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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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본격적인 수확기(8~10월)에 대비하여 추석 성수품을 비롯한 주요 품목 주산지 등 중점관리 시·군을 중심으로 수확기 인력지원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확기 인력지원 대책은 농촌인력중개센터, 체류형 영농작업반 등을 통해 국내인력 공급지원을 강화하고, 외국인력의 신속·원활한 입국을 지원하여 수확기 농촌 현장에서 공공 인력공급 비중을 확대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수확기에 인력 수요가 많은 주요 농작업으로는 사과·배 등 과일, 고추 등 노지채소 수확과 마늘·양파 파종(정식)이며, 고용인력 수요는 농번기의 70~80% 정도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수확기에 대비해 주요 품목 주산지를 중심으로 중점관리 시·군 25개소를 선정하고 농촌인력중개, 계절근로자 공급 등을 활용하여 전체 인력 수요의 25% 이상을 공공영역에서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계획을 수립했다.

 

비교적 비숙련 단순 작업은 올해 새로 도입한 체류형 영농작업반 및 농촌 일손돕기를 중점 활용하여 도시지역 등 관외 인력을 공급하고, 숙련작업에는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관내 및 인근 지역의 숙련된 인력이 원활하게 공급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올해 상반기에 국내 도입이 대폭 증가한 외국인 근로자가 하반기에도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법무부·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먼저, 6월 말 현재 3,720명이 입국한 고용허가제 외국인 근로자(E-9)의 경우, 하반기 7,000여명 도입을 목표로 신속 입국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제도 시행 이래 최대 규모로 운영된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경우, 하반기에 5,452명을 추가로 도입하고, 공공형 계절근로 시범사업*도 2개소(아산시, 진안군)를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방역상황에 따른 외국인력 입국 지연 가능성에 대비하여 관계부처와 함께 해외 발생 동향, 위협요인 등을 모니터링하고, 안정적인 입국관리를 위해 긴밀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자체와 협조하여 지역 군부대, 농협, 유관기관 등과 사전에 일손돕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코로나로 인한 인력 공백 발생 시 대체인력을 긴급 투입하는 등 비상대응 체계를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박수진 농업정책국장은 “관계부처·지자체 등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추석 성수품을 비롯한 농산물 수확 현장에 농업인력이 원활하게 공급되도록 가능한 방안을 최대한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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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기 중점관리, 시·군 중심 공공 인력공급 확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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