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2-2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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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시설채소 농가 중 31%가 난방을 하며 이 중 82%는 유류를 사용하는데 면세 등유 평균 가격이 전년 대비 72% 상승해 해당 농가의 커다란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에서는 시설원예 농가의 난방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에너지 절감 기술을 소개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그동안 시설원예 에너지 절감을 위해 다양한 기술을 개발, 보급해 왔다.

 

그 중 다겹보온커튼은 온실 밖으로 빠져나가는 열을 차단하기 위한 보온재로 화학솜, 부직포, 폴리에틸렌(PE) 폼 등 여러 종류의 자재를 5겹 이상으로 누벼 보온성이 뛰어나다.

 

풋고추 재배 온실에 다겹보온커튼을 적용한 결과, 일반 부직포 커튼 대비 46%의 연료 절감 효과가 있었다.

 

온실 지붕면에 지하수를 뿌려 물 커튼을 형성하는 수막시스템은 물 온도로 보온 효과를 얻는 기술로, 순환식으로 이용하면 지하수를 81% 절약할 수 있고 온풍난방과 비교하면 67%의 연료를 절감할 수 있다.

 

다겹보온커튼과 수막시스템은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에너지 이용 효율화 사업’의 에너지 절감 기술로 포함돼 정부 지원사업으로 보급 중이다.

 

온풍난방기 배기열 회수장치는 온풍난방을 할 때 배기가스와 함께 밖으로 버려지는 열을 회수․온실 난방에 다시 이용하는 기술로, 하루 평균 약 16%의 난방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열회수형 환기장치도 외부로 버려지는 폐열을 회수하는 장치로 온실 습도 조절, 곰팡이병 발병 저감에 효과적이다.

 

두 가지 모두 ‘농업에너지 이용 효율화 사업’의 에너지 절감 시설로 포함돼 있어 정부 지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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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펌프(사진)는 외부에서 열을 얻어 저열원에서 고열원으로 열을 이동시키는 장치로, 에너지원에 따라 지열, 공기열, 발전폐열 등으로 나뉜다.

 

시설원예 농가에서 실험했을 때 지열과 공기열 히트펌프는 경유 난방 대비 각각 78%, 83%의 난방에너지 절감 효과를 보였다.

 

단, 다른 장치보다 가격이 높은 만큼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업에너지 이용 효율화 사업’ 등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작물 생장부 국소(부분)난방 기술은 온도에 민감한 부분은 집중 보온하고 온도 영향을 적게 받는 부분은 저온으로 관리하는 기술로, 에너지 소비는 줄이면서 작물 생육은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딸기의 경우, 뿌리와 줄기가 만나는 관부(크라운부)를 집중 관리하고 온실의 관리 온도는 기존보다 낮게 조절하면 약 30%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설원예연구소 이충근 소장은 “최근 면세유 가격 급등으로 시설원예 농가의 경영비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농가와 시군센터 담당자에게 시설원예 에너지 절감 기술,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등 농가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현장 기술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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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대비, 시설원예 에너지 절감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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