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0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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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유통공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직무대리 김경남, 이하 진흥원)는 오늘(22)부터 오는 9월 22일까지 ‘케이 커뮤니티 챌린지 공모전’을 개최한다.

 

전 세계 한류동호회를 대상으로 조선팝, 소고춤, 태권무 및 한식 4개 부문 공연·시연 영상을 접수하고 우승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부문별 우승팀은 올해 11월 한국에서 열리는 ‘케이 커뮤니티 페스티벌’ 무대에 오를 기회가 주어진다.

 

2019년부터 시작된 ‘케이(K)-커뮤니티 챌린지’는 각 분야별로 제공된 강습 영상을 보고 익힌 외국인 커뮤니티에서 한류 동호회원들이 직접 영상을 촬영하고 이를 전 세계에 공유함으로써 한국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한 문체부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전 세계 46개국 341명이 공모에 참여했다.

 

올해는 농식품부와 문체부 협업으로 진행하는 한식을 포함하여 조선팝, 소고춤, 태권무 등 4개 부문에서 공모전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 새롭게 추가된 한식 부문은 간단한 요리법을 비롯해 이와 곁들일 짝꿍식품을 소개함으로써 해외 소비자들이 한식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농식품(K-Food)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아울러 케이(K)-아티스트와 공모 분야별 예술인들이 한국 문화 강습 영상에 직접 출연해 외국인들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조선팝 부문에서는 ‘이펙스(EPEX)’와 ‘악단광칠’이, 소고춤 부분에서는 ‘베베(BEBE)’와 ‘비슬무용단’, 태권무 부문에서는 ‘에스에프나인(SF9)’과 ‘태권크리’가, 한식 부문은 ‘이펙스(EPEX)’와 ‘육정민’ 쉐프가 함께 했다.

 

농식품부와 문체부는 이번 공모전 부문별 우승팀을 올 11월에 한국으로 초청한다. 각 우승팀은 오는 11월 2일(토),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리는 ‘케이 커뮤니티 페스티벌’에서 직접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는 이번 행사는 강습 영상 제작에 참여한 케이(K)-아티스트와 전통예술인,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은 전 세계 외국인들이 함께 소통하며 한국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 세계에 알리는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공모전은 국내외를 불문하고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공식 누리집(www.kcommunityfestival.com)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과 향후 일정 등 자세한 사항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은 “전 세계의 한류 동호인들이 이번 공모전을 통해 각국으로 수출된 한국 농식품을 재료로 요리를 해보며 일상 속에서 케이푸드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케이팝·드라마 등 한류와 함께 다양한 기회를 통해 한국 농식품의 수출 저변도 넓혀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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