지원사업‘ 대상도서를 5월 7일(화)부터 6월 17일(월)까지 추가로 공모한다. ’소외도서 항로 운영 지원사업‘은 여객선‧도선이 다니지 않고 대체교통수단이 없는 소외도서에 지자체가 선박을 투입하여 항로를 운영하는 경우, 선박 운영에 필요한 예산의 50%를 국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는 2023년에 선정한 소외도서 10개소*에 대해 항로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지원하는 대상도서는 총 10개소이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월 공모에서 전남 완도군 허우도, 신안군 초란도・사치도 등 3개소를 선정하여 해당 항로가 3월부터 단계적으로 운항을 시작했고, 나머지 7개소는 이번 공모로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다만, 선박과 선원 확보 등의 어려움으로 인해 지자체의 신청이 저조한 것으로 파악되어, 해양수산부는 추가 공모에 앞서 지난 4월 24일 지자체 대상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서 당장 운영 가능한 선박이 없는 지자체의 경우 도선 용선, 감척어선을 활용한 선박 확보 및 선원 고용 방안을 제안하는 등 지난해 사업 추진사례를 중심으로 사업 신청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자료를 제공하였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섬 주민들이 편리하게 육지와 섬을 오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7년부터는 소외도서가 없는 ’소외도서 제로(zero)화‘를 달성할 계획”이라며, “정기적인 선박 운항을 희망하는 소외도서가 누락되지 않도록 지자체에서 공모에 적극 신청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농어촌
    2024-05-07
  • 농촌 일손부족 해소, 마늘·양파 기계화 추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마늘·양파 수확이 본격화되는 6월 농번기를 대비하여 15개 지자체와 협업하여 마늘·양파 농기계를 활용해 농촌 일손 부족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밭작물 수확기에 농촌 일손 부족과 인건비 상승 등을 고려할 때 정체된 밭농업 기계화율의 획기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밭농업 기계화 지원을 2023년 6개 시·군에서 2024년 15개 시·군으로 대폭 확대된다. 마늘·양파 기계화 여건이 우수한 15개 시·군을 선정하고 기계화 목표를 전체 15개 시·군의 기계화 가능 면적의 38%로 정하고 이를 위한 예산을 대폭 확대(’23: 50 → ’24: 82억원)했다. 2024년 현재 지자체는 굴취기 등 기계화에 필요한 농기계를 구입 중이며, 이달까지 모든 농기계를 구입하고 오는 5월 중 농업인 대상으로 농기계 조작 교육과 연시회 등을 통해 사전 준비를 완료하여 마늘·양파 본격 수확철인 6월 목표 면적을 기계로 수확한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 문태섭 첨단기자재종자과장은 “농촌의 인력감소와 고령화 문제 대응을 위해 논농업(99.3%)에 비해 기계화가 낮은 밭농업(63.3%) 분야 기계화율 제고가 중요한 과제”라면서, “정부에서 밭농업 기계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만큼 지자체, 농업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 농어촌
    2024-04-25

실시간 농어촌 기사

  • 가장 깨끗한 위판장으로 ‘제주도 한림위판장‘ 선정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전국 수산물 산지 위판장 222곳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평가를 실시한 결과, 제주도 한림위판장이 위생관리 우수 위판장으로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수산물 산지 위판장은 100% 국내산 수산물만 거래되는 장소이며, 이곳에서 경매·거래된 수산물이 전국 각지로 유통되어 소비자의 식탁에 오르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안전한 수산물 공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수산물 유통의 관리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21조*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위판장 위생관리 평가를 실시했다. 각 지자체는 올해 6월부터 9월까지 ‘수산물 산지 위판장 평가 지침’에 따라 경영, 위생, 정책이행 등 4개 분야 18개 지표에 대해 지역 위판장 평가를 실시하여 후보지를 추천하였다. 이후 10월부터 11월까지 해양수산부가 의뢰한 외부 전문기관이 저온시스템 구축, 위생관리 노력도 등 위생 분야 7개 항목에 대해 서면 및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결과 우수 위판장으로 선정된 제주도 한림위판장은 폐쇄형 저온경매장 운영을 통해 깨끗하고 신선한 유통체계를 구축한 점, 분진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전동지게차를 사용한 점, 철저한 종사자 위생교육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 위판장으로 선정되면 수산물 유통정책자금(2020년 총 865억원 규모)배정가능 금액의 20%를 증액 받을 수 있고, ‘수산물 물류환경 개선사업(어상자, 지게차 등 임차 10억원 규모)’을 우선 지원받을 수 있다. 황준성 해양수산부 유통정책과장은 “수산물 산지 위판장은 수산물이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출발점으로, 위생관리가 가장 필요한 곳”이라면서, “이번에 선정된 우수 위판장의 위생관리 노력들을 리플릿 제작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여 다른 수산물 유통시설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농어촌
    • 다문화
    2019-11-28
  • 선장 승선경력 요건 신설 등 낚시어선 안전관리 강화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낚시어선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내년 2월 21일에 시행되는 「낚시 관리 및 육성법(2019. 8. 20. 개정)」의 하위법령(시행령,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마련하고, 2019년 11월 28일(목)부터 2020년 1월 6일(월)까지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낚시 관리 및 육성법」 하위법령 일부개정령안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낚시어선업 신고요건에 낚시어선의 안전성 검사, 선장의 승선경력과 전문교육 이수요건을 추가했다. * 선장은 소형선박조종사 또는 해기사 면허를 취득한 이후 선박 승무경력이 2년 이상 되거나 출입항확인증명서 (해경 발행)를 통한 승선경력이 총 240일 이상 되어야 함(단 2021. 2. 20.까지는 선박 승무경력 1년 이상 또는 출입항확인증명서를 통한 승선경력 120일 이상) 둘째, 낚시어선 안전성 검사가 매년 의무화됨에 따라 낚시어선 안전성 검사의 신청 및 증서발급, 검사시기 등 세부사항을 규정하고 관련 서식을 정비했다. 셋째, 야간에 영업하는 낚시어선의 승선인원이 13인 이상일 경우 안전요원이 승선하도록 하고, 안전요원의 자격기준과 임무(낚시 승객 안전확보, 수산자원 보호 및 환경오염 방지 등)를 규정됐다. * 자격기준:인명구조요원 자격 취득, 안전 및 해양사고방지교육 이수, 전문교육 이수 중 하나에 해당 넷째, 야간에 낚시어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인명 구조를 위해 구명조끼 구명등(燈) 부착을 의무화(2021. 2. 21. 시행)하였으며, 안개 등으로 인한 출항제한 기준을 명확히 하기 위해 출입항신고기관장이 시계 기준점(교각, 등부표 등)을 고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다섯째, 낚시 중 오물이나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 낚시로 포획한 수산동물의 판매, 낚시어선 안전성 검사 미실시, 안전요원 미승선 등 8건의 위반행위에 대해 과태료 부과 근거를 신설하고 위반횟수별, 행위별 과태료 기준액을 구체화했다. 여섯째, 낚시어선업 미신고 영업에 대한 행정처분(1회 위반 시 영업폐쇄)과 낚시어선업자, 선원의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이나 주의의무 태만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에 따른 행정처분 기준을 새롭게 마련했다. 또한, 낚시어선업자·선원이 음주 및 약물복용 상태에서 낚시어선을 조종한 경우의 행정처분 기준을 강화했다. 이 외에도 전자문서의 출입항 신고 처리규정을 마련하고 낚시터업·낚시어선업 폐업신고 간소화를 위해 서식을 정비하는 등 법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보완했다. 최용석 해양수산부 어업자원정책관은 “「낚시 관리 및 육성법」 하위법령 개정으로 국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낚시를 즐기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개정령안에 의견이 있는 경우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개정령안은 해양수산부 누리집의 ‘법령바다/입법예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견이 있는 개인이나 기관, 단체는 2020년 1월 6일(월)까지 해양수산부 수산자원정책과, 해양수산부 누리집, 통합입법예고센터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입법예고가 끝나면 제정안에 대한 규제심사와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내년 2월 21일에 법률과 함께 시행될 예정이다.
    • 농어촌
    • 다문화
    2019-11-28
  • 귀어‧귀촌‧다문화인이 함께하는 어(漁)울림 마을 5개 선정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2019년 漁울림 마을 콘테스트’에서 어민과 귀어‧귀촌‧다문화인이 함께하는 우수 어촌마을 5개를 선정하였다. ‘漁울림 마을 콘테스트’는 고령화 등으로 침체된 어촌마을에 활력을 불어 넣고, 공동체 문화를 정착시켜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기 위하여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였다. 이번 콘테스트는 귀어‧귀촌‧다문화 가구가 5가구 이상인 어촌마을을 대상으로 10월 22일부터 11월 13일까지 23일간 공모를 실시하였으며, 응모한 11개 마을을 대상으로 사례발표 및 평가를 진행하였다. 지역사회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주민의 개방성과 갈등해소 노력, 상생협력을 통한 발전가능성 등을 평가하여 대상 1개 마을, 최우수상 2개 마을, 우수상 2개 마을 등 총 5개 마을을 漁울림 우수 어촌마을로 선정하였다. 대상을 받은 충남 태안군 고남7리 마을은 고령화, 인구감소 문제를 자체적인 ‘어촌계 연금제도’ 운영*과 어촌계 진입장벽 완화를 통해 극복하였다. 최근 5년간 18명이 이 마을로 귀어하였고, 귀어인들이 어촌계 총무‧간사 직책을 맡는 등 기존 어업인들이 개방적인 모습을 보였다. * 80세 이상 고령자‧장애 판정자 등 노동력을 상실한 어촌계원에게 어촌계 공동생산금액의 30%를 배분하여 1인당 연간 300만원 지원 최우수상을 받은 전남 함평군 석두 마을은 매월 1회씩 마을 주민회 및 부녀회 밥상나눔행사를 통해 귀어·귀촌인과 교류하여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어로작업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으며, 해수욕장 개장 등으로 늘어나는 일자리에 대하여도 귀어‧귀촌인을 우선적으로 참여하도록 하는 등 배려와 협동성이 돋보였다. 최우수상을 받은 경기 화성시 백미리 마을은 귀어인들에게 준계원 자격 부여, 귀어인으로 구성된 법인 설립 지원, 마을어장 공동경영과 어장경영기술 전수 등 함께 잘 사는 마을을 만들기 위한 노력과 발전 가능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외 우수상을 받은 경남 통영시 영운마을과 충남 태안군 창기7리 마을은 기존 주민과 귀어·귀촌인이 합심하여 마을공동사업을 수행하는 등 상생발전 가능성이 높아 선정됐다. 장묘인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과장은 “활력이 넘치고 살고싶은 어촌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귀어‧귀촌‧다문화인과 기존 주민 간의 소통과 협력이 꼭 필요하다”면서, “마을 주민 스스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정부도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농어촌
    • 다문화
    2019-11-27
  • 결혼이민자의 중도입국 자녀 진학 유도방안 도입 추진
    법무부는 결혼이민자 중도입국 자녀에 대한 취학현황을 파악하고, 그들의 진학을 유도하는 방안 도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출입국관리법 시행규칙 제47조(외국인등록 사항)를 개정하여 외국인등록 사항에 현재 취학 중인‘학교명’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도입국 자녀에 대하여 초중고 취학여부를 파악하여, 자녀와 그 부모에 대한 외국인등록 및 체류기간 연장 등 체류허가 심사에 반영한다. 법무부는 이와함께 한국어 능력 부족 등의 사유로 정규학교 진학이 어려운 결혼이민자의 중도입국 자녀에 대하여 법무부에서 운영 중인 조기적응프로그램 및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의무적으로 수강하도록 하여 정규학교에 조속히 진입할 수 있는 학습여건을 마련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행법상 취학 의무가 없고, 한국어 능력 부족, 부모의 무관심이나 가정의 형편 등을 이유로 초중고 정규학교에 다니지 않고 집에서 은둔하거나 학교 밖에서 외톨이 생활을 하는 등 방치되는 사례가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줄곧 제기되어 왔다. 그간 시도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결혼이민자의 중도입국 자녀 등에게 다문화예비학교, 다문화중점학교, 레인보우스쿨 등을 통해 한국어 교육 지원, 학교진학 권유 등 각종 적응프로그램을 제공하였으나, 정부지원의 손길이 닿지 않는 중도입국 자녀의 사각지대가 여전히 존재하고, 정규학교에 다니지 않는 중도입국 자녀의 수에 대한 정확한 실태 파악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법무부는 결혼이민자의 중도입국 자녀가 정규교육 과정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함으로써 우리 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적응하여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농어촌
    • 다문화
    2019-11-26
  • 농촌진흥청, 한·캄보디아 농업기술협력 성과 공로 인정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이 추진하는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에 캄보디아 상주 전문가로 참여한 송기덕씨가 지난 8일 캄보디아 정부로부터 국제교류협력분야 총리 훈장을 받았다. 송기덕 전문가는 KOPIA 캄보디아 센터에서 4년 넘게 상주하면서 「양계 시범단지 조성사업」프로젝트를 맡아 현지농가들을 대상으로 양계기술 전수에 힘을 써 왔다. 또한, 생활개선중앙회를 비롯해 한국 민간단체와 양계 시범마을 간 자매결연을 추진하며, 캄보디아 농업․농촌 발전과 농업인의 자립기반 구축에도 기여한 점이 인정되어 총리훈장을 받게 된 것이다. 송기덕 전문가는 “KOPIA 양계사업을 통하여 대한민국과 캄보디아의 농업기술 협력 노력이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양국 간 더욱 긴밀한 협력을 통해 캄보디아의 농업 발전이 가속화되기를 바란다”고 수훈 소감을 밝혔다.
    • 농어촌
    • 인물
    2019-11-15
  • 김현수 장관, 국회, 돼지고기 소비촉진 행사 참석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019년 11월 8일(금)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개최된 돼지고기 소비촉진 행사에 참석했다. 이 날 행사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주최 및 농협경제지주 주관으로, 돼지고기 생산자, 소비자, 국회의원 등 각계에서 참석한 가운데,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하여 삼겹살 등 인기부위 반값 할인판매와 돼지고기 요리 시식 행사가 실시되었다. 김현수 장관은 행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10월 9일 이후 더 이상 양돈농가에서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돼지고기 소비 부진과 가격 하락으로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언급하면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인체에 무해하고, 시중에 판매되는 돼지고기는 철저한 검사를 거쳐 안전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국민들에게 우리 한돈을 많이 사랑하고, 소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 농어촌
    • 인물
    2019-11-09
  • 가정폭력범, 결혼 목적 외국인 초청 못한다.
    법무부는 한국인 배우자가 가정폭력범죄로 벌금 이상의 형이 확정된 경우 경과기간에 관계없이 결혼동거를 위한 외국인 초청을 불허하는 내용 등의 「출입국관리법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14(월)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지난 7월 결혼이민자 폭행사건 발생 후 혼인 당사자 간 정보제공 체계 내실화 및 교육 강화와 함께 가정폭력범에 대하여는 결혼동거를 위한 외국인 초청을 불허(“가정폭력 원스트라이크 아웃(One-strike Out)”)하는「결혼이민제도 개선안」을 8. 21. 발표한바 있다. 개정안은 국제결혼이 장기간에 걸쳐 진행되는 현실을 감안하여 법안 공포 후 6개월 후 시행할 예정이다. 금번 입법예고는 가정폭력 원스트라이크 아웃(One-strike Out)” 시행을 위한 출입국관리법시행규칙 개정 절차로 개정안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개정 이유) 한국인 배우자가 가정폭력 범죄로 벌금 이상의 형이 확정된 경우 경과 기간에 관계없이 결혼동거를 위한 외국인 초청을 불허하여 입국 전 단계부터 가정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합니다. 가정폭력범 등에 대해서는 2014년 결혼이민 사증 발급기준을 강화하면서 지침으로 사증발급을 제한하고 있으나, 금번 결혼이민자 폭행사건을 계기로 심사기준을 법령으로 규정하고 경과기간도 확대하여 가정폭력범에 대한 결혼사증 심사를 더욱 강화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개정 주요 내용) 아래의 경우 결혼동거 목적 외국인 배우자 초청을 불허합니다. -가정폭력범죄를 범하고 임시조치 또는 보호처분 중에 있거나 벌금형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적이 있는 자.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로 벌금형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10년이 경과되지 않은 자. - 성폭력범죄를 범하고 금고형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10년이 경과되지 않은 자. - 특정강력범죄 또는 형법 제24장 살인의 죄에 규정된 범죄로 금고형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10년이 경과되지 아니한 자. - 허위의 혼인신고로 벌금형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5년이 경과되지 않은 자. ※ 다만, 자녀 출산 등 인도적인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사증신청 가능 법무부는 입국 전(前)단계부터 가정폭력 예방 장치를 마련함으로써 결혼이민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국제결혼의 왜곡된 관행을 바로잡는 계기 마련 등 건전한 국제결혼 기반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농어촌
    • 다문화
    2019-10-12
  • "콩은 제때 수확하고 꼭 말려서 저장하세요"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품질 좋은 콩을 얻기 위한 수확 시기와 수확 후 알맞은 관리 방법을 제시했다. 이상기상으로 비가 잦아지면 콩 수확이 지연돼 품질 저하로 인한 농가 피해가 우려된다. 수확기를 놓친 콩은 강우 노출 빈도가 높아져 발아율이 평균 20%, 최고 57%까지 줄어 종실의 이병립도 증가한다. 비를 많이 맞으면 성분 변성이 일어나 당 함량이 낮아져 가공 후 품질도 떨어진다. 늦게 거둘수록 콩알이 작아져 탈립률도 늘어 수확량이 준다. 콩은 잎이 모두 떨어지고 꼬투리의 80∼90%가 황색 또는 갈색으로 변했을 때가 수확 적기로, 이때 탈곡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로 수확이 늦어지면 날이 갠 뒤 충분히 말린 상태에서 수확한다. 콩을 베어 단으로 묶어 세워 놓고 비닐을 덮어두는 것도 좋다. 콩 품질은 저장 기간 중 수분 함유량의 영향이 크므로 탈곡 후 말려서 저장한다. 적정 수분 함유율은 13%로, 햇빛에서는 1일, 그늘에서는 3일 가량 말린다. 비가 오면 비닐하우스에 콩을 헤쳐 놓고 말릴 수도 있다. 건조기를 사용할 경우, 급속 건조 시 콩알의 미세구조가 거칠어지므로 30℃ 이하에서 서서히 말린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김병주 중부작물과장은 "고품질 콩을 생산하기 위해 제때 수확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기상예보에 귀를 기울여 안전한 수확 시기와 방법을 택하고, 수확한 콩은 건조 작업 등 수확 후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농어촌
    • 다문화
    2019-10-11
  • 해상가두리양식장 적조 방제현장 점검
    문성혁장관이 지난 11일 통영시 산양읍에 위치한 해상 가두리양식장(온누리수산)을 찾아 적조 방제활동 상황을 점검하고 각 양식장에서 적조 피해가 없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하고 어업인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 농어촌
    • 인물
    2019-09-16
  • 장성규 아나운서, 수산물 소비촉진 홍보대사로 위촉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우리 수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장성규 아나운서<사진>를 수산물 소비촉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다양한 홍보활동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장성규 아나운서는 jtbc 뉴스 등 시사보도부터 ‘는형님, 방구석 1열 등 예능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작년에는 방송 진행능력을 인정받아 한국아나운서연합회에서 주최하는 '2018 아나운서대상'에서 TV진행상을 수상했다. 해양수산부는 장성규 아나운서가 친근한 이미지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우리 수산물을 널리 알릴 것을 기대하며, 장 아나운서를 수산물 소비촉진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장 아나운서는 7월부터 해양수산부가 추진하고 있는 어식백세 캠페인 등 다양한 수산물 소비촉진 홍보활동에 함께하게 될 예정이다. 장성규 아나운서는 "우리 수산물의 우수성과 다양한 수산물 요리법을 국민들에게 소개하는 등 수산물 소비촉진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위촉 소감을 밝혔다.
    • 농어촌
    • 인물
    2019-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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