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2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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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5년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이하 공익직불금) 지급 대상과 지급 금액을 확정하고, 11월 20일부터 자격요건이 검증된 128.5만 농가‧농업인(면적 기준 104.5만 ha)에게 공익직불금 2조 3,843억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총 지급액은 전년 대비 759억 원이 증가한 2조 3,843억 원으로 이 중 소농직불금은 53만 호 대상으로 6,865억 원이 지급되며, 면적직불금의 경우 76만 농업인에게 1조 6,978억 원이 지급된다. 특히 면적직불금 지급 단가가 공익직불금 제도 도입(’20) 이후 처음으로 인상되며, 농업인 1인당 평균 수령액(면적직불금 기준)은 213만원에서 224만원으로 증가했다. 소규모 농업인 지원도 확대되었다. 영농규모가 0.1∼0.5ha 구간의 소농에 지급되는 공익직불금 지급액 비중은 전년 대비 0.7%p 증가한 30.7%로 중소농의 소득안정을 더 두텁게 지원하였다. 한편, 제도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하천구역 내 친환경인증 농지, △국가 공익사업 수용 농지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여 올해부터 공익직불제 제도 취지에 부합하는 농업인이 직불금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 효능감을 제고한 바 있다. 그간 농식품부는 공익직불금 신청 누락을 방지하고 실경작 농업인이 직불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사전 검증을 거쳐 신청 요건을 충족하는 농업인에게 ARS 등을 통해 사전에 안내하였고, 신청‧접수 이후에는 신청‧접수 133만 건 대상으로 △농외소득, △사망 여부, △중복 신청 등을 검증하여 취소 등의 조치를 실시했다. 또한 △관외경작자, △노인장기요양 1~2등급 판정자 등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부정수급 가능성을 낮추었다. 아울러 △농지 형상 및 기능 유지 △농약 안전사용 및 잔류허용기준 준수 △비료 사용기준 준수 등 농업인의 16가지 준수사항을 통해 농업의 공익적 가치가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하였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 4월 산불 피해 복구 지원과 고령농 신청 누락 방지를 위해 공익직불금 신청 기간을 5월 31일까지 1개월 연장한 바 있고, 지난 9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전산시스템 장애 상황을 고려해 지자체의 지급대상 자격검증·변경 신청 기간을 10월 15일까지 연장하는 등 농업인과 현장 편의를 높이는 노력을 병행하였다. 농식품부는 농업인에게 공익직불금이 신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11월 20일까지 각 시‧도 및 시군구에 자금 교부 절차를 완료하고, 이후 시·군·구에서 계좌 오류 등의 확인 절차를 거쳐 연말까지 모든 농업인에게 공익직불금을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윤원습 농업정책관은 “공익직불금이 농가소득의 기본 안전망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단가 인상, 신규 선택직불 도입 등 제도 개선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공익직불제 예산이 농업인들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실경작 위반자에 대한 부정수급 단속과 적극 행정을 중심으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변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뉴스
    2025-11-20
  • 바다에 나가기 전 ‘조석 정보’ 확인은 필수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규삼)은 바다를 이용하는 국민이 조석 정보를 확인하고 안전하게 해양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2026년 조석표(한국 연안)’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조석표는 선박의 입출항, 어업활동, 갯벌체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이 조석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 주요 항만과 연안의 고조(만조)·저조(간조) 시각과 해수면 높이, 조석 관련 용어 해설 등을 수록한 책자이다. 2026년 조석표는 강원도 삼척항 등 6개 지역을 추가하여, 전국 총 174개 지역에 대한 조석 정보를 수록했다. * 강원 2개소(기사문항, 삼척항), 경북 4개소(구산항, 영덕대진항, 월포리, 구계항) 조석표는 항해용 간행물 판매소에서 책자 형태로 구입할 수 있으며, 국민 누구나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 ‘스마트 조석예보’ 서비스에서 조석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국립해양조사원 스마트 조석예보(http://www.khoa.go.kr/swtc/main.do) 정규삼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조석 정보는 바다를 이용하는 모든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기초자료”라며, “국민 여러분께서 바다에 나가기 전 반드시 조석 정보를 확인하고 안전하게 해양 활동을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농어촌
    2025-11-19
  • 농식품부, 튀르키예·UAE 수출시장 확대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오는 25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국제 농업박람회에 한국관을 연이어 운영하며 한국의 우수한 농기자재, 동물용의약품을 집중 홍보하고 유럽과 중동시장 수출시장 개척에 나선다. * 튀르키예(‘25.11.18.~21., 19개사) : 친환경농자재 9, 농기계 2, 비료 3, 시설자재 3, 농약 1, 종자 1 아랍에미리트(’25.11.25.~27., 12개사) 동물용의약품 12 튀르키예 박람회(Growtch Antalya 2025)는 글로벌 농업 관계자들이 농업 기술, 농기자재, 식품가공 및 포장 등 농업 전반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전시·홍보하는 국제 박람회로, 세계 31개국에서 약 68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농업부문 관계자도 약 4만 명 정도 참관할 예정이다. 튀르키예의 지리적 특성상 유럽과 아시아 바이어들과의 교류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랍에미리트 박람회(VIV MEA 2025 Abu Dhabi)는 축산 분야 전반의 최신 기술과 동물용의약품·사료첨가제·축산기자재 등을 전시·홍보하는 중동 최대 규모의 국제 축산박람회 중 하나로, 전 세계 50개국에서 약 50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114개국에서 약 1만여 명의 바이어가 방문할 예정이다. 중동 지역을 대표하는 축산박람회인 만큼,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의 거래선을 폭넓게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는 공동홍보관 운영과 함께, 현지 컨설팅 전문기관과 협업하여 진성 바이어를 발굴·주선하고, 전문 통역사를 배치하여 1:1 수출상담을 진행함으로써 MOU 체결, 구매계약 등 실질적인 수출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서정호 농산업수출진흥과장은 “이번 두 차례 박람회를 통해 K-농기자재와 동물용의약품의 우수성을 세계 바이어들에게 직접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업계와 협력·소통하여 농기자재, 동물용의약품 등 농산업 분야 수출 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뉴스
    2025-11-18
  • 동계 사료작물, 월동 전 재배 관리로 내년 생산량 확보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올해 동계 사료작물의 파종이 전반적으로 늦어졌다며, 본격적인 월동기(11월 말~2월) 전까지 배수로 정비, 눌러주기(진압) 등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9~10월 전국 평균 강수량은 402.1mm로 평년(126.0mm)보다 약 276mm 많았고, 강수일수도 29.3 일로 평년(15.2 일) 대비 약 14일 늘었다. 또한 잦은 비로 논바닥이 충분히 마르지 않아 벼 수확과 볏짚 수거, 흙갈이 작업이 늦어졌고, 동계 사료작물 파종 시기가 전국적으로 1주일 이상 늦춰졌다. 파종이 늦어지면 월동 전 생육기간이 짧아 뿌리 활착이 불량하고, 어린 상태로 겨울을 나기 때문에 습해나 냉해에 쉽게 노출된다. 평년보다 파종이 늦은 올해는 월동 전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특히 11월 초~중순은 모든 재배지에서 월동 전 관리가 필요한 시기이다. 농촌진흥청이 지난해 10~12월 실시한 동계사료작물 월동 전 생육 조사를 보면, 배수로 설치율은 54%, 눌러주기(진압) 실시율은 20%에 그쳐 관리 수준이 아직 미흡했다. 배수로는 논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물꼬를 터 배수가 원활하도록 설치해야 한다. 단순 배수 역할뿐 아니라 토양 온도 유지와 생육 촉진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청보리, 호밀 등 맥류는 습해에 민감하므로 파종 후 배수로를 촘촘하게 설치해 물이 고이지 않도록 관리한다. 눌러주기(진압) 작업은 토양을 단단히 눌러 뿌리 밀착을 돕고 냉해 피해를 줄이며, 가지치기(분얼)를 촉진해 이듬해 봄, 새순이 빽빽하게 올라오게 한다. 작업 시 트랙터에 롤러를 부착해 저속으로 천천히 주행한다. 이탈리안라이그라스를 벼 입모 중 파종한 재배지는 볏짚을 신속히 수거해 월동 전 생육기간을 충분히 확보한다. 생육이 부진한 재배지는 내년 봄 해동 직후(2월 중순~3월 상순)에 추가 파종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봄 파종은 기온, 지온 등 생육 조건이 가을보다 불리하므로 파종량을 약 30% 늘려준다. 농촌진흥청은 지역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52개 시군 재배지의 생육 상태를 정기적으로 조사·분석, 현장과 공유해 월동 관리가 제때 이루어지도록 기술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조사료생산시스템과 이상훈 과장은“올해는 벼 수확 지연으로 파종이 늦어져 모든 재배지에서 월동 전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라며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현장 지도·점검(모니터링)을 강화하고, 2026년도 풀사료 안정 생산 기반을 튼튼히 다지겠다”라고 밝혔다
    • 농어촌
    2025-11-17
  • 국내 두 번째 해양치유센터, 태안에 문 연다
    충남 태안군 남면 달산포해수욕장 인근에서 태안 해양치유센터(사진)의 개관식을 12일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해양치유’란 해수, 해조류, 갯벌 등 해양자원을 활용하여 입욕·찜질·치료 등 각종 요법을 통해 국민 건강을 증진*시키는 활동으로, 독일과 프랑스 등 해외에서는 해양치유 요법이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23년 전남 완도군에 첫 해양치유센터가 개관한 데 이어, 올해 태안에 두 번째 센터가 문을 열게 되었다. 태안 해양치유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센터에서 염지하수 및 해양자원(피트), 해양경관 등을 활용한 수중운동, 염분치료 등 총 17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2층의 맞춤형 운동실에서는 개인별 건강상태를 측정하고 그 자료를 토대로 한 개인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태안 해양치유센터는 수도권 및 중부 지방에 거주하는 국민에게 해양치유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 지역 관광상품과의 연계 및 독창성 있는 맞춤형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해양치유산업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안군은 해양치유 프로그램 점검 및 시설 개선 등을 위해 올해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태안군민 등을 대상으로 센터를 시범 운영한 후, 내년 3월부터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 그동안 해양수산부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해양치유산업을 국가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1년 해양치유자원의 관리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제정, 제1차 기본계획(2022~2026) 수립, 해양치유 활성화 협의체 정례화 등을 통해 관련 제도적 기반을 체계적으로 마련해 왔다. 또한, 거점별로 해양치유 기반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해양치유센터 건립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28년까지 전국에 총 5곳의 해양치유센터가 차례로 문을 열 예정이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2023년부터 운영 중인 완도 해양치유센터의 이용객이 올해 8월 말에 10만 명을 달성하는 등 해양치유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호응이 크게 늘고 있다”라며, “해양수산부는 앞으로도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해양자원을 활용하여 국민의 건강 증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해양치유산업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뉴스
    2025-11-14
  • 꽃처럼 화려한 접목선인장, 수출 유망 품종 찾는다
    접목선인장은 화훼류 대표 수출 작목이자, 품종 보급률 100%인 작목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11월 11일부터 14일까지 국립원예특작과학원(전북특별자치도 완주) 화훼 연구 온실에서 새 접목선인장을 선보이는 평가회를 연다. 접목선인장은 비모란과 삼각주, 두 개 선인장을 이어 붙여 만든다. 우리나라는 꽃처럼 색이 화려한 품종 여럿을 개발, 지난해 기준 279만 달러어치를 미국, 네덜란드, 일본, 호주 등 17개 나라에 수출했다. 이번 평가회에는 선인장 재배 농업인과 수출업체, 관련 연구자 등을 초청해 색상이 선명하고 잘 자라는(증식력) 4개 계통과 ‘아홍’, ‘연빛’ 등 기존 개발 우수 품종을 함께 선보인다. ‘원교 G1-360’ 계통은 진한 붉은색으로, 균형미가 우수하다. 어미 선인장을 중심으로 자식 선인장이 골고루 달려 균형미가 돋보이고 증식력이 우수하다. ‘원교 G1-361’, ‘원교G1-362’, 2계통은 밝은 황색이 선명하며, 조직이 비교적 단단해 수송성이 우수하다. ‘원교 G1-363’ 계통은 분홍색을 띤다. 기존에 강한 빛에 약했던 특성을 개선, 빛이 강한 환경에서도 색이 오랫동안 잘 유지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기초기반과 이영란 과장은 “접목선인장은 국내 보급률이 매우 높은 수출 효자 작목으로, 국산 품종에 대한 농가 수요가 많다.”라며 “이번 평가회에서 선발한 우수 품종을 선도 농가에 신속하게 보급해 수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아홍’, ‘포홍’, ‘강연’, ‘수연’, ‘아울’, ‘연빛’ 등 그간 100여 품종을 넘게 개발해 보급했다.
    • 농어촌
    2025-11-13
  • 섬 여행의 매력, 국민의 시선으로 담다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제11회 섬 여행 영상공모전(7. 7.~8. 31.)'의 수상작 10편을 선정하여 11월 11일(화)에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해운조합이 주관하는 이 공모전은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오고 있다. 올해는 총 111편의 작품이 접수되었고, 관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특별상 1편, 입선 5편 등 총 10편의 수상작이 선정되었다. * 대상(해수부 장관상, 300만 원), 최우수상(한국해운조합 이사장상, 200만 원), 우수상(한국해운조합 이사장상, 100만 원), 특별상(한국섬진흥원장상, 10만 원), 입선(50만 원) 등 대상은 통영시 소매물도,비진도,사량도를 여행한 영상을 담은 황상운 씨의 ‘남해로 떠나요’에 돌아갔다. 이 작품은 섬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있는 그대로 담아낸 뛰어난 영상미와 직접 섬을 여행하는 듯한 생동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바쁜 삶 속에서 휴식을 찾을 수 있는 섬인 신안군 증도를 소개한 조형주 씨의 ‘필름으로 담은 슬로시티, 증도’(사진)가 수상했다. 전체 수상작은 공모전 누리집(www.theksa.or.kr/islandtour) 또는 유튜브에서 ‘2025년 섬 여행 영상공모전 수상작’으로 검색하여 감상할 수 있다. 심상철 해양수산부 연안해운과장은 “국민이 직접 담아낸 섬에서의 소중한 순간들이 섬 관광의 매력을 알리고 나아가 연안해운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작은 씨앗이 되어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문화/관광
    2025-11-11
  • 감귤 부산물 ‘친환경 자재’로 재탄생
    감귤즙을 짠 뒤 폐기물 등으로 버려지던 부산물이 친환경 농업 자재로 재탄생한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감귤 부산물을 악취 저감제, 해충 유인제, 토양 개량제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감귤 부산물 자원 순환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는 한 해 전체 감귤 생산량의 10% 정도(2024년 기준 4만 톤가량)의 부산물이 발생하지만, 대부분 폐기하거나 축산 농가용 사료로 단순 활용돼 왔다. 이에 연구진은 산업체, 대학 등과 함께 감귤 부산물 활용 다각화를 목표로 △부산물의 약 30%를 차지하는 침출수(탈리액)는 악취 저감제와 해충 유인제로, △약 70%를 차지하는 고체 상태의 껍질과 펄프(과육)는 토양 개량제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렇게 개발한 악취 저감제를 양돈 분뇨 저장조 2곳에 투입한 결과, 주요 악취 성분인 암모니아와 황화수소가 각각 91%, 99% 감소함을 확인했다. 이는 기존 유용 미생물 처리 때와 비슷한 수준이나, 감귤 부산물을 활용하면 많은 양의 침출수(탈리액)에 미생물을 배양, 악취 저감제를 대량으로 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화학 약품보다 지속적이고 친환경적이다. 실제로 분뇨 악취를 제거한 액비는 분뇨 처리업체에서 저렴하게 수거해 2,000마리 규모 양돈 농가 기준 연 소득 3,700만 원의 증가 효과가 나타났다. 2024년 기술가치평가 결과, 생산 유발 효과는 40억 원으로 집계됐다*. 리모넨과 페로몬을 조합해 만든 이 유인제는 고구마, 인삼, 배의 잎과 뿌리에 피해를 주는 큰검정풍뎅이 암컷 유인에 뛰어난 효과를 보였다. 기존 페로몬 한 가지만 처리할 때보다 큰검정풍뎅이 유인·포획률은 약 45%(32.5→47.2마리) 향상됐다. 농가 2곳에서 실증한 결과, 고구마 피해율은 52%에서 15%로 37%포인트 감소했다. 감귤 부산물의 리모넨을 활용하면 시중에 판매되는 리모넨을 직접 구매해 유인제를 만들 때보다 비용을 70% 절감할 수 있다. 특히, 흙에 섞어주면 기존 토양 자재(펄라이트, 바크 등)보다 물을 머금는 능력(보수성)이 50% 이상 향상돼 식물의 수분 스트레스를 약 90% 줄일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감귤 부산물 제품의 안전성을 검증하고 환경성 평가를 추진해 감귤 폐기물 활용 법령 개정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대현 원장 직무대리는 “감귤 부산물을 활용한 자원순환 기술은 폐기 비용 절감뿐 아니라, 악취 저감, 해충 관리, 토양 개량 등 다각적 효과를 통해 농가소득 향상과 농업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나라 농산업 부산물 자원화의 혁신 모형(모델)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기술 보급과 함께 산업체 연계를 강화하겠다”라고 전했다.
    • 뉴스
    2025-11-09
  • 한국농어촌외국인력지원협회,「국내 외국인어선원 제도 개선방안」포럼 개최
    정부의 행정업무가 민간에 위탁되는 과정에서 발생한 불공정한 제도운영을 해결하기 위한「국내 외국인어선원 제도 개선방안」포럼이 11월 6일(목) 오후 3시, 한국선원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한국농어촌외국인력지원협회 주최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외국인 선원 국내 도입관리의 합법성·공정성·공익성 회복과 공정·안전·민관협력에 기반한 새로운 행정모델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을 주최한 한국농어촌외국인력지원협회 조수빈 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포럼이 현장과 정책이 함께 어우러지는 실질적 논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어기구 국회의원(농해수위 위원장)은 영상 축하 메시지에서 “바다에서의 안전은 국적을 가리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정태길 이사장(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은 축전을 통해 “선원복지와 고용안정이 함께 보장되는 행정체계가 필요하다”고 밝혔고, 김영근 이사장(어업외국인근로자체류지원협회)은 외국인이 자부담하는 송출비용의 합리화와 투명한 관리체계 확립을 촉구했다. 이날 포럼에는 주한 인도네시아대사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외국인 선원(E-10-2) 관리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국제적 시각에서 공정한 외국인력 국내 도입관리에 관한 토론과 함께 제도개선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참석자들은 정부 행정사무 민간위탁의 불공정과 비합리적 계약 구조가 민간 관리업체와 외국인 선원 모두에 과도한 부담을 준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정부 주도의 공정·투명한 관리체계 전환과 외국인력 국내 도입관리에 대한 한국형 표준행정모델(K-NSGM)제도화를 통한 개선 필요성을 제시했다. 또한, 임금체불 예방과 신속한 해소, 비용부담의 형평성, 안전교육, 신규 입국교육 실효성 확보가 진정한 공공성 회복의 출발점임을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국회·정부·민간이 함께한 첫 공식 공론장으로, 향후 외국인 계절근로자·간병인 시범사업 등 외국인력 제도개선의 길라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문의처: 한국농어촌외국인력지원협회 홍보팀 070-4823-7421 * E-mail : krfa051@naver.com* Website : krfa051.imweb.me 더 풍요로운 농어촌을 위한 한국농어촌외국인력지원협회
    • 뉴스
    2025-11-07
  • 3주 걸리던 소고기 건식숙성 효과, ‘적외선’ 쏘여 2일 만에
    ‘적외선 소고기 숙성장치’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라디오파 숙성장치’의 후속 개발 기종이다. 적외선으로 고기 표면을 가열하는 동시에 고기 온도보다 2도(℃) 낮은 냉풍을 고기에 쏘인다. 이를 통해 고기 표면의 수분 활성도를 세균이 증식하기 어려운 수준(80%)으로 낮춰 세균 증식은 억제하고 효소반응은 촉진한다. 라디오파 숙성장치와 마찬가지로 기존 건식숙성 대비 숙성기간을 3주에서 2일로 줄여주며, 연도 25% 개선, 풍미 1.5배 증가 등 효과도 비슷하다. 장치 가격은 기존에 사용하던 건식 숙성고 수준이며, 1회 숙성 용량은 30~40kg으로 라디오파 숙성장치(10~20kg) 보다 2배 이상 많다. 농촌진흥청은 적외선 소고기 숙성장치를 특허출원하고 현재 현장 실증 3개소 이외에 추가로 다른 3개소에도 기술이전을 했다. 현장 실증 3개소 중 2개소는 현재 숙성육 제품을 온, 오프라인에서 판매 중이다. 또한, 풍미 미생물을 활용한 자세한 숙성방법의 특허출원을 완료하고 기술 고도화와 활용 범위 확대에 노력 중이다. 농촌진흥청 수확후관리공학과 손재용 과장은 “숙성 기술의 고도화로 앞다리, 우둔, 설도 등 저지방 부위 활용도가 높아지면 축산농가 소득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축산농가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기술을 개발하고 보급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뉴스
    2025-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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