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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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들깨 품종 판별하는 기술 개발
    들깨는 용도에 따라 종자를 수확하는 종실 들깨와 잎을 수확하는 잎들깨로 구분된다. 식물체는 용도에 따라 모양이 확연히 달라 눈으로 쉽게 구분할 수 있지만, 종자는 형태가 유사해 품종과 용도를 구분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용도·품종별 들깨 구분 및 종자 혼입 방지를 위해 국내 재배 들깨 품종들을 판별할 수 있는 분자표지(마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 개발로 인해 국내에서 재배되는 종실 들깨 ‘다유’, ‘들샘’, ‘소담’ 등 10개 품종과 잎들깨 ‘남천’, ‘소임’, ‘상엽’ 등 10개 품종을 판별할 수 있게 됐다. 농촌진흥청 밭작물개발과 연구진은 들깨 품종 간 핵산(DNA) 염기서열의 변이 정보를 이용해 분자표지(KASP) 150개를 개발하고, 그 가운데 종실 들깨 품종 판별을 위한 분자표지 6개 조합과 잎들깨 품종 판별을 위한 분자표지 8개 조합을 선정해 특허출원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개발한 품종판별 기술로 종자 생산과 보급, 유통 과정에서 품종이 섞이는 것을 방지하고, 국내에서 육성한 품종의 보호권 강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들깨 품종 판별 관련 문의는 농촌진흥청 밭작물개발과(055-350-1228)로 하면 된다. 들깨 종자를 보급하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박한국 선임연구원은 “기존에는 종자만으로 들깨 품종 혼입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이 특별히 없었다”면서, “이번에 개발한 품종 판별 기술로 정확한 들깨 품종을 판별하고 순도 높은 보급종 생산 기반이 마련돼 매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밭작물개발과 정지웅 과장은 “들깨 품종 구분과 정확성 검증을 통해 고품질 들깨를 안정적으로 생산함으로써 들깨 산업 활성화 및 재배 농가의 소득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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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1
  • 소형어선(2명 이내) 탑승시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어선에서의 구명조끼 착용 요건을 강화하기 위해 「어선안전조업법 시행규칙」을 개정하여 5월 20일 공포하고, 2025년 10월 19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상에서 조업을 할 때 가장 기본적인 안전장비인 구명조끼 착용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나, 지난 3월 발생한 어선사고에서도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아 인명피해가 커진 바 있다. 그간 어선에서는 태풍‧풍랑 특보나 예비특보 발효 중에 외부에 노출된 갑판에 있는 경우에만 구명조끼 착용을 의무화했다. 그러나, 승선인원이 2명 이하인 어선은 실족 등으로 해상추락 사고가 발생할 경우 추락한 인원을 구조하기 어려워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어선에 승선하는 인원이 2명 이하인 경우에도 구명조끼 상시 착용을 의무화하도록 강화됐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구명조끼 상시 착용과 팽창식 구명조끼 보급 계획 등을 담은 ‘어선 안전관리 대책’을 지난 2일 발표했다. 해당 대책에 따라, 앞으로는 기상특보 발효와 관계없이 구명조끼를 상시 착용하도록 하는 등 점진적으로 구명조끼 착용 요건을 개선하고, 착용이 편리한 팽창식 구명조끼를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어업인 여러분께서 구명조끼는 생명조끼라는 마음가짐으로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정부도 안전한 조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선 안전관리 대책의 세부 이행방안을 면밀히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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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0
  • 해수부, 마른 김 업계에 ‘김 가격 안정’ 위한 민·관 협력 요청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김 가격 안정을 위한 협력체계를 논의하기 위해 지난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요 마른김 가공업체 8개사*와 전남도청, 충남도청 등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마른김 업계가 겪고 있는 원초가격 및 경영비 상승 문제 등을 완화하기 위한 김 양식면허지 확대, 마른김 가격할인, 수매자금 지원, 수입김 관세 인하 등의 정책을 설명하고, 가공업계에 김 시장 안정화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정부는 김 가격 안정화를 위해 물김 생산이 시작되기 전까지 일부 업체의 유통시장 교란 행위가 포착될 경우 신속하게 조사에 착수하여 불공정한 행위를 원천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김 생산·가공·유통업계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포함하여 민·관 협력을 토대로 김 가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며, "김 산업은 소비자의 사랑으로 자란 효자산업인 만큼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도록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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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모기·진드기가 옮기는 가축 질병 주의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고온다습한 날씨로 모기, 진드기와 같은 흡혈 곤충 발생이 늘고 서식지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축산농가에서는 곤충 매개 가축 질병 예방에 각별하게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가 물었을 때 감염되는 주요 가축 질병은 소에서 럼피스킨, 아까바네, 유행열 등이 있으며, 돼지와 말에서는 일본뇌염이 대표적이다. 모기 매개 가축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기 발생 시기 전에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이때 설명서에 쓰인 투여 경로, 접종 월령 등에 맞게 백신을 접종해야 백신 항체가 생성돼 예방 효과가 나타난다. 또한, 모기가 증식하지 못하도록 축사 위생 상태 개선, 방충망 설치, 포집기 설치, 축사 주변 물웅덩이 제거, 배수 시설 점검, 살충제 분무 등을 실시한다. 단 살충제를 분무할 때는 허가된 약품을 사용하고 가축 피부에 접촉하거나 흡입으로 인한 살충제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진드기가 옮기는 주요 가축 질병은 원충성 질병으로, 초지에 방목하는 가축에서 주로 발생한다. 진드기가 가축의 피를 빨아먹으면 진드기 내 원충이 가축의 혈관 안으로 침입해 적혈구를 파괴한다. 진드기에 물린 가축은 고열, 빈혈, 혈색소뇨(핏빛 오줌) 등의 증상을 보인다. 원충성 질병은 진드기에 물려 체내로 원충이 감염돼 발생하는 질병으로, 바베시아증, 타일레리아증, 아나플라스마증 등이 있으며, 적혈구에 기생‧증식해 적혈구를 파괴한다. 진드기 매개 가축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의사 처방을 받아 방목 전에 원충성 질병 치료제를 주사해야 한다. 방목 중에도 한 달에 한 번 등에 외부 기생충 구제제를 발라준다. 또한, 방목 가축의 건강 상태를 주기적으로 관찰하고 진드기 매개 질병이 의심되는 개체가 보이면 바로 방목을 멈추고 치료한다. 기후 변화로 새로운 매개체성 가축 질병 발생이 우려되는 가운데 지난해 국내에서 처음 럼피스킨이 발생한 사례가 있었다. 말에서 폐사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아프리카마역은 과거 주변 국가에서 발생한 적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연구소 강근호 소장은 “주변 아시아 국가에서 기존에 없던 매개체성 가축 질병 발생이 보고되는 만큼 새로운 곤충 매개 질병 유입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질병 매개 곤충의 활동 시기를 앞두고 축사 위생 관리와 백신 접종 등 예방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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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8
  • 교통수단 없는 소외도서(島嶼) 없앤다,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소외도서 항로 운영 지원사업‘ 대상도서를 5월 7일(화)부터 6월 17일(월)까지 추가로 공모한다. ’소외도서 항로 운영 지원사업‘은 여객선‧도선이 다니지 않고 대체교통수단이 없는 소외도서에 지자체가 선박을 투입하여 항로를 운영하는 경우, 선박 운영에 필요한 예산의 50%를 국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는 2023년에 선정한 소외도서 10개소*에 대해 항로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지원하는 대상도서는 총 10개소이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월 공모에서 전남 완도군 허우도, 신안군 초란도・사치도 등 3개소를 선정하여 해당 항로가 3월부터 단계적으로 운항을 시작했고, 나머지 7개소는 이번 공모로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다만, 선박과 선원 확보 등의 어려움으로 인해 지자체의 신청이 저조한 것으로 파악되어, 해양수산부는 추가 공모에 앞서 지난 4월 24일 지자체 대상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서 당장 운영 가능한 선박이 없는 지자체의 경우 도선 용선, 감척어선을 활용한 선박 확보 및 선원 고용 방안을 제안하는 등 지난해 사업 추진사례를 중심으로 사업 신청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자료를 제공하였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섬 주민들이 편리하게 육지와 섬을 오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7년부터는 소외도서가 없는 ’소외도서 제로(zero)화‘를 달성할 계획”이라며, “정기적인 선박 운항을 희망하는 소외도서가 누락되지 않도록 지자체에서 공모에 적극 신청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농어촌
    2024-05-07
  • 농촌 일손부족 해소, 마늘·양파 기계화 추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마늘·양파 수확이 본격화되는 6월 농번기를 대비하여 15개 지자체와 협업하여 마늘·양파 농기계를 활용해 농촌 일손 부족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밭작물 수확기에 농촌 일손 부족과 인건비 상승 등을 고려할 때 정체된 밭농업 기계화율의 획기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밭농업 기계화 지원을 2023년 6개 시·군에서 2024년 15개 시·군으로 대폭 확대된다. 마늘·양파 기계화 여건이 우수한 15개 시·군을 선정하고 기계화 목표를 전체 15개 시·군의 기계화 가능 면적의 38%로 정하고 이를 위한 예산을 대폭 확대(’23: 50 → ’24: 82억원)했다. 2024년 현재 지자체는 굴취기 등 기계화에 필요한 농기계를 구입 중이며, 이달까지 모든 농기계를 구입하고 오는 5월 중 농업인 대상으로 농기계 조작 교육과 연시회 등을 통해 사전 준비를 완료하여 마늘·양파 본격 수확철인 6월 목표 면적을 기계로 수확한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 문태섭 첨단기자재종자과장은 “농촌의 인력감소와 고령화 문제 대응을 위해 논농업(99.3%)에 비해 기계화가 낮은 밭농업(63.3%) 분야 기계화율 제고가 중요한 과제”라면서, “정부에서 밭농업 기계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만큼 지자체, 농업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 농어촌
    2024-04-25

실시간 농어촌 기사

  • 농식품부, 정부혁신 추진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회 정부혁신책임관 회의’에서 정부혁신 유공에 따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2월에 발표된 ‘2017년 중앙행정기관 정부혁신 평가’에서 농식품부는 43개 중앙행정기관(장관급 23개, 차관급 20) 중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농식품부는 문재인정부의 혁신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농업인 등 국민의 참여를 바탕으로 혁신계획을 수립하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중점과제를 발굴하는 등 정부혁신 추진체계 구축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책수요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자금력이 취약한 식품업체를 대상으로 국산 원료 구매 시 신용보증을 지원하는 ‘국산 농축산물 구매이행 보증보험’을 신규로 도입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 지자체 등과 협업하여 9종의 축산물 유통거래 증명서류를 1종으로 일원화하는 등 국민 편익을 최우선으로 일하는 방식도 혁신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국민 수요가 높은 농수산물 경매가격, 유기동물 정보 등 농식품 공공데이터를 적극 개방하여 민간 창업을 지원한 사례도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농식품부 정부혁신책임관인 김경규 기획조정실장은 “지난해의 혁신은 기반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면, 정부혁신 2년차인 지금은 제도적 기반을 바탕으로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하는데 노력해야 할 때”라며, “앞으로는 전직원과 함께 현장과 혁신을 최우선으로 국민참여,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성과를 내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 농어촌
    • 인물
    2018-07-27
  • 해수부 장관, 어묵산업 혁신성장 현장점검
    김영춘장관이 지난25일 어묵산업 혁신성장 현장점검 및 중소어묵업체 대표들과 주요 현안(원료수급,가공설비)등을 토의하고 삼진식품 (가공,생산)시설 시찰과 고래사 홍보관 및 어묵 시제품판매장을 둘러보았다.(사진=해양수산부)
    • 농어촌
    • 인물
    2018-07-26
  • 해양수산 혁신성장 현장 (주)태평염전 현장 점검
    해양수산부 김영춘장관이 지난 20일 전남 신안군 증도면에 위치한 국내 최대의 천일염 생산지인(주) 태평염전을 방문하여 천일염 생산 관광시설 등 6차산업화 현장을 둘러보고 업계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 해양수산부>
    • 농어촌
    • 인물
    2018-06-26
  • 농업회사법인 돈박(주) 김종수 대표,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 으로 선정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6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경상남도 밀양시 소재의 ‘농업회사법인 돈박(주)’의 ‘김종수 대표’<사진>를 선정했다. 농식품부는 농업분야의 생산(1차), 제조․가공(2차)과 유통․체험․관광 등 서비스(3차)를 통해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우수 경영체를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人)’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농업회사법인 돈박(주) 김종수 대표는 중국산 저가 연근의 위협을 받고 있는 위기상황 속에서 고품질 유지가 가능한 가공기술 개발로 돌파구를 찾아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민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종수 대표는 직접 연근을 재배하는 한편, 고품질의 연근을 대량생산하고 선별·출하하기 위해 2014년 15개 농가로 구성된 ‘공선출하회’를 조직하였다. 현재는 12개의 농가에서 연근을 생산하고 있으며 작년 한해 약 400톤의 연근을 공급하는 등 안정적인 원료 확보와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돈박(주)은 HACCP 인증을 받은 가공·냉동시설을 완비하여 연근차를 비롯한 연근튀김, 연근분말, 연근채 등 다양하고 안전한 가공식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연간 1,500톤의 연근 가공이 가능한 최신식 설비(세척기, 로스팅기, 슬라이스기, 건조기 등)를 갖추어 이를 바탕으로 올해 대형 유통업체와 연간 220톤의 ‘찜가공 냉동연근’ 납품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김종수 대표는 기존 연근제품과 차별화한 고품질 연근가공제품을 선보였으며, 특히 ‘찜가공 냉동연근’은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고 조리가 간편하여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돈박(주)의 가공제품은 온·오프라인 판매는 물론 중국, 일본 등 해외시장에도 진출하였고 그 성과를 인정받아 2016년 경상남도 ‘농식품가공 수출 전문 업체’로 지정받았다. 농업회사법인 돈박(주)은 연꽃과 연근을 활용한 대표 행사로 ‘연꽃 길 따라 20리 페스티벌’(2015년부터 매해 7월에 운영)을 진행하고 있다. 이 행사는 연근 재배 체험과 사진대회, 연꽃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연근제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를 촉진하는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연꽃길을 따라 조성된 20리 둘레길에는 밀양연극촌과 체험장, 연꽃단지가 인접해 있어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해 작년에는 약 10만 여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최봉순 농식품부 농촌산업과장은 “농업회사법인 돈박(주)은 특별한 연근 가공기술을 바탕으로 농가의 소득 증대, 새로운 소비시장 개척은 물론 체험활동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식품부는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우수 경영체를 지속적으로 지원·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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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물
    2018-06-08
  • 이규성 농촌진흥청 차장, 경남 함양 낙과 피해 농가 찾아
    이규성 농촌진흥청 차장은 7일 경남 함양군의 과수 낙과(떨어짐)피해가 발생한 농장을 찾아가 농업인을 위로하고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이번에 발생한 낙과는 성장기에 접어든 어린 열매가 노랗게 변하면서 씨방이 말라 떨어진 모습이다. 지난해 겨울 한파와 4월 초 이상저온 등 복합적인 원인이 작용한 것으로 추측되며,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다양한 가능성을 두고 원인을 분석 중이다. 이 차장은 농업인을 만나 “갑작스런 낙과 피해로 답답하고 속상하겠지만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신속하게 자연 낙과 원인을 찾고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현재로서는 적정한 나무자람새(수세)를 유지하고 병해충 방제와 과원 내 물 빠짐 관리가 중요한 만큼 조금 더 신경 써주길 바란다”고 현장 관리를 당부했다.
    • 농어촌
    • 인물
    2018-06-07
  • 해수부, 수산물 유통혁신 로드맵(’18∼’22년) 수립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지난 5일 개최된 제25회 국무회의(국무총리 주재)에서 국민들에게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고 수산물 유통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향후 5년간의 청사진을 담은 ‘수산물 유통혁신 로드맵(‘18∼’22)’을 보고했다. ‘수산물 유통혁신 로드맵’은 「수산물 유통의 관리 및 지원에 관한 법률」제5조에 따른 제1차 수산물 유통발전 기본계획의 성격을 지닌다. 그동안 민·관 합동 협의체를 구성하여 계획 초안을 마련하고, 전문가 간담회, 현장방문 및 관계부처 협의 등의 과정을 거쳐 수립됐다. 최근 고령화와 1∼2인 가구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간편 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건강 · 안전을 중시하는 소비경향이 강화되는 등 식품유통 환경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아울러, 영양가치가 높은 수산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수요도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연간 수산물 소비량(kg) : ('10) 51.3 → ('12) 54.9 → ('14) 58.9 → ('15) 59.9 그러나, 수산물 유통분야는 시설의 노후화와 산업의 영세성 등으로 유통여건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었으며, 연근해 수산물의 생산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 수산물 유통혁신 로드맵에서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다 나은 수산물 유통체계 구축’이라는 비전 아래,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유통기반 조성 ▲수산물 유통 단계의 고부가가치화 ▲수산물 수급조절을 통한 가격안정 도모 ▲수산물 유통산업의 도약기반 마련이라는 4대 전략과 9대 중점 추진과제를 제시하였다.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유통기반 조성 산지 위판장에서 수산물이 처리되는 전 과정(양륙-선별-위판-배송)의 품질?위생 수준을 높이기 위해 전국 수산물 거점지역(10개)에 ‘거점형 청정 위판장’을 조성하여 시설 개선 모델로의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위판장 위생관리 기준을 마련하고 매년 이행여부를 평가하여 우수 위판장에게는 관련 예산 우선 지원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소비지 전통시장에는 수산물 신선도 관리, 용수 사용 등 수산물 위생 · 안전관리 매뉴얼을 개발 · 보급하고, 수산물 냉장보관대, 해수공급시설 및 얼음매대 등 시설 지원을 추진하여 위생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명예감시원 및 청소년 수산물 지킴이 등을 활용한 국민참여형 원산지 표시제 이행 기반을 구축하고, 원산지 표시대상 품목의 확대도 추진한다. 아울러, 소비량이 많고 위해 발생 시 원인규명 등이 필요한 수산물에 대해 이력추적 관리를 의무화하는 시범사업도 추진된다. 수산물 유통 단계의 고부가가치화 전국 수산물 산지 거점에 거점유통센터(FPC)를 조성하고, 주요 대도시 권역에는 소비지 분산물류센터(FDC)를 구축하여 산지위판장-FPC-FDC-소비지(도매시장, 대형마트 등)를 연계하는 전국단위 ‘신(新)수산물 유통망’을 완성할 계획이다. 우선 2022년까지 FPC는 총 10개소, FDC는 6개소의 건립을 추진한다. * FPC: Fisheries Products Processing & Marketing Center * FDC :Fisheries Products Distribution Center FPC는 수산물 처리물량의 규모화와 절단 · 소분포장 등 부가가치화를 통해 다양한 상품화 요구를 충족하고, 생산자 수취가격 제고로 어업인의 소득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FDC는 전국 산지에서 수산물을 집적하고 다양한 소비지로 분산하여 수산물의 신선도 유지와 유통 효율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영홈쇼핑의 수산식품 편성비중 확대, 영세 유통업체에 대한 상품기획 컨설팅 등을 통해 수산물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수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수산물 직거래 촉진센터 설치를 추진한다. 아울러, 수산물 유통경로별 유통시설, 차량 등에 대한 저온유통 실태를 조사하고, 올해 하반기 중 수산물 보관온도 기준 및 저온차량 이용 의무화 등을 포함한 ‘수산물 저온유통체계 구축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수산물 수급조절을 통한 가격안정 도모 ‘가격안정 관리 대상 품목’을 매년 지정하여 정부비축 및 가격 모니터링 등 수산물 수급관리 정책을 추진하고, 민간수매 지원 규모를 확대하여 민간의 자율적인 수급관리 능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 가격안정 관리 대상 품목 지정요건] ① 대중성 : 최근 3 년 평균 소비량이 1~10 위인 품목 ② 계절성 : 주 생산시기가 집중된 품목 또는 명절 등 성수기 소비증가가 큰 품목 ③ 계획생산 불가 : 출하 조정이 가능한 양식품목 등을 제외한 어로어업 품목 * ‘18 년 관리대상 품목 : 오징어 , 명태 , 마른멸치 , 고등어 , 갈치 , 꽁치 , 참조기 이와 함께, 수산물 수급상황을 정확히 분석 · 진단하기 위해 수산물 생산·위판·유통 및 가격 · 소비현황에 대한 종합정보시스템을 ‘20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며, 수산물 재고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냉동 · 냉장식품 보관창고에 대한 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수산물 재고량 조사의 법적 근거 마련 등 조사체계를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산물 유통산업의 도약기반 마련 어종별 · 지역별로 상이한 어상자와 소포장의 규격을 표준화하고, 기존 플라스틱 어상자의 문제점(미끄럼, 뒤틀림 등)을 개선한 어상자를 개발하여 현장 보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동 선별 · 포장 · 계량이 가능한 스마트 품질위생 관리형 위판장 모델의 개발을 추진한다. 수산물 유통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해 유통종사자의 교육훈련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대학의 수산물 유통 관련 학과 확대 등을 추진하여 수산물 유통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수산물 유통업계에 대한 유통정책자금 지원 및「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보증 강화를 추진하여 원활한 수산물 유통과 안정적인 자금조달을 돕는 한편, 수산물 유통업계의 권익 증진을 위해 수산물 유통협회 설립도 지원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로드맵의 이행을 통해 수산물의 위생·품질 제고와 고부가가치화로 수산물 소비량이 지속 증가하고, 효율적인 수급관리로 수산물 물가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현석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수산물 유통혁신 로드맵을 통해 수산물 유통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생산자 ·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유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계부처 등과 긴밀히 협력하여 차질 없이 세부 과제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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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07
  • '쓰레기 없는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캠페인 실시
    해양수산부 김영춘장관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5월30일부터 6월5일까지 경남 통영시 한산도 일원에서 지역 주민,어업인, 대학생 등과 함께 해양쓰레기 정화 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실시된 '쓰레기 없는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를 위해서 해양쓰레기 줄이기 정화 활동을 전개했다<사진=해양수산부>
    • 농어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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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05
  • 해수부, 전국적으로 동시다발적인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 전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제23회 바다의 날을 맞아 쓰레기 없는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하여 28일부터 오는 6월 5일까지 9일간 ‘해양쓰레기 정화주간’을 지정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전국 연안 160여개 소에서 해양수산부 소속 11개 지방해양수산청과 지자체, 해양환경공단, 한국어촌어항협회 등 유관기관을 중심으로 총 2만여 명의 인원이 참여하는 해양쓰레기 수거행사가 진행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연간 약 18만 톤의 해양쓰레기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지자체 등에서 매년 7~8만 톤 가량을 수거하고 있으나 수거되지 못하고 남은 해양쓰레기는 해양경관을 훼손하고 유령어업 등으로 수산자원 감소를 유발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초래하고 있다. * 유령어업: 버려지거나 유실된 폐그물 등 어구에 해양생물이 걸리거나 갇혀 죽는 것을 말함 해양쓰레기는 일단 바다로 유입되면 빠르게 확산될 뿐만 아니라, 15,000km에 이르는 전국 해안선을 따라 광범위하게 발생하고 있어 적기에 전체량을 수거하는 데 한계가 있다. 또한, 육상기인(67%) 쓰레기가 해상기인(33%) 보다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바다로 모여들기 전 육상에서부터 발생량을 줄이고 유입원인을 차단하는 것이 효율적인 해양쓰레기 문제해결의 방법으로 분석된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국민들이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사전에 해양쓰레기 발생을 저감할 수 있도록 해양쓰레기 일제 정화주간을 설정하고, 전국적인 해양정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섬지역이나 민간인의 출입이 어려운 군작전 지역 등 평소 상대적으로 수거활동이 소홀했던 지역에 대해서도 군부대, 민간 전문 잠수인력 등의 협조를 받아 쓰레기 수거활동을 실시한다. 해양수산부는 이러한 활동이 1회성으로 그치지 않도록 매월 셋째 주 금요일을 ‘연안 정화의 날’로 정하여 해양정화 활동을 정례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나아가, 대국민 해양쓰레기 관리 정책아이디어·UCC 공모전 등을 개최하여 바다환경 보호와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 간다는 계획이다. 장묘인 해양수산부 해양보전과장은 “해양쓰레기에 대한 정부와 지자체의 관심과 노력으로 매년 수거량은 증가하고 있지만, 해양쓰레기는 바다로 한 번 들어가면 빠르게 확산되고, 수거가 어렵기 때문에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면서, “5.28일 부터 전국에서 진행되는 해양쓰레기 정화주간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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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30
  • 이상현 농어촌公 재난안전처장,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최규성) 재난안전처 이상현 처장이‘2018년 국가재난관리 정부포상’유공자로 선정돼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사진 좌로부터 두번째> 이상현 처장은 작년 상반기 강수량이 평년의 48% 수준이었음에도, 영농기 전 미리 용수를 확보하는 한편 유관기관·지자체·주민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가뭄을 극복하고 농업인의 안전영농을 지원한 바 있다. 물 수요·공급량 분석결과를 토대로 저수지 물 채우기 등을 실시해 작년 영농기 시작 전까지 총 2,499만 톤의 수자원을 확보했다. 영농기에는 수자원공사 및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가뭄발생지역에 인근 여유 수자원을 상호 지원하는 등 범국가적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러한 신속한 대응 덕분에 공사는 작년 6월 말 기준 전국 대부분 지역의 모내기를 완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지난해 11월 포항 지진현장에 안전전문가를 급파, 신속한 시설점검을 통해 지역주민의 불안감 해소에도 앞장섰다. 한편 공사는 안전관리 전담조직을 확대·신설하고 농업기반시설의 준공점검을 강화하는 등 전사적으로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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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28
  • 수산물 비브리오패혈증균 대상 현장신속검사 및 특별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오는 5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17개 지방자지단체와 함께 수산물 위·공판장, 유통·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 및 어패류 수거·검사 등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기후변화 등으로 비브리오패혈증균(Vibrio vulnificus) 검출 시기가 점차 빨라지고 콜레라 환자가 재출현하고 있어 ‘비브리오패혈증균 예측시스템’을 활용한 비브리오균 오염우려 수산물에 대한 선제적 안전관리 차원에서 실시된다. * 비브리오패혈증균 예측시스템: 해수온도, 유속 등 환경인자와 비브리오패혈증균 발생과의 상관계수(R2)를 이용한 비브리오패혈증균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여 관심, 주의, 경고, 위험 4단계로 예보하는 시스템. 올해 수산물 안전관리 주요 내용은 ▲유통·판매, 생산단계별 비브리오균 검사강화 ▲바닷가 횟집, 수산시장 등 비브리오균 현장신속검사 및 특별점검 ▲비브리오패혈증균 감염 예방 홍보 등이다. 유통·판매 단계에서는 6개 지방식약청과 17개 시·도가 합동으로 5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수산물 위·공판장 및 유통·판매업소에 대한 지도·점검과 어패류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 검사항목 : 비브리오균(비브리오콜레라균, 비브리오패혈증균, 장염비브리오균), 중금속, 동물용의약품(항생제 등) 특히 여름철 국민들이 많이 찾는 해수욕장과 항·포구 주변 횟집(센터) 및 수산시장 등을 대상으로 오는 6월 18일부터 2개월간 비브리오균 현장신속검사와 특별점검 등 식중독 사전예방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 또한 식중독 신속검사 차량을 권역별로 순환 배치하여 횟집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수족관 물에 대한 비브리오균 오염 여부를 현장에서 신속검사하고 비브리오패혈증 발생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생산단계는 해양수산부가 어패류의 안전성조사를 강화하고 식약처와의 업무협약(MOU)을 맺은 수협중앙회가 생산자 자율검사와 지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바닷물 온도가 올라가는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여 수산물의 안전한 구매‧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간질환‧알콜중독 등의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치명적일 수 있다. 따라서 여름철에는 특히 만성 간 질환자 등 고위험군의 경우에는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지 말고 충분히 가열·조리하여 섭취하여야 한다. 날 것으로 섭취하는 횟감은 흐르는 수돗물에 2~3회 깨끗이 씻고 횟감용 칼과 도마를 반드시 구분하여 사용하며, 사용한 조리도구는 세척‧열탕 처리하여 비브리오균의 2차 오염을 방지해야 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비브리오패혈증균 발생현황에 따라 단계별 검사를 확대 강화할 것이라며, 소비자들에게도 안전하게 어패류를 구매·섭취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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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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