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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선하고 새콤달콤한 등푸른막회 무러 가볼까?
    6월 17일(토)~18일(일) 2일간 포항 영일대북부시장 등푸른막회거리에서 '등푸른막회 축제'가 열린다는 사실! 포항 스페이스워크,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인증사진도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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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6
  • 2023년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을 찾습니다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우리 전통 수산식품을 보전하고 계승하기 위해 오는 5월 22일(월)부터 6월 2일(금)까지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을 모집한다. 올해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신청기간 내 거주지 시·도(시·군·구)에 신청서와 자격요건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구비하여 신청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해당 수산식품의 제조·가공·조리 분야에 계속하여 20년 이상 종사한 사람, 수산전통식품의 제조·가공·조리 방법을 원형대로 보존하고 그대로 실현할 수 있는 사람, 기존 수산식품명인으로부터 전수교육을 5년 이상 받고, 10년 이상 그 업(業)에 종사한 사람으로, 이 중 하나만 충족해도 신청이 가능하다. 각 시·도에서 1차적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여 7월 14일까지 해양수산부에 적격자를 추천하고,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은 전통성, 계승·발전 필요성과 보호가치 등 적합성을 검토한 후, 중앙·수산업 어촌정책심의회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 오는 11월 중 최종적으로 수산식품명인을 지정하게 된다.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으로 지정되면, 해당 제품에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 표시‘(사진)를 할 수 있고, 제품전시, 홍보, 박람회 참가, 체험교육 등 다양한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박성준 해양수산부 수출가공진흥과장은 “해양수산부는 우리 전통 수산식품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명인 육성과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은 수산전통식품의 제조·가공·조리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능을 보유한 사람으로, 현재까지 제주 옥돔 제조 등 7개 분야에 10명이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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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8
  • 소규모 식품업체 해썹 인증·연장 수수료 30% 감면 연장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지난해 12월까지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이하 ‘해썹’)을 준비 중인 소규모 식품업체에 대해 인증·연장 수수료의 한시적 감면을 오는 11월까지 연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소규모 식품업체 : ①연매출액이 5억 원 미만이거나 종업원 수가 21명 미만인 식품(식품첨가물)제조·가공업체, 건강기능식품 제조·가공업체 및 축산물가공업체, ②연매출액이 5억 원 미만이거나 종업원 수가 10명 미만인 식육포장처리업체 등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매출감소 등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식품업체의 부담을 줄이고 해썹 의무적용을 유예 받은 업체가 올해 안으로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 참고로 지난해 12월 어린이 기호식품 등 8개 식품*을 생산 중인 식품제조·가공업체에 대해 올해 11월 30일까지 해썹 인증을 유예한 바 있다. * (의무 대상식품) ①과자·캔디류, ②빵류·떡류, ③초콜릿류, ④어육소시지, ⑤음료류, ⑥즉석섭취식품, ⑦국수·유탕면류, ⑧특수용도식품 * (유예대상) ‘20.12.1일 이전에 영업등록 및 8개 식품의 품목제조 보고를 완료한 식품제조·가공업체 수수료 감면 대상은 소규모 식품·축산물 업체이고 올해 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인증 또는 연장심사를 신청할 경우 관련 법령에서 정한 수수료의 30%를 감면받을 수 있다. * 현행 수수료 : (식품영업자) 인증·연장 신청수수료 유형(품목)별 20만원, (축산물영업자) 인증·연장 심사수수료 업종별·규모별 32만원~90만원 식약처는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영세 업체를 다각도로 지원해 해썹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수료 감면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 등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누리집(www.haccp.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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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6
  • 식중독 발생 원인식품 추적 조사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오는 29일 집단급식소 등에서 식중독 발생 시 원인식품 추적 조사를 강화하는 내용으로「식중독 표준업무지침」을 개정하여 배포한다고 밝혔다. 식중독 표준업무지침은 식약처 및 지자체 등 관계 기관의 담당자가 식중독 발생 시 상황보고, 원인·역학조사, 결과 보고 등 신속한 조치를 하기 위한 업무지침서이다. 이번 개정사항은 ▲ 식중독 원인 추정을 신속하게 하기 위한 관계기관 간 공유체계 강화 ▲ 원인식품 규명률을 높이기 위한 추적 조사대상 확대 ▲ 정부 합동조사 기준 완화 등이다. 아울러 식중독 발생 시 신속대응 요령, 식중독균 검사방법, 식중독 원인체별 특징 등을 자세히 담고 있으며, 올바른 식재료 세척방법, 냉장고 청소방법 등 생활 속 유익한 정보도 수록했다. 식약처는 이번 지침 개정으로 식중독 업무 담당자의 원인·역학조사 능력을 향상시키고 신속하게 원인식품을 추적 조사하는 토대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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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30
  • 겨울철 감귤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방법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겨울철 대표 과일인 감귤에 자주 피는 곰팡이가 두드러기, 발진 등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다면서 보관 및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감귤(柑橘)은 우리 국민이 사과 다음으로 많이 먹고 있는 과일이자 특히 겨울철 각 가정마다 다량으로 구매하여 오랫동안 두고 먹는 친숙한 과일로서, 감귤을 곰팡이로부터 보다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서는 최적의 보관 조건이 필요하다. 감귤은 보관온도 3~4℃, 습도 85~90%로 유지해 주는 것이 좋으며, 1℃이하에서는 냉해를 입기 쉽기 때문에 적당한 온도와 습도에서 보관해야 한다. 저장 온도가 높아질수록 과일의 호흡량이 커져 저장성이 떨어지고, 습도가 낮을 경우 수분 손실이 일어나 신선도가 떨어질 수 있다. 감귤을 구입 후 곰팡이가 있는 감귤이 보인다면 고민하지 말고 버려야 한다. 눈에 보이는 곰팡이는 일부분에 불과하지만 감귤처럼 무른 과일에는 이미 곰팡이가 깊숙이 침투해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다른 귤도 상하게 할 수 있다. 나머지 골라낸 감귤은 표면에 묻은 이물질이나 세균, 곰팡이 등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뒤, 바닥과 감귤 사이에 신문지나 키친타올을 넣어서 보관하면 조금 더 오래 먹을 수 있다. 특히 감귤을 밀봉할 경우, 공기의 유통이 차단되어 발생하는 알코올로 인해 이상한 냄새가 발생될 수 있다. 처는 감귤은 비타민・유기산 및 유리당의 훌륭한 공급원이 되는 과일이지만 가정에서 장기간 보관하며 섭취할 때에는 곰팡이에 주의해서 섭취할 필요가 있으므로, 감귤의 알맞은 보관 및 섭취요령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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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8
  • 전국 재배 가능한 마늘 ‘홍산’ 품종 가치 인정받아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자체 개발한 마늘 ‘홍산’ 품종이 2020년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대회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립종자원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우수품종상에서 마늘 품목이 대통령상을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산’ 마늘은 영양번식작물로 알려진 마늘에서도 일반 작물처럼 꽃피는 자원을 이용해 교배·육종·상용화가 가능함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학술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았다. 특히, ‘클로로필(엽록소 성분)’로 끝이 초록색이 띠는 점은 기능성과 함께 국산 품종 증표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이다. 농촌진흥청 연구진은 1980년대 꽃피는 마늘 유전자원을 수집한 것을 시작으로 교배 방법과 종자 발아 시험 등 수년간의 연구 끝에 2014년 ‘홍산’ 품종을 개발하고 2016년 품종 보호권을 출원했다. 넓을 ‘홍(弘)’, 마늘 ‘산(蒜)’의 이름 뜻처럼 따뜻한 곳(난지형)과 추운 곳(한지형) 전국 어디서나 재배할 수 있는 마늘로, 수입 씨마늘 대체 품종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 수량은 한지형으로 재배했을 때는 단양 종(재래종)보다 33% 많고, 난지형으로 재배했을 때는 남도 종(도입종)보다 6~28% 많다. 또한, 마늘쪽이 크고 당도가 높으며, 기능 성분인 ‘알리신’이 다른 품종보다 45% 이상 더 많다. 풍미와 저장성도 좋아 오래 보관하며 먹을 수 있다. 재배 면적은 2017년 10헥타르(ha)에서 올해는 약 800헥타르(ha)까지 증가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이우문 채소과장은 “앞으로 마늘 종구 수입을 대체하기 위해 홍산 등 우리 품종 보급에 더 노력하겠다”며, “이번 대통령상 수상을 계기로 ‘홍산’ 색깔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 국내 시장에서도 ‘홍산’ 보급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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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16

실시간 먹거리 기사

  • 7월의 추천 수산물 민어, 메기
    7월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된 민어는 농어목 민어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로, 산란기 직전인 6월에 지방량이 풍부하며 이 즈음에 가장 맛이 좋다. 살은 회로, 뼈는 내장과 함께 매운탕으로 끓여 먹고, 껍질과 부레, 지느러미 살은 별도로 떼어 기름장에 찍어 먹는다. 특히, 민어의 수컷은 내장 옆에 ‘덧살’이라는 특수부위를 가지고 있어 암컷보다 더욱 맛이 좋고 가격도 높은 편이다. 민어는 저지방 고단백 생선으로 다이어트에 좋고, 부레의 콘드로이틴 성분은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데 효과가 있다. 메기는 조선시대 대궐과 고관에게 올리는 진상품으로 꼽혔던 귀한 어종이며, 약용으로도 널리 쓰였다. 메기는 원기 보충에 도움이 되는 보양식으로, 최근에는 인삼, 대추, 산초 등의 한약재를 넣고 끓인 인삼 메기매운탕이 인기가 많다. 메기는 다른 어류에 비해 칼슘 함유량이 높아 어린이의 성장과 노인의 골다공증 예방에 좋다. 해양수산부는 제철을 맞은 민어를 국민들이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주요 유통업계와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전국 이마트(7. 9.~15.)와 홈플러스(7. 16.~22.), 롯데마트(7. 16.~22.)에서는 최대 30%까지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피쉬세일(www.fishsale.co.kr)과 우체국 쇼핑몰(mall.epost.go.kr)에서는 민어를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황준성 해양수산부 유통정책과장은 “몸에 좋고, 원기 회복에 탁월한 보양 수산물인 민어와 메기를 드시고, 올 여름 무더위를 잘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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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1
  • 올가을에 파종 할 맥류 보급종 종자 신청·접수
    국립종자원(원장 최병국)은 2020년 가을에 파종할 보리·밀·호밀 정부보급종 종자(이하 보급종)를 오늘(21일)부터 8월 27일까지 신청 받는다. 시·도별 신청기간에는 신청 가능 품종이 다르므로 농가는 가까운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확인하여 신청해야 한다. 보리·밀은 소독, 미소독 종자를 선택하여 신청 가능하고 호밀은 미소독 종자만 신청이 가능하다. 보리는 최근 보리 생산재고 및 농가수요를 고려하여 9품종 1,507톤을 공급한다. 밀은 국산 밀 자급률 제고와 품질향상을 위해 논 재배에 적합하고 가공 적성이 우수한 백강밀과 새금강밀을 2품종 106톤 올해 신규로 공급한다. 호밀은 수입종자 대체 및 국산 호밀 종자 수요를 고려하여 곡우 1품종 194톤을 공급한다. 다목적 활용이 가능하여 농가 수요 증가 예상으로 전년보다 31톤을 확대 공급한다. 보리는 용도별로 겉보리 3품종(올보리, 큰알보리1호, 혜양겉보리) 233톤, 쌀보리5품종(재안찰쌀보리, 새찰쌀보리, 흰찰쌀보리, 누리찰쌀보리, 새쌀보리) 1,109톤, 청보리 1품종(영양보리) 165톤을 공급한다. 공급가격(20kg/1포)은 겉/청보리 소독 21,430원, 미소독 20,180원, 쌀보리 소독 23,890원, 미소독 22,640원이다. 밀은 품종별로 백강 8톤, 새금강 98톤이며, 품종 구분 없이 공급가격(20kg/1포)은 소독 27,170원, 미소독 25,970원이다. 당초 공급계획에 포함한 금강밀과 조경밀은 농식품부의 ‘국산 밀 생산단지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시범사업 대상업체로 전량 우선공급함에 따라 일반공급에 포함하지 않을 계획이다. 호밀 품종은 곡우 1품종 194톤이며, 소독 종자가 없고 미소독 종자 공급가격(20kg/1포)은 41,730원이다. 호밀은 현재까지 종자 소독약제가 등록되어 있지 않아 전량 미소독 종자로 공급한다. 보급종 종자 신청·공급에 대한 문의는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국립종자원(054-912-0187, www.seed.go.kr)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보급종 품종 안내서가 비치되어 있으니, 품종을 선택할 때 참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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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1
  • ‘피서철 음주운전 집중단속’ 추진
    경찰청은 오는 21일부터 9월 7일까지 국민의 생명에 중대한 위험을 일으키는 음주운전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6월말 기준, 음주사고 사망자는 지난해보다 감소(-4.6%)하였으나 사고건수 및 부상자는 증가하였으며, 음주로 인한 대형사고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피서철을 맞아 야외활동 및 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음주운전 예방 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 1회 이상 취약시간대 음주운전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음주 사망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금요일을 포함하여, 주 1회 이상 음주운전 취약지점에서 지방청별 일제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피서지‧관광지 주변 행락가, 고속도로 TG, 휴게소, 진출입로와 연계되는 ‘목지점’ 이면도로 ▵최근 3년간 피서철 음주사고 다발지역 등에 집중 실시된다. 일제단속 외에는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상시단속을 실시하고, 수시로 단속 장소를 변경하여 경각심을 고취시킬 계획이다. 고속도로 톨게이트나 휴게소 등에서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음주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음주운전 방조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음주운전 차량에 동승자가 있는 경우 초동조치 단계부터 음주운전 방조 여부를 면밀히 조사하여, 혐의가 인정되면 입건할 예정이다. 음주운전 방조범 유형을 보면 ▶음주운전 사실을 알면서도 차량(열쇠)을 제공한 자 ▶음주운전을 권유, 독려, 공모하여 동승한 자 ▶지휘감독관계에 있는 사람의 음주운전 사실을 알면서도 방치한 자 등이다. 고속도로 휴게소 주변 식당에서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술을 판매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음주운전 방조로 단속할 예정이다. 관계기관 합동, 음주운전 예방을 위한 집중홍보를 추진한다 지자체‧유관기관 등과 합동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홍보를 실시하여 음주운전 추방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음주운전으로부터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운전자 스스로가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안전운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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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0
  • 여름철 농작업 “온열질환 조심하세요”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7월을 맞아 농업인을 대상으로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행동요령을 안내했다. 온열질환은 농촌지역에서 뙤약볕이나 시설하우스 환경에서 일하는 농업인에게 쉽게 발생한다. 특히 고령 농업인이 강한 햇볕에 장시간 노출되거나 시설하우스에서 약제 살포 등의 작업을 할 경우 더욱 조심해야 한다. 한여름에 농작업을 할 경우에는 비상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반드시 다른 사람과 공동 작업을 하고 시원한 물을 자주 마신다. 이때 물 대신 술이나 카페인이 들어 있는 음료(탄산음료, 커피, 녹차 등)는 마시지 않는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낮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농작업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 특히 시설하우스 작업은 오전 9시 이전, 오후 5시 이후에 실시하는 것이 열사병을 예방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부득이하게 한낮에 작업할 경우에는 가능하면 WBGT 온도 측정기(6∼15만원)를 시설하우스에 비치하고, 작업의 강도와 WBGT 수치를 고려해 작업-휴식 시간의 비율을 지켜야 한다. 1시간 작업을 기준으로 WBGT 25도 이하이면 모든 작업을 계속 수행해도 되지만 WBGT 32.2도 이상이면 아무리 경미한 작업이라도 매 시간 45분 이상 휴식을 취하거나 작업을 중단한다. 폭염환자가 발생하면 먼저 환자의 의식을 확인하고, 의식이 없으면 119에 즉시 연락한다. 응급차가 올 때까지 시원한 곳으로 환자를 옮긴 후 옷을 벗기고 목, 겨드랑이에 생수병을 대거나 선풍기 바람을 쐬어 체온을 식힌다. 농촌진훙청은 농업기술포털 농사로(www.nongsaro.go.kr)와 홍보 책자 등을 통해 농업인과 농촌지역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예방과 폭염 대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2018년 폭염 시 농업인의 건강 안전 행동요령을 담은 리플릿(홍보 전단)을 시군농업기술센터 등에 배포한 바 있으며, 누리집과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 등을 통해 현장에 전달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이경숙 농업인안전보건팀장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안전 행동요령과 건강 수칙을 잘 지켜 안전하게 농작업을 할 수 있도록 신경 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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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7
  • 찌개류 가정간편식, 한 끼 식사로는 영양성분 부족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 증가로 최근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국‧탕‧찌개·전골 등 가정간편식에 대한 영양성분 함량 정보를 조사한 결과, 찌개류 단일 품목으로는 영양성분이 부족해 밥과 반찬을 함께 먹는게 좋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월 컵밥‧볶음밥‧죽 가정간편식에 이어 국‧탕‧찌개·전골 등 찌개류에 대한 영양성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영양을 고루 갖춘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위해 실시했다. 조사대상은 대형마트, 온라인 등에서 판매하는 국 306개, 탕 199개, 찌개 154개, 전골 28개 등 총 687개 가정간편식 찌개류 제품 등이었다. 시중에 유통 중인 가정간편식 찌개류(국․탕․찌개․전골)는 1회 제공량 당 평균 열량, 단백질 등이 ‘하루 영양성분기준치’보다 낮아 한 끼 식사대용으로는 다소 부족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밥과 함께 섭취한다 해도 열량(438.4kcal, 21.9%), 탄수화물(78.7g, 24.3%), 단백질(13.5g, 24.5%), 지방(5.8g, 10.7%) 함량이 낮아 한 끼 식사로는 에너지 섭취가 충분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인의 경우 하루 에너지 섭취 참고량 2,000kcal의 21.9%수준으로 편의점 도시락(750kcal)이나 라면(526kcal) 등 유사 식사류 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다. 또한, 1회 제공량 당 평균 나트륨 함량은 세계보건기구(WHO) 1일 나트륨 권장 섭취량(2,000㎎) 대비 절반 수준이었으며, 가정간편식(1,012.2㎎)이 외식‧가정식(880.9㎎)보다 높아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나트륨 과잉 섭취 우려가 있었다. 간편해서 한 끼 식사대용으로 즐겨 찾는 가정간편식, 맛과 영양, 그리고 건강도 챙기려면 열량, 나트륨 등 영양성분 표시를 반드시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가정간편식을 먹을 때는 부족한 열량․단백질 등을 보충해주는 식품(예: 계란프라이)을 함께 먹고, 몸 속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주는 칼륨 함량이 많은 파․양파 등을 함께 조리해서 나트륨 섭취를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소비자가 안전과 영양을 고루 갖춘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유통 제품의 영양성분 함량 비교 분석, 당‧나트륨 저감 현황 등에 대한 정보를 계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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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7
  • ‘파파야’ 익으면 과일, 덜 익으면 몸에 좋은 채소
    중앙아메리카가 원산인 파파야는 외국인 근로자나 결혼 이민자들에게 ‘에스닉 푸드’(Ethnic food)로 인기 있는 아열대 작물이다. 아열대 지역에서는 파파야를 덜 익은 상태인 채소로 즐겨 먹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과일로 알려져 있고 완전히 익혀 먹는 것을 선호한다. 국내 아열대 작물 재배가 활발해지면서 파파야 재배면적도 꾸준히 늘어 2012년 0.2헥타르(ha)에서 올해 15.1헥타르(ha)까지 증가했다. 생산량은 688.5톤에 이른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국내 생산 파파야의 소비 확대를 위해 파파야의 성숙 단계에 따라 녹색, 절반쯤 익은 것, 완전히 익은 것으로 나눠 주요 성분을 분석했다. 파파야가 녹색일 때 100g당 열량과 탄수화물은 각각 23.0Kcal, 4.7g이고, 완전히 익었을 때는 32.7Kcal, 7.0g으로 나타나 과실이 주황색으로 익어감에 따라 열량과 당도가 증가했다. 반면, 무기양분 함량은 녹색일 때가 완전히 익은 것보다 칼슘 1.5배, 마그네슘 2배, 철 1.2배, 구리 1.4배 정도 높았다. 따라서 파파야는 주황색으로 익을수록 당도가 높아져 과일로 먹기 좋지만, 영양섭취 면에서는 덜 익은 채소로 먹는 것이 건강에 유익한 것으로 확인됐다. 덜 익은 녹색 파파야는 샐러드, 절임, 튀김, 볶음 등 다양한 요리로 이용할 수 있고 다른 식재료 와도 잘 어울린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서형호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장은 “이색 먹거리로 주목 받는 파파야 생산을 위해 국내 환경에 적합한 품종을 육성하고 재배 기술을 개발,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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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1
  • 철저한 물관리, 논콩 입모율 높여 생산량 ‘쑥’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논콩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입모(어린 모가 서있는 상태) 시기에 집중호우와 장마에 따른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기술을 소개했다. 콩은 심는 때부터 입모 시기까지가 장마철과 겹쳐 습해에 노출되기 쉽다. 어린 모가 물에 잠기면 입모가 나빠지고 쉽게 고사한다. 2018년의 경우, 파종 후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로 입모가 불량해져 다시 씨를 뿌리거나 옮겨 심은 경우가 많았다. 비가 많이 오면 논의 물이 잘 빠지지 않고 고여 있어 작물의 뿌리 호흡이 나빠진다. 이를 대비해 미리 물길(배수로)을 잘 내줘야 한다. 논 가장자리의 물길은 폭 60∼80cm, 깊이 40∼60cm로 해 주는 것이 좋다. 중앙에는 열십자(十)나 우물정자(井) 형태로 20∼30m 간격을 두고 폭과 깊이가 각각 40cm가 되도록 만들어 준다. 침수가 발생했을 때는 가급적 빠른 시간 안에 물을 빼줘야 하며, 늦어도 24시간 이내에는 처리하여 피해를 줄이도록 한다. 콩을 심기 전에는 미리 일기예보를 확인하고 집중호우 3일 전까지는 심기를 마쳐 침수 피해를 예방하도록 한다. 연구 결과, 콩을 심은 직후에 1일 동안 침수가 되면 입모율은 45% 이하로 떨어진다. 그러나 콩을 심은 후 1일이 지나 침수될 경우에는 59%, 2일이 지난 후에는 67%, 3일이 지난 후에는 95%로, 콩을 심은 후 침수까지의 일수가 많아질수록 입모율은 높아졌다. 한편, 논 지표면 위까지 침수되지 않고 이랑 높이 80%까지 물이 찰 경우에는 입모율이 9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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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8
  • 올해 첫 보름달물해파리,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단계 특보 발령
    보름달물해파리는 전남, 경남,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전남, 경남, 제주 해역에 발령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완현)은 6월 16일(화) 전남 득량만, 경상남도 남해군 서측~거제시 동측 해역에 보름달물해파리 주의단계 특보를, 전남, 경남, 제주 해역에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단계 특보를 각각 발령했다. 같은 해에 보름달물해파리,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단계 특보가 모두 발령된 것은 2016년 이후 4년 만이다.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6월 조사 결과 일부 해역에 국지적으로 출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해파리는 독성은 약하지만, 조업 시 어구 손실 등을 일으킨다. 특히 여름철 일조량 증가, 기온 상승으로 연안 해역의 수온이 급격하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어 해파리의 성장도 가속화될 것으로 판단되며, 특히 남해안 우심해역*에서는 해파리의 대량 발생이 예상된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중국 연안에서 발생하여 해류의 흐름에 따라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해파리로, 지난 5월부터 동중국해에서 출현하기 시작하여 현재 제주~남해안 해역에 대량의 노무라입깃해파리가 출현하였으며, 이번 주 이후에도 지속적인 남풍계열 바람과 강한 대마난류 영향으로 전남 및 경남 연안까지 유입·확산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양수산부는 주의단계 특보 발령과 동시에 수산정책실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해파리 중앙대책본부를 운영하여 특보를 발령한 해역에 해파리 절단망을 부착한 지역 어선을 투입하여 해파리를 제거할 예정이다. 최용석 해양수산부 어업자원정책관은 “올해 수립한 ‘해파리 피해방지 종합대책 및 위기 대응 매뉴얼’에 따라 신속히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며, “어업인과 해수욕객들도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고, 해파리를 목격할 경우 국립수산과학원(☎051-720-2260, 2223), 관할 지자체 및 해경, 소방청으로 신고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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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7
  • 국적 원양어선의 불법 어업, 사전에 예방한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원양해역에서 조업하는 우리나라 원양어선의 불법 어업을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하여 EEZ 좌표를 현행화 하고, 국적 원양어선에 대하여도 항만국검색을 실시하는 등 실질적인 조치를 마련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9월 미국으로부터 예비 IUU어업국으로 지정되었으나, 불법어업에 대한 과징금 제도를 도입하는 등 정부의 적극적인 대처로 4개월 만에 조기 해제된 바 있다. ※ IUU : Illegal, Unreported, Unregulated(불법·비보고·비규제) 그러나, 우리 정부의 원양어업 관리방식에 대해 NGO단체를 비롯한 미국과 유럽 등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고, 관행적이거나 부주의로 인한 불법어업에 대한 철저한 예방 관리가 필요하여, 해양수산부는 우리나라 원양어선의 불법 어업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에 이어 실질적인 실행방안을 추가로 마련하였다. 연안국 공식 EEZ선은 해당 국가에서 UN에 기탁하고 있지만, 대부분 선사에서는 관행적으로 민간회사가 제공하는 비공식 EEZ선을 사용하고 있어, 공식 EEZ선을 침범하는 경우에 선사가 사전에 인지하였는지 여부 등을 확인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혼선을 방지하기 위하여 해양수산부는 EEZ좌표를 연안국에서 UN에 등록한 좌표와 국제 보편적 좌표로 현행화하여 이번달까지 선사에 보급할 계획이다. 솔로몬 제도, 폴리네시아 등 기점만 공표된 연안국의 경우에는 국립해양조사원에서 EEZ선을 측량하여 그 결과를 선사에 제공할 예정이다. 다만 이렇게 제공한 EEZ선은 공식적인 기준이 아니므로 선사에서 조업활동 시 이를 보수적으로 판단하여 여유를 두고 운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IUU 의심선박이 국내 항만에 불법 어획물을 반입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실시하는 항만국 검색은 세계식량기구(FAO) 항만국조치협정(PSMA*)과 「원양산업발전법」에 따라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원칙적으로 외국적 선박에 대하여만 실시한다. * FAO 불법비보고비규제 어업의 예방억제근절을 위한 항만국 조치에 관한 협정. 국제 IUU어업 관리를 위해 자국에 입항하는 외국적 선박에 대해 항만국검사, 입항거부, 항만서비스 등 규정 해양수산부는 국제수산기구 수역에서 조업하는 우리나라 원양어선이 고래, 상어 등 포획금지 어종을 불법으로 포획하였는지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기 위하여 「원양산업발전법」내 관련 규정을 근거로 국내로 입항하는 국적 원양어선에 대해서도 항만국검색을 실시할 예정이다. 우선 오는 7월에 부산으로 입항하는 국적 원양어선인 오징어채낚기 어선 12척에 대해 특별 항만국검색을 실시하고, 장기적으로는 전체 국적 원양어선에 대해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IUU어업 선박으로 의심되는 증거가 있거나 특별히 검색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국내선박에 대해서도 항만국 검색 가능(「원양산업발전법」제14조제3항6호) 원양어선에는 국제수산기구 기준에 따라 업종과 해역별로 국제 옵서버가 승선하여 IUU어업을 감독하고 있지만, 참치연승 등 승선조건이 열악한 어선에는 옵서버가 승선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옵서버 탑승이 어려운 원양어선에 대해 전자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여 불법 어업을 감시할 계획이다. 어선에 CCTV를 설치하여 어구를 내리고 올리는 장면과 어획 장면 등을 촬영·기록하도록 하고, 조업 후 해당 영상을 입수하여 검토·분석하는 방식이다. 이르면 올해 하반기에 남극해역에서 조업 중인 이빨고기 저연승 어선과 태평양의 참치연승 어선에 대하여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장기적으로 참치연승 등 옵서버 승선율이 낮은 취약 업종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도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럽, 미국 등 주요 선진국은 지속가능한 어업을 장려하고 높아진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합법적으로 어획하여 인증받은 수산물의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해양수산부는 업계, NGO단체 등과 협력하여 우리 원양업계도 MSC 인증을 받도록 적극 지원하고, 우선, 연말까지 수출을 많이 하는 참치선망(1개사)에 대하여 인증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작년 하반기 국적선사인 동원산업에서 국내 원양기업 최초로 중서부태평양지역의 열대 황다랑어와 가다랑어 어업에 대한 MSC 인증을 자발적으로 획득한 사례가 있다. 해양수산부 우동식 국제원양정책관은 "우리 원양어업이 국제사회의 신뢰 속에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원양업계의 자발적인 개선 노력과 함께 정부 방침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정부는 IUU어업에 대한 예방과 관리감독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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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6
  • 여름 텃밭서 키운 잎들깨, 고소한 향 솔솔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여름철 텃밭에서 재배하기 좋은 작물로 잎들깨를 추천하고, 재배 방법을 소개했다. 독특한 향이 입맛을 돋우는 잎들깨는 주로 쌈 채소로 곁들이거나 나물, 장아찌, 김치로 만들어 먹는다. 깻잎에는 항산화 및 치매 예방에 좋은 로즈마린산이 풍부하고, 페릴라케톤과 같은 식물성 성분이 들어있어 독특한 향이 난다. 잎들깨 종자는 지역별 서리가 끝나는 날(만상일) 이후에 심는다. 주로 4월 말∼6월 중순에 땅에 직접 씨를 뿌리거나, 20일 정도 자란 들깨 모종을 구입해 옮겨 심으면 된다. 심기 전 밑거름은 1㎡ 면적을 기준으로 요소 5.2g, 용성인비(녹는 인산비료) 16.5g, 염화가리 4.2g을 주고, 석회 150g, 퇴비 5kg을 뿌려 밭을 간다. 덧거름은 NK비료(요소칼륨비료)를 10∼15일 간격으로 생육 상태를 관찰해 가며 소량씩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심는 거리는 농가의 경우 7cm×7cm 간격으로 촘촘하게 심지만, 텃밭에서는 20cm 정도로 넓혀주는 것이 좋다. 심을 때는 1cm 깊이의 구멍을 내 종자 3알∼4알을 넣고 가볍게 흙으로 덮어준다. 싹이 트면 줄기가 너무 길게 자라기 전인 떡잎 시기에 튼튼한 어린모종 1개만 남기고 나머지는 가위로 자른다. 잎이 손바닥 크기만큼 자랐다면 수확하기 좋은 시기이다. 속잎의 크기가 너무 작을 때 잎을 따면 줄기에 상처를 입힐 수 있으므로, 속잎이 엄지손가락 크기 이상이 됐을 때 수확한다. 쌈으로 이용하는 경우 떡잎 뒤 나오는 1∼3본잎은 제거하고 4본잎부터 수확한다. 초여름부터 꽃이 피기 전까지 5∼6달 정도 계속 잎을 수확할 수 있고, 그 이후에 달리는 종실은 들기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개발한 잎들깨 품종은 ‘남천’, ‘소임’, ‘상엽’ 등이 있다. 종자는 매년 1월에 각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로 요청하면 분양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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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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