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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맹림 컬럼/자연과 마음을 치유하는“치유농업”
    ‘살어리 살어리랏다 청산에 살어리랏다 멀위랑 다래랑 먹고 청산에 살어리랏다’로 시작되는 청산별곡은 한국인의 마음에 깊이 새겨져 있는 노래이다. 작자 미상의 고려시대 가요로, 삶의 고통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욕망을 표현한 작품으로 알고 있다. 엉뚱한 생각인지 몰라도, 1,000년 전 고려시대 사람들도 청산에서 안락함과 편안함을 느끼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최근 ‘치유농업’이라는 용어가 회자되고 있다. 치유농업은 국민의 심리적 안정과 휴양,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하여 이용되는 다양한 농업· 농촌지역자원의 활용과 이와 관련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또는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을 말한다. 그러면, 농업과 치유가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까? 치유농업에서는 농업문화와 도시에서 경험하기 힘든 자연경관을 결합하여 치유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 채소와 꽃 등 식물뿐만 아니라 가축 기르기, 산림과 농촌문화자원을 이용하는 등의 방식을 포함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과 의료적, 심리적으로 치료가 필요한 사람들을 치유하는 목적으로 농업을 활용할 수 있다. 이는 일반적인 농사와의 가장 큰 차이점으로 농사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건강의 회복을 위한 수단으로 농업을 활용한다는 점이다. 이런 치유농업은 정서적 치유뿐만 아니라 도시와 농촌의 관계를 강화하고 농촌 공동체를 형성하여 지역사회의 사회적 자본을 증가시키는 긍정적 효과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농촌진흥청 연구 결과에 따르면 텃밭 가꾸기 프로그램에 참가한 노인의 인지건강이 개선되고. 청소년의 폭력성이 감소하며, 대사성 만성질환자의 건강이 향상되는 등 과학적으로도 증명되었다고 한다. 치유농업은 농업의 다원적 기능을 바탕으로 치유, 교육, 삶의 질 향상효과를 경험하며 유럽에서 시작되었고 현재는 많은 국가들이 치유농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네덜란드, 이탈리아, 일본 등은 국가 차원의 건강 증진 프로젝트로 치유농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영국, 독일 등은 자연환경을 활용한 ‘치유요법’을 제도적으로 인정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2021년 3월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을 위한 법률(치유농업법)」이 시행되면서 치유농업이 국민 건강회복 및 유지 증진을 도모하면서 경쟁력을 갖춘 새로운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고 한다. 우선.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교육을 추진하는 지역별 치유농업센터 2개소와 식물, 곤충, 동물, 경관을 활용하는 치유농업시설 234개를 구축하는 등 인프라를 확보하고, 치유농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양성기관 15곳을 지정하였으며 253명의 치유농업사가 배출되었다고 한다. 앞으로 우리나라의 치유농업도 나날이 높아지는 국민 건강에 대한 관심과 함께 크게 발전할 것으로 예상하며, 높아지는 사람들의 치유농업에 대한 관심과 함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형태와 방식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본다. 농업과 관광을 결합한 형태로 발전하거나 도시공원이나 녹지공간에서도 활용될 수 있고 생태계의 복원과 환경 보전에 기여할 수 있으며,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함께 가상현실이나 증강현실을 활용한 치유농업 체험이나 온라인 콘텐츠가 개발될 수도 있다고 본다.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치유농업은 관련 정책과 제도를 얼마나 잘 만들고 지원해 주느냐에 따라 국민의 건강 증진은 물론 농촌복지 향상, 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 그리고 일자리 창출 등 소멸되어 가는 농어촌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인가가 달려 있다. 최맹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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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8
  • KAA 교통안전지도사 자격시험
    교통안전 관련 및 사고 예방, 안전 운전, 안전 보행 등 교통안전 전문가 양성 사단법인 한국자동차협회(회장 성백진)는 ‘제9회 교통안전지도사(2급) 자격 검정 시험’을 12월 28일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국자동차협회가 주관·실시하는 교통안전지도사(2급) 자격 검정 시험은 교통 안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교통사고 발생 시 대처 방법 △교통사고 요인과 운전자 심리 상태 △어린이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분석·예방 대책 등 교통안전에 관한 전문성을 갖춘 교통안전 전문가, 교육 강사·지도자, 차량 안전 담당자·관리자 등을 양성 및 배출하는 자격 제도다. 경찰청에 따르면 2019년 국내에서는 교통사고로 3349명이 사망했다. 이는 매일 9.2명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는 것과 같다. 교통사고 부상자 수 역시 2019년 34만1712명으로, 매일 936.2명이 교통사고로 부상을 당한다고 볼 수 있다. 이를 비용으로 환산하면 단순 사고 비용만 해도 25조856억원에 이른다. 이렇게 교통사고로 발생하는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 꾸준히 교통안전 활동을 펼쳐온 한국자동차협회 성백진 회장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경제 성장은 여느 나라 못지않게 이뤘지만, 교통사고와 관련해서는 후진국형 패턴을 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교통사고에서 더 안전한 우리나라를 만들기 위해선 무엇보다 안전한 교통 환경이 중요하다”며 이런 사회 환경을 구축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교통안전 전문가를 배출하기 위해 유일하게 시행되는 교통안전지도사(2급) 자격 시험은 필기와 직무 연수 교육(평가)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1차 필기시험은 객관식 사지선다형으로 △교통안전 지도론 △유소년의 교통사고 예방 △교통사고 예방 △교통 법규 및 사고 사례 총 4과목으로 이뤄져 있다. 각 10문항씩 총 40문제가 출제된다. 2차 직무 연수 교육(평가)은 1차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온라인 동영상을 통해 △교통에 관한 안전 교육 △교통사고 예방 △교통 법규 등의 과목에 대한 교육 이수 및 평가가 이뤄진다. 가산점은 국가 기술 자격 법령이나 그 밖의 법령이 정한 자격증 소지자 및 해당 검정 시험 교육 과정을 이수한 자 등 해당 증빙 서류 제출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구체적으로는 초등·중등·고교 교사를 비롯해 일반 공무원, 전·현직 군인(장교 및 부사관), 유치원 및 어린이집 교사, KAA평생교육원 수료자 등은 8%~10%의 가산점이 주어지며, 전·현직 경찰 공무원의 경우 교통안전 관련 부서 5년 이상 근무 경력(재직)에 대한 증빙 서류 제출 시 1차 필기시험 모든 과목이 면제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자동차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자동차협회 공식 홈페이지: http://www.kaa21.or.kr 송기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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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2

실시간 속보 기사

  • 연천군 와초리 지역 멧돼지 폐사체에서 ASFV 검출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와초리 361번지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9일 밝혔다. 10월 27일 오전 8시 30분경 주민이 논과 산 경계지역에서 멧돼지 폐사체를 발견하고 연천군으로 신고하였다. 연천군은 초동조치와 시료채취를 하고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사체를 매몰한 후 시료를 국립환경과학원으로 이송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10월 28일 오후 11시경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를 확진하고 결과를 관계기관으로 통보하였다.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확진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모두 16건으로 늘어났다. 정원화 국립환경과학원 생물안전연구팀장은 "지난 20일 양성으로 확진된 지점(와초리 615)과는 약 900m, 민통선에서는 약 3.5km 남쪽에 위치했다"며, "설치 중인 2차 울타리 안에는 속하지만 1차 울타리를 약간 벗어나 있어 조속히 1차 울타리를 추가 설치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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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29
  • 농촌 유휴시설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 수상작 선정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한국농어촌공사(이하 공사)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2회 농촌 유휴시설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의 수상작을 2개소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농촌의 유휴자원을 활용하여 지역 활성화에 기여한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로 2회째 개최되고 있다. 농촌건축․계획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대상에는 전라북도 정읍의 우리누리문화생활관과 우수상에는 강원도 홍천의 물걸리 친환경 농촌체험장이 선정됐다. 우리누리문화생활관은 마을주민과 귀촌인이 함께 농촌문화와 전통문화의 교육 장소로 폐교를 활용한 사례로, 19년 동안 주체적으로 마을주민의 융합 및 도시민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물걸리 친환경 농촌체험장은 임대한 폐교를 마을주민이 자발적으로 리모델링하여 청소년들의 체류형 농촌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유휴시설과 농촌의 가치를 확산한 점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수상작에 대해서는 대상(1점, 농식품부 장관상) 1,000만원, 우수상(1점,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상) 500만원 등 총 1,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서는 유휴자원을 활용하여 농촌공동체와 도시민의 화합에 기여한 사례들이 선정되었다"며, "유휴시설 리모델링 지원*과 우수사례 발굴·홍보를 통해, 농촌의 유휴자원이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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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29
  • 접경지역 멧돼지 이동 차단 위한 동서 광역울타리 설치 추진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강화된 긴급대책을 발표했다. 이는 민통선 인근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계속하여 발생함에 따라, 멧돼지의 이동으로 인한 바이러스의 확산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지난 10월 13일 발표한 긴급대책을 보다 강화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강화방안은 멧돼지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이 민통선 인근에 한정되어 있고, 양돈농가는 10월 9일 이후 추가 발생이 없으며, 11월 이후 멧돼지 번식기와 그에 따른 이동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 등 다양한 상황변화와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마련됐다. 긴급대책 강화방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접경지역의 바이러스 확산 가능성에 대비, 멧돼지의 남하와 동진을 차단할 수 있는 광역 울타리를 파주부터 고성까지 동서를 횡단하여 구축키로 했다 현재까지는 감염 개체를 발생지점에 고립시키기 위해 반경 3킬로미터 내외의 국지적 울타리를 2단으로 설치하고 있으나, 접경지역 일대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되어 있을 가능성과 장기화될 경우에 대비할 필요성에 따른 것이다. 광역 울타리는 접경지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파주·연천', '철원 동부' 권역과 그 사이의 '철원 서부' 권역 등 3개 권역은 늦어도 올해 11월 중순까지 우선 설치하고, 이후 나머지 '강원 동북부(화천·양구·인제·고성)' 권역도 설치에 들어갈 계획이다. 광역 울타리는 임진강, 한탄강과 간선도로 등 지형지물과 도로변의 야생동물 유도 울타리 등을 최대한 활용하여, 시설물 설치는 최소화·가속화하면서 멧돼지의 이동은 효과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 우선 설치되는 3개 권역의 경우, 약 200km 대상 구간 중 하천, 도로 등 지형지물 활용 구간을 제외하면 약 100km 구간에 설치 필요 예상 둘째, 그간 멧돼지에 대한 총기포획이 금지되었던 완충지역*의 5개 시·군의 경우 10월 28일부터 멧돼지를 남에서 북으로 몰아가는 방식으로 총기포획을 허용한다. * (완충지역 5개 시·군) 포천, 양주, 동두천, 고양, 화천 양돈농가에서 추가적인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이 없는 가운데 바이러스 잠복기 종료시기가 가까워짐에 따라, 멧돼지 이동성이 증가하는 번식기에 앞서 개체수를 줄이고, 농가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그간의 총기포획 금지를 풀고 전략적 총기포획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완충지역 내에서의 총기포획은 남쪽에 있는 양돈농가 주변부터 시작하여 북쪽에 있는 양돈농가로 순차적으로 이루어지며, 완충지역의 총기포획 과정에서 멧돼지가 남하하지 않도록 후방의 1차 차단지역에 미리 집중적인 총기포획을 실시하고 있다(10.26~). 총기포획 과정에서는 멧돼지 이동 유발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준 사격, 미끼유인 방식, 수렵견 투입 최소화 등을 적용하고, 엽사나 차량 등 투입인력·장비에 대한 소독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10월 26일부터 1차 차단지역부터 집중포획이 진행됨에 따라 총기사고 예방 등을 위해 문자통보, 현수막, 마을방송 등 지역주민에 대한 홍보도 추진되고 있다. 11월 3일부터는 경계지역 북단에 위치하고 있는 1차 차단지역을 완충지역 북단으로 끌어 올려 발생지역과 완충지역 사이에 저지선을 확보한 후 완충지역의 총기포획 활동을 보다 확대할 계획이며, 이 경우에도 남에서 북으로의 포획 등 기본원칙은 유지된다. 셋째, 발생지역에 대해서는 감염지점 주변의 멧돼지 이동을 저지하는 2차 울타리 설치를 최대한 앞당겨 11월 6일까지 완료한 후, 제한적인 총기포획을 추진한다. * (발생지역) 강화, 김포, 파주, 연천, 철원 그간 발생지역에서는 총기포획을 금지하고 포획틀과 포획트랩만 설치해 왔으나, 양돈농가의 살처분이 완료된 상황에서 2차 울타리까지 설치되면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 우려가 크게 낮아질 것으로 보고 11월 7일부터 제한적 총기포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총기포획은 집중사냥지역의 외곽에서 내부 순으로 수렵견 제한, 저격 방식 적용 등 멧돼지의 교란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허용하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상황을 바탕으로 전문가 및 관계기관의 의견을 수렴하여 별도의 세부적인 포획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지점을 제외하고 이뤄졌던 민통선 내 민관군 합동포획은 2차 울타리 설치에 따라 전면 허용하되, 종전과 같이 멧돼지 이동유발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바이러스 확산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멧돼지 폐사체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정처리하기 위해, 10월 28일부터 환경부·산림청 합동으로 3주간 매일 총 440명 규모의 정밀수색팀을 발생지역에 집중투입하여 멧돼지 폐사체를 촘촘하게 수색할 계획이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고양·양주·동두천·포천·철원(사육돼지 완충지역)과 강원 북부 지역으로 남하하거나 동진하지 않도록 방역조치를 보다 철저히 할 계획이다. 대상 지역 전체 363개 농가에 대한 울타리를 점검하고, 멧돼지 기피제를 적극적으로 사용하여 야생멧돼지의 양돈농장 침입을 차단한다. 또한 군 제독차, 지자체·농협 소독차량 등을 총 동원하여 완충지역과 발생지역간, 완충지역과 경기남부간 연결도로를 대대적으로 소독한다. 지역 내 하천주변은 광역방제기를 동원하고, 농장 내외부·진입로 등도 일 2회 소독한다. 완충지역과 강원북부를 운행하는 축산관련 차량에 대한 이동통제조치도 계속 유지하여 차량이동을 통한 전파도 철저히 차단한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매일 상황점검과 더불어 일선 지자체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하여 강화된 대책을 차질없이 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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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28
  • 철원군 지역 멧돼지 폐사체에서 ASFV 검출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강원도 철원군 원남면 죽대리 민통선 내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ASFV)rk 검출했다고 10월 26일 밝혔다. 철원 군부대는 10월 16일 멧돼지 폐사체를 발견하였으나 미확인 지뢰지대에 위치하여 안전을 확보 후 10월 24일 오후 2시 50분경 신고했다. 같은 날 과학원 현장대응반이 출동하여 시료를 채취했다. 철원군과 군부대는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매뉴얼에 따라 사체를 소독한 후 매몰조치했다. 과학원은 10월 25일 오후 10시경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을 확인했다. 이로써 철원군 원남면에서만 6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확진되었다. 현재까지 확진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모두 15건으로 늘어났다. 정원화 국립환경과학원 생물안전연구팀장은 "이번 폐사체는 지난번 설치된 1차 울타리 안에서 발견됐다"며, "해당 군부대에서 비무장지대와 민통선 주변에 대해 대대적인 야생멧돼지 폐사체 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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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26
  • ASF 확산 차단위해 연천에 특단의 조치추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연천군 소재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추가 발생함에 따라 특단의 조치를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연천에서 9.17일 이후 두 번째 발생한 것이고, 마지막 발생일로부터 7일 만에 다시 발생함에 따라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였다. 전문가들은 발생 초기이고, 지역적으로 경기 북부 접경지역에만 발생이 집중되는 점을 고려할 때, 바이러스의 확산 방지를 위해 연천에 대해서도 비육돈에 대해 우선 수매하고, 남은 돼지 전량에 대해서는 살처분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농식품부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참고하고 현재 연천 상황을 평가할 때 ▲경기 북부 접경지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국내 유입 및 농장 간 전파 원인이 불확실한 발생 초기 상황인 점을 감안할 때 ▲신속하게 추가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어느 때보다 강력한 특단의 방역조치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하여 ▲연천에도 김포‧파주와 동일한 방식으로 비육돈을 먼저 수매하고, 나머지 돼지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농식품부는 경기도‧연천군과 관련 조치를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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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2
  • 경기 연천군 소재 돼지농장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9일(수) 경기 북부 중점관리지역 내에 위치한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소재 돼지농장(4,000여두 사육)의 의심축 신고 건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10월9일자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이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 농장 현황 : 외국인근로자 있음(네팔 4명), 잔반급여 없음, 울타리 설치 * 반경 500m내 해당 신고농장만 있음 / (500m~3㎞내) 3개소 4,120여두 농식품부는 해당 농장에서 의심축 신고가 접수된 직후부터 현장에 초동방역팀을 긴급 투입하여 사람·가축·차량 등에 대한 이동통제·소독 등 긴급방역 조치를 취해 왔으며, ASF로 확진됨에 따라 발생농장과 반경 3㎞ 내 돼지농장 3개소 4,120여두에 대해서는 예방적 살처분 조치를 할 계획이고, 발생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10월9일 23시 10분부터 11일(금) 23시 10분까지 48시간 동안 경기 연천군 지역을 대상으로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을 발령했다. ※ 일시이동중지명령을 위반한 자는 「가축전염병 예방법」 제57조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 처분 일시이동중지 기간 동안 경기 연천군 지역 내 돼지 농장과 축산관련 시설 및 차량은 세척, 청소 및 일제소독을 실시한다. 다만, 연천군 지역 내에서 시행 중인 돼지 수매와 살처분을 조속히 완료하기 위해 도축장 출하 등을 위한 가축운반차량의 이동은 금번 일시이동중지명령 대상에서 예외토록 했다. 농식품부는 축산농가 및 축산관계자에 대해 농장 및 관련시설에 대한 세척, 청소, 소독 등 보다 철저한 방역조치 이행과 면밀한 임상관찰을 통해 의심축이 발견될 경우 신속하게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가축전염병 통합 신고번호 : (국번없이) ☎ 1588 - 9060 / 4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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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0
  •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추진상황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9월 16일 파주 발생이후 10월6일까지 13건의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였고, 13개의 발생농장과 3km이내 방역대 농장(강화군 잔여 농장 포함)의 살처분은 모두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신고 현황을 보면, 어제(10.6)는 포천 관인면 농장과 보령 천북면 농장에서, 두건의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축 신고가 있었으나, 정밀검사 결과 2건 모두 음성으로 확진되었다. 한편 파주와 김포시 전체 잔여 돼지와 연천군 발생농장 10km이내 잔여 돼지에 대한 비육돈 수매와 수매후 남은 돼지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이 추진 중이다. 파주의 경우 10,454두가 수매 신청되어 1,111두의 수매가 진행되었으며, 김포의 경우 3,290두가 수매 신청되어 2,539두의 수매가 진행됐다. 연천의 경우 22개농장 34천여두를 대상으로 수매 신청을 받고 있다. 수매는 수매 신청농가별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수매가 완료 되는 농가별로 예방적 살처분이 진행될 예정이다. 나아가 경기북부권역은 일 2회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나머지 권역도 일 1회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경기북부권역(10개시군) 축산차량에 대한 이동통제를 지속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9대를 관제하여 3대를 적발하고 5대를 사전 경고하여 복귀조치 하였으며, 11대는 위반차량이 아님을 확인한 바 있다. 특히 접경지역 도로, 하천 주변을 따라 군제독차(38), 연막차(10), 지자체 차량(17), 농협차(33) 및 산림청 헬기(1대)를 동원하여 집중 소독을 마치고, 비무장지대(DMZ) 지역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오염 해소를 위하여 강화부터 고성까지를 7개 권역로 구분하여 산림청 헬기 7대를 동원하여 10.5일부터 10.11까지 항공방제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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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7
  • 2019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 개최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산림분야의 유일한 종합박람회인 '2019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를 오는 10월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전남 장흥에서 개최한다. 2019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는 산림청이 주최하고 장흥군과 산림조합중앙회가 주관하며, 오는 11일 오후 2시 장흥천변 체육광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산림분야 최대의 문화ㆍ전시ㆍ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올해 12번째로 개최되는 산림문화박람회는 지역적·계절적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문화체험으로 입소문이 나 매년 40∼50만 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산림산업의 문화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산림, 인간의 삶에 가치를 더하다' 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예정되어있다. 산림문화작품 공모전입상작과 식물표본·세밀화 전시 등 다양한 문화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산림분야 경영 컨설팅도 받아 볼 수 있으며 실내 목재체험, 곤충체험, 산림 가상현실(VR) 등의 체험도 가능하며, 다양한 산림분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학술발표회와 심포지엄도 함께 열린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이번 산림문화박람회를 통해 숲과 산림을 폭 넓게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숲을 국민의 품으로 돌려주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 많은 국민이 숲에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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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7
  • 겨울철 사료작물, 서둘러 씨앗 뿌려야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겨울철 사료작물인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이하 IRG)를 안전하게 재배하는 기술을 소개했다. IRG는 겨울 사료작물 재배면적의 97%(2018년 기준)를 차지한다. IRG를 늦게 파종하면 월동 전 생육기간이 짧아 겨울철 추위로 피해를 입기 쉽고, 봄철 서릿발과 가뭄 피해 등으로 생산량이 크게 떨어진다. 파종이 10일 이상 늦어지면 생산량이 50% 넘게 줄어든다. 파종 시기를 놓친 경우에는 파종량을 30∼50% 많이 하는 것이 좋다. 파종 방법은 줄뿌림, 흩어뿌림, 입모중 파종이 있으며, 방법에 따라 파종량과 관리 기술이 다르다. 1헥타르(ha)당 파종량은 줄뿌림 30kg, 흩어뿌림 40kg 정도이며, 줄뿌림과 흩어뿌림은 밭갈기(로터리) 작업 후 종자를 뿌리고 반드시 눌러줘야(진압) 한다. 입모중 파종은 벼가 서 있는 상태에서 씨를 뿌리는 방법으로 논에 수분이 충분한지 확인 후, 1ha당 60kg정도 파종한다. 파종 후 7일이 지나면 싹이 난다. 이때부터 벼를 수확해도 되며,시기는 빠를수록 좋다. 벼 수확 후 볏짚을 빨리 걷어내고 밑거름을 줘야 정상적으로 자랄 수 있다. 겨울나기 전 생육 기간에 땅 온도를 높여주고 겨울철 습기 피해를 막기 위해 배수로를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IRG의 1헥타르(ha)당 거름(시비)량은 파종할 때 밑거름으로 복합비료(21-17-17) 9포, 봄철 재생기(남부 2월 하순, 중부 3월 상순)에 요소비료 11포 정도다. 퇴비나 액비를 시용할 때는 화학비료량을 그만큼 줄일 수 있다. 안전하게 겨울을 넘기려면 겨울나기 전(12월 상중순) 풀 길이(초장)가 20cm 정도 되고 분얼 수(가지치기)가 4∼5개 정도 돼야 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김원호 초지사료과장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를 제때 파종하고, 배수로 설치, 웃거름 살포 등 월동 전후 관리를 철저히 해야 조사료 생산성이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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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5
  • 경기 파주 돼지농장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10월 1일(화) 경기 북부 중점관리지역 내 소재한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 소재 돼지농장(2,400여두 사육)의 의심축 신고 건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으로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10월 1일 경기도 예찰과정 중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소재 돼지농장(흑돼지 18두 사육) 1개소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사환축이 확인되었다. 농식품부는 해당 농장에 대한 의심축 신고 접수와 예찰검사 중 의심 확인 직후부터 현장에 초동방역팀을 긴급 투입하여 사람, 가축 및 차량에 대한 이동통제, 소독 등 긴급방역 조치를 취해 왔으며, 파주시 파평면의 경우, ASF 확진에 따라 발생농장 반경 3km 돼지는 살처분 조치를 실시할 계획이고, 발생원인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주시 적성면의 경우는,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를 거쳐 ASF 확진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아울러, 금일(10.2일) 03시 30분부터 4일 03시 30분까지 48시간 동안 경기, 인천, 강원을 대상으로 돼지농장, 도축장, 사료공장, 출입차량 등에 대한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을 발령했다. 축산농가 및 축산관계자에 대해서는 농장 및 관련시설에 대한 소독 등 철저한 방역조치를 이행하고, 면밀한 임상관찰을 통해 의심축이 발견된 경우에는 신속하게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가축전염병 통합 신고번호 : (국번없이) 1588-9060 / 4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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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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