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14(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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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딸기 농사를 처음 시작하는 초보 농업인을 위해 지능형(스마트) 온실을 설치할 때 유의할 점을 안내하는 지침서(매뉴얼)를 펴냈다.

 

최근 노동력 부족 현상이 심화하면서 시설 환경과 양액 관리 등을 자동화할 수 있는 지능형 온실에 대한 농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 책에는 지능형 온실을 운영할 때 알아두면 도움이 될 만한 시설 규격, 환경 관리 시스템 설치 요령 등을 담았다. 

 

지능형 온실을 설치할 때는 재해에 강한 ‘내재해형 규격’으로 등록된 시설을 선택해야 피해가 발생했을 때 원활하게 보상받을 수 있다.

 

내재해형 규격 도면 등은 농사로(www.nongsaro.go.kr→ 농업자재→ 내재해형 등록시설 설계)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복합환경제어기’는 온도, 습도, 빛의 양 등 복합 요인을 고려해 온실 환경을 제어할 수 있는 장치다. 실시간 환경 측정과 시간 구역별 제어가 가능하고, 원격 관리 기능이 탑재된 시스템을 고른다. 특히 위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원격 알림이 작동하고 사후관리가 쉬운 업체를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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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을 여닫고 순환 팬과 난방기 등에 전력을 배분하는 ‘분전반’은 관리동 내부의 직사광선, 진동, 습기를 피할 수 있도록 바닥이 기울어지지 않으며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설치한다. 바닥에서 100~180cm 높이에 설치해야 물에 잠기는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온실 내외부 온도, 습도, 비, 햇빛양을 감지하는 ‘감지기(센서)’도 환경 측정값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내외부 구조물을 피해 설치한다.

 

내부 감지기는 온실당 중앙부에 1대 이상 설치하고 외부 감지기는 주변 시설 영향을 받지 않는 지상 1.5m 위치에 설치한다.

 

토양 역할을 하는 ‘배지’도 목적에 따라 다르게 선정한다. 모종을 기를 때는 물 빠짐이 좋은 혼합배지, 일반 재배용은 물과 양분 함유 기능이 있는 코이어 배지를 사용한다.

 

또한 딸기를 재배할 때 쓰는 물, ‘원수’는 지하수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원수에 함유된 나트륨이 30mg/L(ppm) 이상이면 생리장해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나트륨 함량이 높을 때는 수돗물이나 빗물, 또는 정수 시스템을 도입해 사용한다.

 

농촌진흥청은 지능형(스마트) 온실 지침서(매뉴얼)를 지자체 농업 부서에 배부했으며,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lib.rda.go.kr)에서 ‘스마트온실 매뉴얼-딸기’ 편을 검색해 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설원예연구소 김기영 소장은 “딸기 재배를 시작하려는 농가를 중심으로 지능형 온실에 대한 문의가 이어져 책을 펴냈다.”라며 “딸기 재배를 시작하는 농업인에게 길잡이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자료=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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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딸기 농장, 이렇게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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