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3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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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최초 청소년 해양올림피아드 개최
    “바다의 품에서 상상력을 펼쳐라!”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와 한국해양재단(이사장 문해남) 등 해양수산분야 12개 기관은 국내 최초로 ‘청소년 해양올림피아드’를 개최하고, 오는 5월 1일(수)부터 6월 14일(금)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 해양올림피아드는 바다와 관련된 모든 분야에 대해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경진하는 대회이다. 해양수산부는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바다친화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바다와 관련된 지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청소년 해양올림피아드를 개최한다. 대회는 바다 전반에 관한 자율 주제로 탐구제안서를 제출하는 ‘예선’과 3박 4일간의 ‘본선캠프(한국해양대 및 한국해양과학기술원, 8. 8.~11.)’로 진행된다. 대회에는 중학교 재학생 및 중학교 학령기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 등 모든 비용은 무료이다. 참가자들은 5월 1일부터 6월 14일까지 탐구제안서와 자기소개 영상을 제출하면 되며, 이 중 60명 내외의 인원이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본선 캠프에서는 참가자들이 공통 주제에 대한 탐구보고서를 작성하여 발표하게 되고, 대회 주최측은 평가를 통해 총 27명과 1개 학교에 해양수산부 장관상 등 상장과 총 1,300만 원의 상금(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학생과 우수교사에게는 겨울방학 기간 단기 해외연수 기회도 주어진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청소년 해양올림피아드에서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광대한 바다같은 창의력을 마음껏 펼치고, 글로벌 해양국가를 이끌어가는 리더들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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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4
  • 국립공원 암벽장 55곳 합동 안전점검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북한산 등 전국 6개 국립공원 55곳의 암벽장을 대상으로 4월 14일부터 오는 5월 5일까지 3주간 산악단체, 소방서 등과 함께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시행하는 ‘2024년 대한민국 안전 대(大)전환(4.22.~6.21.)’의 일환으로 진행하며 ▲암벽장의 균열 여부 ▲설치물 견고 상태 ▲안전시설물 및 안내판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본다. 점검 대상 암벽장 55곳은 ▲향로봉 등 북한산 24곳 ▲나드리길 등 설악산 22곳 ▲매봉 등 월출산 4곳 ▲기타 5곳(무등산 2곳, 계룡산 2곳, 속리산 1곳)등이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암벽 등반은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매우 큰 모험적인 산악 운동”이라며, “암벽을 등반할 경우 개인 등반 능력에 맞는 경로를 선택해야 하고 안전모, 안전줄(로프) 등 안전장비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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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2
  • 등대해양문화 공모전 개최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에서는 지난 18일(월)부터 오는 5월 15일(수)까지 ‘대한민국 등대해양문화 공모전’을 진행한다. 해양수산부는 등대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등대해양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등대 사진‧영상 공모전을 개최해 왔다. 올해 공모전은 울산항만공사가 후원하여 2013년부터 별도로 진행하던 문학 부문을 통합하여 세 부문으로 진행되며, 등대와 바다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사진 부문’에는 등대를 배경으로 한 바다의 풍경이 담겨있는 사진을, ‘영상 부문’에는 등대 여행, 해양안전 등 다양한 주제의 영상을, ‘문학 부문’에는 등대와 바다를 소재로 한 시(시조), 수필(수기), 장편 및 단편소설 작품을 응모하면 된다. 개인(팀)이 최대 제출할 수 있는 작품 수는 사진은 3개, 영상은 3개, 문학은 시 3개, 수필·소설 각 1개로, 공모전 공식 누리집(등대공모전.kr)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 및 일정 등은 공모전 누리집과 국립등대박물관 누리집(lighthouse-museu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및 영상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장과 상금 300만 원을, ’문학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장과 상금 1,000만 원을 수여하며, 오는 7월 2일(화) ’등대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사진 및 영상 부문 우수작들은 사진 작품집, 2025년 탁상 달력, 온라인 전시관, 각종 홍보영상 제작 등에 활용되고 국립등대박물관에도 전시될 예정이며, 문학 부문 공모전 수상작들은 전자책으로 발간하여 국립등대박물관 누리집에서 누구나 쉽게 읽어볼 수 있도록 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들이 바라보는 등대의 모습과 등대에 얽힌 이야기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바다와 등대에 더욱 친근감을 느끼고 등대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도록 다양한 등대 관련 정책 및 행사들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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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9
  • 홍릉숲, 6년 연속 복수초 1월 개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입춘(立春)을 사흘 앞둔 1월 31일(수), 홍릉숲의 복수초가 처음으로 노란 꽃잎을 피우며 한발 앞서 봄소식을 전했다고 밝혔다. 홍릉숲의 복수초(사진)는 1985년 관측을 시작한 이래 1월에 개화가 관측된 것은 이번이 아홉 번째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생물계절조사팀이 홍릉숲 복수초의 개화 특성을 분석한 결과, 평균 개화 시기가 예전에 비해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대 이전('85∼'99) 홍릉숲 복수초의 평균 개화 일자는 2월 28일±9일이었지만 2000년 이후('00∼'14)에는 2월 22일±11일로 약 6일 정도 앞당겨졌다. 또 첫 1월 개화가 나타난 2015년부터 2024년까지의 평균 개화일은 1월 22일±12일로 과거보다 한 달 이상 빨라졌다. 복수초는 개화 직전 20일간 기온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1월 평균기온은 평년('91∼'20) 평균기온보다 1.2℃ 높아 개화 시기가 앞당겨진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복수초는 이른 아침에는 꽃잎을 닫고 있다가 해가 뜨면 꽃잎을 펼치기 때문에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산림생태연구과 양희문 과장은 “주말에 기온이 상승하면서 예상보다 빨리 복수초가 피었다”며,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활짝 핀 황금빛 복수초가 설 명절을 앞두고 새해 복을 가득 담은 뜻깊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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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2
  • 2024년 올해의 섬 ‘상왕등도’ 선정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 이하 해수부)와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이하 행안부)는 「2024년 갑진년(甲辰年) 올해의 섬」으로 전북 부안군에 위치한 영해기점 유인섬인 ‘상왕등도(上旺嶝島)’를 선정했다. 영해기점은 우리나라 영해, 배타적 경제수역, 대륙붕 등의 범위를 정하는 시작점으로, 해양관할권 수호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닌 곳이다. 이에, 해수부와 행안부는 영해기점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23년부터 2029년까지 7개의 영해기점 유인섬을 ‘올해의 섬’으로 선정하여 홍보하기로 했으며, 2023년 ‘가거도’에 이어 2024년 올해의 섬으로 ‘상왕등도’가 선정됐다. ‘상왕등도’는 부안 격포항에서 위도를 거쳐 뱃길로 4시간(약 32km) 걸리는 곳에 위치하고 53명이 거주하는 섬으로, 백제 의자왕의 아들 풍이 오른 섬이라는 뜻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 이 섬은 용문암 등 다양한 자연경관을 간직하고 있고, 서쪽 바닷속 퇴적물에서 1996년 매머드의 어금니 화석 두 점이 발견돼 연구 가치가 높은 섬이기도 하다. 상왕등도는 영해기점 섬으로, 대한민국 영해가 시작함을 알리기 위해 북서쪽 절벽 아래에 태극기가 부착된 첨성대 모양의 영해기준점 표지가 설치되어 있다. 또한 상왕등도는 국가관리 연안항으로도 지정되어 조업하는 어민들의 든든한 피난처이자 길잡이가 되어주고 있다. 한편, 상왕등도를 비롯한 영해기점 유인섬과 육지로부터 50km 이상 떨어진 유인섬 등 국토 외곽에 위치한 섬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마련한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안」이 2023년 12월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여 1년 후 시행될 예정이다. 상왕등도를 포함한 우리나라 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해수부 무인도서 종합정보제공시스템(http://uii.mof.go.kr)과 행안부 홍보 누리 소통망(인스타그램) ‘왓섬(@what_island__)’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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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30
  • 바닷길 열리는 시간 알려드려요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김재철)에서는 2024년 바다갈라짐 예보시각 등을 담은 책자인 ‘바다 위를 걷다, 신비의 바다갈라짐’을 간행하고, 12월 27일(수)부터 29일(금)까지 무료로 배포한다. 바다갈라짐은 해수면이 낮아지는 ’저조‘때 주변보다 수심이 얕은 지형이 해수면 위로 드러나 육지와 섬(또는 섬과 섬) 사이에 바닷길이 생기는 현상으로, 서해안 및 남해안과 같이 조수 간만의 차이가 큰 곳에서 주로 발생한다. 국립해양조사원은 국민들이 안전하게 바닷길을 체험하고 관련 지자체에서도 이를 관광상품 등으로 활용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바다갈라짐 안내 책자를 간행하여 배포하고 있다. 이번 책자에는 바다갈라짐이 발생하는 14개 지역의 일별 바닷길 열림·닫힘 시각을 담았으며, 인근지역 관광 정보도 함께 수록해 바닷길 체험뿐만 아니라 지역별로 다채로운 관광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바닷길 열림·닫힘 시각이 수록된 곳은 ▲(인천) 실미도, 선재도, 소야도 ▲(경기) 제부도 ▲(충남) 웅도, 무창포 ▲(전북) 하섬 ▲(전남) 화도, 진도, 대섬, 우도 ▲(경남) 소매물도, 동섬 ▲(제주) 서건도 등이다. 2024년도 바다갈라짐 책자는 관련 지자체에 배포할 예정이며, 또한 국립해양조사원 공식 블로그 ‘바다드림’(http://blog.naver.com/ocean_khoa)에서 12월 27일(수)부터 29일(금)까지 이벤트를 진행하여 일반 국민들에게 선착순으로 250부를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바다갈라짐 예보는 책자 외에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www.khoa.go.kr)과 ARS 서비스(1588-9822), ’안전해(海)‘ 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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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7

실시간 문화/관광 기사

  • 농촌을 바꾼 여성농업인들 한자리에 모인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사)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이하 생활개선회)와 함께 생활개선회 60주년 기념식을 연다. 이번 기념식은 우리나라 농업발전에 이바지한 생활개선회의 지난 60년 역사를 되돌아보며 그간의 활동성과를 널리 알리고, 여성농업인과 농촌여성의 역할 및 가치를 재조명하는 자리이다. 이날 '생활개선회 60년을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회의(콘퍼런스)가 열리고, 생활개선회 발전을 위해 이바지한 유공자 포상 등이 진행된다. 또한 생활개선회가 지속가능한 미래의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한 주역이 되겠다는 목표를 널리 알리는 선포식도 열린다. 한편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코엑스 A홀에서 생활개선회의 60년 활동성과를 살펴볼 수 있는 자료전시와 홍보행사 등이 이뤄집니다. 전시는 생활개선회의 활동 초기(1958년)부터 현재까지 시대별 활동상을 소개하고, 앞으로 생활개선회의 활동방향을 제시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생활개선회는 농촌진흥청에 등록된 비영리사단법인으로 1958년 '생활개선구락부'로 출발하여 1977년 새마을부녀회로 통합되었다가 1994년 (사)생활개선회를 설립한 뒤 2015년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로 이름을 바꿨다. 농촌사회 활력을 주도하는 여성지도자 육성을 목표로 △건전한 농촌가정 육성 △지역사회 발전에 자발적인 참여 △농촌을 지켜갈 여성후계세대 육성 △농촌여성의 지위 및 권익향상 기여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여성농업인단체이다. 앞으로는 미래농업을 선도하는 여성농업인 학습조직으로 발전하고, 지난 60년간 이룬 활동성과를 바탕으로 해외 저개발국가 농업인들의 생활수준 및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펼쳐 국제사회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라승용 청장은 "생활개선회는 60년의 저력을 바탕으로 여성농업인은 물론 누구나 살고 싶은 농촌 사회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문화/관광
    • 먹거리
    2018-11-28
  • “농약 허용기준 강화(PLS) 제도, 걱정 없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2019년 1월 1일 농약 허용기준 강화제도(PLS : Positive List System, 이하 PLS) 전면 시행을 앞두고, PLS 제도의 의미, 정부 합동 보완대책(8.6), 농업인의 행동수칙 등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드라마 형식의 교육 동영상을 제작·배포했다. 농식품부는 그간 농업인의 PLS 인지도 제고를 위해 총력전*을 펼쳐왔으며, PLS 보완대책 추진에도 막바지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12월부터 시작되는 ’2019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비롯하여 농업인이 모이는 다양한 행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전달의 용이성과 효과성을 높이고자 제작하였다. 이번 교육 동영상은 드라마 3편과 로고송 2편으로 농업인들에게 친숙도가 높은 백일섭(배우), 이지애(아나운서)가 출연하였다. 로고송은 트로트와 랩 두 가지 형태로 제작됐으며, 해당 품목에 등록된 농약만 사용해야 한다는 PLS 의미를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배배당당 하세요*”라는 쉬운 말로 표현하였다. * 배배당당 하세요 : 배추에는 배추농약, 당근에는 당근농약만 사용하세요 농식품부는 11월 15일부터 SNS,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배포할 예정이며, 농식품부을 비롯한 농업 유관기관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 농업 관련 회의, 워크숍 등 다양한 행사에 이 교육 동영상을 적극 활용하고, SNS, 라디오 등 온ㆍ오프라인 매체를 통한 확산에도 힘쓸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PLS 시행에 따른 농업인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걱정 없이 농사지을 수 있도록 교육ㆍ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문화/관광
    • 먹거리
    2018-11-15
  • 미래 수출 시장 이끌 ‘접목선인장’ 새 품종 뽑는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오늘 국립원예특작과학원(전북 완주)에서 접목선인장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새로 개발한 품종과 계통을 선보이는 평가회를 연다. 오늘 평가회에서는 '원교 G1-314' 등 15계통을 연구 현장에서 자라는 모습 그대로 선보이며, 농업인과 수출업체 관계자 등이 기존 품종과 비교·평가한 뒤 수출 유망 계통을 최종 선발한다. 선명한 색상의 접목선인장은 지지 않는 꽃처럼 오래 두고 감상할 수 있어 매력적입니다. 또한, 다채로운 색상과 끈질긴 생명력으로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으며, 국산 품종을 수출하는 자랑스러운 화훼품목이기도 하다. 주황색 '원교G1-314', '원교G1-315' 2계통은 유럽에서 선호하는 색상이며, 조직이 단단하고 잘 자라며 증식력도 뛰어나다. 현재 주황색 품종은 수입업체와 농가의 요구가 많아 보급될 경우, 다소 침체된 유럽 수출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황색의 '원교G1-316', '원교G1-317' 2계통은 색상이 매우 선명하며, 증식력이 좋아 조기 보급과 대량 생산에도 적합하다. '원교G1-318'은 색상이 선명한 진적색을 띱니다. 자구(어린 선인장)가 모구(어미 선인장)에 고르게 달리고 증식력도 뛰어나 앞으로 수출 주력 품종으로 성장 가능성도 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꾸준한 품종 육성으로 국산 품종 보급률을 최고로 끌어 올렸으며, 이를 바탕으로 30년 간 접목선인장 수출을 이끌었다. 1980년대 말부터 2017년까지 117품종을 개발했으며, 품종 자급률은 100%, 우리 품종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약 70%에 이른다. 개발한 국산 품종은 미국, 네덜란드, 일본, 호주 등 30여 나라로 수출되며, 주력 시장인 미국과 유럽 시장의 호황으로 조만간 누적 수출 1억 달러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농진청은 밝혔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원희 화훼과장은 "맞춤형 품종 개발로 수출을 늘리고 농민 소득도 올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문화/관광
    • 먹거리
    2018-11-14
  • 김장철 성수식품 일제 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김장철을 앞두고 고춧가루, 젓갈류, 향신료 가공품, 김치류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오는 11월 19일부터 11월 23일까지 김장철 성수식품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종업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자가품질검사 실시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별도의 고추씨를 넣어 고춧가루 제조하는 등의 불법행위이다. 아울러 시중에 유통‧판매되는 배추‧무‧고추 등 농산물을 수거하여 잔류농약 및 중금속 등을 검사하고, 수입‧통관 단계 정밀검사도 강화할 계획이다. 수입검사 강화 대상은 ▲고추, 파, 양파 등 농산물(7개 품목) ▲고춧가루, 김치, 젓갈류 등 가공식품(3개 품목) 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안전한 식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계절적으로 국민들이 많이 소비하는 식품에 대해 사전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 문화/관광
    • 먹거리
    2018-11-14
  • 맛있는 김장용 ‘무’ 잘 고르려면?
    농촌진흥청은 김장철을 앞두고 영양 가득한 무의 기능 성분과 좋은 무 고르는 방법을 소개했다. 찬바람이 불 때 더 맛있는 채소인 무는 기온이 내려갈수록 시원하고 달콤한 맛은 물론, 영양도 풍부해져 예로부터 ‘동삼(冬參)’이라 불렸다. 무에는 비타민C와 함께 포도당·과당·칼슘 같은 미네랄도 많아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보충해준다. 또한, 디아스타제와 아밀라아제가 소화를 돕기 때문에 과식으로 속이 더부룩할 때 먹으면 위가 편안해진다. 항암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진 글루코시놀레이트는 무 생장 단계 중 수확기인 파종 후 60일 이후부터 가장 많이 생성된다. 김장용 무는 종자를 뿌린 지 70일이 지난 시점에 거두면 가장 맛있다. 8월 말이나 9월 초에 김장 무를 심었다면 11월 중순께 수확하면 된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김장 무가 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맛있는 김장 무는 보통 모양이 곧고 잔뿌리가 없으며 표면이 하얗고 매끄러운 것이 좋다. 들었을 때 묵직하고, 살짝 눌렀을 때 단단함이 느껴져야 한다. 잔뿌리 없이 표면이 깨끗하고 곧은 무(왼쪽), 표면이 희고 매끄러우며 단단한 무. 잔뿌리 없이 표면이 깨끗하고 곧은 무(왼쪽), 표면이 희고 매끄러우며 단단한 무. 무의 윗부분에 나타나는 녹색이 전체 크기의 1/3 정도라면 잘 자라서 좋은 영양소가 듬뿍 담긴 무이다. 무가 휘거나 두세 갈래로 쪼개진 것은 재배할 때 미숙 퇴비를 사용했거나 뿌리의 생장점이 손상된 것이므로 고르지 않는다. 맛있는 알타리무(일명 총각무)는 모양이 예쁘고 잔뿌리가 많지 않아 표면이 깨끗하고, 뿌리와 잎에 병충해나 생리장해가 없고 색이 변하지 않아야 한다. 최근에 육성된 소형 무는 일반 김장 무보다 작지만 조직이 치밀해 겨울철 별미인 동치미를 담그면 더 아삭하게 즐길 수 있다.
    • 문화/관광
    • 먹거리
    2018-11-14
  • 가을철 약초, “헷갈리지 마세요”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가을철에 많이 찾는 약초 중 일반인이 헷갈리기 쉬운 <도라지·미국자리공>, <감국·산국>, <더덕·만삼>의 구별 방법을 제시했다. 식물 중에는 구별이 어려울 만큼 '닮은' 것들이 제법 많다. 특히, 같은 속(屬)의 경우는 전문가들도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비슷하다. 도라지와 미국자리공은 땅 위로 나온 부분은 생김새가 확연히 다르지만, 줄기가 죽은 뒤 뿌리만 봤을 때는 매우 비슷한 모습이다. 도라지는 이미 식재료와 약재로 널리 이용하고 있지만, 미국자리공의 뿌리는 독성이 있어 먹을 수 없다. 특히, 줄기 등을 볼 수 없는 늦가을부터 이듬해 봄 사이에 주의해야 한다. 미국자리공에는 독성 물질이 있어 중추신경마비와 호흡 및 운동 기능 장애를 일으킨다. 중독된 경우, 구토나 오한, 두통, 복통, 경련 등이 나타난다. 이는 알파스피나스테롤(α-spinasterol)이라는 살충 성분 때문인데, 액비로 활용될 정도로, 지상부를 확인할 수 없는 계절에는 함부로 캐지 않는 게 안전하다. 감국과 산국은 같은 시기에 피는 데다 생김 또한 비슷해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 두 종은 꽃 크기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감국은 산국보다 1.5배가량 크다. 감국 꽃이 500원 동전 크기라면, 산국은 50원짜리 정도다. 산국 꽃은 우산 모양처럼 덩어리를 이루지만 감국 꽃은 성글게 핀다. 식물체와 잎 크기는 산국이 크고, 감국은 줄기가 자흑색을 띤다. 산국은 쓴맛이 강하나 감국은 단맛이 있어 차로 많이 이용한다. 더덕은 전국적으로 비교적 흔하게 볼 수 있으며 주로 구이, 무침, 튀김 등으로 먹는다. 만삼도 먹을 수는 있지만 쉽게 볼 수는 없다. 둘 다 잎과 꽃, 뿌리 모양이 닮아 구분하기가 쉽지 않지만 꽃을 보면 알 수 있다. 더덕은 종 모양의 꽃 안쪽에 갈자색 반점이 있으며, 만삼에는 이 반점이 없다. 더덕은 네 장의 잎이 모여 달리고 털이 있으나, 만삼은 마주보듯 잎이 나며 털이 없다. 또한, 더덕은 뿌리가 크지만 만삼은 뿌리가 가늘고 길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약용작물과 장재기 과장은 "독초로 인한 중독 사고는 정확한 지식 없이 채취하면서 발생한 사례가 많으므로 잘 모르는 상태로 섭취부터 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문화/관광
    • 먹거리
    2018-10-23
  • 면역 증진에 도움되는 약용버섯 차 3가지
    강한 바람과 찬 공기로 인해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다. 아침·저녁으로 찬 기운이 도는 요즘 면역 증진에 도움이 되는 약용버섯 차를 소개한다. 동충하초 차. 1. 동충하초 차 동충하초는 겨울철에 곤충의 애벌레나 어른벌레의 몸속에 균사체 형태로 잠복해 있다가 여름철에 자실체를 발생시키는 버섯의 하나다. 농촌진흥청에서 동물실험과 인체적용시험을 한 결과, 동충하초가 감기 등 상기도감염(비강에서 후두까지인 상기도의 감염에 의한 병의 총칭)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음을 발표한 바 있다. 동충하초에는 기능성 지표물질인 코디세핀이 많아 면역력은 높이고 피로감을 개선하며 노화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동충하초 차 만드는 방법 ▲ 재료 및 분량 동충하초 5g, 물 4ℓ ▲ 만드는 방법 ① 건초 5g을 물 4리터에 넣고 물이 100℃로 끓기 시작해서 20분간 끓인 다음 냉장고에 넣고 복용한다. ② 초탕과 같은 방법으로 끓여 재탕, 삼탕까지 끓여 복용해도 좋다. ③ 찌꺼기는 말린 후 더 잘게 조각내어 죽, 밥 등에 써도 좋다. 2. 영지버섯 차 영지버섯은 불로장생을 상징하는 십장생의 하나로, 예로부터 ‘불로초’라 하여 귀한 약재로 여겨졌다. 영지버섯이 지닌 고분자 다당류인 베타-글루칸(β-glucan)은 항암 활성 및 면역 증강 활성을 갖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농촌진흥청은 동물실험을 통해 영지버섯 추출물의 항비만 효과도 밝혔다. 영지버섯 차 만드는 방법 ▲ 재료 및 분량 영지버섯100g, 대추80g, 생강20g, 감초20g, 계피10g, 꿀50g, 물1.5ℓ ▲ 만드는 방법 ① 영지, 대추, 감초, 계피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② 생강은 껍질을 벗기고 깨끗이 씻어 얇게 편으로 썬다. ③ 모든 재료를 냄비에 담고 은근하게 30분 정도 다려 고운체에 거른다. ④ 찌꺼기는 잘 말려서 입욕 시 사용해도 좋다. 3. 상황버섯 차 상황버섯은 한자 뽕나무 ‘상(桑)’, 누를 ‘황(黃)’이 결합한 단어로 뽕나무 줄기에 노랗게 달린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상황버섯은 천연 항암제라 할 만큼 항암 효능이 뛰어나다. 특히, 소화기 계통의 암인 위암, 식도암, 십이지장암, 결장암, 직장암을 비롯해 수술 후 화학요법을 병행할 때 면역 기능을 높인다고 보고돼 있다. 또한 상황버섯은 높은 항산화 활성으로 노화를 방지하고 면역 활동을 왕성하게 하며 간 기능 강화에 좋다. 상황버섯 차 만드는 방법 ▲ 재료 및 분량 상황버섯 35g, 물 1.5ℓ ▲ 만드는 방법 ① 엄지 크기로 조각낸 상황버섯 35g을 물 1500㎖와 센 불에서 끓인다. ②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하게 해서 물 절반이 줄어들 때까지 달인다. ③ 같은 방법으로 재탕, 3탕, 4탕까지 달인 후 같은 병에 합한다. ④ 버섯을 우린 물로 죽, 밥 등에 써도 좋다. <자료=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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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17
  • 논 이모작·삼모작으로 들깨 심으세요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논에 이모작이나 삼모작을 할 때 조생종 벼 대신 최근 소비량이 늘고 있는 들깨 재배를 추천했다. 2016년~2017년 남부 지역(밀양)의 논에 조생종 벼 대신 들깨 '다유' 품종을 심었더니 들깨 이모작(양파-들깨)은 24%, 들깨 삼모작(시금치-봄감자-들깨)은 17% 소득이 높았다. 이식 재배로 6월 하순~7월 초에 심으면 10월 상순에 수확해 비교적 재배 기간이 짧다. 벼에 비해 1주일가량 늦게 파종해 시간적으로도 여유 있다. 벼보다 10~15일 수확이 빨라 동계작물과 이어짓기와 토양 관리 작업도 유리하다. '양파-들깨' 이모작은 영호남 대부분 지역에서 가능하며, '시금치+봄감자+들깨' 삼모작은 겨울철이 따뜻한 경남과 전남의 해안지대에서 가능하다. 이랑을 높이 세우면 논 습해도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 삼모작은 현재 전남과 경남 등 남부 지역 12만 9천㏊에서 가능하며, 경남 고성군 마암면, 하동군 진교면 등에서도 이뤄지고 있음.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논이용작물과 황정동 농업연구사는 "논에 벼 대신 들깨를 심으면 재배 기간 동안 경합이 심하지 않고, 조금 더 수월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다"며, "들깨를 이용한 이모작이나 삼모작은 농가 소득을 올림과 동시에 쌀 생산 조정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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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16
  • 한 손에 쏙~ 나들이용 ‘중간 크기’ 사과 본격 출시
    한 손에 들고 혼자 먹기 좋은 크기의 사과가 출시된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테니스공만한 크기의 빨간 사과 '피크닉'과 노란 사과 '황옥' 두 품종을 공동 출하한다. 요즘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중간 크기의 사과로, 경북 김천(황옥)과 예천(피크닉)에서 생산한다. 두 품종 모두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했으며, 이번에 약 45톤을 시장에 내놓는다. 이번 공동 출하는 색이 다른 사과를 함께 판매함으로써 소비자의 관심을 끌어 인지도를 높이고자 마련했다. 기존의 큰 사과는 한 번에 한 개를 다 먹을 수 없어 소비자가 구입을 꺼림에 따라 소비 확대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빨간 사과 '피크닉'의 무게는 180g~200g으로, 품종명은 소풍이나 나들이에 가져가기 좋은 크기라는 데서 붙여졌다. 과즙의 단맛과 신맛이 적당하며, 조직감이 좋다. 상온에서 4주 정도 보관할 수 있어 저장성도 좋다. 당도는 14.2브릭스다. 경북 예천에 조성한 '피크닉' 전문생산단지에서 6헥타르(ha)를 재배하고 있으며, 올해 처음 본격적인 출하에 나선다. 노란 사과 '황옥'은 추억의 사과 '홍옥'과 익는 시기, 크기, 맛은 비슷하지만 껍질이 노란색이라 지어진 이름이다. 무게는 180~200g이다. 당도(16.5브릭스)와 산도(0.6%)가 높아 맛이 매우 진하다. 나무 세력이 강해 사과가 많이 달려도 해거리가 없고, 노란색 품종이라 빨간색을 내기 위해 잎을 따거나 과일 돌리기 같은 작업을 하지 않아도 된다. 경북 김천의 '황옥' 전문생산단지에서 12헥타르(ha)를 재배하고 있다. 2016년부터 출하를 시작했으며, 단맛과 신맛이 조화로워 주스로 가공해 판매하였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 권순일 농업연구관은 "크기와 색깔이 다양하고 맛있는 '황옥'이나 '피크닉' 같은 품종을 시장에 내놓으면서 사과 소비 확대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대응이나 일손 부족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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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12
  • 벼 ‘이삭싹나기’ 발생 부추기는 가을비 주의하세요
    낱알이 이삭에 있는 상태로 싹이 나는 '이삭싹나기(수발아)'는 보통 이삭이 팬 뒤 약 35일부터 발생하는데, 도정수율과 품질을 떨어뜨려 농가에 피해를 준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가을비로 벼 '이삭싹나기' 발생이 예상돼 남부 지역은 평년보다 4일~5일 수확을 앞당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삭이 패고 약 35일 뒤 기온이 20℃ 이상일 때, 비가 내려 식물체가 3일 이상 젖어 있다면 약 15일(이삭 팬 뒤 50일)이 지난 시점에서 미리 수확한다. 또한, 이삭이 팬 뒤 50일이 지난 10월 상순에 3일 이상의 비가 예보되면 바로 수확하는 것이 좋다. 이삭싹나기를 예방하려면 모내기를 6월 상순으로 앞당겨 벼 알이 익는 시기가 가을철 고온기 또는 비 내리는 시기와 겹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올해는 고온기가 길어지면서 이삭 패는 시기가 앞당겨진데다 벼 알이 익는 속도도 빨라짐에 따라 싹도 4일 가량 앞서 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호남평야와 영남평야는 이삭이 패는 8월 11일부터 알이 익는 현재까지 평년보다 각각 1.6℃, 0.6℃ 높은 상황이어서 이삭싹나기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작물재배생리과 오명규 과장은 "벼의 이삭싹나기 발생을 최소화하려면 농촌진흥청에서 권장하는 '6월 모내기'가 큰 도움이 되며, 벼가 다 익은 후에는 기상 상황을 살펴 가능한 한 신속히 수확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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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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