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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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인제군 소재 돼지농장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강원 인제군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10월 5일 강원 인제군 소재 돼지농장(약 550마리 사육)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발생농장 사육돼지 살처분·출입통제, 주변지역 집중 소독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김현수 중수본부장은 강원도 인제군 소재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10월 6일 긴급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중수본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농장과 차량 출입으로 역학 관련이 있는 농장에 대해 이동 제한과 소독 ▲발생농장 살처분에 동원된 차량·사람에 대한 방역관리와 함께 잔존물에 대해 꼼꼼하게 소독 ▲발생농장 인접 도로에 대한 집중 소독 및 인근 시·군 돼지농장에 대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정밀검사 실시 등 방역 조치를 철저히 하여 수평전파 차단다음의 방역 조치를 철저히 할 것을 강조했다. 중수본은 “최근 농경지 주변까지 내려오는 야생 멧돼지와 영농활동으로 인해 오염원이 양돈농장 내부로 유입될 수 있으므로, 양돈농가는 돼지축사 밖과 농장 밖이 바이러스로 오염되어 있다는 경각심을 갖고 차단방역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이번 발생 농가도 어미돼지에서 발생한 만큼 모돈사(어미돼지 축사) 관리에 대한 축사 출입 전 전실에서 손 소독․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 뉴스
    2021-10-06
  • 금 간 쌀 적게 생기는 고품질 벼 공급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백미 품질과 재배 특성이 우수한 중만생 벼 ‘영진’이 내년부터 보급종으로 공급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진’은 밥맛이 우수하고 도정 후 흰쌀 외관 특성이 우수하면서 내병성을 두루 갖춰 신품종 이용촉진 사업을 통해 ‘영진’을 재배한 농가들의 만족도와 선호도가 높다. 쌀은 수확 후 도정 과정에서 완전미율이 높고속흰점 및 배흰점 발생이 없으며 금 간 쌀이 적게 발생할수록 도정 수율이 증가함은 물론, 흰 쌀 맛이 더욱 오래 유지된다. ‘영진’의 완전미율은 97.6%, 금 간 쌀 발생률은 18.0%로 나타나 대비 품종 ‘남평’의 96.6%, 14.8%와 비교해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특히 금 간 쌀 발생률은 ‘일품’ 35.9%, ‘새일미’ 41.3%에 비해 현저히 낮게 나타났다. ‘영진’은 우리나라에서 주로 유행하는 흰잎마름병(K1, K2, K3 Race)과목도열병, 줄무늬잎마름병에 강해 재배 특성이 우수하다. 줄기 길이는 63cm로 ‘남평’에 비해 11cm 작아 쓰러짐에 강하며, 포기당 이삭 수와 이삭 길이는 ‘남평’과 비슷한 수준이다. 또한, 한 이삭의 알 수가 124개로 ‘남평’의 108개보다 많고, 등숙률은 83%로 ‘남평’의 76%보다 높아 농업적으로 우수하다. 밥맛 관능검정에서도 ‘남평’보다 좋다는 의견이 많았다. 농촌진흥청 논이용작물과 김병주 과장은 “밥맛이 우수하면서 재배 특성 및 백미 품질이 우수한 고품질 중만생 벼 ‘영진’의 특성을 잘 살리기 위해서는 과도한 시비(비료주기)를 피하고 표준 시비량을 잘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농어촌
    2021-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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