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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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공원 암벽장 55곳 합동 안전점검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북한산 등 전국 6개 국립공원 55곳의 암벽장을 대상으로 4월 14일부터 오는 5월 5일까지 3주간 산악단체, 소방서 등과 함께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시행하는 ‘2024년 대한민국 안전 대(大)전환(4.22.~6.21.)’의 일환으로 진행하며 ▲암벽장의 균열 여부 ▲설치물 견고 상태 ▲안전시설물 및 안내판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본다. 점검 대상 암벽장 55곳은 ▲향로봉 등 북한산 24곳 ▲나드리길 등 설악산 22곳 ▲매봉 등 월출산 4곳 ▲기타 5곳(무등산 2곳, 계룡산 2곳, 속리산 1곳)등이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암벽 등반은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매우 큰 모험적인 산악 운동”이라며, “암벽을 등반할 경우 개인 등반 능력에 맞는 경로를 선택해야 하고 안전모, 안전줄(로프) 등 안전장비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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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2
  • 등대해양문화 공모전 개최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에서는 지난 18일(월)부터 오는 5월 15일(수)까지 ‘대한민국 등대해양문화 공모전’을 진행한다. 해양수산부는 등대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등대해양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등대 사진‧영상 공모전을 개최해 왔다. 올해 공모전은 울산항만공사가 후원하여 2013년부터 별도로 진행하던 문학 부문을 통합하여 세 부문으로 진행되며, 등대와 바다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사진 부문’에는 등대를 배경으로 한 바다의 풍경이 담겨있는 사진을, ‘영상 부문’에는 등대 여행, 해양안전 등 다양한 주제의 영상을, ‘문학 부문’에는 등대와 바다를 소재로 한 시(시조), 수필(수기), 장편 및 단편소설 작품을 응모하면 된다. 개인(팀)이 최대 제출할 수 있는 작품 수는 사진은 3개, 영상은 3개, 문학은 시 3개, 수필·소설 각 1개로, 공모전 공식 누리집(등대공모전.kr)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 및 일정 등은 공모전 누리집과 국립등대박물관 누리집(lighthouse-museu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및 영상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장과 상금 300만 원을, ’문학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장과 상금 1,000만 원을 수여하며, 오는 7월 2일(화) ’등대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사진 및 영상 부문 우수작들은 사진 작품집, 2025년 탁상 달력, 온라인 전시관, 각종 홍보영상 제작 등에 활용되고 국립등대박물관에도 전시될 예정이며, 문학 부문 공모전 수상작들은 전자책으로 발간하여 국립등대박물관 누리집에서 누구나 쉽게 읽어볼 수 있도록 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들이 바라보는 등대의 모습과 등대에 얽힌 이야기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바다와 등대에 더욱 친근감을 느끼고 등대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도록 다양한 등대 관련 정책 및 행사들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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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9
  • 홍릉숲, 6년 연속 복수초 1월 개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입춘(立春)을 사흘 앞둔 1월 31일(수), 홍릉숲의 복수초가 처음으로 노란 꽃잎을 피우며 한발 앞서 봄소식을 전했다고 밝혔다. 홍릉숲의 복수초(사진)는 1985년 관측을 시작한 이래 1월에 개화가 관측된 것은 이번이 아홉 번째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생물계절조사팀이 홍릉숲 복수초의 개화 특성을 분석한 결과, 평균 개화 시기가 예전에 비해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대 이전('85∼'99) 홍릉숲 복수초의 평균 개화 일자는 2월 28일±9일이었지만 2000년 이후('00∼'14)에는 2월 22일±11일로 약 6일 정도 앞당겨졌다. 또 첫 1월 개화가 나타난 2015년부터 2024년까지의 평균 개화일은 1월 22일±12일로 과거보다 한 달 이상 빨라졌다. 복수초는 개화 직전 20일간 기온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1월 평균기온은 평년('91∼'20) 평균기온보다 1.2℃ 높아 개화 시기가 앞당겨진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복수초는 이른 아침에는 꽃잎을 닫고 있다가 해가 뜨면 꽃잎을 펼치기 때문에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산림생태연구과 양희문 과장은 “주말에 기온이 상승하면서 예상보다 빨리 복수초가 피었다”며,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활짝 핀 황금빛 복수초가 설 명절을 앞두고 새해 복을 가득 담은 뜻깊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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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2
  • 외국인들에게 ‘한식’하면 연상되는 메뉴는?
    해외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한식에 대한 인지도는 얼마나 될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2023년 북경, 호치민, 뉴욕 등 해외 주요 18개 도시에 거주 중인 현지인을 대상으로 해외 한식 소비자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해외 한식 소비자 조사 결과, 한식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응답은 전년 대비 2.4%p 증가한 60.0%로 최근 5년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최근 1년 이내 한식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다는 응답은 86.5%로 나타났다. 한식 만족도는 92.5%로 최근 5년 동안 90% 이상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였다. ‘한식’을 들었을 때 연상되는 메뉴는 김치가 40.2%(중복응답)로 1위에 올랐고, 비빔밥(23.6%), 한국식 치킨(16.2%) 순이었다. 불고기(13.3%), 고기구이(12.0%)가 그 뒤를 이었다. 한식 연상 이미지로는 ‘풍미가 있는’, ‘가격이 합리적인’, ‘대중적인’, ‘최근에 유행하는’ 등으로 조사되었다. 최근 1년간 자주 먹은 한식은 한국식 치킨(29.4%, 중복응답), 김치(28.6%), 라면(26.9%) 순이었고, 가장 선호하는 한식은 한국식 치킨(16.5%), 라면(11.1%), 김치(9.8%) 순이었다. 농식품부 문지인 식품외식산업과장은 “지난해 뉴욕시 한식당 11곳이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점과 더불어 이번 조사를 통해 해외 소비자의 한식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고, 만족도도 높게 지속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한식이 일회성 경험을 넘어 해외 소비자의 일상 식생활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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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5
  • 2024년 올해의 섬 ‘상왕등도’ 선정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 이하 해수부)와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이하 행안부)는 「2024년 갑진년(甲辰年) 올해의 섬」으로 전북 부안군에 위치한 영해기점 유인섬인 ‘상왕등도(上旺嶝島)’를 선정했다. 영해기점은 우리나라 영해, 배타적 경제수역, 대륙붕 등의 범위를 정하는 시작점으로, 해양관할권 수호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닌 곳이다. 이에, 해수부와 행안부는 영해기점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23년부터 2029년까지 7개의 영해기점 유인섬을 ‘올해의 섬’으로 선정하여 홍보하기로 했으며, 2023년 ‘가거도’에 이어 2024년 올해의 섬으로 ‘상왕등도’가 선정됐다. ‘상왕등도’는 부안 격포항에서 위도를 거쳐 뱃길로 4시간(약 32km) 걸리는 곳에 위치하고 53명이 거주하는 섬으로, 백제 의자왕의 아들 풍이 오른 섬이라는 뜻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 이 섬은 용문암 등 다양한 자연경관을 간직하고 있고, 서쪽 바닷속 퇴적물에서 1996년 매머드의 어금니 화석 두 점이 발견돼 연구 가치가 높은 섬이기도 하다. 상왕등도는 영해기점 섬으로, 대한민국 영해가 시작함을 알리기 위해 북서쪽 절벽 아래에 태극기가 부착된 첨성대 모양의 영해기준점 표지가 설치되어 있다. 또한 상왕등도는 국가관리 연안항으로도 지정되어 조업하는 어민들의 든든한 피난처이자 길잡이가 되어주고 있다. 한편, 상왕등도를 비롯한 영해기점 유인섬과 육지로부터 50km 이상 떨어진 유인섬 등 국토 외곽에 위치한 섬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마련한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안」이 2023년 12월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여 1년 후 시행될 예정이다. 상왕등도를 포함한 우리나라 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해수부 무인도서 종합정보제공시스템(http://uii.mof.go.kr)과 행안부 홍보 누리 소통망(인스타그램) ‘왓섬(@what_island__)’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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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30
  • 바닷길 열리는 시간 알려드려요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김재철)에서는 2024년 바다갈라짐 예보시각 등을 담은 책자인 ‘바다 위를 걷다, 신비의 바다갈라짐’을 간행하고, 12월 27일(수)부터 29일(금)까지 무료로 배포한다. 바다갈라짐은 해수면이 낮아지는 ’저조‘때 주변보다 수심이 얕은 지형이 해수면 위로 드러나 육지와 섬(또는 섬과 섬) 사이에 바닷길이 생기는 현상으로, 서해안 및 남해안과 같이 조수 간만의 차이가 큰 곳에서 주로 발생한다. 국립해양조사원은 국민들이 안전하게 바닷길을 체험하고 관련 지자체에서도 이를 관광상품 등으로 활용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바다갈라짐 안내 책자를 간행하여 배포하고 있다. 이번 책자에는 바다갈라짐이 발생하는 14개 지역의 일별 바닷길 열림·닫힘 시각을 담았으며, 인근지역 관광 정보도 함께 수록해 바닷길 체험뿐만 아니라 지역별로 다채로운 관광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바닷길 열림·닫힘 시각이 수록된 곳은 ▲(인천) 실미도, 선재도, 소야도 ▲(경기) 제부도 ▲(충남) 웅도, 무창포 ▲(전북) 하섬 ▲(전남) 화도, 진도, 대섬, 우도 ▲(경남) 소매물도, 동섬 ▲(제주) 서건도 등이다. 2024년도 바다갈라짐 책자는 관련 지자체에 배포할 예정이며, 또한 국립해양조사원 공식 블로그 ‘바다드림’(http://blog.naver.com/ocean_khoa)에서 12월 27일(수)부터 29일(금)까지 이벤트를 진행하여 일반 국민들에게 선착순으로 250부를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바다갈라짐 예보는 책자 외에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www.khoa.go.kr)과 ARS 서비스(1588-9822), ’안전해(海)‘ 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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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7

실시간 문화/관광 기사

  • 멸종위기 석곡난초 개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식물이자 산림청에서 지정하는 희귀식물인 석곡(사진)이 올해 5월에 이어 8월 말, 다시 꽃을 피웠다고 밝혔다. 난초과 식물인 석곡(Dendrobium moniliforme)은 바위나 나무에 착생하여 자라며 공중습도에 민감하여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 같은 습도가 높은 지역에서 주로 자생한다. 특히 제주도는 일반적으로 우리나라 평년 봄철 강수량(237mm)보다 2배 이상 많은 비(540mm, 서귀포 기준)가 내려 석곡 등 착생란의 꽃이 피기 더욱 좋은 조건을 갖고 있다. 올해 39년 만에 가장 늦게 시작된 7월 장마가 8월 가을장마로 이어지면서 석곡이 꽃을 피우는 시기의 기후 조건과 비슷해져 8월에 다시 석곡이 만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8월 말에 핀 석곡은 흰색으로 5월 초에 핀 선명한 분홍빛의 석곡보다 꽃잎이 좀 더 가늘었다.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소장 이임균)는 “이러한 현상이 올해만 발생하는 예외적인 상황인지 혹은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 현상의 결과인지에 대해서는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면서, “식물계절의 변화가 반복되는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관련 자료를 수집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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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6
  • 백년가게·백년소공인 366곳 추가 선정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는 장수 소상공인의 성공모델 확산을 위해 백년가게 215개사와 백년소공인 151개사를 추가 선정했다. 업종별로 보면, 백년가게(음식점) 149곳, 도소매 44곳, 서비스 20곳, 기타 2개, 백년소공인(기계·금속) 30명, 식료품 31개, 의류업 19곳, 기타 71개 등이다. 이로써 전국의 백년가게는 1,022개사, 백년소공인은 564개사로 늘어났다. ‘백년가게’란 한우물경영, 집중경영 등 지속 생존을 위한 경영비법을 통해 고유의 사업을 장기간 계승 발전시키는 소상인과 중소기업이며, 백년소공인은 장인정신을 가지고 한 분야에서 지속가능 경영을 하고 있는 숙련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우수 소공인을 칭하는 말이다. 이번에 선정된 백년가게는 자기만의 남다른 노하우와 기술로 전통을 계승해 왔으며 먹는 즐거움까지 선사하는 곳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천안 동남구에 소재한 ‘학화호도과자’는 호도과자 원조 개발자인 심복순 할머니가 운영하던 자리에서 대물림되어 현재까지 이어온 곳으로, 가마솥에서 직접 거피한 팥을 3번 이상 걸러낸 흰앙금만 사용해 달지 않고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진미명가식당‘은 제주 다금바리 명장인 강창건 대표가 생선을 버리는 것 하나 없이 요리로 만드는 ’어산어소‘ 철학을 바탕으로 운영 중이며, 2019년 슬로피시 국제 페스티벌에서 세계인에게 인상 깊은 제주의 조리법을 선보인 바 있다. 전북 군산시에 있는 ’빈해원‘은 영화 ’타짜‘의 촬영지로 유명하며, 화교인 왕창근 대표가 1950년대 창업하여 대만 중식 요리사 자격증을 취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통 중화요리를 선보이고 있으며 2018년 8월 등록문화재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들 백년소공인은 무려 50년 이상 같은 자리에서 창의적인 기술과 고유한 브랜드로 제품을 만들어가는 장인들이 선정돼 눈길을 끈다. 충북 옥천군에 소재한 ’이원양조장‘은 금강변 물길따라 4대로 이어 흐르는 ’시인의 마을‘, 장인의 양조장으로 유명하다. ’시인의 마을‘은 국내산 쌀과 전통 누룩을 이용해 빚은 쌀 막걸리 제품명이다. 충남 공주시에 위치한 ’대신직물‘ 역시 4대에 걸쳐 가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1968년부터 쌓아온 경험을 통해 회사 이름인 ’큰 믿음‘에 항상 보답할 수 있도록 한국의 전통 원단 보존과 한복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강원 고성군에 자리잡고 있는 ’제일인쇄소‘는 1966년 고성군 최초의 인쇄소로 문을 연 이래 54년 간 한결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의 신뢰를 얻고 있으며, 최근에는 디지털 기술도 접목시켜 인쇄품질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 한편, 중기부는 백년가게의 판로지원을 위해 이마트와 손잡고 오는 30일(월) 20시에 SSG닷컴의 자체 라이브커머스 ’쓱라이브(SSG.LIVE)‘를 통해 ’백년가게 상품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통해 태극당 버터케익, 진미양념통닭, 태조감자국 감자탕의 피코크 유통업체 자체브랜드(PB)상품 3종과 프레시지 밀키트 2종의 제품을 24~44%의 할인혜택으로 제공한다. 박치형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코로나19 이후 경영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오랜 경험과 노하우로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장수소상공인에게 있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온라인 비대면 판로지원 분야에서의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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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8
  • 국립자연휴양림에서 전기차 충전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이영록)는 국립자연휴양림 이용객이 전기자동차를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급속충전기 설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전기차 충전기 설치사업은 2018년 유명산휴양림 시범사업(1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선제적인 적극행정으로 환경부(한국환경공단)에서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에 선정되어 국립자연휴양림 13개소(20기)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했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서는 앞으로도 전국 국립자연휴양림내 1기 이상 설치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사업 신청과 적정 부지선정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 충전기 설치 휴양림 : 유명산, 청태산, 대관령, 용대, 가리왕산, 화천숲속야영장, 삼봉, 대야산, 신불산폭포, 방장산, 변산, 진도, 신시도 또한 전기차 충전기는 급속(약 30분∼1시간), 완속(약 6시간) 소요됨에 따라 충전시 휴양림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 숲해설 체험, 산책 등의 시간을 활용하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영록 국립자연휴양림소장은 “전기차 충전기 보급 확대로 친환경 휴양서비스와 국가정책인 탄소중립 목표를 실현하고, 전기차 이용객의 충전편의를 증진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문화/관광
    2021-06-18
  • 막걸리 빚기,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전통주인 막걸리 주조의 전과정이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막걸리 빚기’를 신규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 대상은 막걸리를 빚는 작업은 물론이고, 다양한 생업과 의례, 경조사 활동 등에서 나누는 전통 생활관습까지를 포괄한 것이다. 일반적인 쌀 막걸리는 쌀을 깨끗이 씻어 고두밥을 지어 식힌 후, 누룩과 물을 넣고 수일 간 발효시켜 체에 거르는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다. 막걸리의 ‘막’은 ‘바로 지금’, ‘바로 그때’, ‘걸리’는 ‘거르다’라는 뜻으로, 그 명칭이 순우리말일 뿐만 아니라 이름 자체에서도 술을 만드는 방식과 그 특징이 잘 드러나 있다. * 고두밥: 고들고들하게 지은 된밥을 말함. * 누룩: 술을 만들 때 사용하는 발효제. 막걸리는 멥쌀, 찹쌀, 보리쌀 등 곡류로 빚기 때문에 삼국 시대 이전 농경이 이루어진 시기부터 존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삼국사기(三國史記), 삼국유사(三國遺事)에 ‘미온(美)’, ‘지주(旨酒)’, ‘료예(醴)’ 등 막걸리로 추정할 수 있는 내용들이 확인되며, 고려 시대 이규보(李奎報)의 동국이상국집(東國李相國集)등 당대 문인들의 문집에도 막걸리로 추측되는 ‘백주(白酒)’ 등의 용어가 확인된다. 조선 시대 춘향전, 광재물보(廣才物譜)에서는 ‘목걸리’, ‘막걸니’ 등 한글로 표기된 막걸리를 찾아볼 수 있으며, 규합총서(閨閤叢書), 음식디미방을 비롯한 각종 조리서에서도 탁한 형태의 막걸리로 즐겼을 법한 술들이 담겨있다. 막걸리는 물과 쌀, 누룩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제조방식에 따라 많은 사람이 쉽게 접할 수 있었고, 서민의 애환을 달래주는 술의 대명사가 되었으며, 농촌에서는 “같은 품삯이면, 막걸리가 맛있는 집으로 일하러 간다.”라고 할 정도로 농번기에는 농민의 땀과 갈증을 해소하는 농주(農酒)로 자리잡았다. 또한, 막걸리는 예로부터 마을 공동체의 생업·의례·경조사에서 빠지지 않는 요소였다. 오늘날에도 막걸리는 신주(神酒)로서 건축물의 준공식, 자동차 고사, 개업식 등 여러 행사에 제물로 올릴 정도로 관련 문화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조선 시대까지 막걸리는 집집마다 가양주(家釀酒)로 빚어 집안 특유의 술맛을 유지해 왔으며, 김치, 된장과 같이 각 가정에서 직접 만들어 먹던 발효음식의 하나였다. 한편, 일제강점기 때에 주세법이 강화되면서 가양주가 밀주(密酒)로 단속의 대상이 된 이후 1995년부터 자가 소비용으로 가양주를 제조하는 것이 다시 허용되기 시작했다. 근대에 오면서 국가 정책의 흐름에 따라 가양주 대신 대량생산 시설을 갖춘 양조장 막걸리가 일반화되었고, 지난 2000년대부터 막걸리 열풍이 다시 불면서, 다양한 맛과 자가 제조도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이처럼 ‘막걸리 빚기’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한반도 전역에서 전승·향유되고 있다는 점, ▲삼국시대부터 각종 고문헌에서 막걸리 제조방법과 관련된 기록이 확인되는 점 ▲농요·속담·문학작품 등 막걸리 관련 문화를 통해 한국문화를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다는 점 ▲식품영양학, 민속학, 역사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의 학술연구 자료로서의 가능성이 높다는 점 ▲전국에 분포한 양조장을 중심으로 막걸리의 각 지역별 특색이 뚜렷한 점 ▲현재에도 생산 주체, 연구 기관, 일반 가정 등 다양한 전승 공동체를 통하여 막걸리를 빚는 전통지식이 전승·유지되고 있는 점에서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할 충분한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문화재청은 설명했다. 다만, '막걸리 빚기'는 한반도 전역에서 온 국민이 전승·향유하고 있는 문화라는 점에서 이미 지정된 ‘김치 담그기’, ‘장 담그기’ 등과 같이 특정 보유자나 보유단체는 인정하지 않았다. 이와 같이 특정한 보유자나 보유단체를 인정하지 않고 지정한 국가무형문화재는 아리랑, 제다(製茶), 씨름, 해녀, 김치 담그기, 제염(製鹽), 온돌문화, 장 담그기, 전통어로방식어살, 활쏘기, 인삼재배와 약용문화, 막걸리 빚기 등 총 12건이다. 이번에 지정된 ‘막걸리 빚기’는 2019년 ‘숨은 무형유산 찾기’와 ‘국민신문고 국민제안’을 통하여 국민이 직접 국가무형문화재를 제안하여 지정되는 첫 번째 사례이기도 하다. 이는 문화재청 적극행정 사업의 하나로 ‘국민과 함께 빚는 무형문화재, 우리의 막걸리’가 선정되어, 2020년 행정안전부 주관 중앙우수제안 경진대회에서 정부포상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문화재청은 ‘막걸리 빚기’ 지정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26일 토요일 오후 5시 경기도 수원시 화성행궁에서, (사)한국막걸리협회, 대한탁약주제조중앙회와 공동 주최로 ‘막걸리 빚기’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사)한국막걸리협회와 대한탁약주제조중앙회는 전국의 26개 막걸리 양조장을 중심으로 6월 26~27일(토~일) 양일 간 양조장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막걸리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가 신청할 수 있고, 참여자 신청은 6월 15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참가 신청은 아래의 신청 양식을 작성하면 된다.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K-무형유산 동행’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막걸리 양조장 투어 신청 양식 : https://forms.gle/LkH5xJ6HfVjgbS3V9 * ‘케이(K) 무형유산 동행’ SNS 주소: 인스타그램(instagram.com/k_intangible_heritage_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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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5
  • 강진 연방죽수로, 국가농업유산 지정
    16개의 연방죽과 200여개의 둠벙, 전라병영성과 수로 등이 연결된 독특한 물순환 수리체계가 현재까지 고스란히 유지되고 있는 ‘강진 연방죽 생태순환 수로 농업시스템’<사진>이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28일 강진 연방죽 생태순환 수로 농업시스템을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6호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지정한 국가중요농업유산은 지난해 6월말 시․군의 신청 이후 농업유산자문위원회 자문회의(2회)와 현장조사를 통해 가치를 평가하여 최종 결정됐다. ‘강진 연방죽 생태순환 수로 농업시스템’은 예전부터 농경지는 넓지만 물이 부족한 강진군 일대의 자연환경을 극복하고자 연방죽 간 상호 물을 교환(순환)하여 이중·삼중으로 활용한 농업인의 지혜가 담긴 농업유산으로, 현재까지도 한들평야(약2,209ha)에 물을 공급하고 있는 보전가치가 매우 큰 농업 수로 시스템이다. * 연방죽 : 물 저장 및 공급 등 이치수 기능이 있는 작은 연(蓮) 저수지 특히, 하천을 돌과 흙을 이용하여 100여개의 보를 만들고 수로를 통해 가정집 생활용수로 먼저 활용한 후 농경지와 병영성 해자로 유입하는 하멜식 수로는 다른 지역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생태순환 수로시스템이라는 평가다. 또한, 매년 10월~11월 벼 수확 후 물을 빼고 전통방식인 가래를 이용해 고기를 잡는 ‘가래치기’ 문화 등 농업공동체 문화가 현재까지도 유지 되고 있으며, 전남 제2평야인 한들평야와 연방죽(3.4km)의 특별한 경관도 형성되어 있다. 신규지정된 ‘강진 연방죽 생태순환 수로 농업시스템’에 대해서는 국가중요농업유산지정서가 발급되고, 앞으로 3년간 농업유산자원의 복원 및 발굴, 계승 등을 위한 예산을 지원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지역 고유의 브랜드 가치 향상 뿐만 아니라 농촌주민 소득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는 “농업유산은 농업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는 생동하는자산으로 지속가능한 보전·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면서,“지자체에서는 농업유산을 단순히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데 그칠 것이 아니라, 농업유산의 가치가 후대에 전승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과 협력하여 보전·관리에 적극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문화/관광
    2021-05-28
  • ‘취향존중 취향저격’, 문화다양성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 이하 문예위), 지역문화재단 25곳과 함께 오는 21일(금)부터 27일(목)까지 전국 곳곳에서 ‘2021 문화다양성 주간’을 개최한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한 ‘문화다양성 주간’은 ‘취향존중 취향저격’이라는 주제로 문화다양성 특별 강연을 네이버와 함께 진행하고 왓챠(WATCHA) 등 온라인 문화 기반(플랫폼)과 함께 문화다양성 가치가 담긴 콘텐츠 특별전을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누구나 무료로 ‘네이버 지식라이브 온(ON)’에서 문화다양성 특별 강연을 볼 수 있다.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 11명이 디지털 환경, 영화, 출판, 언어 4개 분야의 문화다양성 화두를 중심으로 강연을 펼친다. 5월 21일부터 27일까지 왓챠와 지니뮤직, 네이버 판과 함께하는 ‘문화다양성 큐레이션전(展)’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온라인 전시에서는 ‘보건교사 안은영’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소설가 정세랑과 수필 작가 이석원 등이 문화다양성 가치가 담겨있는 영화, 음악, 책 등 작품 총 97편을 소개한다.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인이 추천하는 작품과 함께 각 분야의 평론가 등 전문필진의 추천사 등도 제공한다. 특히 이번 전시 작품 중 보고 싶은 작품의 이미지를 ‘문화다양성 주간’을 핵심어(해시태그)로 표시해 누리소통망에 공유한 참여자 1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왓챠 1개월 이용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다채로운 문화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기반은 문화다양성 확산으로 만들어진다는 것을 알릴 계획이다. 또한 5월 21일부터 5월 27일까지 ‘문화다양성 주간 공식 누리집(diversityweek2021.com)’에서 ‘문화다양성 숲’을 만들 수 있다. ‘문화다양성 숲 꾸미기’ 온라인 캠페인은 건강한 생태계를 만드는 다양성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참가자들은 멸종 위기에 놓인 도도새, 바오바브나무 등으로 나만의 꽃밭을 만들고, 꽃밭이 모여 문화다양성 숲을 만들면 된다. 누리소통망에 자신이 만든 꽃밭을 공유하면 직접 식물을 키울 수 있도록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친환경 화분과 씨앗도 증정한다. 문화다양성 주간에는 전국 25개 문화재단에서 마련한 32개의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행사도 즐길 수 있다. ▲ 인천에서는 5월 21일부터 5월 23일까지 ‘제9회 디아스포라 영화제’를 개최한다. 러시아 체첸 공화국의 폭력을 피해 벨기에로 탈출한 성소수자 난민의 현실을 담은 레카 발레릭 감독의 ‘침묵의 목소리’를 시작으로 전 세계 30개국 작품 58편을 소개한다. ▲ 부산에서는 구포역 광장에서 ‘공감, 이음, 공동체, 일상, 광장’ 5개 주제어를 중심으로 ‘문화다양성 매체예술(미디어아트) 축제’를 개최한다. ▲ 서울 구로에서는 ‘감각의 다양성’을 주제로 청각을 중심으로 한 ‘듣는 전시’와 촉각을 중심으로 한 ‘점자 촉각책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충남에서는 천안, 아산, 공주, 서산, 홍성의 도서관에서 문화다양성 도서를 선정하고 배치하는 ‘문화다양성 도서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역 프로그램 일정 등 ‘2021 문화다양성 주간’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문화다양성 주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문체부는 이번 문화다양성 주간에 「문화다양성의 보호와 증진에 관한 법률」 제정 이후 처음으로 ’제1차 문화다양성 보호 및 증진 기본계획’을 발표(5. 26.)할 계획이다. 황희 문체부 장관은 “우리나라가 문화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선도적인 문화창조력이 필요하며, 문화다양성은 문화창조력의 원천이 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면서, “올해 문화다양성 주간을 통해 문화다양성 가치가 더욱 확산해 우리 문화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문화/관광
    2021-05-21
  • 산정호수 운무
    포천투어
    • 문화/관광
    • 여행레저
    2021-03-18
  • 농식품부, 상반기 저탄소 농산물 인증 희망 농가 모집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에서는 「저탄소 농산물 인증」을 희망하는 농업인(단체)을 3월 8일(월)부터 오는 4월 2일(금)까지 모집한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은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을 받은 농산물 중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하여 생산과정에서 ‘온실가스를 줄인 농산물’ 임을 인증하는 농식품 국가 인증이다. 대상품목은 식량작물․특용작물․채소․과수 등 61개 품목이며, 신청은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기관인 농업기술실용화재단(전북 익산 소재, www.fact.or.kr)에 이메일, 우편(등기) 및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 주소 : (우 54667) 전북 익산시 평동로 457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농업환경에너지팀 ■ e-mail :lowcarbon@efact.or.kr ■ Fax : 063-919-1789 ■ 문의 : 농업기술실용화재단 기후변화대응팀(063-919-1779) * 하반기(7~8월 중)에 인증 희망 농업인 추가 모집 진행 계획 신청한 농가는 인증요건 사전검토를 통하여 대상자로 선정이 되며, 인증 컨설팅·심사·발급에 이르는 전 과정을 정부가 지원하고 최종 심의를 거쳐 8월 초 인증을 취득할 수 있다. 농식품부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인증취득 농가의 판로확대 및 유통활성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유통사로 구성된 유통협의회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544억원 상당의 인증농산물을 판매 하였다. 농식품부는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적응을 위해 농업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이는 데 농업인의 참여가 절실하다”면서,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를 통해 농업인들이 기후변화 대응에 동참하면서 부가소득도 창출할 수 있도록 인증 품목 확대와 유통연계 지원, 제도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계획한 만큼 더 많은 농업인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 문화/관광
    • 먹거리
    2021-03-10
  • 지난 설에도 원산지 속인 443개 업체 적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주명, 이하 ‘농관원’)에서는 설 명절기간 제수용품 및 선물세트 등에 대해 원산지 단속을 실시하여 원산지 표시 위반업체 443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절 단속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여건 변화를 고려하여 수입상황 및 유통상황 등 사전 모니터링을 통해 원산지 표시 위반 의심업체 위주로 ‘현장단속’을 추진했다. 이와 더불어 통신판매 등 비대면 거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사이버 원산지단속반 및 명예감시원 등 민간감시기능 확대를 통해 통신판매업체 및 가공업체 등에 대한 단속도 강화했었다. 금번 설에 제수용품·선물세트 농식품 판매 및 제조업체 등 10,892개소를 조사하여 총 443개소(거짓표시 209, 미표시 234)를 적발하였다. 위반품목은 돼지고기 88건(17.5%), 쇠고기 67건(13.4%), 배추김치 63건(12.6%), 두부류 33건(6.6%), 떡류 23건(4.6%) 등이었으며, 위반 업태는 음식점(일반·휴게) 146건(32.9%), 가공업체 94건(21.2%), 식육판매업 60건(13.5%), 통신판매업체 27건(6.1%)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443개 업체에 대해서는 농수산물원산지관리법에 따른 엄중한 벌칙 및 과태료가 부과된다.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209개소에 대해서는 추가 수사를 거쳐 검찰에 송치되어 형사처벌이 이루어지게 되며, 원산지 미표시 234개 업체에 대해서는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다. 농관원은 “코로나19 확산과 IT기술 발전 등에 따른 비대면 거래 증가 등 농식품 유통여건 변화와 원산지 위반의 지능화 등에 대응하여 원산지 등 농식품 유통관련 지도·교육과 전국단위의 농식품 부정유통 단속반 가동 등 건전한 농식품 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소비자도 마트, 전통시장, 온라인 등 다양한 유통경로를 통해 농식품을 구입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원산지를 확인하고, 원산지 표시가 없거나 원산지 표시 위반이 의심될 경우 전화(1588-8112) 또는 농관원 누리집(www.naqs.go.kr)으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 부정유통 신고하는 자에게는 소정의 포상금(5만원∼1,000만원)도 지급
    • 문화/관광
    • 먹거리
    2021-02-22
  • 소규모 식품업체 해썹 인증·연장 수수료 30% 감면 연장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지난해 12월까지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이하 ‘해썹’)을 준비 중인 소규모 식품업체에 대해 인증·연장 수수료의 한시적 감면을 오는 11월까지 연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소규모 식품업체 : ①연매출액이 5억 원 미만이거나 종업원 수가 21명 미만인 식품(식품첨가물)제조·가공업체, 건강기능식품 제조·가공업체 및 축산물가공업체, ②연매출액이 5억 원 미만이거나 종업원 수가 10명 미만인 식육포장처리업체 등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매출감소 등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식품업체의 부담을 줄이고 해썹 의무적용을 유예 받은 업체가 올해 안으로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 참고로 지난해 12월 어린이 기호식품 등 8개 식품*을 생산 중인 식품제조·가공업체에 대해 올해 11월 30일까지 해썹 인증을 유예한 바 있다. * (의무 대상식품) ①과자·캔디류, ②빵류·떡류, ③초콜릿류, ④어육소시지, ⑤음료류, ⑥즉석섭취식품, ⑦국수·유탕면류, ⑧특수용도식품 * (유예대상) ‘20.12.1일 이전에 영업등록 및 8개 식품의 품목제조 보고를 완료한 식품제조·가공업체 수수료 감면 대상은 소규모 식품·축산물 업체이고 올해 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인증 또는 연장심사를 신청할 경우 관련 법령에서 정한 수수료의 30%를 감면받을 수 있다. * 현행 수수료 : (식품영업자) 인증·연장 신청수수료 유형(품목)별 20만원, (축산물영업자) 인증·연장 심사수수료 업종별·규모별 32만원~90만원 식약처는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영세 업체를 다각도로 지원해 해썹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수료 감면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 등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누리집(www.haccp.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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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거리
    2021-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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