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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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공원 암벽장 55곳 합동 안전점검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북한산 등 전국 6개 국립공원 55곳의 암벽장을 대상으로 4월 14일부터 오는 5월 5일까지 3주간 산악단체, 소방서 등과 함께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시행하는 ‘2024년 대한민국 안전 대(大)전환(4.22.~6.21.)’의 일환으로 진행하며 ▲암벽장의 균열 여부 ▲설치물 견고 상태 ▲안전시설물 및 안내판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본다. 점검 대상 암벽장 55곳은 ▲향로봉 등 북한산 24곳 ▲나드리길 등 설악산 22곳 ▲매봉 등 월출산 4곳 ▲기타 5곳(무등산 2곳, 계룡산 2곳, 속리산 1곳)등이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암벽 등반은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매우 큰 모험적인 산악 운동”이라며, “암벽을 등반할 경우 개인 등반 능력에 맞는 경로를 선택해야 하고 안전모, 안전줄(로프) 등 안전장비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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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2
  • 등대해양문화 공모전 개최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에서는 지난 18일(월)부터 오는 5월 15일(수)까지 ‘대한민국 등대해양문화 공모전’을 진행한다. 해양수산부는 등대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등대해양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등대 사진‧영상 공모전을 개최해 왔다. 올해 공모전은 울산항만공사가 후원하여 2013년부터 별도로 진행하던 문학 부문을 통합하여 세 부문으로 진행되며, 등대와 바다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사진 부문’에는 등대를 배경으로 한 바다의 풍경이 담겨있는 사진을, ‘영상 부문’에는 등대 여행, 해양안전 등 다양한 주제의 영상을, ‘문학 부문’에는 등대와 바다를 소재로 한 시(시조), 수필(수기), 장편 및 단편소설 작품을 응모하면 된다. 개인(팀)이 최대 제출할 수 있는 작품 수는 사진은 3개, 영상은 3개, 문학은 시 3개, 수필·소설 각 1개로, 공모전 공식 누리집(등대공모전.kr)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 및 일정 등은 공모전 누리집과 국립등대박물관 누리집(lighthouse-museu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및 영상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장과 상금 300만 원을, ’문학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장과 상금 1,000만 원을 수여하며, 오는 7월 2일(화) ’등대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사진 및 영상 부문 우수작들은 사진 작품집, 2025년 탁상 달력, 온라인 전시관, 각종 홍보영상 제작 등에 활용되고 국립등대박물관에도 전시될 예정이며, 문학 부문 공모전 수상작들은 전자책으로 발간하여 국립등대박물관 누리집에서 누구나 쉽게 읽어볼 수 있도록 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들이 바라보는 등대의 모습과 등대에 얽힌 이야기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바다와 등대에 더욱 친근감을 느끼고 등대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도록 다양한 등대 관련 정책 및 행사들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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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9
  • 홍릉숲, 6년 연속 복수초 1월 개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입춘(立春)을 사흘 앞둔 1월 31일(수), 홍릉숲의 복수초가 처음으로 노란 꽃잎을 피우며 한발 앞서 봄소식을 전했다고 밝혔다. 홍릉숲의 복수초(사진)는 1985년 관측을 시작한 이래 1월에 개화가 관측된 것은 이번이 아홉 번째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생물계절조사팀이 홍릉숲 복수초의 개화 특성을 분석한 결과, 평균 개화 시기가 예전에 비해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대 이전('85∼'99) 홍릉숲 복수초의 평균 개화 일자는 2월 28일±9일이었지만 2000년 이후('00∼'14)에는 2월 22일±11일로 약 6일 정도 앞당겨졌다. 또 첫 1월 개화가 나타난 2015년부터 2024년까지의 평균 개화일은 1월 22일±12일로 과거보다 한 달 이상 빨라졌다. 복수초는 개화 직전 20일간 기온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1월 평균기온은 평년('91∼'20) 평균기온보다 1.2℃ 높아 개화 시기가 앞당겨진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복수초는 이른 아침에는 꽃잎을 닫고 있다가 해가 뜨면 꽃잎을 펼치기 때문에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산림생태연구과 양희문 과장은 “주말에 기온이 상승하면서 예상보다 빨리 복수초가 피었다”며,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활짝 핀 황금빛 복수초가 설 명절을 앞두고 새해 복을 가득 담은 뜻깊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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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2
  • 외국인들에게 ‘한식’하면 연상되는 메뉴는?
    해외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한식에 대한 인지도는 얼마나 될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2023년 북경, 호치민, 뉴욕 등 해외 주요 18개 도시에 거주 중인 현지인을 대상으로 해외 한식 소비자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해외 한식 소비자 조사 결과, 한식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응답은 전년 대비 2.4%p 증가한 60.0%로 최근 5년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최근 1년 이내 한식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다는 응답은 86.5%로 나타났다. 한식 만족도는 92.5%로 최근 5년 동안 90% 이상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였다. ‘한식’을 들었을 때 연상되는 메뉴는 김치가 40.2%(중복응답)로 1위에 올랐고, 비빔밥(23.6%), 한국식 치킨(16.2%) 순이었다. 불고기(13.3%), 고기구이(12.0%)가 그 뒤를 이었다. 한식 연상 이미지로는 ‘풍미가 있는’, ‘가격이 합리적인’, ‘대중적인’, ‘최근에 유행하는’ 등으로 조사되었다. 최근 1년간 자주 먹은 한식은 한국식 치킨(29.4%, 중복응답), 김치(28.6%), 라면(26.9%) 순이었고, 가장 선호하는 한식은 한국식 치킨(16.5%), 라면(11.1%), 김치(9.8%) 순이었다. 농식품부 문지인 식품외식산업과장은 “지난해 뉴욕시 한식당 11곳이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점과 더불어 이번 조사를 통해 해외 소비자의 한식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고, 만족도도 높게 지속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한식이 일회성 경험을 넘어 해외 소비자의 일상 식생활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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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5
  • 2024년 올해의 섬 ‘상왕등도’ 선정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 이하 해수부)와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이하 행안부)는 「2024년 갑진년(甲辰年) 올해의 섬」으로 전북 부안군에 위치한 영해기점 유인섬인 ‘상왕등도(上旺嶝島)’를 선정했다. 영해기점은 우리나라 영해, 배타적 경제수역, 대륙붕 등의 범위를 정하는 시작점으로, 해양관할권 수호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닌 곳이다. 이에, 해수부와 행안부는 영해기점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23년부터 2029년까지 7개의 영해기점 유인섬을 ‘올해의 섬’으로 선정하여 홍보하기로 했으며, 2023년 ‘가거도’에 이어 2024년 올해의 섬으로 ‘상왕등도’가 선정됐다. ‘상왕등도’는 부안 격포항에서 위도를 거쳐 뱃길로 4시간(약 32km) 걸리는 곳에 위치하고 53명이 거주하는 섬으로, 백제 의자왕의 아들 풍이 오른 섬이라는 뜻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 이 섬은 용문암 등 다양한 자연경관을 간직하고 있고, 서쪽 바닷속 퇴적물에서 1996년 매머드의 어금니 화석 두 점이 발견돼 연구 가치가 높은 섬이기도 하다. 상왕등도는 영해기점 섬으로, 대한민국 영해가 시작함을 알리기 위해 북서쪽 절벽 아래에 태극기가 부착된 첨성대 모양의 영해기준점 표지가 설치되어 있다. 또한 상왕등도는 국가관리 연안항으로도 지정되어 조업하는 어민들의 든든한 피난처이자 길잡이가 되어주고 있다. 한편, 상왕등도를 비롯한 영해기점 유인섬과 육지로부터 50km 이상 떨어진 유인섬 등 국토 외곽에 위치한 섬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마련한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안」이 2023년 12월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여 1년 후 시행될 예정이다. 상왕등도를 포함한 우리나라 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해수부 무인도서 종합정보제공시스템(http://uii.mof.go.kr)과 행안부 홍보 누리 소통망(인스타그램) ‘왓섬(@what_island__)’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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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30
  • 바닷길 열리는 시간 알려드려요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김재철)에서는 2024년 바다갈라짐 예보시각 등을 담은 책자인 ‘바다 위를 걷다, 신비의 바다갈라짐’을 간행하고, 12월 27일(수)부터 29일(금)까지 무료로 배포한다. 바다갈라짐은 해수면이 낮아지는 ’저조‘때 주변보다 수심이 얕은 지형이 해수면 위로 드러나 육지와 섬(또는 섬과 섬) 사이에 바닷길이 생기는 현상으로, 서해안 및 남해안과 같이 조수 간만의 차이가 큰 곳에서 주로 발생한다. 국립해양조사원은 국민들이 안전하게 바닷길을 체험하고 관련 지자체에서도 이를 관광상품 등으로 활용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바다갈라짐 안내 책자를 간행하여 배포하고 있다. 이번 책자에는 바다갈라짐이 발생하는 14개 지역의 일별 바닷길 열림·닫힘 시각을 담았으며, 인근지역 관광 정보도 함께 수록해 바닷길 체험뿐만 아니라 지역별로 다채로운 관광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바닷길 열림·닫힘 시각이 수록된 곳은 ▲(인천) 실미도, 선재도, 소야도 ▲(경기) 제부도 ▲(충남) 웅도, 무창포 ▲(전북) 하섬 ▲(전남) 화도, 진도, 대섬, 우도 ▲(경남) 소매물도, 동섬 ▲(제주) 서건도 등이다. 2024년도 바다갈라짐 책자는 관련 지자체에 배포할 예정이며, 또한 국립해양조사원 공식 블로그 ‘바다드림’(http://blog.naver.com/ocean_khoa)에서 12월 27일(수)부터 29일(금)까지 이벤트를 진행하여 일반 국민들에게 선착순으로 250부를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바다갈라짐 예보는 책자 외에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www.khoa.go.kr)과 ARS 서비스(1588-9822), ’안전해(海)‘ 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 문화/관광
    2023-12-27

실시간 문화/관광 기사

  • 5 월 어식백세 수산물 ' 병어· 덕대· 다시마 '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달콤한 회 맛이 일품인 병어·덕대와 다이어트, 변비에 좋은 다시마를 5월의 어식백세 수산물로 선정했다. 병어는 병어목 병어과에 속하는 흰 살 생선으로 몸은 기다란 난형이며 편평하고 등 쪽이 몹시 튀어나와 있어 몸높이가 높다. 몸 전체에 벗겨지기 쉬운 잔 비늘이 있고 표면이 매끄러우며 등은 청색을 띤 은백색이다. 또한 흰 살 생선 중에서는 지질의 양이 많고 단백질의 양이 적은 편으로, 비타민A가 풍부하여 피부와 점막 장애의 치료나 동맥경화 예방에도 탁월하다. 비타민B1과 B2가 풍부하고 소화가 잘되어 어린이나 노인, 회복 중인 환자의 원기회복에도 좋다. 덕대는 병어와 같이 농어목 병어과로 그 생김새가 매우 유사하나 턱의 모양, 지느러미, 무늬 등으로 구별 가능하다. 생김새가 워낙 비슷하여 예로부터 작으면 병어, 크면 덕대라 구분하였는데 사실 최대 크기나 영양가는 두 종 모두 비슷하다. 일부 지역에서는 덕대 대신 ‘덕자'로도 불리나, 이는 방언으로 덕대가 표준어다. 다시마는 지방 함량이 적고 전체의 절반 이상이 당질이다. 당질을 구성하는 성분 중 난소화성 식이섬유인 알긴산이 약 20%를 차지해 다이어트나 변비치료에 효과적이다. 알긴산은 담즙산이나 지방과 결합하여 배설되기 때문에 체내 지방 축적이나 고혈압, 동맥경화 등 성인병 억제에 효과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그리고 다시마는 장내 유해물질이 대장에서 머무는 시간을 짧게 해 대장암 발생을 억제하게 된다. 한편,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된 병어, 덕대, 다시마는 5월 한 달 동안 수산물 전문 쇼핑몰인 인터넷수산시장( www.fishsale.co.kr )에서 시중가격보다 10% 할인하여 판매한다. 한편 이 달의 지역축제행사로 울산광역시 남구 장생포 일원에서 ‘2016 울산고래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동 축제는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개최되며 고래박물관, 고래생태체험관 등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어 관심 있는 이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박성우 해양수산부 유통정책과장은 “국민 여러분께 5월의 수산물로 선정된 병어·덕대와 다시마의 많은 애용을 당부 드리며, 우리 수산물 섭취를 통해 건강도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문화/관광
    • 먹거리
    • 신경영
    2016-05-03
  • 노릇하게 구워 먹는 치즈 할로미를 아세요?
    우리나라 치즈 소비량이 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맛과 식감이 독특한 치즈들이 소비자의 입맛을 끌고 있다. ※ 국내 1인당 치즈 소비량 : (2000년) 1kg → (2005년) 1.5kg → (2010년) 1.8kg → (2015년) 2.6kg 치즈는 동물의 젖에 들어있는 단백질을 굳힌 식품으로 우유의 영양성분이 10배 가까이 농축돼 있다. 숙성 여부에 따라 신선치즈(또는 생치즈)와 숙성치즈로 나누는데 특히, 신선치즈는 숙성취1)가 없어 치즈 맛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다. 신선치즈인 ‘할로미(Halloumi)’는 불에 구워도 녹지 않아 고기와 같이 구워 먹을 수도 있고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치즈를 만들 때 스타터를 첨가하고 발효과정을 거치는데 할로미는 렌넷만을 첨가한다. 할로미는 뜨거운 물속에 넣으면 쭉쭉 늘어나는 ‘스트링’ 치즈와 달리, pH와 가열점이 높고 고열에도 녹지 않아 굽거나 튀기는 요리에 활용하기 좋다. 농촌진흥청은 구워 먹는 치즈인 할로미를 활용해 가정에서 요리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식전 또는 후식 요리로 토마토, 올리브, 콩, 파프리카, 구운 빵 등 다양한 식재료와 할로미 치즈를 섞어 샐러드를 만들거나 각종 과일, 채소와 함께 꼬치 형태로 그릴에 구워 먹어도 좋다. 또한, 고기와 같이 구워 먹으면 고소한 맛과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볶은 채소와 함께 카레에 넣거나 두부 대신 찌개에 넣으면 치즈의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할로미 치즈는 하네뜨(경기 포천), 꿈목장(경기 김포), 임실치즈마을(전북 임실), 지원목장(전남 영암) 등 목장형 유가공 농가에서 생산·판매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박범영 축산물 이용과장은 “치즈는 칼슘 함량이 매우 높아 성장기 어린이들의 뼈 발육과 노년층의 골다공증 예방에 좋다”며 “치즈를 이용해 가정에서 손쉽게 만들어 먹는 요리로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고 말했다.
    • 문화/관광
    • 먹거리
    • 신경영
    2016-04-27
  • 해양안전 위협하는 불법 낚시어선 집중단속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홍익태)는 봄철 바다낚시객 등 바다를 찾는 나들이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국민 안전과 직결된 불법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봄철을 맞아 바다낚시영업 증가에 대비, 낚시객의 안전을 위해 미신고 낚시어선, 영업구역을 위반한 원거리 낚시영업, 낚시어선 불법 증·개축 등 사고 위험이 많은 불법 낚시어선에 대해 강력한 단속활동을 벌일 방침이다. 이번 불법 낚시어선 집중단속은 4월부터 4개월간 진행되며 함정·안전센터·항공세력·해상교통관제센터 및 형사요원을 총 투입하여 전방위 단속을 전개하고 기획수사 등을 통해 유착형 숨은 범죄까지 뿌리 뽑는다는 계획이다. 불법 낚시어선에 대해서는 낚시영업, 해기사면허·무선종사자 자격의 정지·취소 등 행정처분을 강력히 이행하여 불법 낚시어선의 출항을 원천 봉쇄하고 영세·경미사범에 대해서는 계도 및 교육을 통해 준법의식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해양경비안전본부는 ‘16년 2월부터 10월까지(9개월)를 해양안전 저해사범 특별 단속기간으로 설정하고 안전을 저해하는 위험요소에 대한 사전 단속으로 사고를 예방하고 있으며 선박 초과화물운송·승선정원초과, 안전설비위반, 해상교통방해, 안전조치 위반 등 일반범죄와 항만·어항시설의 부실공사, 안전설비 부실검사, 해양종사자의 마약투약 등 고질적인 범죄 까지 단속을 벌이고 있다. 국민안전처 홍익태 해경본부장은 “사후약방문식 대처에서 벗어나 해양에서 안전을 저해하는 위험요소는 단속을 강화해 사전에 차단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국민 스스로가 해양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안전과 관련된 법령을 잘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 문화/관광
    • 먹거리
    • 신경영
    2016-04-07
  • 해수부, 4월 어식백세 수산물 '붕어·재첩' 선정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대표 민물고기인 붕어와 봄철 입맛을 살려주는 재첩을 4월의 어식백세 수산물로 선정·발표했다. 붕어는 단백질의 양이 많고 무기질 중 칼슘과 철의 함량이 일반 생선에 비해 높아 발육기의 어린이나 빈혈인 사람에게 좋다. 붕어는 글루탐산, 리진, 아스파르트산, 라이신, 트레오닌 등 다양한 아미노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갑각류, 곤충, 수초 등을 먹는 잡식성 어류로 강과 저수지뿐만 아니라 물풀이 많은 작은 물웅덩이 등 어디에서나 잘 자라며 중국, 일본, 러시아, 유럽 등 세계 곳곳에 널리 분포되어 있다. 재첩은 바닷물과 민물이 합쳐지는 모래가 많은 곳에서 서식하고 오염된 물에서는 살지 못할 만큼 깨끗한 조개이다. 재첩을 삶으면 국물은 투명성이 있는 회백색으로 담백하면서 감칠맛이 있다. 이러한 맛은 재첩에 많이 함유된 호박산, 글루탐산, 알라닌, 글리신 등의 성분이 어우러져 나온다. 특히 재첩에 포함된 글리코겐은 담즙의 배설 촉진과 더불어 해독작용을 활발하게 하여 간장 보호나 숙취 해소에 좋은 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한편,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된 붕어와 재첩은 4월 한 달 동안 수산물 전문 쇼핑몰인 인터넷수산시장(www.fishsale.co.kr)에서 시중가격보다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와 함께, 해양수산부에서는 4월의 지역축제행사로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대변항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0회 기장멸치축제’를 소개했다. 축제는 4월 22일~24일 3일 동안 열릴 예정이며, 무료시식회, 맨손 활어잡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박성우 해양수산부 유통정책과장은 “4월의 수산물로 붕어와 재첩을 선정하였으니, 봄철 환절기를 맞아 우리 수산물을 통해 건강을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문화/관광
    • 먹거리
    • 신경영
    2016-04-06
  • 소비심리 둔화? 친환경농산물 판매는 오히려 증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가 (사)농식품신유통연구원(이하 ‘신유통연구원’)을 통해 2015년 친환경농식품 소매판매 현황을 조사한 결과 판매장은 전년보다 7.7% 늘어난 5,366개소, 판매액은 7.5% 늘어난 1조 3,500억원으로 조사되었다. 내구재 중심의 민간소비 둔화, 소비자 심리지수(기준치=100) 하락, 소매업체 판매액 정체 등 내수 약화에도 불구하고 친환경농식품 소매점 판매액 증가(7.5%)는 의미 있는 지표로 해석된다. 소비자 심리지수(KDI, 경제동향 3월호) : (‘13) 103.4 → (’14) 105.9 → (‘15) 102.4 → (’16.1) 100.0 → (‘16.2) 98.0 소매업체 판매액 증가율(통계청) : (‘10→’12년) 14.2% (‘12→’15) 5.5%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친환경농식품 판매액이 증가한 원인으로 전문점, 생협 등이 판매장 개설을 확대*하여 소비자의 구매접근성이 높아졌고, 독립점포 형태의 생협, 전문점 등에서는 청과류 이외에도 축산, 수산, 가공식품, 생활용품까지 종합적으로 취급함에 따라 소비자의 상품 선택의 폭이 넓어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부류별 친환경농식품 취급비중과 업태별 매출액에도 변화가 있었는데, 양곡 판매 비중은 감소하는 반면 축산물과 수산물의 판매 비중이 높아졌으며, 대형마트의 친환경인증 농식품 매출액은 ‘14년에 비해 ’15년에는 5.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제4차 친환경농업육성 5개년 계획(‘16∼’20년)」을 수립하고, 광역단위(道) 전문 유통조직 설립을 통한 산지 유통기반을 강화함으로써 소비시장 변화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문화/관광
    • 먹거리
    • 신경영
    2016-03-31
  • 벽골제의 수문 중심거(中心渠), 실체를 드러내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의 허가를 받아 (재)전북문화재연구원(이사장 최완규)이 지난 3월부터 진행 중인 김제 벽골제(사적 제111호) 제6차 발굴조사 결과, 제방의 수문(水門) 중 하나인 중심거(中心渠)의 형태와 구조, 축조방법이 확인되었다. 우리나라 최고(最古)•최대(最大)의 수리시설로 알려진 김제 벽골제는 2012년부터 연차적으로 발굴조사 중으로, 이번 조사는 2013년 2차 조사에서 확인된 중심거에 대한 추가 발굴조사로 이루어졌다. 제방의 중앙부에 위치한 중심거는 현존하는 2개의 수문인 장생거(長生渠), 경장거(經藏渠)와 같은 구조이며, 잔존 규모는 길이 1,770㎝, 너비 1,480㎝이다. 양쪽에는 돌기둥(石柱)을 세웠는데, 현재는 돌기둥의 상단부는 훼손되고 너비 83㎝, 두께 70㎝ 크기의 하단부만 남아 있다. *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김제 벽골제에는 현재 남아있는 장생거, 경장거를 비롯하여, 이번에 조사된 중심거 등 총 5개의 수문이 있었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음 양 돌기둥 사이의 바닥에는 길이 420㎝, 너비 84㎝의 하인방석(下引枋石)을 놓았으며, 중앙에 나무판을 삽입할 수 있도록 '凹'자형의 홈을 팠다. 돌기둥과 하인방석은 '凹'자와 '凸'자의 형태로 맞물리게 연결되어 있다. 물을 내보내는 길인 도수로(導水路)는 물이 흘러나갈 때 벽체가 유실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100~200㎝ 정도의 크기로 잘 다듬은 직사각형 화강암 석재를 이용하여 석축을 쌓았다. 지금은 북측에 길이 1,140㎝, 너비(중앙 부분) 420㎝ 규모의 2단 석축만 남아있다. 도수로의 바닥은 침하를 방지를 위해 사람 머리 크기의 할석(깬돌)을 무질서하게 쌓고, 그 위에 100~150㎝ 크기의 화강암 석재를 이용하여 박석(薄石)을 깔았다. 도수로 외부는 방수되는 물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八'자형으로 벌어지게 처리하였다. 중심거에서 확인된 수문의 형태는 중국 상해 오송강(吳松江) 하구부에 위치한 지단원원대수갑유적(志丹苑元代水閘遺跡)과 유사하며, 제방 성토공법 기술인 부엽공법 (敷葉工法, 나뭇가지, 잎사귀 등을 깔고 흙을 쌓는 방식)은 벽골제보다 후대에 축조된 일본 협산지(狹山池)에서도 확인된다. 벽골제 제방 성토공법과 수문 축조기법은 한•중•일 수리시설 간의 비교 연구에 있어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 지단원원대수갑유적은 1400년대에 조성된 원나라 수문으로, 1415년에 크게 보수된 벽골제와 비슷한 구조를 지니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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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6-03-30
  • 햄, 육포 집에서 취향대로 만드세요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가족 입맛과 취향에 맞게 가정에서 햄과 육포 만드는 방법을 소개했다. 이 방법은 돼지고기 저지방 부위 소비 활성화를 위해 개발했으며,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햄과 육포를 특별한 도구 없이 손쉽게 만들 수 있다. 고기를 갈아서 만들기 때문에 딱딱한 것을 잘 먹지 못하는 아이나 노약자도 쉽게 먹을 수 있고, 평소 먹이기 힘든 견과류나 콩류를 섞어 만들 수 있어 편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 굳힌 햄 만드는 방법 돼지고기 뒷다리 부위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1% 소금물에 삶아 식힌 뒤, 고깃결 방향으로 찢거나 칼로 썬다. 분쇄기로 갈아서 준비해도 좋다. 뜨거운 물에 젤라틴 12%(물 양 대비)를 넣고 완전히 녹인다. 젤라틴 물에 설탕과 후춧가루, 마늘가루, 양파가루, 생강가루 등 기호에 따라 양념을 넣고 미지근하게 식힌다. 고기와 젤라틴 혼합물을 2:1로 섞은 다음 견과류나 콩류 등을 넣고 원하는 크기와 모양의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서 굳히면 된다. ◆ 육포 만드는 방법 먼저, 돼지의 고단백 부위인 뒷다리 고기를 분쇄기로 갈아준다. 부드럽게 먹고 싶다면 분쇄 횟수를 2회로 늘린다. 여기에 소금, 후춧가루, 마늘가루 등 양념류와 천연 허브(기호에 따라 생략 가능)를 넣고 15분 정도 섞어 고기 양념혼합물을 만든다. 이때 원하는 견과류나 콩류를 작은 알갱이 형태로 갈아 첨가한다. 색깔 있는 육포를 만들고 싶다면 고기양의 0.1% 정도의 천연색소를 넣거나 치자, 포도 껍질, 파프리카 등 색깔이 있는 천연재료를 사용하면 된다. 혼합물은 높이 2.5cm~5cm 정도의 직사각형 용기에 넣고, 눌러서 모양을 만든다. 이때 모서리는 되도록 직각이 되게끔 한다. 하룻밤 냉동실에서 얼린 뒤 칼로 자를 수 있을 만큼만 살짝 녹여 0.5cm 두께로 자르고, 55℃의 건조기에서 원하는 굳기로 말린 뒤 실온에서 30분 정도 식힌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물이용과 박범영 과장은 “돼지고기 뒷다리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한 고영양 부위인데다 가격도 저렴해 단백질 섭취를 많이 해야 하는 성장기 아이들과 노인에게 제격”이며, “직접 만든 육제품을 먹으려는 소비자들이 늚에 따라 가족과 함께 가정에서 만들어 본다면 만드는 재미에 먹는 재미까지 더할 수 있을 것”이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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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6-03-30
  • 국내산 벌꿀에 충치·비만·당뇨 일으키는 당류 없다
    국내산 벌꿀에는 이를 썩게 하고 당뇨병과 비만을 일으키는 ‘자당(sucrose)’은 전혀 없고, 몸에 좋은 포도당과 미네랄, 아미노산, 비타민 등이 풍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국내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아카시아꿀과 밤꿀을 대상으로 당류와 미네랄, 아미노산, 비타민 등 4개 부분의 영양 성분을 분석하고, 연구 결과를 한국양봉학회지에 발표했다. 분석 결과, 단맛을 내는 당류로는 ‘과당(fructose)’과 ‘포도당(glucose)’이 들어있으며, 특히 뇌와 적혈구에서 유일하게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포도당이 벌꿀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나치게 많은 양을 먹을 경우, 영양 불균형을 일으켜 충치와 심혈관질환, 당뇨병, 비만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자당(sucrose)’은 전혀 들어 있지 않았다. 또한, 칼슘과 철, 마그네슘, 인 등 다양한 종류의 미네랄도 골고루 들어있으며, 체내에서 유독 물질과 결합해 무독 물질로 전환·배설되는 황이 다량 함유돼 있다. 아미노산도 두뇌 활동을 돕는 ‘발린(Val)’, 성장에 꼭 필요한 ‘아르기닌(Arg)’, 피로를 방지하는 ‘메티오닌(Met)’ 등 17종이 들어있었다. 비타민 B1, 비타민 B2, 니아신 등 우리 몸의 대사를 돕는 비타민도 풍부하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잠사양봉소재과 한상미 농업연구관은 “최근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단 것을 피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지만, 벌꿀 성분은 충치나 비만, 당뇨와는 거리가 멀어 건강하게 단맛을 즐길 수 있는 천연식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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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6-03-11
  • 풍속화를 통해 보는 우리 음식 이야기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 이동필)와 한식재단은 조선시대 풍속화에 그려진 우리 음식 이야기를 담은 <화폭에 담긴 한식>의 영문본 책자 <KOREAN FOOD IN ART>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영문본 책자는 한식에 관심 있는 해외 독자들이 한국 음식문화의 뿌리와 한국 음식의 원형을 이해할 수 있도록 2014년에 발간한 국문본의 내용을 충실히 담았고, 한자어나 고유명사를 풀어쓰는 등 관련 내용을 보다 쉽게 설명함으로써 외국인들에게 한국 식문화를 매력적으로 전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에 발간된 <KOREAN FOOD IN ART>에는 국문본 <화폭에 담긴 한식>에 수록된 조선시대 풍속화 중에서도 외국인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그림 29점을 선별하여, 당시 그림 속에 생생하게 기록되어 있는 한식문화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담았으며, 책자는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Food From the Land and Sea(먹을거리를 마련하다)’에서는 김홍도의 벼타작, 고기잡이, 김준근의 소금가마, 국수 누르는 모양, 두부짜기, 신윤복의 저잣길, 조영석 채유 등 농사짓고 물고기 잡는 것부터 두부를 만들고 밥을 차리는 것까지 음식이 상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풍속화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2부 ‘Food in Festive Settings(먹을 자리를 펴다)’에서는 조선 후기 서민들의 일상음식 문화와 관련된 그림을 중심으로 구성함으로써 봄부터 겨울에 걸쳐 농부에서 양반까지 다양한 계층이 들과 강, 주막, 기방, 논밭 등 다양한 장소에서 무엇을, 어떻게 먹었는지 그림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3부 ‘Food for Ceremonies and Celebrations(특별한 날에 상을 차리다)’에서는 통과의례의 풍습을 담은 그림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 1800년대 말 혼례 풍경이나 돌잔치 풍습, 61세 생일을 기념하는 회갑례 그리고 초상집 풍경 등 통과의례 중에서도 돌잔치, 혼인, 회갑, 회혼, 초상, 제례 등에 차려지는 상에 대한 우리 음식 이야기를 흥미롭게 기술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한식재단을 통해 한식과 관련된 고문헌 등 역사적 자료를 발굴하여 현대인이 우리의 전통 한식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1년부터 한식의 원형자료를 찾아 그 역사와 문화를 대중화·세계화하는 사업을 꾸준하게 추진해 왔다. 조선시대 풍속화는 지금의 사진처럼 당시의 음식 및 식문화에 대한 풍부한 정보를 시각적으로 전달해주는 귀중한 자료로서, 이를 통해 조선시대 식문화사 연구의 폭을 넓히고 그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풍성한 바탕을 만들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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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6-03-05
  • 잡곡 넣은 가래떡으로 이색떡국 만들어보세요!
    농촌진흥청은 잡곡 산업 활성화를 위해 찰기가 적어 가공식품 만들기 좋은 메조와 메수수 품종을 개발해 국수, 떡, 과자 원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메조는 100g당 칼슘 함량이 20mg∼25mg으로 높고, 메수수는 항산화활성도를 나타내는 ABTS 라디컬 소거활성 능력이 28 mgTE/g∼35 mgTE/g로 탁월하다. 또한, 아밀로스 함량이 일반 쌀보다 3%∼5% 정도 높기 때문에 가래떡으로 만들었을 때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으며, 잘 무르지 않는 장점이 있다. 잡곡 가래떡은 메조나 메수수 가루를 쌀가루와 1:1의 비율로 섞어 가래떡을 뽑으면 된다. 조를 섞으면 노란색, 수수를 섞으면 붉은색 가래떡을 만들 수 있다. 이외에도 굳기 전에 말랑할 때 조청에 찍어 먹거나 떡볶이용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차조나 찰수수를 쓰면 끈적끈적하고 모양을 만들기 어려워 가래떡을 만들 수 없기 때문에 꼭 메조나 메수수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밭작물개발과 오인석 과장은 “잡곡 가래떡은 특유의 고소한 맛과 색감이 잘 어우러진 영양 식품”이라며, “앞으로도 건강기능성이 우수한 잡곡의 소비 촉진을 위해 다양한 잡곡 가공제품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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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6-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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