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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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대한민국 인삼대축제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인삼협회(회장 반상배)가 주관하는 ‘2016 대한민국 인삼대축제’(이하 인삼대축제)가 ‘대한민국의 힘! 세계 속의 고려인삼’이라는 주제로 10월 3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개최된다. 인삼대축제는 전국 16개 인삼 주산지 지방자치단체, 농촌진흥청, 농협중앙회, 11개 인삼농협, KGC인삼공사, ㈜농협홍삼 등 인삼경작농가, 제조가공수출업체 등 국내 인삼업계 종사자가 모두 참여하게 되며, 우리나라 대표 농산물인 인삼의 효능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전국에서 생산된 인삼인삼제품류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홍보체험판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 금번 인삼대축제는 2016.9.24.(토)부터 11.6(일)까지 전국에서 개최되는 지역인삼축제와 연계하여 개최 서울시청 앞 광장 개막식 메인무대에서는 김재수 농식품부 장관을 비롯한 정황근 농촌진흥청장,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박정욱 KGC인삼공사장 등 인삼업계 주요 인사가 참석하여, 인삼의 날 선포와 8도 인삼주 담그기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전국 각지에서 생산된 햇인삼을 이용한 8도 인삼주 담그기 퍼포먼스를 통해 인삼업계의 대동단결과 인삼 소비 활성화를 도모한다. 특히 이번 인삼대축제는 홍보전시관 운영, 시음시식 행사를 통해 고려인삼의 효능과 우수성을 알기 쉽게 소개하는 한편, 특별 이벤트, 인삼인삼제품 직거래 등을 통해 인삼 소비를 촉진하여 인삼 농가업체에 실제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이날 행사장에는 ‘고려인삼 홍보관’을 설치하여 소비자관람객을 대상으로 고려인삼의 차별화된 특성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인삼홍삼 푸드 클래스’에서는 요리연구가(류현미, 식문화세계교류협회 대표)가 한방인삼떡갈비 등 인삼을 활용한 요리가 선보인다. 이와 함께 ‘고려인삼사랑 ○X퀴즈대회’, ‘인삼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고려인삼사랑 경매’, ‘고려인삼 행운의 룰렛’, ‘미니특공대 퍼레이드’를 준비하여, 소비자와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게 하고 체험결과에 따라 소정의 경품도 증정 된다. 또한 인삼 직거래 판촉행사에서는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생산한 햇인삼 및 인삼제품을 시중가격보다 15~20%이상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인삼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농산물이나, 최근 중국미국삼의 공격적 시장 확대와 국내 소비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번 인삼대축제를 통해 인삼농가나 인삼업계는 자긍심을 갖고 한 마음 한 뜻으로 인삼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소비자는 최고의 건강식품인 인삼의 우수성을 재확인하고 고품질의 안전한 우리 인삼과 인삼제품의 소비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인삼대축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사)한국인삼협회 홈페이지(www.korean-ginseng.org)나 전화(044-862-311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농어촌
    • 단체/동정
    • 신경영
    2016-09-27
  • 버섯 소비 이끌 버섯드림맛집 제1호 탄생
    버섯 소비 확산을 위해 국민을 포함한 민·관이 협력해 만든 '버섯드림맛집' 1호가 탄생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버섯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3.0의 하나로 '국민디자인단'을 만들고, 이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버섯드림맛집'을 육성해 경기도 여주시에 1호점을 열었다. ※ 국민디자인단은 농촌진흥청에서 만든 민·관 협력운영체로 농업인, 가공업체 관계자, 소비자, 연구자, 관련 단체 전문가 등 40명으로 구성 국민디자인단은 버섯드림맛집의 운영과 확대를 위해 경영성과를 분석해 버섯소비 활성화를 위한 맛집 운영 모델을 만들고, 로컬푸드 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지역 농가의 정보 수집과 활용을 돕는다. 아울러 버섯요리의 확산을 위해 식품영양정보 제공, 자료집 발간, 고품질 버섯생산 정보 제공하면서 버섯의 소비를 촉진하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 버섯드림맛집은 다양한 버섯요리를 개발하고 보급함으로써 버섯 소비를 확산하고, 지역에서 생산한 버섯을 이용해 로컬푸드 시스템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우수한 버섯가공제품을 식당에서 같이 전시·판매함으로써 농산업체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버섯드림맛집은 버섯 레시피와 운영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새로운 버섯요리전문점의 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문을 연 버섯드림맛집 1호점인 삼구농원은 여주지역 20여개 농가에서 생산한 신선한 느타리, 표고버섯, 양송이 등을 이용해 버섯비빔밥, 버섯탕수육, 버섯돼지고기튀김(돈가스), 버섯스파게티 등 다양한 요리를 판매한다. 이 농원에서는 버섯요리뿐만 아니라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버섯을 기르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해 먹거리와 볼거리, 체험거리를 동시에 제공한다. 앞으로 농촌진흥청은 정부3.0 대표 국민디자인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전국 각 도별로 1개소씩 버섯드림맛집을 선정해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버섯과 이강효 농업연구관은 “이번 버섯드림맛집 선정은 국민이 직접 참여해 아이디어를 내고 설계한 내용이 사업모델화돼 운영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지속적으로 버섯드림맛집을 늘려 버섯산업이 활성화되고 새롭게 도약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뉴스
    • 핫이슈
    • 신경영
    2016-09-24
  •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호박 보러오세요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호박을 선발하는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의 주인공은 215kg의 초대형 호박에게 돌아갔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지난 23일 한국박과채소연구회와 함께 주관한 '제14회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 시상식을 도시농업박람회 개막식이 열리는 광주광역시 풍암호수공원에서 펼쳐졌다. 또한 오는 26일까지 대회 수상작을 비롯한 다양한 박과 채소를 볼 수 있는 희귀박과채소 전시회도 열린다. 이번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에는 총 85점이 출품됐으며,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등 15점을 선발했다. 심사위원회는 학계와 관련 분야 전문가, 연구원 등 5명으로 이뤄졌으며, 품종 특성 보유 여부와 크기, 무게, 겉모양 등 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진행됐다. 즉, 품종 고유의 특성을 가지면서 크기가 크고 무게감이 있어 모양이 안정적이고 색이 뛰어난 것을 선발했다. 대상은 전남 무안의 박종학·박경미 부부가 출품한 대형 호박이다. 이 호박은 둘레가 329cm, 무게가 215kg에 달하며 모양이 안정적이고 색이 균일한 특성이 있다. 박종학·박경미 부부는 지난해에도 대상을 수상해 연속 2관왕에 올랐다. 금상은 경기도 양평 노재석 씨의 대형 호박, 경남 사천시 장상권 씨의 동아, 충남 청양군 황준환 씨의 박 등 총 3점을 선정했다. 금상 대형 호박은 대상과 견줄 정도로 크기와 모양이 매우 우수했으며, 동아는 길이 152cm, 무게 107kg으로 기네스북에도 등재가 가능할 정도다. 박은 우아하고 크게 재배해 눈길을 끌었다. 희귀박과채소 전시회에서는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 수상작품 15종과 다양한 희귀박과채소, 공예품 300여 점을 전시한다. 또한 박과 함께하는 정원과 박공예 전시물 관람, 박공예를 직접 체험(선착순 50명)하는 행사도 진행하며, 다채로운 색과 모양의 관상용 호박 마차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볼거리가 풍부하다. 농촌진흥청 채소과 박태성 농업연구사는 “올해 14회를 맞는 이번 대회에 출품한 많은 농업인들의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박과채소 재배 농업인의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 더욱 의미 있는 행사로 만들어 정부3.0의 가치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
    • 환경
    • 신경영
    2016-09-24
  • 깊어가는 가을밤, 바다가 품은 예술에 빠져들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귀영)는 지역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높이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예술과 바다’라는 주제로 해양에 예술분야를 접목시킨 해양문화강좌를 새롭게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깊어가는 가을밤, 누구나 유익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생활을 제공하기 위해 전남 목포에 있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시청각자료실에서 목요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그림, 문학, 영화, 사진, 음악 분야별 전문가들이 예술 안에 ‘해양’이라는 주제를 녹여내어 흥미롭고 알찬 내용으로 수강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강좌 구성은 ▲ ‘그림과 바다’, 공연나(서양화가, 목포대) ▲ ‘문학과 바다’, 김선태(시인, 목포대) ▲ ‘영화와 바다’, 곽수경(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 ‘사진과 바다’, 오재철(사진작가) ▲ '음악과 바다‘, 김옥란(전남도립국악단)로 구성된다. 먼저 오는 29일 행사의 첫 문을 여는 ‘그림과 바다’ 시간에는 서양화가인 공연나가 바다를 주제로 한 미술작품을 소개하고 예술심리치료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며 수강생들의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덜어내고자 한다. 10월 13일은 '문학과 바다‘의 시간으로, 시인이자 국문학과 교수인 김선태가 바다의 풍광, 바닷가 사람들의 삶을 묘사한 자신의 시집 「그늘의 깊이」를 살펴보며 바다를 노래한 시로 가을밤을 문학의 세계로 안내한다. 11월 3일은 ‘영화와 바다’의 시간으로, 영화평론가인 곽수경이 바다가 주 무대로 등장하는 영화들을 선정하여 영화 영상을 보고 수강생들이 직접 영화평론가가 되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11월 17일은 ‘사진과 바다’의 시간으로「함께,다시 유럽」의 저자인 사진작가 오재철이 여행사진을 잘 찍는 방법, 박물관ㆍ미술관에서 작품을 촬영하는 방법 등에 대한 조언을 수강생과 공유하고, 함께 여행사진을 감상한다. 마지막으로 12월 1일은 ‘음악과 바다’의 시간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이자 명창인 김옥란이 남도의 소리에 대해 소개하고, 직접 소리도 들려주며 수강생들을 우리 소리의 세계로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해양문화와 예술에 관심 있는 일반인이라면 누구든 신청 가능하며, 회차별로 1주일 전부터 전화(☎061-270-2045~7)와 방문접수로 60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더 자세한 사항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누리집(www.seamuse.go.kr)을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 뉴스
    • 환경
    • 신경영
    2016-09-22
  • 2016년산 쌀 39만톤 매입 추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는 2016년산 공공비축미 36만톤(벼 40kg 기준, 1,250만 포대)과 해외공여용(APTERR) 쌀 3만톤(벼 40kg 기준, 104만 포대)을 농가로부터 오는 9월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입한다고 밝혔다. 공공비축미 중 농가 편의를 위해 산물 형태(수확 후 바로 RPC 건조저장시설에 보관)로 지난해보다 1만톤 많은 9만톤을 매입하고, 포대 단위(수확 후 건조포장)로는 27만톤을 매입할 계획이다. * 매입시기(9.23∼12.31) : 산물벼(9.23∼11.14), 포대벼(10.21∼12.31) 또한, 공공비축과 별도로 ‘아세안+3 비상 쌀 비축제(APTERR)’ 운영을 위해 ´16년산 쌀 3만톤(벼 40kg 기준, 104만 포대)을 매입한다. * ASEAN+3 Emergency Rice Reserve : 아세안 10개국과 한·중·일 3개국간에 쌀 비축량을 사전에 약정·비축하고 비상시 공여하는 국제협약 공공비축미 매입 가격은 수확기(10~12월) 산지쌀값을 반영하여 내년 1월중 확정되며, 1등급 벼 40kg 기준으로 45,000원을 우선 지급한다. 우선지급금은 농가의 수확기 자금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매입대금의 일부를 출하 현장에서 가지급하는 것으로서 산지쌀값이 확정된 후에 정산하게 된다. 올해 우선지급금 45,000원은 8월 평균 산지쌀값을 40kg 벼로 환산한 가격(48,280원)의 약 93% 수준에서 잠정 결정하였다. 다만, 농식품부는 10월부터 신곡가격이 조사되는 점을 감안하여, 실제 산지쌀값에 따라 11월 중 우선지급금을 재산정하는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한편, 농식품부는 현재 ‘쌀 대책 비상 T/F'를 가동하여 쌀 수급 및 가격 동향을 면밀히 점검 중에 있으며, 향후 쌀 예상생산량 발표시기(10월 중순)와 연계하여 올해 쌀 생산량 등을 감안한 수확기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년 벼 재배면적은 779천ha로 전년 대비 2.5% 감소했다.
    • 문화/관광
    • 먹거리
    • 신경영
    2016-09-20
  • aT, 라오스에서 우리 농식품 홍보행사 가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직무대행 김진영)는 지난 17일과 18일 양일 간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엔에서 식품기업 수출협의회와 공동으로 '우리 농식품 홍보행사'를 개최했다. 인도차이나 반도의 중심에 위치한 라오스는 동남아의 물류거점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고 도로와 같은 개발수요가 풍부하여 최근 투자가치가 높은 나라로 인식되고 있다. 또한 한류에 대한 긍정적인 관심이 한국 제품에 대한 신뢰도로 이어지고 있어 브랜드 충성도가 낮은 초기 시장임을 감안할 때 우리 농식품이 고급 이미지로 진출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되는 시장이기도 하다. 대상, 농심, 빙그레, 롯데칠성음료 등 주요 식품 수출기업 33개사를 회원사로 둔 ‘식품기업 수출협의회’와의 공동마케팅 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우리 농식품 진출이 미미한 라오스로의 수출확대를 위한 대규모 한국식품 홍보행사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날 행사에는 윤강현 주라오스 대사를 비롯하여 M-Point 등 주요 유통업체 관계자 20여명, 현지 언론 및 소비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의 라면, 음료,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가공식품(20여제품)을 맛볼 수 있는 기회뿐만 아니라 K-POP공연, 태권도 시범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함께 열려 현지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aT 이유성 식품수출이사는 “오는 10월과 11월에도 우리 농식품에 대한 후속 홍보행사를 열어 라오스에서 지속적으로 우리 농식품 소비 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뉴스
    • 지구촌
    • 신경영
    2016-09-19
  • 농촌진흥청, 초지조성용 풀사료 새 품종 그린마스터 3호 개발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우리나라 초지 조성에 알맞은 풀사료 새 품종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품종은 톨 페스큐 '그린마스터 3호'다. 톨 페스큐는 임지나 야초지 등을 초지로 조성할 때 이용하는 품종이지만, 수입 품종의 경우 국내 기후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었다. 국립축산과학원이 새로 개발한 '그린마스터 3호'는 수입 품종보다 사료가치(영양가치)가 우수하면서 생산성도 평균 30% 정도 높다. 초지산업 활성화를 위해 10년 전부터 개발해 탄생한 품종으로, 더위에 강하고 잘 자라 한번 초지를 조성하면 여러 해 동안 안정적으로 친환경 풀사료를 생산할 수 있다. 톨 페스큐 새 품종 '그린마스터 3호'는 우리나라 기후환경에 대한 적응성을 높이면서 종자에 엔도파이트1)가 감염되지 않아 가축에게 먹일 때 위험과 해(위해성)가 없다. ※ 톨 페스큐에 엔도파이트가 감염된 종자의 식물체는 환경적응성은 강화될 수 있으나 알칼로이드 독성물질을 생산한다. 엔도파이트에 감염된 톨 페스큐를 먹이면 산유량 감소, 체온 상승 및 번식장애등의 문제를 일으킨다고 보고된 바 있다. 현재 '그린마스터 3호'는 종자보급의 첫 단계인 품종보호를 출원했으며, 올해 산업체 기술이전을 위한 원종2) 생산을 마쳤다. 2017년부터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산지를 초지로 조성해 가축을 방목하면 풀사료 생산비를 줄일 수 있고 면역력과 번식률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 농촌진흥청은 사료비 절감과 친환경 동물복지형 축산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산지축산 활성화에 관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톨 페스큐는 지속적인 가축 방목에도 잘 자라며, 다른 화본과(벼과) 풀보다 단위면적당 많은 생산량을 얻을 수 있어 방목용 초지나 건초생산에 모두 알맞다. 농촌진흥청 최기준 초지사료과장은 “초지농업 활성화를 위해 영양가치가 우수하면서 우리나라 기후에 적합한 초지조성용 목초를 개발해 지속가능한 축산기반을 구축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문화/관광
    • 먹거리
    • 신경영
    2016-09-19
  • 맞춤형 R&D 지원으로 농식품 벤처․창업 기업의 성공시대 연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는 창의적혁신적 아이디어를 보유한 창업벤처기업의 사업화 지원을 위해 ‘농식품 창업벤처지원 RD 바우처사업’을 추진한다. 농식품 RD 바우처사업은 RD를 기반으로 新 시장을 개척하여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창업벤처 기업 육성을 목표로 마련되었으며, 참여대상을 창업 또는 벤처 인증 5년 미만이고 종업원 수 50인 이하 및 매출액 50억 미만의 농식품 분야 중소기업으로 한정한 제한경쟁 RD 지원 사업 형태로 추진된다. 올해는 20억원을 우선 배정하여 ‘창업벤처지원 RD 바우처 사업’ 형태로 추진한다. 창업벤처 기업의 의견을 수렴하여, 사업화 목표 및 기업의 역량에 따라 3가지 유형으로 구분하여, 유형별 연간 최대 1.5억원 이내로 지원하고 연구기간은 2년 이내로 한정할 계획이다. 올해는 시범으로 농생명자원을 활용한 부가가치 제고기술과 생명자원 생산관리기술 및 ICT 융복합 접목기술에 우선 지원하고 내년도에는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 농식품 RD 바우처사업은 창업벤처기업이 연구역량이 부족한 점을 감안하여, 일반 연구과제와 달리 간소화된 연구계획서 제출 등 별도의 추진체계로 운영되며, 과제선정평가도 산업체, 벤처 창업보육 전문가 중심으로 평가위원들을 구성하여, 기술성 보다는 사업화 성공가능성에 주안점을 두고 평가할 예정이다. 그 외, 사업 공고 및 추진 프로세스와 관련된 세부사항은 농림RD통합정보서비스(www.fris.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남태헌 창조농식품정책관은 “그 동안 많은 농식품 창업벤처 기업이 정부 RD를 수행하고 싶어도 기술, 자금 등의 장벽에 막혀 포기하는 사례가 많았다”면서, “본 시범사업 추진과 함께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여, 농식품 창업벤처 현장에 꼭 필요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제도를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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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6-09-19
  • 경기도산 닭고기·계란, 홍콩 수출 재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은 경기도 내 발생한 고병원성 AI로 지난 3월부터 수출 중단된 경기도산 닭고기·계란 등 신선 가금제품의 홍콩 수출이 한홍 검역 당국의 협의를 통해 가능해 졌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8월18일 우리나라가 고병원성 AI 청정국 지위를 회복하고 홍콩 측에 수입 재개를 요청(8.22)한지 15일 만에 이룬 성과이다. * 가금제품 홍콩 수출실적(천불) : (‘12) 3,454 (‘13) 11,301 (‘14) 373 (‘15) 0 (’16) 2,813 그간 농식품부는 홍콩 현지에 있는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과 협력하여 홍콩 측에 국내 AI 예찰 자료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한홍 정부 간 협의 결과에 따라 지난 6일 이후 생산(부화)한 경기도산 닭·오리 등 가금류를 사용하여 만든 닭고기·오리고기·계란 등 신선 가금제품이면 수출이 가능하다. 아울러, ‘16.3월 수출 중단 이전 홍콩 정부에 기 등록된 경기도 수출 작업장 4개소 모두가 수출이 가능하며, 기존에 양측 정부 간 합의된 검역증명서 서식도 그대로 활용하면 된다. * 홍콩 정부 등록 경기지역 작업장: 가금육 2개소(도축장 1, 가공장 1), 식용란 2개소 농식품부는 “앞으로 우리 가금제품이 홍콩으로 안정적으로 수출될 수 있도록 AI 재발 방지 및 수출 검역 관리·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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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 신경영
    2016-09-19
  • 혼동하기 쉬운 우리 약초 바로 알기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소비자가 바로 알고 약초를 구입할 수 있도록 혼동하기 쉬운 우리 약초의 구별법을 제시했다. 약초는 천연물 의약, 생약 원료, 기능성 식품, 한방화장품, 생활소재, 신선식품 등 각 분야에서 활용도가 점차 넓어지며 산업규모도 확대되고 있다. 또한 참살이 문화의 확산과 귀농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식약 공용 약용작물의 재배와 생산 또한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오남용의 문제도 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새로운 소득 작물로 떠오르고 있으면서 재배농가와 소비자들이 혼동하기 쉬운 강황·울금, 초석잠·택란, 방풍·식방풍의 차이와 구별방법을 소개한다. 강황은 주로 열대·아열대 지역에 분포하며 국내에서는 전남 진도를 중심으로 재배가 늘고 있는 약용작물로써 식물명과 생약명이 같아서 혼동하는 사례다. 강황과 울금은 같은 식물이지만 부위에 따라 부르는 이름이 다른데 강황은 뿌리줄기를 말하며, 울금은 같은 식물의 덩이뿌리를 말한다. 이들 식물은 항암, 간기능 회복 등의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우리가 흔히 먹는 카레의 원료는 강황이고, 울금은 한약재로만 이용된다. 초석잠과 택란은 전혀 다른 식물임에도 형태적으로 비슷해 일부 매체에서 초석잠을 택란으로 소개해 혼란을 주고 있다. 둘 다 꿀풀과 식물이긴 하나 초석잠은 일본에서 들여온 작물이며, 택란은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쉽싸리의 생약명을 말한다. 초석잠은 뿌리가 나선형(골뱅이형) 덩이줄기이며, 택란은 길죽한(누애형) 뿌리줄기로 두 종을 뚜렷하게 구분할 수 있다. 초석잠은 부종 및 뇌졸중 예방, 간경화 및 동맥경화 개선 등의 효능이 알려져 있으며 초절임 등으로 만들어 먹는다. 택란은 부인과 질환 등의 약재로 주로 쓰인다. 방풍·식방풍은 서로 다른 종인데도 생약명이 비슷해 혼동하는 사례다. 한약재로 주로 이용하는 방풍은 대부분 중국에서 수입하며, 식방풍은 우리나라 해안가에 자생하는 갯기름나물이다. 방풍은 뿌리를 한약재로 유통하며 식방풍은 잎을 나물로 먹는다. 식방풍의 잎은 회록색에 백분을 칠한 듯 2회~3회 깃모양 겹잎을 보이는 반면 방풍의 잎엔 백분이 없다. 이 외에도 모양과 이름이 비슷해서 혼동하기 쉬운 약재가 많으므로 재배농가는 정확한 기원의 식물을 재배하는 것이 중요하다. 농촌진흥청에서는 기원이 확실한 약용작물 원료가 안전하게 유통되도록 기원정립을 위한 분류동정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관련 기술을 공유해 약용작물 원료 표준화의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약용작물과 이정훈 농업연구사는 “약용식물의 기원정립을 위한 분류동정은 약초연구의 첫걸음으로서 매우 중요하다”면서, “혼동하기 쉬운 약초에 대한 차이점을 비교 설명해 구분 방법을 알려 우리 약초를 제대로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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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6-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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