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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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대해양문화 공모전 개최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에서는 지난 18일(월)부터 오는 5월 15일(수)까지 ‘대한민국 등대해양문화 공모전’을 진행한다. 해양수산부는 등대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등대해양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등대 사진‧영상 공모전을 개최해 왔다. 올해 공모전은 울산항만공사가 후원하여 2013년부터 별도로 진행하던 문학 부문을 통합하여 세 부문으로 진행되며, 등대와 바다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사진 부문’에는 등대를 배경으로 한 바다의 풍경이 담겨있는 사진을, ‘영상 부문’에는 등대 여행, 해양안전 등 다양한 주제의 영상을, ‘문학 부문’에는 등대와 바다를 소재로 한 시(시조), 수필(수기), 장편 및 단편소설 작품을 응모하면 된다. 개인(팀)이 최대 제출할 수 있는 작품 수는 사진은 3개, 영상은 3개, 문학은 시 3개, 수필·소설 각 1개로, 공모전 공식 누리집(등대공모전.kr)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 및 일정 등은 공모전 누리집과 국립등대박물관 누리집(lighthouse-museu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및 영상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장과 상금 300만 원을, ’문학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장과 상금 1,000만 원을 수여하며, 오는 7월 2일(화) ’등대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사진 및 영상 부문 우수작들은 사진 작품집, 2025년 탁상 달력, 온라인 전시관, 각종 홍보영상 제작 등에 활용되고 국립등대박물관에도 전시될 예정이며, 문학 부문 공모전 수상작들은 전자책으로 발간하여 국립등대박물관 누리집에서 누구나 쉽게 읽어볼 수 있도록 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들이 바라보는 등대의 모습과 등대에 얽힌 이야기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바다와 등대에 더욱 친근감을 느끼고 등대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도록 다양한 등대 관련 정책 및 행사들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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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9
  • 홍릉숲, 6년 연속 복수초 1월 개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입춘(立春)을 사흘 앞둔 1월 31일(수), 홍릉숲의 복수초가 처음으로 노란 꽃잎을 피우며 한발 앞서 봄소식을 전했다고 밝혔다. 홍릉숲의 복수초(사진)는 1985년 관측을 시작한 이래 1월에 개화가 관측된 것은 이번이 아홉 번째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생물계절조사팀이 홍릉숲 복수초의 개화 특성을 분석한 결과, 평균 개화 시기가 예전에 비해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대 이전('85∼'99) 홍릉숲 복수초의 평균 개화 일자는 2월 28일±9일이었지만 2000년 이후('00∼'14)에는 2월 22일±11일로 약 6일 정도 앞당겨졌다. 또 첫 1월 개화가 나타난 2015년부터 2024년까지의 평균 개화일은 1월 22일±12일로 과거보다 한 달 이상 빨라졌다. 복수초는 개화 직전 20일간 기온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1월 평균기온은 평년('91∼'20) 평균기온보다 1.2℃ 높아 개화 시기가 앞당겨진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복수초는 이른 아침에는 꽃잎을 닫고 있다가 해가 뜨면 꽃잎을 펼치기 때문에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산림생태연구과 양희문 과장은 “주말에 기온이 상승하면서 예상보다 빨리 복수초가 피었다”며,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활짝 핀 황금빛 복수초가 설 명절을 앞두고 새해 복을 가득 담은 뜻깊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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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2
  • 외국인들에게 ‘한식’하면 연상되는 메뉴는?
    해외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한식에 대한 인지도는 얼마나 될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2023년 북경, 호치민, 뉴욕 등 해외 주요 18개 도시에 거주 중인 현지인을 대상으로 해외 한식 소비자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해외 한식 소비자 조사 결과, 한식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응답은 전년 대비 2.4%p 증가한 60.0%로 최근 5년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최근 1년 이내 한식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다는 응답은 86.5%로 나타났다. 한식 만족도는 92.5%로 최근 5년 동안 90% 이상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였다. ‘한식’을 들었을 때 연상되는 메뉴는 김치가 40.2%(중복응답)로 1위에 올랐고, 비빔밥(23.6%), 한국식 치킨(16.2%) 순이었다. 불고기(13.3%), 고기구이(12.0%)가 그 뒤를 이었다. 한식 연상 이미지로는 ‘풍미가 있는’, ‘가격이 합리적인’, ‘대중적인’, ‘최근에 유행하는’ 등으로 조사되었다. 최근 1년간 자주 먹은 한식은 한국식 치킨(29.4%, 중복응답), 김치(28.6%), 라면(26.9%) 순이었고, 가장 선호하는 한식은 한국식 치킨(16.5%), 라면(11.1%), 김치(9.8%) 순이었다. 농식품부 문지인 식품외식산업과장은 “지난해 뉴욕시 한식당 11곳이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점과 더불어 이번 조사를 통해 해외 소비자의 한식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고, 만족도도 높게 지속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한식이 일회성 경험을 넘어 해외 소비자의 일상 식생활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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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5
  • 2024년 올해의 섬 ‘상왕등도’ 선정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 이하 해수부)와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이하 행안부)는 「2024년 갑진년(甲辰年) 올해의 섬」으로 전북 부안군에 위치한 영해기점 유인섬인 ‘상왕등도(上旺嶝島)’를 선정했다. 영해기점은 우리나라 영해, 배타적 경제수역, 대륙붕 등의 범위를 정하는 시작점으로, 해양관할권 수호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닌 곳이다. 이에, 해수부와 행안부는 영해기점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23년부터 2029년까지 7개의 영해기점 유인섬을 ‘올해의 섬’으로 선정하여 홍보하기로 했으며, 2023년 ‘가거도’에 이어 2024년 올해의 섬으로 ‘상왕등도’가 선정됐다. ‘상왕등도’는 부안 격포항에서 위도를 거쳐 뱃길로 4시간(약 32km) 걸리는 곳에 위치하고 53명이 거주하는 섬으로, 백제 의자왕의 아들 풍이 오른 섬이라는 뜻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 이 섬은 용문암 등 다양한 자연경관을 간직하고 있고, 서쪽 바닷속 퇴적물에서 1996년 매머드의 어금니 화석 두 점이 발견돼 연구 가치가 높은 섬이기도 하다. 상왕등도는 영해기점 섬으로, 대한민국 영해가 시작함을 알리기 위해 북서쪽 절벽 아래에 태극기가 부착된 첨성대 모양의 영해기준점 표지가 설치되어 있다. 또한 상왕등도는 국가관리 연안항으로도 지정되어 조업하는 어민들의 든든한 피난처이자 길잡이가 되어주고 있다. 한편, 상왕등도를 비롯한 영해기점 유인섬과 육지로부터 50km 이상 떨어진 유인섬 등 국토 외곽에 위치한 섬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마련한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안」이 2023년 12월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여 1년 후 시행될 예정이다. 상왕등도를 포함한 우리나라 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해수부 무인도서 종합정보제공시스템(http://uii.mof.go.kr)과 행안부 홍보 누리 소통망(인스타그램) ‘왓섬(@what_island__)’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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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30
  • 바닷길 열리는 시간 알려드려요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김재철)에서는 2024년 바다갈라짐 예보시각 등을 담은 책자인 ‘바다 위를 걷다, 신비의 바다갈라짐’을 간행하고, 12월 27일(수)부터 29일(금)까지 무료로 배포한다. 바다갈라짐은 해수면이 낮아지는 ’저조‘때 주변보다 수심이 얕은 지형이 해수면 위로 드러나 육지와 섬(또는 섬과 섬) 사이에 바닷길이 생기는 현상으로, 서해안 및 남해안과 같이 조수 간만의 차이가 큰 곳에서 주로 발생한다. 국립해양조사원은 국민들이 안전하게 바닷길을 체험하고 관련 지자체에서도 이를 관광상품 등으로 활용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바다갈라짐 안내 책자를 간행하여 배포하고 있다. 이번 책자에는 바다갈라짐이 발생하는 14개 지역의 일별 바닷길 열림·닫힘 시각을 담았으며, 인근지역 관광 정보도 함께 수록해 바닷길 체험뿐만 아니라 지역별로 다채로운 관광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바닷길 열림·닫힘 시각이 수록된 곳은 ▲(인천) 실미도, 선재도, 소야도 ▲(경기) 제부도 ▲(충남) 웅도, 무창포 ▲(전북) 하섬 ▲(전남) 화도, 진도, 대섬, 우도 ▲(경남) 소매물도, 동섬 ▲(제주) 서건도 등이다. 2024년도 바다갈라짐 책자는 관련 지자체에 배포할 예정이며, 또한 국립해양조사원 공식 블로그 ‘바다드림’(http://blog.naver.com/ocean_khoa)에서 12월 27일(수)부터 29일(금)까지 이벤트를 진행하여 일반 국민들에게 선착순으로 250부를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바다갈라짐 예보는 책자 외에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www.khoa.go.kr)과 ARS 서비스(1588-9822), ’안전해(海)‘ 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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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7
  • 부산관광공사 영마이스단 11기, MICE 업계에서 다시 만나기를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 이하 공사)는 지역 마이스(MICE) 인재 양성을 위한 ‘2023 영마이스단(Young MICE)단’을 해단식을 지난달 30일 벡스코에서 마이스 페스티벌과 연계해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한 영마이스단은 실무교육, 체험활동, 홍보활동 등을 통해 매년 부산지역 MICE 인재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 공사는 부산지역 10개 대학에서 총 20명의 11기 영마이스 단원을 선발했다. 올해는 전시·행사기획 교육, 실무자 멘토링, 유니크베뉴 교육 등 MICE 관련 실무교육(6회), 호텔, PCO, 유니크베뉴 등 MICE 인프라를 돌아볼 수 있는 체험활동(5회), 전시회·박람회, 유니크베뉴를 주제로 한 카드뉴스를 제작해 홍보활동(5회)을 진행했다. 그 밖에도 실제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제20회 세계현미경 총회 등 국제행사 운영요원활동을 통해 실무 경험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섰다. 해단식에서는 마이스 얼라이언스 회원사 중 하나인 ㈜우시산의 업사이클링 키트 체험 후 해당 제품을 복지관에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을 뿐만 아니라 성실성·참여도를 토대로 우수단원에게 공사 사장상 수여 및 MICE 페스티벌 개막식 참가 등 다채롭게 구성해 진행됐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영마이스단 단원 3명이 전시기획 교육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제13회 부산 마이스(MICE) 콘텐츠 공모전 참가결과 2024 1인 가구 박람회를 주제로 마이스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공사 관계자는 “마이스 인재들이 영마이스단 활동을 통해 실무에 직접 참여해보고, MICE 인프라 이해도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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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레저
    2023-12-16

실시간 문화/관광 기사

  • 아열대 채소의 요리 세계로 초대합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오는 24일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제주특별자치도)에서 국내에서 재배 중인 열대·아열대 작목을 알리고 소비 확대를 위해 '아열대 채소 활용 한식 요리 시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열대·아열대 채소 재배농가, 요리연구가를 비롯해 아열대 채소와 요리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 할 수 있다. 시연회에는 제주에서 재배 중인 여주, 공심채 등 아열대 채소 15종을 이용해 경기대학교 외식조리학과 김명희 교수팀과 전문 셰프들이 개발한 김치(깍두기), 볶음, 샐러드, 디저트 등 24가지 요리를 소개한다. 아열대 채소는 영양학적으로도 우수하고 항산화성이 높은 작물들로 한식조리법으로도 활용 가능하며 특히 '오크라', '인디언시금치', '모로헤이야'등에 공통적으로 들어있는 뮤신(mucin)1) 성분은 우리 몸의 장(腸)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요리 시연 후에는 직접 가정에서 아열대 채소를 기를 수 있도록 '인디언시금치' 모종 나누기와 '아열대작물 활용 레시피' 책자를 제공한다. 농촌진흥청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는 한반도의 아열대기후대를 대비해 열대·아열대 작물을 들여오고 선발을 통해 새로운 소득 작물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42종(채소 26종, 과수 16종)의 아열대 작물을 도입했다. 특히 2014년부터 각 도농업기술원과 농업기술센터, 그리고 대학교와 같이 온난화에 대응한 미래 작목 개발을 위해 '도입 아열대 채소의 적응성 검토 및 활용기술 개발'에 관한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는 제주와 남해 일부지역에서 '오크라' 등 20여종의 다양한 아열대 채소를 재배하고 있으며 재배면적은 250ha 이상, 시장규모는 대략 60~70억 원으로 추정된다. 앞으로 2020년 재배면적은 1,000ha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 성기철 연구관은 “앞으로 국내에서 열대·아열대 채소 재배는 에스닉푸드에 대한 새로운 마케팅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며, “아열대 채소가 이색적인 외래농산물을 넘어 우리 농업의 시장을 풍부하게 해주는 신상품 채소로서 다뤄야 할 시기가 온 것 같다”고 말했다.
    • 문화/관광
    • 먹거리
    • 신경영
    2016-06-23
  • ‘몸국’주인공 모자반류 6종, 식품원료로 쓸 수 있다
    제주도 ‘몸국’을 아십니까?. 하루 종일 돼지고기를 넣고 삶은 육수에 된장을 풀고 ‘몸’을 넣고 끓이다. 메밀가루로 국물에 농도를 더하고 먹기 직전 신김치를 잘게 다져 넣으면, 칼칼하면서도 개운한 몸국이 탄생한다. ‘몸국’의 주재료인 ‘몸’은 모자반의 제주 방언이다. 모자반류는 우리나라에 30여종이 자생하는 대형의 갈색 해조류로, 향은 냉이처럼 향긋하고 봄 새싹처럼 부드러워 예로부터 제주도, 완도 등지에서 국, 나물무침 등으로 즐겨먹어 왔다. 특히, 모자반류는 칼로리가 낮아서 다이어트에도 좋고, 칼슘이 풍부하여 골다공증 예방과 당뇨병 치료 등에도 효과가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일반적으로 참모자반이라 부르는 ‘모자반(Sargassum fulvellum)’ 한 종류만 식품위생법에 식품원료로 등록되어 있어, 모자반을 활용한 가공식품이나 건강기능성 식품 제작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우리나라 주요 모자반류 6종의 식품학적 성분분석자료, 전통 식용 사례나 식품으로서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는 국내외 자료를 분석하여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모자반류의 식품원료 등록을 요청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당 자료를 검토한 후 최근 모자반류 6종을 식품위생법에 새로운 식품원료로 개정 고시하였다. * 모자반류 6종(괭생이모자반·톱니모자반·비틀대모자반·알쏭이모자반·꽈배기모자반·지충이) * 식품위생법 제7조「식품의 기준 및 규격」개정고시(제2016-43호/2016.5.31.)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2011년부터 5년간 모자반의 건강기능성을 연구한 결과 괭생이모자반·톱니모자반 등은 항염증 효능이 있으며, 특히 톱니모자반은 관절염 및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음을 밝혀냈다. 현재 톱니모자반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소재 개발이 최종 단계인 임상연구 중에 있다. 다양한 모자반이 식품원료로 인정받게 됨에 따라 앞으로 가공·유통·판매가 가능해지고, 모자반을 이용한 건강기능식품을 개발, 등록할 경우 시간과 비용이 절감되어 조기 산업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준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앞으로 산업적 활용 가치가 높은 수산물을 발굴하고 식품원료로 등재시킴으로써 수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문화/관광
    • 먹거리
    • 신경영
    2016-06-21
  • 한국의 맛을 되살릴‘전통식품명인’신청 하세요!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 이동필)는 우수한 우리식품의 계승발전을 위해 2016년 전통식품분야 신규 식품명인 신청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통식품분야 식품명인 제도는 우수한 우리 식품의 계승ㆍ발전을 위해 식품제조ㆍ가공ㆍ조리 등 분야를 정하여 명인으로 지정 육성하는 제도이며, 지난 1994년부터 현재까지 총 72명이 지정되었다. 식품명인으로 지정되면, 국가가 지정하는 해당 식품분야 명인으로서 명예를 갖게 됨과 함께명인으로 지정된 제품에 식품산업진흥법 제14조제2항에 따라 식품명인의 표시를 할 수 있게 된다. 금년 전통식품분야 식품명인 신청 및 지정 절차는 다음과 같다. 자격요건을 갖추고 식품명인으로 지정받길 원하는 사람은 관련 증빙서류를 첨부하여 각 시·도청에 신청서를 제출하여야 하며, 시도청은 식품명인 신청자가 제출한 신청내용에 대한 현지조사 및 문헌조사 등을 통해 사실조사를 실시한 후, 지정 기준에 적합 여부를 판단하여 7월 15일(금)까지 농식품부(식품산업진흥과)로 추천하고, 농식품부는 농촌진흥청의 분야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현지 실사단을 통해 신청자의 신청내용과 시도청의 사실조사서내용에 대한 적합성 검토를 위해 현지실사를 실시한다. 농식품부는 적합성 검토 후 지정기준에 적합하다고 인정되는 자를 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10월 중 식품명인을 지정할 예정이다. 신청기간 등 신청관련 문의는 시도청 식품산업 담당과에 연락 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전통식품분야 식품명인 자격요건을 보면, ▲해당 식품의 제조가공조리 분야에 20년 이상 종사한자 ▲전통식품의 제조가공조리방법을 원형대로 보전하고 있으며 이를 그대로 실현할 수 있는 자 ▲식품명인으로부터 보유기능에 대한 전수교육을 5년 이상 받고 10년 이상 그 업에 종사한자로 규정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선정된 식품명인에 대해서는 명인제품 전시·박람회 개최, 판로 확대 및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식품명인의 보유기능을 계승·발전시키고, 우리 전통식품의 수출 확대 및 한식세계화 등과 연계되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 문화/관광
    • 먹거리
    • 신경영
    2016-06-07
  • 함께 맛보며 하나되는, 「남북 음식 한마당」에서 만나요!
    통일부에서는 오는 27일(금)부터 29일(일)까지 3일간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통일박람회 2016」의 주요 행사인 「남북 음식 한마당」을 진행한다. 「남북 음식 한마당」은 음식이라는 일상적이고 친근한 소재를 통해 통일을 이야기 하는 공간으로써, 이번 행사는 올해 처음 진행되며, 「맛있는 통일」을 주제로 남북 음식을 함께 맛보며 하나 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고 통일부는 밝혔다. 「남북음식한마당은」 한국음식인문학연구원(원장 김홍렬), 최원석 국민디자인단 필라멘트 앤코 대표, 21세기 문화예술협회(회장 김성은), 탈북민 푸드트럭 등 전문가 및 관련기관과 협력하여 진행되며, 전시․시연․시식․판매․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전시관」에서는 남북 전통 반상․김치․면․전통주․떡 등 다양한 음식 관련 자료를 비교 전시하여 남북 전통음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대 북한 주민의 변화된 식생활 자료도 전시하여 남북의 다른 점을 알아볼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행사관」에서는 화전, 개성보쌈김치 등 김경미·이하연 명인과 함께하는 시연·체험 행사와 북한의 별식 시식 행사, 음악 공연이 이루어진다. 이와 함께, 국민들이 북한 일반 주민의 음식을 경험하고, 음식을 통해 통일 미래를 상상해볼 수 있도록 판매 부스도 운영한다. 「속성식품」은 북한에서 인기 있는 길거리 음식(두부밥, 인조고기밥, 농마국수, 수수전 등)을 탈북민이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공간으로, 북한 사람들의 식생활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탈북민 푸드트럭」은 탈북민이 북한 음식이 아닌 남한의 일상적인 음식을 판매하는 곳으로, 탈북민이 정착하고 남북한 주민이 어우러지는 모습을 음식을 통해 보여주는 공간이며, 「평양 커피」는 통일 이후 평양에서 마시는 커피를 컨셉으로 하는 통일카페로 구성했다. 또한, △무료 음식쿠폰을 증정하는 ‘한복인증샷 이벤트’, △유명 셰프 이원일과 함께하는 북한음식여행(5.27. 12:30~13:00)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 문화/관광
    • 먹거리
    • 신경영
    2016-05-26
  • 어선 감척 후 남는 어구는 최대한 매입한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연근해 어선 감척 후 사용할 수 없게 된 어구를 어업인의 실제 보유수량 수준에 맞추어 매입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현재 ‘연근해어업의 구조개선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구조개선법’)‘에 따라 어선 감척 대상으로 선정된 연근해 어업인이 폐업하는 경우, 폐업지원금을 지급하고 정부 또는 지자체에서 감정평가 후에 보유 어선·어구를 매입하고 있다. 구조개선법 시행규칙에서 업종별 매입어구의 표준수량을 규정하고 있는데, 근해안강망어업, 근해장어통발어업 등 근해어업 2개 업종은 어업인이 실제 보유하고 있는 수량보다 매입수량이 적은 상황이었다. 그런데 매입되지 않고 남은 어구는 재판매하거나 다른 용도로 활용하기도 어려운 상황으로, 수협중앙회 등으로부터 제도 개선에 대한 제안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근해어업 2개 업종의 표준수량을 관계법령에서 허용하고 있는 최대 수준까지 조정할 예정으로, 근해안강망어업은 현행 5~10틀에서 15~20틀, 근해장어통발어업은 5,000~7,000개에서 7,000~10,000개로 표준수량이 확대된다. 박신철 해양수산부 어업정책과장은 “매입어구 표준수량 현실화를 통하여 해당되는 업종의 감척 참여 어업인에 대한 지원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마련된「구조개선법 시행규칙」 개정(안)은 5월 중 관계부처 협의 및 입법예고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이르면 9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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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거리
    • 신경영
    2016-05-16
  • 한우, 외국 소와 달리 육량·육질 독특하게 발달
    우리나라 고유 품종인 한우가 외국 소와 달리 육량과 육질이 독특하게 발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한우의 유전체를 분석한 결과, 한우에게서 외국 소(중국 연변우, 유럽 앵거스)품종과 다르게 진화한 영역을 확인했다. 한우는 한반도에서 2,000년 이상 독자적으로 키워온 세계 유일의 품종이다. 1970년대 '일소'에서 '고기소'로 본격적인 개량이 이뤄지며, 근내지방도는 23배, 도체중은 30배 정도 개선됐다. 농촌진흥청은 한우(100마리)를 비롯한 칡소(20마리), 흑우(20마리) 등 국내 재래 소와 외국 소 품종 집단(연변우 34마리, 앵거스 20마리), 총 194마리의 유전체를 분석했다. 그 결과, 한우 집단에서 특징적으로 진화한 16개 유전체 영역에서 21개의 유전자가 가까이 위치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들 유전자는 고기의 육질을 우수하게 만들고, 육량을 늘리며, 멜라닌 색소를 조절해 털을 노란색으로 만드는 역할을 한다. 특히, 차세대염기서열 분석으로 한우의 APP 유전자에서 이전에 보고되지 않은 단일염기서열변이 정보를 찾았다. APP 유전자는 돼지의 연도(부드러움)를 좋게 할 뿐만 아니라 사람에서 근육 조직과 연관돼 있는 유전자로, 이 변이가 근육 내 단백질 구조를 바꿔 육질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유럽계 앵거스 품종은 한우와 칡소, 흑우 집단과 약 1% 정도의 유전체만을 공유해 우리나라 품종과 확연히 다른 것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한우가 우수한 품종으로 발달해 온 과정과 다른 품종과 차별화된 유전적 구조를 가지게 된 이유 등 한우의 특성을 과학적으로 증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박응우 동물유전체과장은 “국제협약 나고야 의정서가 발효됨으로써 국내 고유자원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재래 가축의 유전체 정보 분석을 통해 과학적 근거자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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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5-14
  • 여름철 어패류 비브리오패혈증 안전 주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올해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Vibrio vulnificus)이 예년보다 이르게 검출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 등 관계기관과 함께 오는 10월까지 여름철 수산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비브리오패혈증균은 일반적으로 해수 온도가 18℃이상 상승하는 5~6월부터 나타나기 시작해서 10월께 소멸되는데 특히 7~9월에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집중 발생되므로 수산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질병관리본부 감염병 감시연보(‘11년∼‘14년 통계) :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 235명, 사망자 137명(치명율 58.3%) 이번 수산물 안전관리 강화 조치는 비브리오패혈증균 검사를 생산단계, 유통·판매단계로 나뉘어 진행한다. 생산단계에서는 해수, 갯벌 등 어패류 생산지 환경 조사와 해당 지역에서 생산된 어패류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생산지역에서 채취된 어패류 등의 비브리오패혈증균 조사는 국립수산과학원이 실시하고 수협중앙회 등 생산자조합도 자율적으로 안전성 조사에 참여할 계획이다. 유통·판매단계는 식약처가 17개 시·도(식품위생부서)와 함께 시중에 유통·판매되고 있는 어패류를 수거하여 검사를 실시한다. 특히, 생산지 조사 결과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된 경우에는 같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어패류의 출하·유통 전 수거·검사를 강화할 예정이다. * 어패류 : 붕장어, 전어, 멸치, 오징어, 문어, 낙지, 갑오징어, 주꾸미, 소라고둥류, 키조개, 꽃게 등 ** 검사항목 : 비브리오패혈증균, 장염비브리오균 등 병원성 미생물 식약처는 앞으로 비브리오패혈증균 발생현황에 따라 단계별 검사를 확대 강화할 것이라며, 소비자들에게도 안전하게 어패류를 구매·섭취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브리오패혈증균 발생 해역현황, 어패류 검사결과, 소비자 주의사항 등은 식품안전정보포털(http://www.foodsafetykorea.go.kr) 또는 기관별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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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5-13
  • 가정의 달, 우리 품종 카네이션으로 마음 전하세요
    어버이 날, 스승의 날 등 고마운 마음을 전할 날이 많은 5월, 우리 카네이션 품종과 함께하면 어떨까.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에서는 1997년 카네이션 품종육성을 시작해 2016년 지금까지 29품종을 개발했다. 특히 우리 품종 '마블뷰티’, '진주’, '금별’ 등이 재배농가와 화훼 중도매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마블뷰티’는 흰색 바탕색에 꽃잎 끝에 붉은색 줄무늬가 있는 품종으로 계절에 관계없이 인기가 있으며, 수량이 많고 고온적응성이 높으며 병해에도 강해 농가 선호도가 높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색깔과 모양의 우수한 카네이션 품종을 개발해 국산 품종의 보급 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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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5-05
  • 해삼 양식의 새로운 길이 보인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지난 3일 금요일 태안의 축제식 양식장에서 먹이를 안주고 키운 해삼의 수확행사 및 시식회를 개최했다. 제식 양식이란 바닷가에 저수지와 같이 수심 2m 내외의 웅덩이를 만들어 바닷물을 교환하면서 해삼을 양식하는 방법이다. 해삼 축제식 양식은 먹이가 되는 유기물이 많고, 인공어초 등으로 해삼의 은신처를 만들 수 있어 새로운 해삼 양식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양수산부 수산과학원은 해삼 축제식 양식기술 개발을 위해 2013년부터 충남 태안에서 시험양식을 실시하였다. 같은 해 12월부터 2년 5개월간 종묘 10만 마리를 먹이 공급 없이 해수를 교환하는 방식으로 양식한 결과, 많은 수가 평균 160g 크기로 성장하는 양호한 결과를 보였다. 이번에 시험생산한 해삼은 총 48,000kg으로, 약 6천만원(kg당 13,000원)의 판매 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해삼은 중국에서 다양한 음식의 식재료로 활용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양강장제로 애용되고 있어 수산물 수출 확대를 견인할 유망품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해삼 축제식 양식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서해안에서 축제식 양식장의 적지 선정을 위한 실태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에 세부적인 추진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오광석 해양수산부 양식산업과장은 “수출 전략품목인 해삼의 축제식 양식을 확대하여 대량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중국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서해안을 중심으로 한 해삼 축제식 양식이 어민들의 새로운 소득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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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5-04
  • 5 월 어식백세 수산물 ' 병어· 덕대· 다시마 '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달콤한 회 맛이 일품인 병어·덕대와 다이어트, 변비에 좋은 다시마를 5월의 어식백세 수산물로 선정했다. 병어는 병어목 병어과에 속하는 흰 살 생선으로 몸은 기다란 난형이며 편평하고 등 쪽이 몹시 튀어나와 있어 몸높이가 높다. 몸 전체에 벗겨지기 쉬운 잔 비늘이 있고 표면이 매끄러우며 등은 청색을 띤 은백색이다. 또한 흰 살 생선 중에서는 지질의 양이 많고 단백질의 양이 적은 편으로, 비타민A가 풍부하여 피부와 점막 장애의 치료나 동맥경화 예방에도 탁월하다. 비타민B1과 B2가 풍부하고 소화가 잘되어 어린이나 노인, 회복 중인 환자의 원기회복에도 좋다. 덕대는 병어와 같이 농어목 병어과로 그 생김새가 매우 유사하나 턱의 모양, 지느러미, 무늬 등으로 구별 가능하다. 생김새가 워낙 비슷하여 예로부터 작으면 병어, 크면 덕대라 구분하였는데 사실 최대 크기나 영양가는 두 종 모두 비슷하다. 일부 지역에서는 덕대 대신 ‘덕자'로도 불리나, 이는 방언으로 덕대가 표준어다. 다시마는 지방 함량이 적고 전체의 절반 이상이 당질이다. 당질을 구성하는 성분 중 난소화성 식이섬유인 알긴산이 약 20%를 차지해 다이어트나 변비치료에 효과적이다. 알긴산은 담즙산이나 지방과 결합하여 배설되기 때문에 체내 지방 축적이나 고혈압, 동맥경화 등 성인병 억제에 효과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그리고 다시마는 장내 유해물질이 대장에서 머무는 시간을 짧게 해 대장암 발생을 억제하게 된다. 한편,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된 병어, 덕대, 다시마는 5월 한 달 동안 수산물 전문 쇼핑몰인 인터넷수산시장( www.fishsale.co.kr )에서 시중가격보다 10% 할인하여 판매한다. 한편 이 달의 지역축제행사로 울산광역시 남구 장생포 일원에서 ‘2016 울산고래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동 축제는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개최되며 고래박물관, 고래생태체험관 등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어 관심 있는 이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박성우 해양수산부 유통정책과장은 “국민 여러분께 5월의 수산물로 선정된 병어·덕대와 다시마의 많은 애용을 당부 드리며, 우리 수산물 섭취를 통해 건강도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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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6-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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