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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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들깨 품종 판별하는 기술 개발
    들깨는 용도에 따라 종자를 수확하는 종실 들깨와 잎을 수확하는 잎들깨로 구분된다. 식물체는 용도에 따라 모양이 확연히 달라 눈으로 쉽게 구분할 수 있지만, 종자는 형태가 유사해 품종과 용도를 구분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용도·품종별 들깨 구분 및 종자 혼입 방지를 위해 국내 재배 들깨 품종들을 판별할 수 있는 분자표지(마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 개발로 인해 국내에서 재배되는 종실 들깨 ‘다유’, ‘들샘’, ‘소담’ 등 10개 품종과 잎들깨 ‘남천’, ‘소임’, ‘상엽’ 등 10개 품종을 판별할 수 있게 됐다. 농촌진흥청 밭작물개발과 연구진은 들깨 품종 간 핵산(DNA) 염기서열의 변이 정보를 이용해 분자표지(KASP) 150개를 개발하고, 그 가운데 종실 들깨 품종 판별을 위한 분자표지 6개 조합과 잎들깨 품종 판별을 위한 분자표지 8개 조합을 선정해 특허출원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개발한 품종판별 기술로 종자 생산과 보급, 유통 과정에서 품종이 섞이는 것을 방지하고, 국내에서 육성한 품종의 보호권 강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들깨 품종 판별 관련 문의는 농촌진흥청 밭작물개발과(055-350-1228)로 하면 된다. 들깨 종자를 보급하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박한국 선임연구원은 “기존에는 종자만으로 들깨 품종 혼입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이 특별히 없었다”면서, “이번에 개발한 품종 판별 기술로 정확한 들깨 품종을 판별하고 순도 높은 보급종 생산 기반이 마련돼 매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밭작물개발과 정지웅 과장은 “들깨 품종 구분과 정확성 검증을 통해 고품질 들깨를 안정적으로 생산함으로써 들깨 산업 활성화 및 재배 농가의 소득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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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1
  • 소형어선(2명 이내) 탑승시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어선에서의 구명조끼 착용 요건을 강화하기 위해 「어선안전조업법 시행규칙」을 개정하여 5월 20일 공포하고, 2025년 10월 19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상에서 조업을 할 때 가장 기본적인 안전장비인 구명조끼 착용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나, 지난 3월 발생한 어선사고에서도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아 인명피해가 커진 바 있다. 그간 어선에서는 태풍‧풍랑 특보나 예비특보 발효 중에 외부에 노출된 갑판에 있는 경우에만 구명조끼 착용을 의무화했다. 그러나, 승선인원이 2명 이하인 어선은 실족 등으로 해상추락 사고가 발생할 경우 추락한 인원을 구조하기 어려워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어선에 승선하는 인원이 2명 이하인 경우에도 구명조끼 상시 착용을 의무화하도록 강화됐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구명조끼 상시 착용과 팽창식 구명조끼 보급 계획 등을 담은 ‘어선 안전관리 대책’을 지난 2일 발표했다. 해당 대책에 따라, 앞으로는 기상특보 발효와 관계없이 구명조끼를 상시 착용하도록 하는 등 점진적으로 구명조끼 착용 요건을 개선하고, 착용이 편리한 팽창식 구명조끼를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어업인 여러분께서 구명조끼는 생명조끼라는 마음가짐으로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정부도 안전한 조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선 안전관리 대책의 세부 이행방안을 면밀히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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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0
  • 해수부, 마른 김 업계에 ‘김 가격 안정’ 위한 민·관 협력 요청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김 가격 안정을 위한 협력체계를 논의하기 위해 지난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요 마른김 가공업체 8개사*와 전남도청, 충남도청 등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마른김 업계가 겪고 있는 원초가격 및 경영비 상승 문제 등을 완화하기 위한 김 양식면허지 확대, 마른김 가격할인, 수매자금 지원, 수입김 관세 인하 등의 정책을 설명하고, 가공업계에 김 시장 안정화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정부는 김 가격 안정화를 위해 물김 생산이 시작되기 전까지 일부 업체의 유통시장 교란 행위가 포착될 경우 신속하게 조사에 착수하여 불공정한 행위를 원천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김 생산·가공·유통업계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포함하여 민·관 협력을 토대로 김 가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며, "김 산업은 소비자의 사랑으로 자란 효자산업인 만큼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도록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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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모기·진드기가 옮기는 가축 질병 주의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고온다습한 날씨로 모기, 진드기와 같은 흡혈 곤충 발생이 늘고 서식지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축산농가에서는 곤충 매개 가축 질병 예방에 각별하게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가 물었을 때 감염되는 주요 가축 질병은 소에서 럼피스킨, 아까바네, 유행열 등이 있으며, 돼지와 말에서는 일본뇌염이 대표적이다. 모기 매개 가축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기 발생 시기 전에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이때 설명서에 쓰인 투여 경로, 접종 월령 등에 맞게 백신을 접종해야 백신 항체가 생성돼 예방 효과가 나타난다. 또한, 모기가 증식하지 못하도록 축사 위생 상태 개선, 방충망 설치, 포집기 설치, 축사 주변 물웅덩이 제거, 배수 시설 점검, 살충제 분무 등을 실시한다. 단 살충제를 분무할 때는 허가된 약품을 사용하고 가축 피부에 접촉하거나 흡입으로 인한 살충제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진드기가 옮기는 주요 가축 질병은 원충성 질병으로, 초지에 방목하는 가축에서 주로 발생한다. 진드기가 가축의 피를 빨아먹으면 진드기 내 원충이 가축의 혈관 안으로 침입해 적혈구를 파괴한다. 진드기에 물린 가축은 고열, 빈혈, 혈색소뇨(핏빛 오줌) 등의 증상을 보인다. 원충성 질병은 진드기에 물려 체내로 원충이 감염돼 발생하는 질병으로, 바베시아증, 타일레리아증, 아나플라스마증 등이 있으며, 적혈구에 기생‧증식해 적혈구를 파괴한다. 진드기 매개 가축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의사 처방을 받아 방목 전에 원충성 질병 치료제를 주사해야 한다. 방목 중에도 한 달에 한 번 등에 외부 기생충 구제제를 발라준다. 또한, 방목 가축의 건강 상태를 주기적으로 관찰하고 진드기 매개 질병이 의심되는 개체가 보이면 바로 방목을 멈추고 치료한다. 기후 변화로 새로운 매개체성 가축 질병 발생이 우려되는 가운데 지난해 국내에서 처음 럼피스킨이 발생한 사례가 있었다. 말에서 폐사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아프리카마역은 과거 주변 국가에서 발생한 적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연구소 강근호 소장은 “주변 아시아 국가에서 기존에 없던 매개체성 가축 질병 발생이 보고되는 만큼 새로운 곤충 매개 질병 유입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질병 매개 곤충의 활동 시기를 앞두고 축사 위생 관리와 백신 접종 등 예방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농어촌
    2024-05-08
  • 교통수단 없는 소외도서(島嶼) 없앤다,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소외도서 항로 운영 지원사업‘ 대상도서를 5월 7일(화)부터 6월 17일(월)까지 추가로 공모한다. ’소외도서 항로 운영 지원사업‘은 여객선‧도선이 다니지 않고 대체교통수단이 없는 소외도서에 지자체가 선박을 투입하여 항로를 운영하는 경우, 선박 운영에 필요한 예산의 50%를 국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는 2023년에 선정한 소외도서 10개소*에 대해 항로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지원하는 대상도서는 총 10개소이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월 공모에서 전남 완도군 허우도, 신안군 초란도・사치도 등 3개소를 선정하여 해당 항로가 3월부터 단계적으로 운항을 시작했고, 나머지 7개소는 이번 공모로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다만, 선박과 선원 확보 등의 어려움으로 인해 지자체의 신청이 저조한 것으로 파악되어, 해양수산부는 추가 공모에 앞서 지난 4월 24일 지자체 대상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서 당장 운영 가능한 선박이 없는 지자체의 경우 도선 용선, 감척어선을 활용한 선박 확보 및 선원 고용 방안을 제안하는 등 지난해 사업 추진사례를 중심으로 사업 신청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자료를 제공하였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섬 주민들이 편리하게 육지와 섬을 오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7년부터는 소외도서가 없는 ’소외도서 제로(zero)화‘를 달성할 계획”이라며, “정기적인 선박 운항을 희망하는 소외도서가 누락되지 않도록 지자체에서 공모에 적극 신청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농어촌
    2024-05-07
  • 농촌 일손부족 해소, 마늘·양파 기계화 추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마늘·양파 수확이 본격화되는 6월 농번기를 대비하여 15개 지자체와 협업하여 마늘·양파 농기계를 활용해 농촌 일손 부족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밭작물 수확기에 농촌 일손 부족과 인건비 상승 등을 고려할 때 정체된 밭농업 기계화율의 획기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밭농업 기계화 지원을 2023년 6개 시·군에서 2024년 15개 시·군으로 대폭 확대된다. 마늘·양파 기계화 여건이 우수한 15개 시·군을 선정하고 기계화 목표를 전체 15개 시·군의 기계화 가능 면적의 38%로 정하고 이를 위한 예산을 대폭 확대(’23: 50 → ’24: 82억원)했다. 2024년 현재 지자체는 굴취기 등 기계화에 필요한 농기계를 구입 중이며, 이달까지 모든 농기계를 구입하고 오는 5월 중 농업인 대상으로 농기계 조작 교육과 연시회 등을 통해 사전 준비를 완료하여 마늘·양파 본격 수확철인 6월 목표 면적을 기계로 수확한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 문태섭 첨단기자재종자과장은 “농촌의 인력감소와 고령화 문제 대응을 위해 논농업(99.3%)에 비해 기계화가 낮은 밭농업(63.3%) 분야 기계화율 제고가 중요한 과제”라면서, “정부에서 밭농업 기계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만큼 지자체, 농업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 농어촌
    2024-04-25

실시간 농어촌 기사

  • 7월부터는 갈치와 참조기를 잡지말고 지켜주세요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7월에 갈치와 참조기를 비롯한 10개 어종의 금어기(포획·채취 금지기간)를 각각 시행한다. 갈치 금어기는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한 달간으로, 2016년 2월에 설정됐다. 1908년에 발간된 「한국수산지」에 따르면, 갈치는 우리 국민이 선호하는 어종으로 특히 초여름 모내기철 무렵에 영양식품으로 많이 먹는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전에는 '돈을 아끼는 사람은 절인 갈치를 사먹으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저렴한 생선이었지만, 최근에는 갈치 어린물고기 남획 등으로 자원이 감소하여 값비싼 생선이 되었다. 갈치는 우리나라 서해와 남해에 주로 서식한다. 갈치는 계절별로 회유하는데, 겨울에는 제주도 서쪽에서 월동하고 여름에는 서해 중부와 남해 연안에서 산란을 하며, 이어 동해 남부해역까지 북상한 후 가을에는 남하한다. 항문장 25cm(평균 전장 80cm, 체중 260g)이상 성숙하면 산란할 수 있고, 산란기는 5~10월까지이다. 참조기 금어기는 2009년도에 처음 설정되었으며, 두 차례 개정을 거쳐 현재는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한 달간 시행되고 있다. 조기(助氣)는 '기운을 돕는다'는 뜻으로, 예로부터 관혼상제에 빠져서는 안될 음식이자 영양식으로 사랑받았던 어종이다. 영광 칠산 앞바다, 연평도 및 평안북도 대화도 인근 해역은 과거부터 참조기의 어장과 산란장으로 유명했던 곳이다. '깡치'라고 불리는 어린 참조기는 양식장의 생사료 등으로 공급되는데, 참조기 자원 관리를 위해서는 어린 참조기의 보호가 필요하다. 참조기는 우리나라 서해와 남해 수심 40~160m의 모래·펄에 주로 서식한다. 서해안으로 회유하는 참조기 어군은 겨울철에 제주도 남서쪽 해역이나 중국 상해 동남쪽 해역에서 월동하고, 수온이 따뜻해지면 난류세력을 따라 북상하여 5월경 연평도 해역에 산란한다. 산란을 마친 어군은 계속 북상하거나 황해의 냉수대로 이동하여 먹이활동을 하다가 가을이 되면 다시 남하한다. 이 외에 붉은대게, 개서대, 옥돔, 해삼, 닭새우, 백합, 오분자기, 키조개도 7월부터 금어기가 시작된다. 김영신 해양수산부 수산자원정책과장은 "갈치·참조기 등이 무사히 산란하고 성장하여 우리바다 수산자원이 풍부해질 수 있도록 어업인 및 모든 국민들이 금어기 준수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농어촌
    • 인물
    2019-07-02
  • 이개호 장관, 「경남 창녕 마늘농가」 격려방문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27일 경남 창녕 마늘 농가를 격려방문했다.<사진= 농림축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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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8
  • 2019년 대한민국 식품명인 신규 지정 추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는 우수한 우리 전통식품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2019년도 전통식품 분야 대한민국 식품명인을 오는 7월24일까지 추천받는다. 전통식품 분야 식품명인제도는 우수한 우리 식품의 계승·발전을 위해 식품제조·가공·조리 등 분야를 정해 명인으로 지정·육성하는 제도이며, 1994년부터 지금까지 총 85명이 지정됐다. 식품명인으로 지정되면 제품에 '대한민국식품명인 표시'를 할 수 있으며 언론홍보, 전시 및 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한민국 식품명인으로 신청하고자 하는 자는 다음의 자격요건 중 1개 이상에 해당되어야 한다. ① 해당 식품관련 분야에 20년 이상 종사하였거나 ② 전통식품을 원형대로 보전하고 실현할 수 있는 자 ③ 식품명인으로부터 전수교육을 5년 이상 받고 10년 이상 그 업에 종사한 자 등에 해당되어야 한다. 대한민국 식품명인은 우리 고유의 전통식품을 보전하고 계승발전시키는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공정하고 엄격한 절차에 의해 수행된다고 밝혔다. 식품명인으로 지정받길 원하는 사람은 신청서와 자격요건 등을 증명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첨부하여 시·도지사에게 제출하면 된다. 시·도지사는 현지조사와 문헌조사 등 사실조사를 실시하고 자체 식품명인 추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7월 24일까지 농식품부(식품산업진흥과)로 추천하여야 한다. 농식품부는 농촌진흥청의 분야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적합성 검토단을 통해 현지실사를 진행하며, 식품산업진흥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10월중 식품명인을 지정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대한민국 식품명인은 단순히 음식의 조리·제조 기능인을 선정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고유의 전통식품을 복원하고 후대에 전승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며, "판로확보 및 대외 수출확대 등과 연계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농어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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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7
  • 전남·충남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결핵 조기검진사업 시행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6월 17일부터 오는 12월 20일까지 전남(순천시, 함평군), 충남(아산시, 태안군) 4개 기초자치단체의 65세 이상 어르신 3만 8000여 명을 대상으로 흉부 엑스레이 촬영을 통한 결핵검진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면역력 감소로 결핵에 취약하고 실제 걸리더라도 기침·발열·객담(가래) 등의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결핵검진을 실시해 보다 빨리 발견·치료함으로써 추가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추진된다. 찾아가는 어르신 결핵검진은 대한결핵협회를 통해 어르신들이 모여계시는 마을회관, 경로당, 무더위 쉼터에서 이동식 흉부 엑스레이 촬영과 실시간 원격판독을 실시하고, 결핵 유소견 발견 시 당일 확진검사를 무료로 지원한다. 결핵검진을 통해 확인된 결핵 유소견자 및 확진 환자는 보건소와 연계하여 철저하게 후속관리를 할 예정이다. 정부는 결핵 신환자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어르신 결핵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으로 이 사업을 발전시켜 내년부터는 전국 의료급여수급권자와 와상 어르신으로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 2018년 강원·경북 지역의 사업결과에 따르면, 노인결핵검진사업을 통해 결핵환자 74명(인구 10만 명 당 228명)을 조기에 발견해낸 바 있다. 이는 2018년 국내 전체 65세 이상 결핵 신환자율인 인구 10만 명 당 162.8명과 비교할 때, 인구 10만 명 당 65.2명을 추가로 조기에 발견한 것이다. 질병관리본부 공인식 결핵에이즈관리과장은 "어르신들은 면역력이 약해 결핵이 쉽게 생길 수 있지만, 기침 등 전형적인 결핵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아 조기발견이 어렵다"면서, "65세 이상 어르신은 증상이 없더라도 매년 1회 꼭 흉부엑스레이 촬영을 받아 건강한 삶을 지키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6월 17일부터 찾아가는 어르신 결핵검진사업이 마을별로 실시되는 만큼, 관할 보건소장은 보건소에서 안내하는 검진 장소와 일정을 참고하여 어르신들과 그 가족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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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8
  • 국가어업지도선 취항식
    해양수산부 문성혁장관은 지난 13일 전남 목포 북항 어업지도선 전용부두에서 국가어업지도선 취항식을 갖고 치사를 통해 새로 투입되는 국가어업지도선들이 어업인 안전조업과 수산자원보호의 파수꾼 역활을 충실히 수행해 달라도 당부하고, 지도선 직원들을 격려하고 한중불법어업공동대응시스템 전용위성망 구축 기념 컷팅식을 가졌다.<자료=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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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7
  • “장마철 농기계 침수에 주의하세요”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강우가 잦은 여름철을 앞두고 농가에서 농기계 보관과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장마철 농기계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농기계를 철저히 점검한 후 안전한 장소에 보관해야 한다. 빗물 또는 습기 등으로 농기계가 녹슬거나 부식되지 않도록 농기계에 묻어있는 불순물을 깨끗이 씻어내고 기름칠을 해 둔다. 집중호우로 물에 잠길 우려가 있는 저지대의 농기계는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여 보관한다. 농기계를 야외에 보관할 때는 비를 맞지 않도록 비닐 또는 방수포장으로 잘 덮어주고 바람에 날려 벗겨지지 않도록 단단히 매어둔다. 침수된 농기계는 바로 사용하지 않더라도 서둘러 정비를 해야 성능이 유지되고 과다한 수리비를 줄일 수 있다. 침수된 농기계는 기종에 상관없이 시동을 걸면 안 된다. 조치 없이 시동을 걸면 엔진이 손상되거나 배선이 타버릴 수 있다. 먼저, 농기계를 깨끗한 물로 씻어 오물을 완전히 제거하고, 물기가 다 마른 다음 기름칠을 한다. 각종 필터, 엔진·기어오일 등 윤활유, 연료 등도 모두 빼내 새 것으로 교환한다. 배터리가 있는 농기계는 연결된 전선을 분리한 후 마른 걸레로 물기를 없애고 배터리 단자에 그리스를 칠한다. 단, 배터리가 완전히 방전된 경우에는 새 것으로 바꾼다. 엔진 속에 흙탕물이나 이물질이 들어간 경우, 농기계 전문 기술자의 도움을 받아 엔진을 정비 받는다. 농기계 관리와 정비요령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농업기술포털 농사로((www.nongsaro.go.kr))의 '농자재→농기계→농기계관리'에서 제공하고 있으며, 단계별로 동영상과 사진이 수록돼 있어 쉽게 따라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신승엽 재해예방공학과장은 "농기계 침수 시 응급처치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경제적 손실이 더 커질 수 있다"면서,"침수 농기계 손질 요령을 미리 알아둬야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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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물
    2019-06-14
  • 6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 알로에팜 이웅일 대표 선정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는 이달(6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人)으로 경상남도 거제시 알로에팜 영농조합법인의 이웅일 대표<사진>를 선정했다. 알로에팜 영농조합법인은 굴 폐각의 염분을 제거하여 분말형태로 토지에 섞어주는 독특한 재배법을 통해 친환경 무농약 알로에를 생산하고, 알로에 겔 등 다양한 가공제품 개발 및 알로에 테마파크 운영을 통해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1990년부터 알로에를 재배하여 2007년 본격적인 가공 사업을 시작한 이웅일 대표는재배시설 하우스 1.7ha와 가공공장 2동, 포장동 1동, 냉장·냉동 1동을 보유하고 첨가 음료 및 건강식품(알로에 정, 알로에 겔 4종), 미용제품(스킨·로션, 비누) 등 다양한 가공제품을 생산한다. 수입한 건조 가루를 원료로 사용하는 타제품과 달리, 농장에서 재배한 생 알로에로 제품 공정을 줄이고 함유량은 최대 99.9%까지 대폭 높여 소비자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사업 초기 거제 알로에에 대한 소비자의 낮은 인지도를 극복하기 위해 1998년부터 누리집(홈페이지) 개설 및 인터넷 광고 투자 등 적극적인 홍보를 시작했다. 현재는 온라인 숍, 유기농매장 판매, 마트 납품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확보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특히, 생 알로에와 천연성분만 활용해 만든 제품의 품질을 인정받아 2011년 프랑스에 알로에 꿀차를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중국, 러시아, 캐나다, 미국, 프랑스,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 해외 7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최근 3년(2016년~2018년) 연 평균 50만 불 수출을 달성했다 또한 알로에팜 영농조합법인은 '알로에 테마파크'에서 알로에 모종심기, 족욕체험, 음식·화장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연평균 15,000여명 방문객을 유치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알로에팜 영농조합법인은 거제지역 특산품인 굴 폐각을 십분 활용한 독특한 재배방식과 방문객 유치를 위한 테마파크 조성 등을 통해 알로에의 부가가치 상승을 이끈 성공 사례"라면서, "앞으로도 농촌 자원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가 확산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농어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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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3
  • 이개호 장관, ASF 방역상황 긴급점검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8일(토) 철원 양돈농장 및 민통선 지역에 대한 ASF 방역상황을 긴급점검했다. <사진자료=농림축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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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물
    2019-06-11
  • 햇양파 가격안정을 위한 소비촉진 대책 추진
    6월초부터 농협, 대형유통업체와 기획특판, 단체급식 및 직거래 소비 확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는 이례적인 작황 호조로 중‧만생종 양파 생산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장격리 등 수급안정대책에 이어 햇양파 특별 소비촉진 대책을 7월 말까지 추진한다. 지난 두 차례의 정부 수급안정대책(4만톤 수준)과 농협‧지자체 중심 추가 시장격리(3만톤 수준)로 공급 과잉(10만톤 내외)은 상당부분 해소 될 것으로 보이나, 양파 수요를 확장함으로써 공급과잉에 따른 시장불안 심리로 산지거래 둔화와 가격 약세가 지속되는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하여 다각적인 소비촉진 대책을 마련하게 되었다. 이에 농식품부는 대량소비처, 소비자단체, 주산지 지자체, 산지조합 등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비를 진작시킴으로써 가격 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지 농가의 판로 지원을 위해 6월 초부터 농협 계통매장에서 실시 예정인 기획 특판을 주요 대형유통업체(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기간 동안 대형유통업체는 자체 특별행사를 실시하고, 정부는 양파 효능 홍보용 안내판을 제작‧지원하여 국내산 양파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동시에 소비자의 구매욕을 북돋을 계획이다. 금년은 대과(8㎝이상) 생산이 많아 대형유통업체는 대과 위주로 할인판매를 실시할 예정으로, 소비자는 가성비가 높은 3kg 단위 포장 양파를 구매하는 현명한 소비가 필요하다. 학교, 공공기관 등 대량 소비처의 단체 급식에서 양파 사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협조체계를 가동한다. 대한영양사협회(학생 600만명, 공공기관 종사자 13만명)는 단체 급식에서 양파를 활용한 짜장, 볶음밥 등 식단을 확대 편성하고, 영양사에게 관련 요리법을 제공한다. 아울러, 정부청사를 비롯한 공공기관 구내식당도 양파 스프, 볶음요리 등을 추가하고 제공횟수를 늘려 양파 소비 확대를 유도한다. 양파 우편 주문 안내, 요리·건강 방송 및 현금 인출기 등을 활용한 소비자 생활 접점 홍보를 강화한다. 주산지 농협 조합장 등의 명의로 지역별 특장점을 반영한 양파 광고문 및 주문서를 도심지 아파트 주민에 직접 발송하여, 소비자가 양파를 손쉽게 주문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음식‧건강 관련 TV 방송을 통해 혈류개선, 혈당조절, 충치 예방 등 양파의 효능을 소개하면서, 양파 전‧샐러드‧튀김 등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간편 요리법도 홍보한다. 또한, 농협은행과 협업하여 현금인출기 안내창에 양파 효능과 소비 홍보 문구를 표출할 계획이다. 지자체는 직거래 활성화 등을 통해 양파 소비를 촉진하고, 유관기관‧단체는 자체 소비 외 사은품 등을 양파로 대체하여 소비확대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최대 주산지인 전남‧경남 등의 경우, 도심지 직거래장터 및 직매장 운영, 자체 전자상거래망을 활용하여 양파 판매를 확대하는 한편, 관내 혁신도시 입주 공공기관 및 관할 행정기관 협조를 통해 대대적인 양파 팔아주기 운동 등을 전개한다. 농협은 제철 양파의 맛과 다양한 요리법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범 농협 양파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지 농가의 짐을 덜어줄 계획이다. 저렴하고 몸에 좋은 양파가 식재료로 보다 많이 사용될 수 있도록 대중매체를 활용한 정보 제공도 유기적으로 강화한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농식품부․소비자단체 SNS 소통창구를 통해 전국 120만명 회원에게 양파의 효능, 간편 요리법, 가격정보 등을 제공하여 생산자와 소비자 간 상생협력에 앞장선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해 양파는 작황이 좋아 유난히 크고 맛도 좋다는 것이 공통된 반응"이라면서, "우리 농업인이 정성껏 재배한 양파를 하나 더 소비하여 주는 것이 과잉생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농가에 큰 힘이 된다며 적극적인 소비촉진에 동참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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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03
  • 이개호 장관, 경기도 포천시 거점 소독시설과 양돈농가 방문
    농림축산식품부 이개호 장관은 5월 31일, 경기도 포천시 거점 소독시설과 양돈농가를 방문하여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사진= 농림축산식품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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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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