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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10월29일 14시09분 1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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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복합 파종기로 농가 일손 걱정 ‘뚝’
두둑 성형·비닐 피복·파종 동시 작업, 94% 노력 절감 효과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트랙터에 부착해 사용할 수 있는 무 복합 파종기를 개발했다.

무의 주요 농작업 기계화율은 2016년 기준 60.2%에 이르지만, 파종은 잘린 비닐이 작물에 닿으면서 죽는(열상) 문제로 활용하지 못해 기계화가 어려웠다.

이번에 개발한 파종기는 두둑 성형, 비닐 피복, 비닐 절개, 파종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복합장치다.

열상 문제로 문제가 됐던 비닐절개 장치는 비닐을 직경 7cm 이상으로 절개하며 동시에 파종할 수 있게 설계해 열상 문제를 해결했다.

이 장치는 평두둑 2줄 재배용으로 한 번에 4줄을 파종할 수 있으며, 22cm, 24cm, 27cm로 줄 간격을 조절할 수 있다.

개발한 장치를 무 재배 농가의 재배지에 적용한 결과, 파종 시 종자 개수는 평균 4.4개로 사람이 손으로 파종할 때의 3~5개와 비슷했다.

생육을 분석한 결과, 무가 자라 나오는 출현율은 봄무 97%, 가을무 98%로 손 파종과 차이가 없었다.

작업 성능은 0.7시간/10a로 손 파종(12.3시간/10a)에 비해 노동력을 94% 줄일 수 있었으며, 소요 비용은 57,246/10a 64% 절감 효과가 있었다.

이번에 개발한 무 복합 파종기는 지속적으로 현장 적응성 시험을 거쳐 생산업체에 기술 이전 후 내년부터 농가에 본격적으로 보급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밭농업기계화연구팀 최용 팀장은 "이번에 개발한 무 복합 파종기는 작업 정밀도가 우수하고 노동력과 비용 절감 효과도 커 농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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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형 (skh500@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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